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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19'서 中 소수민족 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 쓰촨성(사천성) 소수민족 아이들의 방한복 구입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타이창과 상하이에서 열린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CFS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중국에서 열린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수혜 대상은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 아동들로 결정했다.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는 해발 2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매년 겨울마다 맹 추위가 찾아오는 지역이다. 난방시설과 방한용품이 부족해 아이들이 추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외곽지역 특성상 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CFS 팬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대회 기간 동안 발생한 CFS 굿즈 판매 수익을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와 함께, CFS 팬들의 후원과 CFS 굿즈 판매 수익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중국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 아동 100여명에게 방한복 지원하는데 활용했다. 아울러 중국 지린성 훈춘시에 있는 보육시설인 수재원의 아이들에게 특별 장학금도 지급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이 열린 14일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기부자와 수혜자가 매칭 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기획해 글로벌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6 09:38: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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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AI 컨시어지 챗봇 '레드타이버틀러'로 주목받는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방 13개를 운영하는 전문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동하다 인공지능(AI) 트렌드를 발빠르게 캐치해 AI 컨시어지 챗봇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타이 정승환 대표(37)는 호스트로 일할 때 채팅을 통해 '여행지를 추천해달라', '티켓을 예매해달라'는 등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선을 다해 해결해줬다. 하지만 운영하는 방이 8개 이상으로 늘다보니 더 이상 대응이 어려웠다. 그 점에 착안해 2016년 9월 전문 오퍼레이터를 채용해 호텔 대상으로 채팅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레드타이는 이제 AI 호텔 컨시어지 챗봇 분야에서 230개의 호텔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정 대표는 12일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해외에는 유사한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 챗봇 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호텔 컨시어지 전문으로는 우리가 유일하다"며 "최근 '레드타이버틀러'를 버전2.0으로 업그레이드해 지역호텔 중심에서 특급호텔로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정 대표는 회사를 창업하면서 '버틀러(집사)들이 매고 있는 타이'를 뜻하는 레드 타이로 사명을 정했다. 열정을 레드 색상으로 표현해, 버틀러가 빨간 타이를 매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2016년 11월부터 '스마트 가이드북' 서비스를 시작해 호텔에 찾아가는 방법, 편의시설, 날씨와 환율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채팅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들에게 채팅으로 상담을 하다 보니 데이터가 축적됐어요. 6개월이 지나면서 AI 컨시어지 챗봇을 제공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죠. 1년 반 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부터 AI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직접 개발자와 챗봇 개발에 나섰지만, AI 전문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순조롭지 않았다. 그래서 외산 AI 엔진을 활용했지만 레드타이버틀러는 까다로운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에 맞게 고도화 및 커스터마이징이 절실했다. 때마침 마인즈랩 '마음 AI'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에코마인즈'의 1호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 "대표 AI 기업인 마인즈랩과 저희가 그동안 겪고 느낀 시장의 니즈와 서비스 문제점을 공유하고 보완하며 더 나은 컨시어지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마인즈랩으로부터 5억원의 전략적 기술 투자를 받고 컨시어지 챗봇 고도화를 진행했고, 9월 말 부산 해운대 최대 규모 호텔인 골든튤립해운대호텔앤스위트에 버전 2.0을 론칭했어요." 레드타이는 또 '레드타이버틀러 버전2.0'를 김포의 한 특급호텔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12월까지 10개 호텔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호텔 홈페이지에 레드타이의 챗봇 창이 뜨는데, 길·객실 안내, 호텔 정보 안내, 호텔 예약,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예약, 여행상품 및 맛집 정보, 룸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이용 고객들이 많은 만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이 부킹닷컴 등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지만 호텔에서 더 좋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지 확인해보고, 시설 사진도 더 보려고 60~70%가 직접 호텔 홈페이지에 접속해요. 그 때 추천 여행 상품 등 다양한 노출 정보를 제공하고, 호텔·택시 등에 고유의 큐알코드를 제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줘요." 우선은 아웃링크 형태로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맛집 플랫폼, 픽업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와그, 뱅크오브트립, 벅시, 짐좀에어 등 사이트로 넘어가 결제가 이뤄질 경우, 수수료를 받는 것도 레드타이의 수익모델이다. 그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버전3.0에서는 인하우스 방식으로 저희 챗봇에서 결제까지 가능하게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호텔들도 챗봇을 도입하는 등 챗봇은 이제 대세로 자리잡을 거예요. 챗봇을 구축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면 챗봇 고도화와 유지보수를 포함해 월 이용료 20만원 ~100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호텔에 안내 책자를 비치하는 데, 스타일러를 설치해 사용방법을 안내하려면 책자를 다시 제작해야 해 호텔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요. 이를 챗봇을 통해 안내할 수 있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요." 그는 "호텔이 챗봇을 도입하려면 빨리 도입해야 챗봇의 핵심인 데이터를 빠르고 방대하게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타이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서 민간 부문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될 만큼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정 대표는 또 다국어로 서비스해 해외 데이터도 쌓이는 만큼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현지에 네트워크를 많이 가진 랜드사와 제휴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내년 목표는 유료 서비스 고객을 현재 70여개에서 상반기까지 100개로 늘리는 거예요. 또 펜션, 게스트하우스에도 챗봇을 제공하기 위해 대표 예약관리 플랫폼 기업과 제휴를 통해 사업 도메인을 넓혀나갈 생각입니다. 향후에는 호텔, 여행, 액티비티 등을 포괄하는 AI 여행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9-12-15 22:11: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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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글로벌 M&A시대] <상>해외로 나가는 국내 스타트업

