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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네코제, 1만3000명 찾았다

넥슨은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가 누적 관람객 1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네코제8에는 만화·소설,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아트워크 등 네 개 분야에 99개 팀 15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또,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천애명월도, 클로저스,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M 등 8개 팀도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았다. 홍보실 직원들로 구성된 판교 벼룩시장 팀이 만든 티셔츠 200장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완판됐다. 특히, 신규 던전 등 겨울 업데이트 단서가 담긴 쪽지를 공개한 마비노기 부스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를 그대로 옮긴 듯한 핑크빈 하우스와 예티 더 카페(CAFE)는 1시간이 넘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이 협업한 원데이클래스는 엘소드·메이플스토리 아트토이 등 2차 창작 과정과 클로저스 김하루 성우와 함께 실제 게임 대사를 녹음하는 체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1일 오후 열린 네코제의 밤에서는 마더바이브, 메디아루나, 두번째달은 카트라이더 등 게임에 사용된 테마곡을 다양한 장르로 변주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넥슨 권용주 IP사업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네코제는 상품을 구매할 뿐 아니라 넥슨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충성도 높은 이용자 중심 행사에서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함께 하는 확장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14:57: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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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로드쇼는 총 6회 동안 진행되며, 전국 23개 중·고등학교에서 3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과 미래직업의 변화상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이번 교육로드쇼는 4차산업혁명 홀로그램 공연으로 시작해, 미래핵심기술과 미래직업 두 종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미래직업 등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대표, 연구자 등 국내의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미래기술이 미래직업에 대한 벽을 허물어 새롭게 등장할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테드(TED)식 강연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이번 교육로드쇼가 AI 등 미래의 핵심기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지를 알고, 이에 대해 우리가 준비하고 갖춰야 할 것을 알아보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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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MOU 체결

네이버㈜는 11월 29일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다양한 국민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 앱을 통해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2020년 3월 중 모바일 네이버 기반의 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는 네이버가 지난 11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 받은 이후, 이를 활용해 체결하는 첫 MOU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네이버는 올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되고 '행정·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 받아, 한층 다양한 기관에서 발송하는 통지서 및 고지서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용자와 기관 모두에게 편의성과 가치를 증진할 예정이다.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경수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19-12-02 10:26: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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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텔 객실용품 배달하는 'AI 로봇' 상용화

KT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가지니 호텔' 솔루션을 진화시켜 AI 호텔 로봇을 상용화했다. 객실 내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통해 음성이나 터치로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배달은 호텔 로봇이 대신한다. AI 호텔 로봇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객실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승하차 하며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약 100여개 객실에서 AI 호텔 로봇을 통한 호텔용품 무인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서비스 제공 객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가지니 호텔로봇을 이용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엔봇이 호텔 로비를 순회하며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프라이즈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I 호텔 로봇 도입과 함께 기존 안다즈에 적용된 다국어 서비스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으로 확대 적용됐다. 기가지니 솔루션이 적용된 전체 AI 호텔에 다국어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지속적으로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품질의 IC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09:5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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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 독점 MOU 체결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 및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예술의전당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을 위한 미디어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PTV 방송, 5G 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예술의전당 콘텐츠와 결합,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공연 영상화는 문화예술 대중화 취지로 해외 유명 공연 단체들이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디지털 콘서트홀' 사이트를 운영하며 최근 50년간 공연을 고화질·고음질 영상기록으로 남기고, 주요 공연을 전세계 웹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도 '메트 오페라 온 디맨드' 디지털 서비스로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누구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예술의전당은 2013년도부터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서비스로 공연 영상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은 향후 ▲공연 실황 중계 및 VOD 서비스 ▲예술의전당 공연 대상 실감형(VR) 콘텐츠 공동 제작 ▲공연 영상화 사업 공동 마케팅 등에 관해 유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일상을 바꾸는 통신 기술과 예술이 만나 누구나 더 쉽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전당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IPTV 방송기술, 5G 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전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09:55:00 김나인 기자
SK㈜ C&C, '클라우드 제트' 기반으로 북미·유럽에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제공

SK㈜ C&C는 글로벌 게임 기업 펍지주식회사가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북미, 유럽지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SK㈜ C&C는 '클라우드 제트 vGDC'를 통해 북미, 유럽 지역의 배틀그라운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트 vGDC는 전용 물리 서버를 할당하는 IDC와 인프라를 빌려 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하나로 묶은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다. 랙 단위 베어메탈 서버는 물론 대용량 트래픽,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다른 고객과 센터내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고 전용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대용량 고성능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요구하는 게임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클라우드 제트 vGDC는 클라우드 제트 포털에서 손쉽게 주문 가능하며 24시간 내에 전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버당 20TB의 대규모 네트워크 용량을 기본 제공하고 글로벌 데이터 전송도 무제한 무상이다. 또한 글로벌 현지에서 개발·업데이트한 게임을 언제든 추가 비용없이 전 세계에 배포할 수 있다. SK㈜ C&C는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모니터링'도 배틀그라운드에 적용한다.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백업 ▲스토리지 등의 사용 현황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긴급 자원 할당은 물론 에러 사항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지원한다. SK㈜ C&C 이문진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Cloud Z vGDC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운영을 완벽히 뒷받침하겠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최상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9-12-02 09:54: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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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천도시철도 LTE-R 구축 사업자 선정

