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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망 이용료' 갈등에 가이드라인 내놓은 정부…실효성은 의문

망 이용료를 두고 국내외 콘텐츠 제공사업자(CP)와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 간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강제력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국내 사업자만 옥죌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가이드라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이후 논의과정을 거쳐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반상권 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장은 전날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동영상 서비스가 발달하는 5G 시대에는 트래픽 유발이나 망 이용과 관련 민감한 사업자가 등장할 것"이라며 "ISP 사업자는 트래픽 유발 사업자에 망 비용 부담을 시켜야 망 투자 촉진이 일어난다고 하고, CP 사업자는 좋은 콘텐츠로 망 이용이 촉진되니 콘텐츠 비용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망 이용계약 가이드라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최근 망 이용계약을 두고 ISP와 국내외 CP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앞서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2016년 말~2017년 자사 서버 접속경로를 임의로 바꿔 이용자의 접속 속도를 떨어뜨렸다며 과징금 3억96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지난달에는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OTT 사업자 '넷플릭스'를 상대로 망 사용에 대한 갈등을 중재해달라고 재정 신청을 했다. 트래픽 관리 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넷플릭스가 이를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에 마련된 망 이용계약 가이드라인은 사업자 간 망 이용계약 관련 분쟁으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불공정 행위를 통한 시장 왜곡 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방통위, 과기정통부, 미디어미래연구소, KISDI와 가이드라인 연구반을 구성, 운영하고 비공개 의견 수렴을 거쳐왔다. 가이드라인에는 이용계약 당사자는 다른 이용계약 조건과 비교해 상대방에게 현저하게 불리한 인터넷망 이용조건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불공정행위 유형으로는 ▲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특정 계약 내용만 수용할 것을 강요 ▲ 불합리한 사유 들어 계약 지연하거나 거부 ▲ 제3자와의 인터넷망 이용계약 체결 또는 거부할 것을 요구 ▲ 제3자와 공동으로 상대방에 부당하게 경쟁 제한하는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가이드라인에는 콘텐츠제공사업자가 인터넷 트래픽 경로 변경, 트래픽 급증 등으로 인해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시 사전에 ISP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안이 담겨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ICT 시장은 대형 글로벌 CP의 협상력 우위와 지배력 편중으로 인해 이용자 보호, 공정경쟁 등 자율적 문제 해결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내외 역차별, 글로벌 CP의 망 이용대가 회피 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자간 협상만으로 이를 해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번 가이드라인과 같은 정부의 합리적 규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문구가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아울러 애초 가이드라인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고, 특히 글로벌 사업자에게 구속력이 없어 국내 사업자만 옥죄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가이드라인에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것은 본질적인 집행력의 한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계 CP에 대해서는 사실조사조차 쉽지 않다고 말했다. 망 이용과 관련해 사업자 간 사적 계약을 존중하고 시장 메커니즘에 의해 자율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반상권 과장은 "가이드라인은 향후 사업자 간 법적 문제 발생 시 정부에 법령 해석 기준과 시그널을 제시하고, 입법 마련 시에도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국내외 대형 CP의 서비스 품질 유지 및 망 이용대가 관련 불공정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내 마련될 가이드라인은 제정 후 1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고, 3년이 되는 시점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할 예정이다.

2019-12-05 14:30:00 김나인 기자
정부, 제2차 ‘5G+ 전략위원회’서 5G서 민·관 협력 강화 결의

정부는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2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세계 일등 5G 코리아'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2차 전략위원회에서는 '민간의 추진성과 및 계획(제조사·통신사)', '5G+ 전략 '20년 추진계획(안)(정부)', '5G 무역보험 지원전략(한국무역보험공사)', '5G+ 스펙트럼 플랜(과기정통부)'에 대한 안건을 보고했다. 이날 발표된 '5G+ 전략 '20년 추진계획(안)'은 5G 관련 정부예산 약 87%을 증액하고 테스트베드 2.4배 확충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분야별로 11개의 후속정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실감콘텐츠, 정보보안,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5개의 정책이 수립됐으며, 이번 전략위원회를 통해 5G+ 스펙트럼 플랜이 발표됐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디바이스, 엣지컴퓨팅 등 분야에서 후속 정책을 수립해 완료할 계획이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범정부적으로 주요 40여개 과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시험·실증 지원, 선도기술 확보,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분야에서 5G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5G 기반 이동형·지능형 로봇의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민간 분야 시범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통신사들의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세제 지원과 함께 5G 단말·서비스 조기 출시를 위한 테스트베드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5G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맞춤형 패키지 지원, ITU 5G 국제 표준 채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의 추진성과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이 5G 단말·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인지도 강화와 함께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또 각국 정부 및 통신사들이 우리나라의 5G를 배우기 위해 방문해 '세계 일등 5G KOREA'의 위상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전후로 28㎓ 대역 망을 구축하고, 통신방송 콘텐츠 육성에 5년간 2조 6000억원 투자(LGU+)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우리나라가 5G 초기 성과를 지속하고,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출금융 등을 통한 5G 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민간의 5G 기반 신산업 발굴과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유 공동위원장도 "중국의 5G 상용화로 글로벌 5G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정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마중물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 철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12-05 14: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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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울릉도 저동초등학교에 ‘10기가 스쿨’ 구축

