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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730억원 투자해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나서

2020년 주요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내용. /과기정통부 정부가 올해 729억5000만원을 투자해 데이터 바우처·마이데이터 사업 등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 창출을 위해 30일부터 올해 데이터 활용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게 데이터 구매나 데이터 가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약 575억원을 투자해 총 1420개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9개 정부부처 및 소속 전문기관과 함께 수요를 발굴하고, 각 부처 사업과 연계해 우수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3법 개정에 따라 '가명·익명화(비식별) 처리'를 가공 업무에 포함시켜 분야별 가명정보 가공 수요를 집중 발굴·지원하는 한편, 지원대상도 예비창업자까지 확대해 데이터 부족에 따른 창업 애로사항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선지원제도를 마련해 감염병 치료나 예방,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연구나 서비스 개발에 50억원을 별도로 배정하고, 지원대상도 대학 및 연구기관까지 확대한다. 마이데이터(본인정보 활용지원) 사업은 정보주체 중심의 개인 데이터 관리 및 활용체계를 조성해 개인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보주체의 편익을 극대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5개 분야에서 발굴했지만, 올해는 의료, 금융, 공공, 유통·물류, 문화, 통신·미디어, 교육 등 8개 분야로 확대해 8개 과제를 선정한다. 지난해까지는 보유기관이 컨소시엄 내 활용 기업에만 데이터를 제공하는 구조였으나, 올해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이나 기관, 개인데이터 보유기관 및 개인데이터 활용기관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며, 과제당 최대 1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해결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0억원 규모로 총 1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민간기업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큰 만큼 10개 과제 중 한 건은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역학조사를 위한 데이터·분석기능 개발,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과제로 지원할 예정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9 12:00: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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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RE100 시장 공략…신성이엔지와 '맞손'

KT 문성욱 기업신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와 신성이엔지 김동섭 사장(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KT는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분당 신성이엔지 사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와 'RE100' 유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단체·개인 등의 소비자에게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REGO)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REGO는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 발급 단위로 ㎿h 기준의 재생에너지 전력량 단위를 의미한다. 에너지공단에서 발급 받아 RE100 캠페인 참여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RE100은 기업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많은 기업들은 이미지 제고와 해외 관세 감면 등을 위해 RE100에 참여하며, 실적 인증을 받기 위해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더 비싼 요금을 내고 구매하는 녹색요금제, 사업장에 발전시설 자체건설, 사업용 발전소의 지분투자, 제3자 전력구매계약 등을 활용한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의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로 인해 기업들의 RE100 사용인증을 위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RE100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KT는 ESS,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 효율화 등 기존 에너지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RE100 유관 사업기회 발굴과 사업 개발에 나선다. 특히 KT의 AI 기술을 활용해 RE100과 연관된 관제 모니터링, 수익 분석, 스케쥴링 최적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에 적용 중인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용해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 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전력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 ▲공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솔루션 등을 활용해 RE100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T 기업부문 문성욱 기업신사업본부장은 "KT는 신규 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9 10:2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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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코로나19에 친환경 농산물 임직원 공동 구매 나선다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제공할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및 학교개학 연기로 위기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고,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이웃 돕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개학 연기로 매출 하락 타격을 맞은 급식 납품 농가는 농작물을 갈아엎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남농협에 따르면 1월과 2월 전남 농가의 곡류, 과일,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 전 품목 급식 매출은 평균 11% 이상 급락했다. LG유플러스는 충북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 행사를 진행, 위기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 돕기에 나선다. 판매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는 총 3종류로 가격은 2만원에서 3만원이다. 시금치, 파, 버섯, 무항생제유정란, 꼬마사과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동 구매 행사는 임직원 아이디어를 반영해 임직원이 농산물꾸러미를 구매하면 회사가 동일한 수량만큼 구매해 기부하는 '1+1(바이 원, 기브 원)' 캠페인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가 구매한 농산물꾸러미는 쪽방촌 거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24일까지 진행된 전남 농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공동 구매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200여 개의 농산물꾸러미를 구매하며 호응이 높아 충북농협과 공동 구매 행사를 2차로 추가 진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개학연기와 지역 내 돌봄기관 휴관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결핍 위험에 처한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마을기업과 협업, 도시락 및 간식 공급에 나섰다.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와 협조해 후암동과 보광동 50가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에서 제작한 도시락과 간식을 개학 예정일까지 제공한다. 완성된 도시락과 간식은 코로나19로 개별 대면 배달이 어려워 용산구청 일자리경제과의 협조로 ▲한남동주민센터 ▲용산2가동주민센터 ▲청파동주민센터 ▲효창동주민센터 ▲원효1가동주민센터 등 5개 주민센터에 전달된다. 아이들은 가까운 주민센터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임직원 자원봉사로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 1000장은 4월 초 대구·경북지역 지역아동센터 30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9 10:24: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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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소재 한국인 경영 IT 기업들, 메신저·화상채팅 시스템으로 재택근무 대처, "신입직원 교육 가장 난감해"

