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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QR 스마트 오더 플랫폼 '이거먹을까' 출시

이거먹을까 서비스 가맹점에서 핸드폰으로 주문하는 모습. /이거먹을까 글로센트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 '이거먹을까'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거먹을까는 QR 스마트 오더 서비스로 카페나 식당에서 주문을 위해 매장 카운터에 갈 필요 없이 테이블에 앉아서 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만 읽으면 된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는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를 중심으로 최근 도입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를 시작으로 이디야 커피, 투썸 플레이스, 할리스 커피와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스마트 오더를 개발 후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는 개발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를 위한 인력들이 필요해 일반 소상공인들은 자체적으로 도입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같은 고민이 이거먹을까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거먹을까는 주문 시 정확한 주문을 확인할 수 있게 이용자와 점주에게 알림톡이 전달되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진동벨 대신 알림톡으로 이용자에게 전달된다. 한번만 QR코드를 읽어 이거먹을까 주문을 하면 즐겨찾기 기능으로 단골집에 자동 등록되어 다음 주문 시에는 QR 코드를 읽을 필요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손님들은 매장 방문 전에 미리 포장 주문을 할 수 있으며, 사무실이나 집에서 배달 주문도 가능한데 이러한 포장 배달 주문은 매장 점주에게 알림톡으로 전달이 된다. 김태근 글로센트 대표는 "코로나19 확대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에서 스마트 오더 플랫폼 이거먹을까 서비스의 시작이 소상공인 점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손님에게는 주문과 결제에서 기다림 없이 시간을 줄이는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1 16:38: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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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NIPA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2년 연속 수주

고성능 서버실. /NIPA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원 사항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고성능컴퓨팅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개발에 특화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연산자원을 AI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해 국내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 촉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NBP는 지난해 200개 기업과 기관을 지원한 바 있다. 2년차인 올해는 2월까지 1차 모집된 870개 기업을 대해 자원을 할당했으며, 이후에도 유휴자원을 활용해 수시 신청접수를 통한 자원 제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관련 기술개발 기업과 기관이 자원 신청 시, 100TF 급의 고성능 서버를 기간 제한없이 특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들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경쟁력의 기반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AI 활용에 필요한 제반 기술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AI, 사물인터넷(IoT), 분석 등 총 16개의 카테고리에 걸쳐 156개의 클라우드 상품을 보유(올해 3월 기준)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파파고 등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많은 보안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NBP 클라우드 사업 본부 김태창 전무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이라는 중요한 국가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노력의 결실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클라우드 품질과 AI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NBP는 해당 사업 외에도 AI 기반 국책의료사업(P-HIS, 닥터앤서, AI 응급의료시스템 등),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세기구, 한국은행, 재정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2020-04-01 15:40: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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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데이터3법 시행으로 큰 폭 성장 기대...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시장 경쟁 가열