KT가 10기가 인터넷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를 연결한다. KT는 인공지능(AI) 에듀팩 기술과 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울릉도 초등학교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10기가 스쿨을 구축하고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10기가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 중 하나다. 이번 10기가 스쿨 구축은 울릉도 학생들에게 10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실감형 디지털 수업, 초고화질의 원격 화상교육 등 다양한 ICT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동시에 열렸다. 10기가 인터넷기반 첨단 과학교육 확산을 위해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이 MOU 체결식을 가졌다. 또 과기정통부,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북교육청, 저동초등학교 및 KT 관계자가 참석해 추진경과를 공유했다.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저동초등학교 간 10기가 인터넷 연결을 통해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체험 했다. KT는 '10기가 스쿨' 구축을 위해 울릉 해저 광케이블 시작점인 포항과 울릉도에 10G급 장거리 전송장비 구축과 울릉도내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설치했다. 저동초등학교 학내에는 10기가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학교 내 어디서나 10기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동초등학교에서는 10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AI 기기 발명 및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이 가능한 KT AI 에듀팩과 AI 스피커를 조립해 실제 동작시키면서 AI 동작원리 및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지리적으로 직접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교육기관 연결을 통해 융합 인재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5 13:5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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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세먼지·적조 관측용 천리안위성 2B호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용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2B호를 4일 공개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내년 1월초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송되고, 발사 전 현지 최종점검 등을 거쳐 내년 2월 아리안스페이스 사의 발사체(Ariane-5)를 이용해 발사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과 한반도 주변의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을 관측하기 위한 위성으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탑재체와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대폭 성능이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이동 경로를 추적해 국내 대기환경에 대한 국외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국내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파악해 관리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세먼지 예보에는 지상관측 자료만을 사용하지만, 향후 위성의 관측 자료를 추가하면 예보 정확도가 향상돼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 후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에 안착되면, 성능 최적화 등을 위한 궤도상시험 과정 및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대기환경 정보 제공은 2021년부터, 해양정보 서비스는 2020년 10월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2021년 이후 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분포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과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스마트폰 등의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A호에 이어 2B호까지 발사되면 한반도의 기상·대기·해양을 관측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정부는 미세먼지 및 적조·녹조 등 재해에 대해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5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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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한항공 MOU, 항공권 검색부터 탑승까지 편리해진다

카카오와 대한항공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 배재현 부사장과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 하은용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플랫폼 ▲멤버십 및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항공권을 찾는 과정에서부터 결제, 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이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막강한 콘텐츠를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인플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커머스 플랫폼 협업 및 양사가 보유한 상품의 판매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 구체적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카카오의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항공 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협력을 약속한 만큼,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대한항공과 긴밀하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카카오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카카오의 우수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대한항공의 고객 서비스, 항공권 판매,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며 "항공사와 ICT 기업의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5 11:20: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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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 협회 및 대표 기업들, 수요기업-공급기업 매칭 위한 네트워크 마련 박차