실리콘밸리 일대의 6개 카운티가 오피스나 매장을 셧다운하고 집에 머물라는 자택대비 명령을 내린 이후 한 직원이 매장의 폐쇄를 알리는 표지판을 내걸고 있다./실리콘밸리 크로니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셧다운(일시폐쇄) 명령이 내려진 지 2주째,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인이 경영하는 IT 기업들은 '줌(Zoom)', '행아웃(Hangout)' 등 화상회의 채팅 서비스와 '슬랙(Slack)' 등 업무용 메신저로 재택근무에 대처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신입사원을 모집한 기업들은 직원 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화상채팅 프로그램 등에 유료 서비스가 많다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적어도 17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셧다운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셧다운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업 등 IT 기업들도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등 실리콘밸리 일대의 6개 카운티가 오피스를 3주간 셧다운하라는 명령과 함께 집에 머물라는 자택대비 명령을 내리면서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들 기업들은 갑작스러운 셧다운 명령에 따라 업무용 메신저로 필요한 업무를 전달하고, 화상 채팅 서비스로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로봇 기업인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17일 오피스 셧다운 명령이 내려져 당황하기는 했지만, '슬랙'과 '행아웃'을 활용해 재택근무에 대처했다"고 말했다. 마운틴뷰에 본사가 있는 AI 물류 관제 솔루션업체인 모션투에이아이도 셧다운이 되면서 구글 프로그램 입주사를 위한 프로그램인 '행아웃'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줌' 화상채팅 시스템을 재택근무에 사용하고 있다. 모션투에이아이의 한국법인인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 최용덕 대표는 "우리는 다행히 제품이 거의 개발된 상태에서 셧다운이 돼, 추가적인 알고리즘 개발 등에 대해 본사 엔지니어들 간이나 한국법인 직원과 소통하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며 "셧다운을 부활절(4월 12일)까지 유지하라고 권고가 있어 우선 지침에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업인 마인드에이아이는 국내에 본사와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 얼바인에 미국법인을 운영해 양대 거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인드에이아이 관계자는 "우리는 직원들이 한국, 미국은 물론 일본, 루마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다 보니 이전에도 화상채팅이나 음성통화로 많은 부분을 협의해왔기 때문에 이번 셧다운 사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메신저인 '슬랙'을 항상 사용하고 있으며, 화상채팅 시스템은 초반에는 '행아웃'을 사용하다 최근 '줌'으로 전환해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러 IT 기업들이 협업툴,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많은 기업들이 무료 혜택을 받으면서 재택근무에 원활히 대응하고 있지만, 오히려 미국에서는 시스템 활용을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AI 기업의 한 관계자는 "화상회의 채팅 프로그램 등 일부 서비스가 유료이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어 스타트업들에게는 비용적으로 부담도 된다"고 설명했다. 화상회의 채팅 시스템 '줌'을 활용해 회의 중인 직원들. /'줌' 홈페이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줌'은 일대일 대화는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지만, 3명 이상의 대화는 40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 이상 사용을 원할 경우, 월 14.99달러로 유료로 사용해야 한다. 줌은 현재 월 이용자가 13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는 비용을 부담해야 함에도 행아웃·스카이프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직접 써보니 줌이 사용도 편리하고 화면공유 등 인터페이스가 좋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의 몇몇 IT 기업들은 특히 최근 신입직원들을 뽑았거나 채용을 진행 중이었는데 셧다운 사태로 직원 교육이나 사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에 사원을 새로 채용했는데 교육을 진행하기도 전에 셧다운 명령이 내려져 난감했다"며 "우선 어쩔 수 없이 노트북을 집으로 배송해 세팅해주고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기업 관계자 역시 "인턴직원을 최근 채용했지만 셧다운으로 인해 교육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마인드에이아이 관계자는 "셧다운 이전부터 직원을 채용 중이었는데, 각 지역에서 셧다운 명령이 내려지면서 인터뷰를 원격으로 전환했다"며 "각국의 직원들이 한국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기로 한 일정이 코로나19로 취소됐는데,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고 말했다. 한 기업은 최근 채용한 미국의 신입직원이 얼마 후 한국에 합류해 일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예정보다 서둘러 국내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며 원격회의로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9 10:22: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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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한달간 무상 제공

KT 홍보 모델이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KT KT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페이퍼리스'를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 페이퍼리스는 전자계약, 전자등기, 전자문서보관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내달 30일까지 가입하는 가입자에게는 1개월간 전자계약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KT 페이퍼리스 전자계약은 기존 계약서 양식 그대로 본인인증만 하면 계약 및 청약을 완료할 수 있다. 계약을 맺으면 시점확인(TSA) 서비스를 통해 위변조 여부가 확인된다.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이나 근로계약과 같이 동일한 양식의 계약이 많거나 한번에 다량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를 각각 작성하지 않고 엑셀 파일의 내용을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 최대 5000건까지 계약서를 만들 수 있다. 아울러 환자 동의가 필요한 병·의원이나 회원을 관리해야 하는 학원, 헬스장 등을 위한 청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KT 페이퍼리스 전자등기는 우편등기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모바일 등기 서비스다. KT는 전자문서 송수신을 중계할 수 있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돼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전자서명이 완료된 계약서나 공공기관에서 국민에게 보내는 각종 고지서, 통지서를 송수신은 물론 열람한 시간까지 확인 가능한 전자등기로 발송할 수 있다. 전자등기는 가입자에게 부여된 전자사서함에 저장돼 3개월간 다시 열람할 수 있다. 장기 보관이 필요한 중요 문서의 경우 블록체인 문서보관소로 이관할 수 있다. 기존 우편이나 알림톡으로 발송하던 문서도 전자등기와 통합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KT 페이퍼리스 전자문서보관은 전자문서는 물론 종이문서를 전자화 해 블록체인 보관소에 문서 원본 그대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다. 많은 기업들이 법적 보관의무로 종이문서를 서고에 쌓아두지만 정작 법적 분쟁 시 증빙으로 필요하거나 업무상 활용해야 할 경우 찾기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다. 