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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사랑의열매와 '블록체인 기부문화' 확산 나선다

31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가운데 오른쪽)과 SK(주) C&C 김영대 디지털테크 센터장(가운데 왼쪽)이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협력 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SK㈜ C&C SK㈜ C&C는 3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체인제트' 기반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이하 체인지)를 제공한다. 체인지에 ▲통합 기부 플랫폼 ▲사회적 가치 기부(SVD)코인 기반 기부금 추적 모델 ▲블록체인 기록 자료 증빙 모델 등을 구현한다. 체인지의 가장 큰 장점은 기부 코인을 통한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부자가 체인지의 웹·앱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면 본인만의 기부 지갑을 만들 수 있다. 통장 이체 혹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등 간편 결제를 이용, 1원부터 구매 가능한 SVD를 구입하면 된다. 1원은 1SVD다. 기부자 의사에 따라 기부금 사용처가 결정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사랑의열매가 시행하는 여러 공익 사업이나 기부 캠페인들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기부금을 입력하고 이체를 누르면 기부가 완료된다. 기부자 본인의 상세 후원 내역을 클릭하면 기부금이 전달된 사업이나 캠페인의 진행 경과와 지원대상자에 대한 배분 결과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기부 플랫폼 참여자가 직접 기부 캠페인을 기획할 수도 있다. 기부 등록 화면에 몇 번의 클릭으로 본인이 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만들어 올리면 다른 참여자들이 캠페인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수가 목표에 도달하면 캠페인이 실행된다. 시간이 생명인 긴급구호 모금이 필요한 단체에 유용하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박흥철 나눔사업본부장, SK(주)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 김영대 디지털테크 센터장, 최철 플랫폼2그룹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SK(주) C&C와 사랑의열매는 향후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후원·기부·투자 등다양한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3-31 16:0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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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 ④ 스마일게이트와 뱅크샐러드의 특별한 인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과 오렌지팜 출신인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오른쪽)가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다운로드 600만회, 2030세대 필수 앱으로 통하는 개인 자산 관리 '뱅크샐러드'가 탄생한 곳은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였다. 뱅크샐러드를 만든 김태훈(35) 레이니스트 대표는 2012년 첫 창업을 결심한다. 창업 시작 이후 여러 시행착오를 겪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에 지원하게 된다. 당시 자본금 1억 미만의 작은 스타트업이었기에 사무실비를 지원해준다고 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태훈 대표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의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권 의장과 김 대표는 같은 서강대학교 동문 출신이었지만, 김 대표가 오렌지팜에 입주해 친분을 쌓으며 인연이 됐다. 밤낮 가리지 않고 24시간 오렌지팜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발에 몰두한 김 태표에게 권혁빈 의장이 지나가다 말을 건 이후 사업에 대한 고뇌를 나누게 됐다. 권혁빈 의장이 공들인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2014년 서울 서초구부터 시작, 청년 인재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스타트업 양성소인 셈인데, 지난 6년 간 게임 스타트업뿐 아니라 IT서비스,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오렌지팜 입주사들은 사무실 지원뿐 아니라 사업을 발표하며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 이 때 김 대표는 권혁빈 의장의 조언이 뱅크샐러드 발전 방향에 도움을 줬다고 회고했다. 당시 권 의장은 김 대표의 뱅크샐러드 웹 사이트 운영 방향 발표를 듣고 '이 서비스는 카드 추천에서 그칠 게 아니라 가계부로 확장하게 되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던졌다. 김 대표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웹 사이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했었던 시절이기에 그 한 마디가 나중에 뱅크샐러드 가계부 콘셉트를 중간 성장 전략으로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예비 유니콘 기업(자산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반열에 오를 만큼 몸집이 커진 레이니스트는 3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총 450억원 규모 시리즈 C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를 인재 개발에 투자, 마이데이터 플랫폼 도약을 노린다. 김 대표는 오렌지팜을 졸업한 이후에도 멘토링 세션에 참여해 차세대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을 던지고 있다. 그는 "오렌지팜이 5년차에 접어들면서 스타트업 동문회에서 누군가 어려움을 겪거나 곤란한 상황에서 혹은 고민이 되는 지점에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서로 잘 해주고 있다고 본다"며 "스타트업의 경우 불안과의 싸움이 항상 있고, 뱅크샐러드 창업 초기 리뷰데이가 그랬듯 이제는 동문들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를 키운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민간 최대 규모 청년창업 지원센터로, 단순 공간제공뿐 아니라 정기·비정기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할 수 있는 '오렌지 트랙'을 마련했다. 권혁빈 의장은 분기마다 진행되는 리뷰데이에 참석해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직접 멘토링을 하기도 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 다음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을 운영하는 서상봉 센터장 일문일답. ▲오렌지팜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선정하고, 입주 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 오렌지팜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지원을 받고 있다.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PT심사 과정을 통과한 기업에 입주기회가 주어지며, 입주기업들에는 1년 간 사무 공간(예비창업자 6개월), 투자유치 기회 제공, 개발환경 지원, 전문분야 멘토링 등의 혜택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최근에는 입주하지 않는 경우에도 멘토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렌지팜이 지원한 스타트업의 현황이 궁금하다. -2014년 서울 서초구에서 시작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2015년 강북에 위치한 신촌센터는 물론, 부산 지역부터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전주센터까지 개소해 수도권이나 대도시 외에도 지역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오렌지팜 지원 경쟁률은 10대 1에 달한다.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레이니스트는 오렌지팜의 220개 동문 기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오렌지팜 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축이라는 오렌지팜의 목표에 동참하고 있다. ▲오렌지팜을 운영하면서 느낀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과 역량은 무엇인가. 스타트업은 스마일게이트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하다. - 스타트업을 하는 기업가에게는 열정과 인성이, 스타트업 팀으로는 실력과 사업적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19년 전 첫 시작 때는 몇 명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이었다.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사회에게 어떤 방식으로 환원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경영진이 고민했고,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로 스타트업 지원을 선택했다. 이후 지난 6년 간 변함없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자원의 상당 부분이 기업에게 있는 만큼, 이 자원들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사회의 선순환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15:12: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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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손흥민이 전하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B tv'서 본다