올해 데이터 3법이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 가공 비즈니스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가공 시장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데이터 가공 사업은 기존에 크라우드 소싱 기반의 크라우드웍스 등이 시장을 주도해왔으나, 에이모·알체라·알디프로젝트·슈퍼브에이아이 등 데이터 및 AI 기업들이 자체 가공인력 등을 통해 가공한 고품질 데이터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소싱은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 작업을 사이트를 통해 개방하고 수익을 작업자와 나누는 방식으로, 비전문 인력이 수작업으로 일하다 보니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고퀄리티의 데이터를 가공하기 위해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가공 인력을 직접 보유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에이모는 데이터 가공부터 검수를 맡을 전문 가공인력으로 고정인력 30명과 프리랜서 100명을 보유하고 있어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억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수요 기업에 제공했다. 에이모는 또 2일 누구나 플랫폼을 이용해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4월 중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오픈소스 어노테이션(가공) 툴을 사용해 불편하게 데이터 가공을 진행하던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더 편리하게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이모는 자율주행 분야의 학습 데이터 가공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업체와 주행 영상 내 객체를 자동 인식하고 추적하는 어노테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북미업체와도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최근 가공 플랫폼 기술이 없거나 운영 노하우를 체계화하지 못한 업체들이 무분별하게 데이터 가공 시장 진입해 품질문제가 불거져 AI 모델링 실패 사례가 간혹 나오고 있다"며 "이에 따라 데이터의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식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체라도 데이터 가공인력 100명을 보유하고, 사진·동영상 등 영상 데이터를 가공해 SK텔레콤·삼성전자·네이버 연구소 등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는 전문인력이 30명 근무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법인을 통해 현지 인력 70명을 거느리고 있다. 이뿐 아니라 클라우드 소싱 플랫폼 '데이터 스틸'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가공도 병행하고 있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는 "우리는 데이터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수 만명이 접속해 대규모로 데이터 가공을 하는 방식으로는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영상 데이터의 특성상 정교한 데이터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10월 설립된 알디프로젝트는 국내와 아프리카 가나의 작업자들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가공하는 플랫폼인 '데이터메이커'를 통해 가공된 데이터를 30여개 스타트업, 카이스트 등 대학에 제공했다. 이 회사는 크라우드소싱 방식과 달리 작업자들이 데이터랩에서 제공한 디바이스로만 작업을 하고, 작업자 선발 테스트를 통해 우수 인력에게만 가공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년 4월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가공, 관리, 분석 등을 한 곳에서 끝낼 수 있는 AI 기반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인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가공과 관련해 LG전자, SK텔레콤, 카카오, 퀄컴 등과 협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I 플랫폼 기업인 마인즈랩도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분류·가공하는 서비스를 지난달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물론 일반 사용자도 AI 플랫폼인 '마음AI'를 통해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04-01 15:22: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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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이선우 에일리언로봇 대표, “핸드드립·말차 격불로봇 이어 에스프레소 로봇 내달 선보일 것”

최근 로봇카페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로봇 팔이 컵을 옮기고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를 만들어주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핸드드립까지 해주는 로봇은 흔치 않다. 로봇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에일리언로봇은 지난해 6월 핸드드립 로봇을 처음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말차 제조를 돕는 격불로봇을 출시했다. 이선우 에일리언로봇 대표는 "대학 때 로봇 스포츠 동아리를 만들어 농구, 당구를 하는 로봇을 개발하면서 로보틱스 회사를 창업하겠다는 꿈을 가졌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막연했는데, 퓨처플레이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테크업' 지원으로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학부와 석·박사 과정서 제어계측과를 전공했는데, 전공 자체가 로보틱스와 밀접히 관련돼 있었다. "박사과정을 마치고 로봇 동아리에서 같이 활동하던 엔지니어 4명이 주축이 돼 창업했습니다. 2016년 11월 회사 설립 당시에는 로봇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았고, '로보틱스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데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럼에도 로봇 개발을 즐거워하는 사람들끼리 뭉쳐 즐기면서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로봇이 하드웨어이다 보니 소프트웨어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를 비롯해 중기벤처부가 회사 성장 로드맵에 따라 지원하던 프로그램들의 지원을 받으며 개발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대기업들이 많이 진입하는 산업용 로봇이 아닌,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사업 초반에는 외주 용역을 하면서 적절한 때를 기다렸습니다. 