최근 국내 1위 배달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위 배달앱을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인수 금액은 4조8000억원으로 국내 인터넷 기업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다.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을 떠나 더 큰 글로벌 시장에서 배달의민족 알리기에 나선다. 이를 두고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을 떠나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메트로신문은 이번 이슈를 통해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의 숙명, 사업하기 어려운 국내 환경 등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스타트업 글로벌화가 가속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제 2 벤처붐에 힘입어 늘어난 스타트업 해외 진출 확대는 국내 창업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올해 초 한국무역협회가 혁신성장본부를 신설하고 스타트업지원을 본격화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특히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한국 앱·게임 개발사의 약 73%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도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1월 "지금 유니콘 기업의 수가 몇 개냐, 글로벌화된 새 기업(스타트업)이 몇 개냐, 이것이 국가 경쟁력을 말하는 매우 중요한 바로미터"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11월 전 세계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축제인 'ComeUp 2019'을 열기도 했다. 스타트업들은 단순히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으며 더 큰 곳을 바라본다. 지난 10월 한국 AI 기업 수아랩이 미국 코그넥스에 2300억원 규모로 인수된 데 이어 지난 13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약 5조원 규모에 사들였다. 이는 글로벌 기업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더 큰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전략적 전택이다. 실제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3일 DH에 인수된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됐다. 인수 금액이 4조8000억원으로 국내 인터넷 기업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인수로 DH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국내 1~3위 배달음식 앱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일단 국내 시장에서는 지금처럼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독자 운영 체제를 유지한다. 우아한형제들이 DH에 매각된 모양새이긴 하지만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배달의민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좁고 규제가 많은 한국 시장을 떠나 아시아 시장에서 그랩, 우버이츠, 고젝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그랩과 우버이츠는 일본계 거대 자본이 투자한 업체들이다. 우아한형제들과 DH는 50대 50 지분으로 싱가포르에 합작회사(JV)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기로 했는데, 김봉진 대표가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배달의민족이 진출한 베트남 사업은 물론 DH가 진출한 아시아 11개국의 사업 전반을 경영하게 된다. DH는 현재 대만, 라오스,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홍콩 등에서 배달 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로 진출하는 배달앱 서비스에서 '배달의민족' 또는 '배민'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DH의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대해 김봉진 대표는 측근들에게 "아시아에서의 더 큰 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측의 협업으로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시장 성공 노하우와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술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글로벌 선두 업체다. 양사는 효과적인 배차, 주문 정확도를 높이는 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운영의 고도화,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배달앱 효율성 향상은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시켜 주문 증가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입점 업주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측은 양 측은 이번 딜을 통해 5000만 달러(약 600억 원)의 혁신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돈은 푸드테크 분야에 있는 한국 기술 벤처의 서비스 개발 지원에 쓰인다. 한국에서 성공한 음식점이 해외로 진출하려 할 때, 시장 조사나 현지 컨설팅 지원 비용으로도 사용된다. 또, 라이더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 교육 용도로도 쓰일 예정이다. 김봉진 대표가 아시아 사업에 나서면서 국내 우아한형제들 경영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범준 부사장이 맡는다. 김 부사장은 주총 등을 거쳐 내년 초 CEO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무려 5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평가은 배민에 대해 업계는 성공적인 엑시트(투자회수)로 평가하고 있다. 스타트업 관계자는 "국내에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많은데 향후 글로벌 기업과 M&A를 시도하려는 업체에게 모범답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15 16:55: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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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 18일까지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며, 'START'를 주제로 컨퍼런스, 시범사업 전시회, 채용상담회 등 총 9개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START는 Security(보안성), Transparency(투명성), Availability(가용성), Reliability(신뢰성), Technology(기술)을 의미한다. 3일 동안 진행되는 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블록체인 규제개선 세미나에서는 올해 5개 분과로 진행한 블록체인 규제개선 연구반에서 도출한 규제 개선안을 공유하고 이를 함께 논의한다. 블록체인 규제개선 세미나에서는 공공서비스·금융·물류유통·에너지·헬스케어 등 5개 분야에서의 규제 개선안을 공유한다. 또 채용상담회에는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20개가 참여해 채용 계획을 안내하고 현장 면접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해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12-15 14:01: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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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LG그룹 방통사업 새 역사…5년간 3.4조 투자"