모델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특별관을 개설한다. 송가인, 김장훈, 한고은, 김성령, 김상중이 참여한 응원 캠페인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손흥민, 홍진영 등 유명인과 인기 크리에이터의 '코로나19 릴레이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은 B tv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으며, 추후 지속 업데이트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참여한 손흥민 선수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 나라가 참 힘든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이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이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 특별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공적마스크 구매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가 탑재된 B tv AI셋톱박스에서 "아리아, 용산구 서계동 마스크 판매약국 알려줘"와 같은 음성검색으로 약국 현황 및 공적 마스크 수량 정보 등 정부부처의 지원책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공사업체 상반기 공사대금 및 중소 유지·보수 업체 용역비 조기지급 ▲14개 대학교 인터넷 대역폭 무료 업그레이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콜센터 재택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 1개월 무료 지원 등 사회적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10:3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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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차량 제어…LGU+, 쌍용차·네이버와 커넥티드 서비스 출범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정석근 이사(왼쪽부터), 쌍용자동차 박성진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 네이버와 4월 공동개발 해 온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서비스 론칭에 앞서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인포콘'이다. 지난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인포콘 공동 출범식'에는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쌍용자동차 박성진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정석근 이사 등 3사 관련 부문 임직원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브랜드명 인포콘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오락과 연결을 조합했다. 쌍용차의 커넥티드 시스템 인포콘은 코란도와 티볼리 두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서비스 영역은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로 구성된다. 차량 내부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외부 연동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명령어를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9월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그룹 내 IT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함께 통신망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관련 개발을 진행해 왔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강종오 상무는 "안전성을 인정받은 쌍용차와 AI분야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커넥티드카 사업 관장 서상열 상무보는 "커넥티드 서비스에 더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향해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정석근 이사는 "이번 인포콘의 출시는 자동차 환경에서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10:34: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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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폐 진단보조 AI 솔루션, 코로나19 영상 분석에 활발히 사용

브라질에서 가장 큰 대형병원 체인 중 하나인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 의료진이 루닛 인사이트 CXR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의심환자를 판독하고 있다. /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국내외 코로나19 엑스레이 영상 분석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의 식약처 허가와 유럽의 CE 마크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CXR은 코로나19의 감염이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AI 알고리즘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폐렴을 포함한 폐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 의사의 판독을 보조해준다. 지금까지 루닛 인사이트 CXR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300만장 이상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했다. 루닛의 제품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을 돕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브라질에서 사용 중이다.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은 상파울루 지역에 8개 이상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대형병원 체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3000명 이상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루닛 인사이트 CXR로 분석했다.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의 디렉터 파브리치오 박사는 "브라질에서 영상의학과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몰리고 있다"며 "우리는 가장 먼저 루닛 인사이트 CXR을 사용해 환자의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한 뒤, 우선적으로 판독해야 하는 엑스레이 영상을 선별해 판독하는 방법을 사용해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루닛은 또 의료진과 환자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엑스레이 영상분석 전용 '루닛 인사이트 CXR' 제품도 31일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코로나19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위한 AI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1 10:31: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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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80%, 코로나19로 기업 R&D에 부정적 영향