2016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카페X'라고 하는 로봇 바리스타가 시도되고 있었지만, 한국은 하드웨어 투자에 보수적이기 때문에 너무 이르다는 반응이었어요. 작년 1월부터 로보틱스를 활용한 무인화 매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때가 왔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로봇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되고, 사람이 하기 힘든 반복 작업에 활용돼야 한다고 판단해 바리스타 로봇을 사업 아이템으로 정했고, 지난해 드립커피를 만드는 '카페맨'을 내놓았다. "기존 바리스타 로봇은 커피머신이 들어가고 로봇이 머신을 조작해 커피를 내리고 컵을 옮기는 일을 맡아요. 우리는 다음 단계의 로봇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직접 드립커피를 내리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육체적으로도 힘든데, 로봇은 40초 만에 수제커피를 내려주고, 맛도 거의 균일한 게 장점입니다." 카페맨은 작년 6월 서울 강남N타워에 처음 설치됐고, 팁스타운S2에서도 전시장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2개 매장과 공급을 추진 중이다. 또 말차를 제조하기 위한 격불 로봇은 서울 성수동 슈퍼말차에서 활용되고 있다. "격불은 차선(도구)으로 말차가루를 물에 개 풍부하게 거품을 내는 작업인 데, 이 일을 계속 하면 손목이 아파요. 이 작업을 로봇이 대신해 50초 만에 완성해줘요." 이 대표는 이번에는 커피숍 주문음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에스프레소 음료를 만드는 새로운 바리스타 로봇을 개발 중으로, 오는 5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개인이 카페를 열면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데, 커피를 내리고 개성을 표현하는 등 사람이 하는 일을 로봇이 자동화해주는 거예요. 카페에서 새로 뽑은 알바생이 내린 커피는 맛도 없고, 제대로 커피를 내리려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야 해 업주에게 부담도 되거든요." 에일리언로봇은 또 로봇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AI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로봇에게는 '밥을 한 주걱을 퍼라'와 같이 양이 규격화가 안 된 부분이 가장 어려워요. 로봇 팔이 물체를 잡으려면 대상을 정확히 인식해야 해, 비전처리와 관련된 AI 기술이 필요해요. 저희가 직접 AI를 개발하고, AI 전문업체와도 협업할 계획이에요." 이 대표는 커피 로봇과 서빙 로봇을 연계해 커피가 나오면 로봇이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는데, 시스템 연동에 AI를 적용할 생각이다. 에일리언로봇은 로봇이 어떻게 움직일지 세팅하는 등 오퍼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AI 기술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AI 사업 투자 등을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될 것으로 대로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해 연내 마무리할 생각이다. "올해는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데 가장 중점을 둘 계획이에요. 저희는 제조는 잘 하지만 자금력이 약하고 판매 채널 확보나 유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IT 서비스, 음식, 금융 등의 대기업들과 협력해 리스 형태로 로봇을 공급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 생각입니다." 이 대표는 향후에는 요리 로봇 등 음식료 분야의 다양한 로봇들을 개발해 사람들이 육체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다고 하는데,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길 정도로 단순한 작업이라면 비인간적인 일일 가능성이 높아요. 오히려 로봇이 사람을 자유롭게 하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습니다."

2020-04-01 13:4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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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누적 매출 40억원 돌파한 웹소설 '재혼황후' 완결

웹소설 재혼황후 표지. /네이버 네이버 시리즈 대표 웹소설 '재혼 황후'가 지난 3월 31일 외전까지의 연재를 마무리했다. 네이버웹툰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지난 2018년 11월 첫 연재 시작 후 약 1년 4개월간 총 325화를 연재해 온 인기 웹소설 재혼 황후가 연재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재혼 황후는 네이버 시리즈 누적 매출 약 40억원 돌파와 누적 조회수 수 약 7000만 등 놀라운 기록을 다수 남긴 인기작이다. 궁중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재혼 황후는 나비에 황후가 변심한 황제의 곁을 떠나 옆 나라 황제와 재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작되는 내용을 담았다. 담대하고 주체적인 여주인공 캐릭터와 신분 상승을 주로 내세우는 로맨스 판타지의 전통적인 클리셰를 깬 파격적인 전개로 연재 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재혼황후는 웹소설 연재 중에도 웹툰으로 제작되어 연재 초반부터 네이버웹툰 요일 웹툰 상위권에 랭크되며 원작 독자들과 웹툰 독자들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프랑스에도 선보였으며 각 국가별로 요일별 웹툰 랭킹 5위 안에 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다. 웹소설 재혼 황후와 웹툰은 네이버 시리즈와 네이버 웹툰 앱, 모바일웹, PC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0-04-01 09:17: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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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수수료 1% 내린 새로운 요금체계 시작…효과는?