블록체인의 기반을 둔 전자문서보관 서비스는 암호화한 해시값과 원본이 함께 저장되는 만큼 문서를 분실했거나 증빙이 필요할 경우 활용하기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페이퍼리스는 별도 앱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서비스 포털에 회원가입만 하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정액 및 개별이용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KT는 페이퍼리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자증명, 전자영수증 등 다양한 전자문서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포털에서 전자문서 기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AI고객센터, 챗봇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T 페이퍼리스 플랫폼은 안정적 운용을 위해 KT IDC에서 전담인력이 24시간 365일 관리한다.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는 "KT 페이퍼리스 서비스가 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문서관리 관리업무를 줄여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까지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 ICT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9 10:19: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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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신생아 영상 공유 서비스 인기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앤나는 코로나 확산으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가족 및 친인척 방문자를 선별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인 아이보리 베베캠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앤나에 따르면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한달 간 아이보리와 제휴한 180개 산후조리원에서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산모이용자의 비율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가족 이용자의 비율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산후조리원에서는 코로나 19 신생아 감염을 우려해 가급적 외부인의 산후조리원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으나, 아기를 보고 싶은 경우 언택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언택트(Untact)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사람 간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을 뜻하는 일종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의미한다.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가족들이 산후조리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들의 산후조리원 방문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여줘 산후조리원에서도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관리를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영상 및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기침대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시스템으로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아이앤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산후조리원에서의 아이보리 베베캠 제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20여개 산후조리원에서 서비스 제휴를 신청하고 서비스가 게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0-03-27 15:13: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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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 "코로나19 위기에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넷마블 정기 주총 현장. / 넷마블 넷마블은 27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당사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신규 게임 론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면 당사의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시스템적인 준비 및 업무 효율화에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중국 판호 제재 지속 및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 심화 등 국내 게임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넷마블은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주요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차질없이 선보이며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 해는 다양한 융합 장르 개척, 자체 IP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 및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대표는 "넷마블은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코웨이를 인수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가전 렌탈 사업에 접목해 향후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약 20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향후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7 11:09: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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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화학연·파스퇴르연 발굴 약물서 코로나19 약효 검증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시중 약물 중 일부에서 코로나19에 약효가 있음을 검증했다. 또 향후 1500개 약물 등에 추가 실험을 진행해 의료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약물재창출 중간결과를 점검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기존에 승인돼 사용되는 약물 중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발굴하는 약물재창출 연구의 중간결과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향후 어떻게 의료현장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약물재창출 연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화학연, 파스퇴르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고려대 등이 협력해 수행해왔다. 특히 약물재창출의 핵심인 약물 스크리닝 연구는 화학연과 파스퇴르연이 주축이 돼 수행해 왔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중간결과가 소개됐다. 파스퇴르연은 선행연구를 통해 시클레소니드, 니클로사마이드를 비롯해 효능이 있는 약물 20여종을 발굴했으며, 연구결과를 지난 21일 바이오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파스퇴르연에서 발굴한 천식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제품명 알베스코)'는 화학연과 상호 교차검증에서도 약효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외 대학, 기업에서 파스퇴르연과 연구협력을 위해 다양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화학연은 국내 의료현장에서 요청하고 있는 국내외 관심약물에 대한 스크리닝을 수행해 결과를 확보했으며, 1500개 약물에 대한 대규모 스크리닝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의료현장에 사용되거나 임상 중인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칼레트라를 포함한 약물 8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약물 8종 중 렘데시비르가 활성화된 약물(활성화폼)의 약효가 가장 우수했으며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도 약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퇴르연과 화학연은 또 각각 2500여종, 1500여종의 약물에 대한 대규모 스크리닝을 수행해 우수한 약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약물 효과 검증을 위해 생명연에서 영장류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약물재창출 성과를 조속히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과기정통부가 확보한 약물재창출 관련 추가경정예산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6 15:13:5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