기업 R&D 실태조사 설문조사 결과. /과기정통부 기업의 80%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연구개발(R&D)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 R&D 투자계획은 기업에 따라 최대 85%까지 축소되고 연구인력 채용도 최고 71%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3개 기업 R&D 지원기관 및 20여개 기술기반 성장기업이 31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기업 R&D 실태조사 설문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R&D 애로·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및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을 통해 진행됐다. 기업부설연구소 1490개, 연구개발서비스기업 251개, 연구소기업 102개 등 총 1843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군별로는 연구개발서비스기업 87.7%, 기업부설연구소 79.8%, 연구소기업 73.6%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R&D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R&D 투자계획은 연구개발서비스기업 85%, 연구소기업 68%, 기업부설연구소 48% 순으로 축소 전망했다. 기업 연구인력 채용계획도 연구소기업 71%, 연구개발서비스기업 63%, 기업부설연구소 41%가 인력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재정이 열악한 연구개발서비스기업에 한해 고용유지지원금에 대한 설문도 병행했는데, 응답한 171사 중 49%가 이 지원제도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4개사가 이미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국가 R&D에 대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현금부담률 완화, 과제기간 한시적 연장, 정부 R&D사업의 조기 착수, 연구계획 변경 허용, 기술료 납부기간 연장 등을 요청했다.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는 연구개발서비스기업의 세제지원 확대, 간접비 인정률 인상 등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출자·이전기술의 사업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및 네트위킹 지원 등을 건의했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로 기업들의 인력채용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 R&D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래성장기반인 연구개발인력 구조조정을 방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 연구현장과도 긴밀한 소통을 가져 기업 맞춤형 지원책 등을 꾸준히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1 10: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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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기술, 국제 표준 최종 승인

연구원들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IDQ 한국 지사에서양자암호통신을 연구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제기구에서 양자암호통신 관련 표준을 수립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서 양자 관련 협력에 나서는 등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열린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의 필요 보안 사항' 관련 기술 리포트가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준은 국제기구 ITU-T 내 통신 보안 관련 전문 연구 조직 SG17(스터디그룹17)에서 완성된 첫 양자키 분배 관련 표준이기도 하다. 양자키 분배 기술은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제3자가 해킹할 수 없는 암호키를 만들어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동시에 나눠주는 기술이다. 제3자가 통신망에 침투해 암호키를 탈취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양자에 담긴 정보 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해킹 시도 여부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승인 받은 표준은 양자키 분배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 시 고려해야하는 보안 사항에 대한 내용이다. SK텔레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통신 거점 간 양자키 전송 시 갖춰야 하는 보안 요건과 함께 양자키 분배를 관리하는 통신 거점에 필요한 보안 수준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수립했다. 이번 표준에는 SK텔레콤이 자사 상용망에 양자키 분배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우수 상용화 사례로 포함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전국 데이터 트래픽의 핵심 전송 구간인 서울-대전 구간에 IDQ의 양자키 분배 기술을 적용, 5G와 LTE 데이터의 송수신 보안을 강화했다. 또 SK텔레콤은 기존 양자암호 표준의 기술적 오류를 정정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ITU-T가 지난해 10월 채택한 '양자암호통신 구성에 필요한 개괄적 내용'에 대한 수정안도 제안해 최종 승인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성과가 자회사 IDQ(스위스 소재)와 함께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일부터 GSMA 내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양자 관련 협력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 및 향후 기술 발전 전망 등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 SK텔레콤과 글로벌 통신사의 협업 결과는 추후 백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윤 AIX센터장(CTO)은 "이번 표준 채택은 SK텔레콤이 안전한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자암호통신 기술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 개발 및 초협력 등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며 양자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09:23: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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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 가입자, 수리비 할인…최대 1만2천원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LG유플러스 고객이 아이폰 수리비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LG유플러스 애플 아이폰 이용자도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애플 공인서비스 업체인 투바와 손잡고 4월부터 자사 가입고객에게 수리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LG유플러스에서 개통된 애플 제품(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이용자는 화면이 깨지거나 파손됐을 때 휴대폰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수리비용의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양사의 제휴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은 투바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수리 횟수와 수리품목에 상관없이 1만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미 휴대폰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동일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U+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수리비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이밖에 LG유플러스의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 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조사 자체 수리보상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나 배터리 리콜 등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경우에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없다. LG유플러스 이종서 고객유지담당은 "LG유플러스는 수리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 간 제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09:18:3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