인공지능(AI) 관련 협회 및 대표 기업들이 공급기업-수요기업 간 매칭 등을 위한 네트워크 자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지능정보산업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 등 AI 대표 협회들이 'AI 공급기업들과 수요기업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강화를 내년 주요 사업 목표로 정하고 AI 포럼, 콘퍼런스 등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이스트소프트·마인즈랩 등 대표 AI 기업들도 자사의 AI 기술 소개는 물론 AI 스타트업들이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행사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AI 관련 협회들은 AI 기업들이 AI 플랫폼, 챗봇,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들을 개발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AI 산업이 초기단계여서 유스 케이스 발굴을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주는 매개자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최근 '자동차-AI 테크 포럼', '금융-AI 테크 포럼' 등 행사를 개최해 공급 기업들과 수요 기업들의 만남을 주선해왔다. 지능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2017년 처음 KB금융지주와 '금융-AI 테크 포럼'을 진행해 AI 기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AI 테크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내부 해결이 어려운 경우, 아웃바운드로 외부에서 실력 있는 업체를 찾겠다며 협회에 의뢰해오고, AI 전문업체들도 유스 케이스를 필요로 해 네트워킹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와 진행한 AI 테크 포럼은 KB금융지주 관계자가 AI 등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3가지 이슈를 소개하고, 5~6개 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진행한 '자동차-AI 테크'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AI 전문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11월 25일 개최한 '금융-AI 테크 포럼'은 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공지해 에이젠글로벌·에이모 등 AI 기업들이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 협회는 또 내년에는 제조-AI 테크 포럼, 의료-AI 테크 포럼 등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의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최근 협회에 가입하는 등 제조업체들이 AI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기업들이 영상진단 등으로 다른 산업군보다 빠르게 유스 케이스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등도 협회 회원사인 만큼 의료 네트워크 행사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내년 중점 사업 목표를 AI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매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내년에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콘퍼런스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관계자는 "최근 AI 기업들의 편람을 만들고 수요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공급기업을 소개해 계약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3~4일간 콘퍼런스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회에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200여개 소속돼 있고, 교육을 통해 수요-공급 간 매개를 담당할 전문 컨설턴트 100여명도 양성한 만큼 내년에 매개자로서 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자사 AI 플랫폼을 소개하고, AI 관련 기업들이 모여 R&D 및 AI 프로젝트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에코마인즈'를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월27일에는 '인공지능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하루, ecoMINDs Day'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자사 AI 플랫폼 '마음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을 뿐 아니라 AI 스타트업 기업의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도록 했다. 이스트소프트도 지난 11월 6일 개최한 'AI 플러스 2019' 행사를 통해 AI 분야 종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세션을 진행하고, 참가업체인 스캐터랩이 AI 일상대화 챗봇 빌더를 소개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2019-12-05 11:03: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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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상암동 사옥서 허브 제품 기획전 개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4일 마포구 상암동 소재 KT스카이라이프 사옥에서 허브아일랜드의 친환경 허브 제품 할인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브아일랜드의 친환경 허브 제품을 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에게 할인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나누며 양사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수익금 일부를 허브아일랜드가 위치한 포천의 중증장애우 보육기관 '노아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 힐링센터'와 '허브 박물관' 등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테마파크와 함께 친환경 허브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허브아일랜드의 대표 상품인 ▲허브 천연차 세트 ▲허브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허브 베이커리(마늘스틱, 오트밀피넛쿠키) 등을 선보였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최대 허브 테마파크 허브아일랜드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양사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디어·레저 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동행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미디어·레저 사업을 연계한 커머스사업 강화 목적으로 허브아일랜드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용평리조트, 원마운트 등 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숙박과 입장권 판매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9-12-05 09:21: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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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무, EBS와 어린이 웹툰 플랫폼 'EBSTOON' 서비스

아이나무, EBS와 어린이 웹툰 플랫폼 'EBSTOON' 서비스 어린이 콘텐츠 전문업체 '아이나무'와 '한국방송교육공사(EBS)'가 손을 잡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어린이 웹툰 플랫폼 'EBSTOON'서비스를 선보인다. 어린이 웹툰 플랫폼 'EBSTOON' 서비스는 어린이 웹툰 전용 서비스로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 감동, 지식, 교양의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는 웹툰들이 준비되어 있는 콘텐츠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EBSTOON' 서비스는 아이들 취향에 따라, 부모의 추천에 따라 메인 화면에 웹툰 작품 목록들이 보기 쉽게 달라지는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에 최적화 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일 별로 확인이 가능한 '연재웹툰'과 인기순으로 확인이 가능한 '인기웹툰'을 비롯해 학습,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개그, 드라마, 일상 등 다양한 종류의 웹툰을 쉽게 선택 할 수 있어,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맞는 웹툰을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EBSTOON'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EBSTOON' 홈페이지에 등록되어있는 모든 웹툰은 한달 간 무료로 공개되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오픈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세미 피규어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 및 공룡대발이 인형 및 화석발굴키트를 선물로 증정하는 '선물 대방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 콘텐츠 전문업체 아이나무 박보미 대표는 "아이들이 믿고 볼 수 있는 클린 콘텐츠 환경을 만들자 라는 목표로 어린이 웹툰 플랫폼인 EBSTOON을 만들었다"며 "EBSTOON 서비스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웹툰부터 교육적 내용을 담고 있는 웹툰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유해하고 무분별한 콘텐츠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4 16:13: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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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알툴즈 통합팩' 새 버전 출시