SK텔레콤이 인천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29일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철도 송도랜드마크시티역 LTE-R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TE-R이란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1호선(연장 29.4㎞, 29개 정거장, 총 34편성)과 인천2호선(연장 29.1㎞, 27개 정거장, 총 37편성)에 구축 당시부터 사용해 오던 음성 위주의 통신시스템(VHF) 대신 LTE-R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LTE-R을 적용하면,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지하철 운행 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먼저 인천 1·2호선 전체를 아우르는 LTE-R 주제어장치(EPC)를 포함, 센터 시스템을 인천교통공사 중앙관제실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제업무지구역(송도6역)∼송도랜드마크시티역(송도7역) 본선 구간에는 LTE-R 송·수신 설비를 설치하고, 신설 정거장에는 LTE-R 관제 설비와 정거장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내년 12월말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지금까지 LTE-R 구축을 추진해 온 부산, 김포, 서울, 인천도시철도의 메인 센터 관제 시스템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현재까지 LTE-R 구축을 추진한 모든 전국 지자체에 메인 센터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통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올해 ▲부전마산 복선전철 LTE-R 사업 ▲군장산단 인입철도 외 4개 사업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장치 구매설치 사업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LTE-R 사업을 수주해 구축 중이다. 최근에는 올해 최대 철도 통신망 사업인 '전라선 개량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등 4개 사업 LTE-R 구매설치 사업'의 우선 협상자로도 선정됐다. SK텔레콤 최일규 B2B사업단장은 "지하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해 온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LTE-R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09:0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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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어딨냐' 물음에 휴직한 설치기사 찾는 KT

직장인 이중훈(47·가명)씨는 최근 일주일간 분통 터지는 일을 경험했다. 지난 7일 인터넷 해지를 하려고 KT 고객센터 100번으로 전화를 하고 나서다. 경기도 평택시에 임대를 내준 집에 들어보지 못한 와이파이 상품이 설치·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월 2200원 가량의 상품 가입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난해부터 와이파이 부가서비스 요금을 추가 납부했다. 상품 해지를 위해서는 20만원 상당의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답변도 들었다. 이씨가 '가입한 적이 없다'고 항변하자 상담원은 "동의를 했으니 가입이 됐을 것이다. 녹취가 있을 것이다. 듣고 싶으면 담당 지사를 찾아가라"고 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통신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피해구제 기준연구'에 따르면, 가입계약서 미수령은 비대면 계약 채결·변경이 활용됨에 따라 계약의 체결 및 변경시 관련 내용을 즉시 출력하거나 수령이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이통사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본인확인 절차를 통해 즉시 이용계약서를 재교부해야 한다. 결국 광화문 KT 지사까지 찾아간 이씨는 "신청했던 녹취와 기록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씨는 "녹취가 있지도 않은데 왜 녹취를 들으라고 해 지점까지 방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당혹감을 표했다. 이에 KT 측은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 부가서비스 개념이라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임의로 분할납부한 것은 아니다"라며 "신청이 됐는지 와이파이 설치기사한테 직접 확인해야 하는데 휴직중이라 확인이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약사항이 전산에서 누락되는 경우 상품을 설치한 설치기사 등 현장 관계자의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KT 고객센터의 미흡한 대처도 문제로 꼽혔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에도 '설치기사가 휴직중이다', '설치 당시 집에 누가 있었냐'는 식으로 책임 떠넘기기를 했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KT 측은 이씨가 강하게 항의하자 그때야 요금이나 위약금을 보상하겠다고 제안했다며 해명했다. 이씨는 "계약서도 녹취도 없이 상품을 설치하고 돈을 빼갔음에도 일주일 간 묵묵부답으로 별도 후속조치도 없이 일관했다"며 "설치 이후 문자 등으로 가입 사실을 고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이 계약사항이 전산에서 누락되거나 기록이 없을 시 상품을 설치한 설치기사 등 관계자의 기억에 의존하는 것은 정당한 계약 체결이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통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방문해 신청을 했다고 해도 서면이나 녹취 등 증빙사항 없이는 회사 측의 서비스 계약이 정당하게 체결됐다고 주장하기 어렵다"며 "방통위는 민원인이 원하는 부분을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이러한 부가서비스 관련 분쟁 시 민원인이 원하는 대로 민원을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신민고의 이동통신 불만 및 피해유형 민원건수를 살펴보면 '인터넷 가입계약서 미교부', '미동의 인터넷 가입' 등 불완전 정보나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유형이 47%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에 고지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은 서비스의 가입 또는 요금의 과다청구 및 미사용 서비스의 요금 청구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등을 기준으로 환불하는 형태의 피해구제가 가능하다.

2019-12-01 13:28:3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