정부의 조건부 인가 승인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알뜰폰 1위 사업자 CJ헬로를 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콘텐츠 및 기술개발에 2조6000억원, CJ헬로 네트워크에 6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채널 활성화에 투입하는 1900억원 등을 합치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15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통해 지난달 11월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고, 13일 과기정통부가 최종적으로 인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당초 밝혔던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 간 2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CJ헬로도 자사 네트워크에 5년 간 6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케이블TV에도 적용해 CJ헬로 케이블TV 가입자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CJ헬로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8VSB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도 업그레이드한다. 통신 결합에도 나선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자사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 인터넷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털 상품과 홈사물인터넷(IoT)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블TV 역할 중 하나인 지역 채널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CJ헬로의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예산을 5년에 걸쳐 19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양사는 콘텐츠 공동 활용은 물론, 통합수급, 공동 제작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지역채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알뜰폰의 경우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해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CJ헬로는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고, 새 경영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2019-12-15 13:56: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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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첫 빅딜' 막내의 도약…LG유플러스, CJ헬로 알뜰폰까지 품었다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하며 '방송통신' 융합의 물꼬를 텄다.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통신사가 케이블TV를 인수한 사례다. 이로 인해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면, 이동통신 3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알뜰폰 1위 사업자 CJ헬로의 알뜰폰(MVNO) 부문을 분리매각하지 않고 LG유플러스가 조건부로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816만 가입자, 알뜰폰 123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주식취득 인가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건에 대해 조건부 인가 및 변경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통해 지난달 11월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공정위와의 사전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업계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자문단의 자문·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의견청취를 거쳐 인가 및 변경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했다. 약 9개월 만에 심사절차가 마무리 된 셈이다. ◆과기정통부, LGU+-CJ헬로 인수 조건부 승인…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도약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승인 조건으로 통신과 방송 분야에 각각 조건을 부과했다. 통신 분야 승인 조건으로 ▲도매제공 대상 확대 ▲데이터 선구매 할인 제공 ▲다회선 할인 및 결합상품 동등제공 등을 부과했다. 방송 분야에서도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 ▲시청자 권익보호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 ▲상생협력 등을 위해 필요한 승인조건 등이 부과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조건부로 인가·변경승인해 OTT 등 미디어 제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체된 방송통신시장의 활력을 부여하면서도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알뜰폰 등 기존 시장 경쟁저해 문제를 치유하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기업결합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과기정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합산 점유율이 24.72%로 2위로 뛰어오른다. 현재는 KT가 점유율 31.31%로 압도적인 1위였다면, LG유플러스 단독이었던 12.44%일때와 비교해 격차가 확 좁혀지는 셈이다.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 또한 정부 승인을 받아 마무리 되면, 점유율 24.03%로 3위가 된다. 정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기업결합 또한 빠른 시일 내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SK브로드밴드의 경우 합병이기 때문에 과기정통부 뿐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도 필요해 빨라도 내년 초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KT도 차기 회장이 선임된 이후 유료방송 M&A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과기정통부의 이번 승인과 관련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통신사들이 경쟁력을 제대 확보하고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키워갈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한다. 최근 국내 미디어 시장은 케이블TV가 침체되고 통신사의 인터넷TV(IPT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과기정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에서 처음으로 1~3위를 이동통신사 계열 IPTV가 차지했다. 미디어 시장은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항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사로서는 케이블TV 인수를 통해 단숨에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 통신 업체는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OTT와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 MNO 1 MVNO' 정책 깨졌다…알뜰폰 시장 활성화될까 그간 논란이 됐던 CJ헬로의 알뜰폰 사업 또한 조건부로 허용됐다. 경쟁사에서는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이 독행기업이라는 이유로 알뜰폰 분리매각을 승인 조건으로 내걸 것을 주장해왔다. '1개 통신사 1개 알뜰폰(1 MNO 1 MVNO)' 원칙을 어길 수 있다는 점도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정부는 CJ헬로 알뜰폰 사업을 분리 매각하는 것보다 LG유플러스가 조건부로 중소 알뜰폰을 지원하는 것이 알뜰폰 생태계에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알뜰폰 사업에 대해 위원회와 논의한 결과, 분리매각보다는 LG유플러스가 제안한 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이익, 가계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결과적으로 '1 MNO 1 MVNO' 정책은 깨지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도 과거 심사와는 달리 CJ헬로 알뜰폰이 독행기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5G 도매대가를 66%까지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의 3만~4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토록 했다. 또 4G 롱텀에볼루션(LTE)·종량 요금제 도매대가도 각각 최대 4%, 평균 3.2% 인하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에 LG유플러스 무선 다회선 할인과 유·무선 결합상품을 LG유플러스와 동등 조건으로 제공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의 5G 요금제도 활발해지고, 동등 결합상품 등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조건부여를 전향적으로 보고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동등조건 부여 등을 통해 알뜰폰 업계가 전체적으로 활성화 되고 MNO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LG유플러스에 조건이 부여돼 향후 SK텔레콤과 KT도 이 같은 조건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굉장히 큰 숙제를 SK와 KT에 준 셈"이라고 말했다.