(주)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수수료 중심의 새 요금체계 '오픈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이 밝힌 새 요금체계의 장점 5가지.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수수료 중심의 새 요금체계 '오픈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픈서비스는 배달의민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 체계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오랜 고민과 준비 끝에 배민을 이용하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업주님들은 낮은 수수료율을 고르게 부담하고, 이용자 분들은 식당과 메뉴의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새 요금체계의 장점을 5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그간 문제가 됐던 '깃발꽂기' 논란이 사라진다. 깃발꽂기는 월 정액(8만8000원) 광고료 방식의 '울트라콜'을 중심으로 요금체계가 운영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져왔다. 자금력이 있는 음식점주들이 여러 개의 울트라콜을 등록하면서 배민 앱 화면 중복 노출을 차지하고 인근 지역의 주문까지도 독차지해왔다. 일부 지역에선 월 1000만원 이상 광고비를 내고 깃발을 200개 이상 꽂는 업체가 등장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은 배민 앱 화면에서 노출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주문 증가 효과도 누릴 수 없었다. 이번 개편으로 오픈서비스 영역이 확대 노출되고, 울트라콜은 3개 이내로 제한되면서 하단에 배치돼 깃발꽂기 문제가 사라질 전망이다. 둘째, 소규모 자영업자일수록 요금제 개편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아한형제들의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입점 업주의 52.8%가 배민에 내야 하는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셋째, 앱 상에서 가게 이름이 노출되는 영역이 다양해진다고 한다. 오픈서비스에 등록한 가게는 메뉴별 카테고리 외에 최근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1인분 카테고리 등에 자동 노출된다. 한식, 일식 등의 기존 카테고리 외에도 '제철음식 기획전', '전복요리 특별전'처럼 수시 기획 코너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울트라콜 이용 업소가 1인분 카테고리 같은 별도 코너에 입점하려면 광고 상품을 따로 구입해야만 했다. 넷째, 이용자 선택권이 강화된다고도 강조했다. 동일한 가게명이 많게는 수십개씩 노출되던 울트라콜 중심제에서는 고객의 가게 선택권이 제한됐다. 새 요금체계에서 고객들은 나와 가까워 빨리 배달 받을 수 있는 가게, 다른 고객들이 재주문을 많이 하는 가게 등을 먼저 볼 수 있게 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검색과 필터 기능도 강화돼 원하는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이용자 개인이 선호 가게와 메뉴의 노출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최저 수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은 지금까지 울트라콜 상단에 3개의 가게가 노출되던 '오픈리스트'에 6.8%의 수수료를 적용했으나 이를 1%포인트 낮췄다. 5.8%는 수수료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내와 해외의 푸드 딜리버리·이커머스 업계 통상 수수료율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오픈서비스를 앞두고 수수료 인상이라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현재 입점업주 14만여곳 중 10만여곳이 오픈서비스에 가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초부터 입점업소를 대상으로 새 요금제 안내와 함께 오픈서비스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전 세계 주요 플랫폼 업체들이 수수료를 요금체계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것은 주문이 성사돼 업주들에게 이익이 생길 때 플랫폼에도 매출이 일어나는 게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이라며 "새 과금체계에서 보다 많은 가게들이 더 적은 부담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01 09:16: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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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 D-1, 말 많은 출발…"일장일단 있다"

요금체계 변경 후 오픈서비스 신청 가게가 모두 노출되는 모습. /배달의민족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4월 1일부터 개편된 수수료를 적용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업체들이 내는 수수료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1일부터 중개수수료를 기존 6.8%에서 5.8%로 1% 낮춘다. 숫자만 놓고 보면 수수료가 1% 낮아져 업체에게 무조건 좋은 방향인 것처럼 보이지만 광고 서비스 구조가 새롭게 바뀌면서 업체의 매출 상황에 따라 수수료를 기존보다 더 많이 낼 수도, 더 적게 낼 수도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 앱에서는 '오픈리스트'와 '울트라콜' 서비스에 등록한 업체의 정보가 나타난다. 최상단에 오픈리스트를 신청한 업체들 중 무작위로 3개 업체가 나타나고 그 아래로 울트라콜 업체가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랜덤으로 나열되는 방식이다. 현재 오픈리스트 수수료는 매출의 6.8%이고 울트라콜은 한달 정액제로 운영해 1건에 8만8000원이다. 오픈리스트에는 3개 업체만 나오고 수수료 부담이 크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은 오픈리스트를 이용할 필요성을 못 느껴 울트라콜을 이용해왔다. 원하는 만큼 신청 가능한 울트라콜의 특성을 이용해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중복 노출을 통한 매출 향상을 꾀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편에 따라 오픈리스트는 '오픈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기존 3개 업체만 노출하던 것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업체가 노출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이렇게 되면 울트라콜만 이용하는 업체는 수많은 오픈서비스 업체의 아래에 나열돼 주목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점주들은 오픈서비스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 이번 개편으로 울트라콜은 기존 무제한 노출에서 3건으로 제한된다. 