이스트소프트는 알집, 알PDF 등 PC 유틸리티 소프트웨어(SW)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알툴즈 통합팩'의 새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툴즈 통합팩은 2002년 첫 출시 이후 현재 1만여 개 이상의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을 확보한 국내 대표 유틸리티 패키지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알툴즈 통합팩 v13.0'은 업그레이드된 '알집'과 '알PDF'를 포함해 ▲알씨 ▲랜섬쉴드PC ▲알키퍼 ▲알드라이브 ▲알송 ▲알툴바 ▲알캡처 등 총 9개의 PC용 유틸리티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통합팩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알집 v11.0'과 '알PDF v2.0'의 경우, 보안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 10월 출시된 '알집 v11.0'은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협업을 통해 학습한 압축 파일 활용 악성코드 공격 패턴을 기반으로, 압축 해제나 파일 실행 시 악성코드 의심 파일 사전 경고, 악성코드 실행이 제한된 안전한 경로(안전폴더)에 압축 해제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알집 최신 버전에 적용된 보안 기능은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또 PDF 변환 편집 도구 '알PDF'도 2.0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알PDF v2.0'은 PDF 문서 내 문자를 인식해서 편집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문자인식(OCR) 기능이 안정화됐으며, PDF 파일을 아래아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총 16개의 문서 포맷으로 저장하거나 PDF 파일로 생성하는 문서 변환 기능도 강화됐다.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 조성민 본부장은 "이번 알툴즈 통합팩은 최근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과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3000만 알툴즈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5:10: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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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10년간 AI 기업들 '설명 가능한 뉴로-심볼릭 AI' 개발 주력할 것

향후 5~10년 동안 인공지능(AI) 기업들은 '설명 가능한 AI'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며, '뉴로-심볼릭 AI'가 바로 그 해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의 AI는 사진을 보고 고양이라는 것을 쉽게 인식하지만 왜 고양이인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어, 회사 경영 방향 결정 등 중대한 의사결정에 사용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4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솔트룩스 AI 세미나에서 'AI 새바람, 뉴로 심볼릭'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설명 가능한, 연역적 추론을 할 수 있는 뉴로-심볼릭 AI가 '3세대 AI'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세대 AI는 논리, 지식을 표현하고 사물 간 관계나 개념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하는 온톨로지, 추론 방식이었다면, 2세대는 딥러닝을 포함한 기계 학습 방식으로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이 증강지능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현재의 AI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고, 데이터의 결과 값을 신뢰하기 힘들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며 "스톱 사인에 스티커 4개를 붙이면 AI가 사인을 인지 못 하는 문제가 있어 자율주행차에 적용하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3세대 뉴로-심볼릭 AI는 기존의 심볼릭(기호적) AI와 논(non)심볼릭 AI가 동시에 사용되는 '앙상블 AI'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심볼릭 접근방식은 명시적 지식, 의미적 설명과 연역적 추론이 가능하며 지식 그래프가 적용되고, 논심볼릭 방식은 암묵적 지식, 데이터 주도로 귀납적 추론이 가능한 데,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는 기계학습(딥러닝) 방식으로 이 두 가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뉴로-심볼릭 지식 학습은 개체연결 및 관계연결기술이 사용되고 지식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매년 주요 기술의 생명주기를 발표하는 '하이프 사이클' 최근 자료를 보면 AI 클라우드, 지식그래프, 설명가능 AI, 증강분석, 챗봇, 딥러닝, 기계학습, 자연어처리, 가상비서, 음성인식 등 다양한 AI 기술이 망라돼 있다"며 "우리 회사의 음성인식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다른 분야는 수준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뉴로-심볼릭 AI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인간과 기계가 함께 공부하는 협업모델이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액티브(능동) 러닝으로 사람이 AI를 도우면 학습 시 틀린 데이터 10%만 가지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공부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처럼 미래에는 AI가 전체 학습데이터의 30%만 가지고 100%의 성능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계가 수리능력이 더 좋아지고, 인간보다 돈도 더 잘 벌 수 있고, 로봇과 결합하면 힘도 세질 것"이라며 "의사는 더 이상 질병 진단을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환자의 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AI 기업들이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해 유명해진 딥마인드가 많은 수익을 올렸을 것 같지만 실상 7년간 누적적자가 2조원에 달한다"며 AI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딥마인드는 2016년 1877억원 적자를 낸 데 이어, 2017년 4180억원으로 매년 적자 폭이 증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는 AI 사업으로 이익을 내고 상장도 추진하고 있는데, 확산 가능한 모델로, 수익성 있고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과거에 검색엔진에 키워드 광고를 팔겠다고 발표해 큰 논란을 야기했던 것처럼, 기존에 없던 자사 만의 비즈니즈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2-04 14:50:1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