2019-12-15 13:53: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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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청각장애 고객 서비스 ‘손누리링’ 광고 공개

SK텔레콤은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생활을 돕는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소개하는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의미로,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한 통신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 고객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이 전화는 듣는 것이 불편하신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손누리링'을 이용하려면 T월드 앱,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에는 실제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2학년 박세현 양이 모델로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박세현 양은 일상생활에서 '손누리링'을 실제 이용 중으로, 광고에서 '손누리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한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과거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에 담겼던 '통신 기술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늘 잃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며 "그 변함없는 초심을 이번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5 10:4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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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와이파이 보안 강화

KT는 와이파이 접속 시 가입자 정보 유출을 막는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IMSI는 국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 고유의 식별번호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가입자 고유 정보를 암호화해 단말과 와이파이 무선송수신장치(AP) 간에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KT 이용자는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서 KT 와이파이와 KT 기가 와이파이 등에 접속할 경우 강화된 개인 정보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6(802.11ax)의 10 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삼성 갤럭시S10 LTE와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0 OS'로 업데이트 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다. 향후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해 신규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에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5 10:30:18 김나인 기자
티모넷, 부비NFC '스마트앱어워드 2019' 생활금융분야 최우수상

티모넷은 부비NFC 앱이 '스마트앱어워드 2019' 생활서비스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 2019'는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앱 시상식이다. 기술과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측면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해의 각 분야별 우수 모바일앱을 선정한다. 부비NFC는 오프라인 충전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충전 서비스와 넥슨, 아프리카TV 등 200여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통카드 충전결제 앱이다. 부비NFC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은 기술력으로 아이폰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부비NFC는 남들이 아직 시도하지 않는 길을 먼저 개척하겠다는 티모넷의 기업정신이 담긴 앱"이라며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교통카드생활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비NFC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또는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

2019-12-13 15:28:5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