예컨대 기존 방식에서 매출 1000만원인 업체가 울트라콜을 2건에서 4건 정도 이용했다면 17만6000~35만2000원을 수수료로 내던 것에서 개편 이후에는 매출의 5.8%인 58만원을 내야 하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반면 매출이 낮아 2건 이상의 울트라콜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업체는 수수료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물론 업체들이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 오픈서비스를 반드시 이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용자에게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주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은 오픈서비스로 전환할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 배달의민족 측도 수수료가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수수료 개편이 영세 상인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울트라콜을 3건으로 제한하면서 상단에 같은 업체가 여러 차례 등장하는 부작용도 막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정액 광고료가 수수료로 바뀌었을 때 돈을 더 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비용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며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절반이 넘는 52%가 광고비를 덜 내게 되고, 주로 영세업주가 이 혜택을 더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배달의민족 앱 아이콘. 한편 배달앱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달의민족 사용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 꼭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1일 오후 3시 기준 1만1884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현재는 거의 모든 업장들이 울트라콜이라는 월 정액제 광고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며 "광고비 지불 여력이 큰 업장들이 이용하는 오픈리스트라는 상위노출 광고상품이 있으나 노출 개수가 3개로 제한되어 있어 기존 울트라콜의 노출을 침해하지 않았지만 새롭게 시행하는 오픈서비스는 노출 개수에 제한이 없어 결론적으로 울트라콜 서비스를 오픈서비스로 대체하려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트라콜 1개를 사용하면서 주문금액이 150만원이 넘는 업장들의 광고비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기존에 울트라콜로 손님을 많이 끌어왔던 업체가 새로운 오픈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부담이 높아질 수 있지만 영세한 업체의 경우 오히려 수수료 부담이 덜어지는 등 일장일단이 있다"며 "이번 개편은 오랫동안 고민해온 결과물이며, 배달의민족을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비전"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요금체계 개편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음식점주들과 긴밀하게 논의하면서 완성됐고 양측은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골고루 노출효과가 돌아가는 최적의 해법 찾기'를 목표로 과금체계 개편을 추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3-31 16:09: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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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사랑의열매와 '블록체인 기부문화' 확산 나선다

31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가운데 오른쪽)과 SK(주) C&C 김영대 디지털테크 센터장(가운데 왼쪽)이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협력 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SK㈜ C&C SK㈜ C&C는 3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체인제트' 기반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이하 체인지)를 제공한다. 체인지에 ▲통합 기부 플랫폼 ▲사회적 가치 기부(SVD)코인 기반 기부금 추적 모델 ▲블록체인 기록 자료 증빙 모델 등을 구현한다. 체인지의 가장 큰 장점은 기부 코인을 통한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부자가 체인지의 웹·앱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면 본인만의 기부 지갑을 만들 수 있다. 통장 이체 혹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등 간편 결제를 이용, 1원부터 구매 가능한 SVD를 구입하면 된다. 1원은 1SVD다. 기부자 의사에 따라 기부금 사용처가 결정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사랑의열매가 시행하는 여러 공익 사업이나 기부 캠페인들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기부금을 입력하고 이체를 누르면 기부가 완료된다. 기부자 본인의 상세 후원 내역을 클릭하면 기부금이 전달된 사업이나 캠페인의 진행 경과와 지원대상자에 대한 배분 결과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기부 플랫폼 참여자가 직접 기부 캠페인을 기획할 수도 있다. 기부 등록 화면에 몇 번의 클릭으로 본인이 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만들어 올리면 다른 참여자들이 캠페인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수가 목표에 도달하면 캠페인이 실행된다. 시간이 생명인 긴급구호 모금이 필요한 단체에 유용하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박흥철 나눔사업본부장, SK(주)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 김영대 디지털테크 센터장, 최철 플랫폼2그룹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SK(주) C&C와 사랑의열매는 향후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후원·기부·투자 등다양한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3-31 16:0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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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 ④ 스마일게이트와 뱅크샐러드의 특별한 인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과 오렌지팜 출신인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오른쪽)가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다운로드 600만회, 2030세대 필수 앱으로 통하는 개인 자산 관리 '뱅크샐러드'가 탄생한 곳은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였다. 뱅크샐러드를 만든 김태훈(35) 레이니스트 대표는 2012년 첫 창업을 결심한다. 창업 시작 이후 여러 시행착오를 겪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에 지원하게 된다. 당시 자본금 1억 미만의 작은 스타트업이었기에 사무실비를 지원해준다고 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태훈 대표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의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권 의장과 김 대표는 같은 서강대학교 동문 출신이었지만, 김 대표가 오렌지팜에 입주해 친분을 쌓으며 인연이 됐다. 밤낮 가리지 않고 24시간 오렌지팜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발에 몰두한 김 태표에게 권혁빈 의장이 지나가다 말을 건 이후 사업에 대한 고뇌를 나누게 됐다. 권혁빈 의장이 공들인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2014년 서울 서초구부터 시작, 청년 인재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스타트업 양성소인 셈인데, 지난 6년 간 게임 스타트업뿐 아니라 IT서비스,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오렌지팜 입주사들은 사무실 지원뿐 아니라 사업을 발표하며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 이 때 김 대표는 권혁빈 의장의 조언이 뱅크샐러드 발전 방향에 도움을 줬다고 회고했다. 당시 권 의장은 김 대표의 뱅크샐러드 웹 사이트 운영 방향 발표를 듣고 '이 서비스는 카드 추천에서 그칠 게 아니라 가계부로 확장하게 되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던졌다. 김 대표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웹 사이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했었던 시절이기에 그 한 마디가 나중에 뱅크샐러드 가계부 콘셉트를 중간 성장 전략으로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예비 유니콘 기업(자산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반열에 오를 만큼 몸집이 커진 레이니스트는 3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총 450억원 규모 시리즈 C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를 인재 개발에 투자, 마이데이터 플랫폼 도약을 노린다. 김 대표는 오렌지팜을 졸업한 이후에도 멘토링 세션에 참여해 차세대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을 던지고 있다. 그는 "오렌지팜이 5년차에 접어들면서 스타트업 동문회에서 누군가 어려움을 겪거나 곤란한 상황에서 혹은 고민이 되는 지점에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서로 잘 해주고 있다고 본다"며 "스타트업의 경우 불안과의 싸움이 항상 있고, 뱅크샐러드 창업 초기 리뷰데이가 그랬듯 이제는 동문들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를 키운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민간 최대 규모 청년창업 지원센터로, 단순 공간제공뿐 아니라 정기·비정기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할 수 있는 '오렌지 트랙'을 마련했다. 권혁빈 의장은 분기마다 진행되는 리뷰데이에 참석해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직접 멘토링을 하기도 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 다음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을 운영하는 서상봉 센터장 일문일답. ▲오렌지팜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선정하고, 입주 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 오렌지팜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지원을 받고 있다.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PT심사 과정을 통과한 기업에 입주기회가 주어지며, 입주기업들에는 1년 간 사무 공간(예비창업자 6개월), 투자유치 기회 제공, 개발환경 지원, 전문분야 멘토링 등의 혜택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최근에는 입주하지 않는 경우에도 멘토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렌지팜이 지원한 스타트업의 현황이 궁금하다. -2014년 서울 서초구에서 시작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2015년 강북에 위치한 신촌센터는 물론, 부산 지역부터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전주센터까지 개소해 수도권이나 대도시 외에도 지역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오렌지팜 지원 경쟁률은 10대 1에 달한다.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레이니스트는 오렌지팜의 220개 동문 기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오렌지팜 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축이라는 오렌지팜의 목표에 동참하고 있다. ▲오렌지팜을 운영하면서 느낀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과 역량은 무엇인가. 스타트업은 스마일게이트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하다. - 스타트업을 하는 기업가에게는 열정과 인성이, 스타트업 팀으로는 실력과 사업적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19년 전 첫 시작 때는 몇 명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이었다.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사회에게 어떤 방식으로 환원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경영진이 고민했고,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로 스타트업 지원을 선택했다. 이후 지난 6년 간 변함없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자원의 상당 부분이 기업에게 있는 만큼, 이 자원들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사회의 선순환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15:12:5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