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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8주년…억대 매출 달성 이모티콘 1000개

카카오가 이모티콘을 출시한지 8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는 28일 이모티콘의 한 해 성과와 트렌드를 발표하고, 플랫폼과 창작자의 동반성장 및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11월 카카오톡을 통해 처음 등장한 카카오 이모티콘은 감정, 취향, 상황 등을 나타내는 모바일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으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누적 상품 수는 올 해 7500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구매자 수는 2100만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월평균 사용자 수 2900만명, 월평균 발신량은 23억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모티콘 생태계의 구축 및 성장에 따라, 창작자들의 수익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출시 후 억대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000개를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10억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 시리즈는 55개에 이른다. 올 한해 가장 있기 있는 이모티콘은 '익명이', '엄마덕후, '오구', '세숑', '늬에시'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스테디셀러 이모티콘 외에 2019년 첫 선을 보인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캐릭터들도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인기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만찢남', '놀자곰', '귀염뽀쨕', '언행불일치', '아싸토끼' 등이 루키 이모티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족, 커플 간의 채팅방 또는 단톡방 등 발송 상대가 특정되는 상황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관계형' 이모티콘들이 올해의 트렌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신묘한 힘', '스윙스', '펭수', '재일이', '김애용' 등 유명 인플루언서, 연예인이 반영된 셀럽 이모티콘도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 김희정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이 수익 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 이모티콘 생태계를 보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모티콘 창작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1-28 15:17: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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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빅뱅 시대…KT '시즌'으로 넷플릭스·웨이브 경쟁 가세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각축전에 KT가 '시즌(Seezn)'으로 출전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상파 3사와 손잡고 OTT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하며 넷플릭스와의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KT는 인터넷TV(IPTV) 시장의 800만 가입자를 둔 그룹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내세워 1등 서비스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레tv' 콘텐츠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새 OTT를 만들었다"며 "시즌에는 4K 초고화질(UHD) 콘텐츠,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시즌은 이날 12시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iOS 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된다. 시즌은 가입 요금제에 따른 화질 제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보헤미안 랩소디', '악인전' 등의 영화를 4K UHD 화질로 감상하도록 영상 품질을 올리는데 주력했다. 현재 4K UHD 화질로 올해 개봉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바일 OTT 서비스는 시즌이 유일하다. 스포츠 중계의 경우 IPTV와 비교해 지연 시간을 1초대로 단축했다. 음악전문 그룹사인 지니뮤직과 손잡고 영상과 음악을 한번에 즐기도록 접목하기도 했다. 가령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해당 콘텐츠의 주제곡(OST)이나 TV 속 배경음악(BGM)을 듣고 싶으면 앱에서 바로 음악 정보를 확인하고 들을 수 있다. 현재 시즌에서 바로듣기로 이용할 수 있는 주제곡과 배경음악은 약 17만 곡이며, 점차 이용 가능한 곡을 확대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한 '감정 분석 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다. '내 감정을 읽는 스캐너 검색'은 이용자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기쁨, 슬픔, 화남 등 기분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요일·시간대·날씨에 따라서 '토핑엔진'을 활용해 개인에게 알맞은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유현중 상무는 "사람들의 표정이 109개 정도 되는데 이를 사용자에 따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며 "근육 움직임을 분석하고 감정 매칭이 되는 부분의 교집합을 찾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콘텐츠도 강점이다. 시즌을 이용하면 종합편성채널과 CJ계열 채널, 스포츠중계 채널 등 110여개의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상파 3사 주문형비디오(VOD)를 포함한 20만여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24시간 라이브 예능 '밀실의 아이들' 시즌2, 참여형 음악 예능 '히든트랙', VR 드라마 '고스트브로스', 고민상담 음악 토크쇼 '고막메이트', '웨스트브릿지 위드 KT 5G' 공연장에서 제작되는 '윤딴딴의 자취방' 등을 시즌에서만 볼 수 있다. KT는 CJENM, SBS 모비딕,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 A&E, 와이낫미디어 등 채널사업자 및 제작사와 협력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훈배 단장은 "KT는 올레tv라는 IPTV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1조 가까운 비용을 콘텐츠 구매와 유지에 쓰고 있다"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기준으로 1등 서비스로 도약해야 한다. 목표는 무한대"라고 강조했다. 시즌은 ▲플레인(월 5500원, 이하 부가세 포함) ▲플레인 플러스(월 8800원) ▲믹스(월 9900원) ▲믹스 플러스(월 1만3200원) 등 네 가지 월정액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은 "KT는 IPTV와 인공지능TV에 이어 모바일 미디어에서도 국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말 뉴미디어사업단을 신설하고 1년간 야심 차게 시즌을 준비했다"며 "이번에 KT가 내놓은 시즌은 KT그룹의 미디어 시너지를 극대화한 결과물로, 5G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차세대 모바일 미디어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28 15:1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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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오디오북 업체 스토리텔, 국내 상륙…한달 1만1900원

책을 읽는 시대에서 듣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오디오 기반의 기술 발달과 앱 생태계 확산으로 오디오 소비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오디오북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2018년 1분기 디지털 오디오북 매출은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모바일 오디오북 스트리밍 기업 스토리텔이 28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텔은 2005년 설립된 스웨덴 회사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19개국에서 20개 이상의 언어로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세번째 진출국이다. 스토리텔은 국내 서비스 출시에 앞서 2018년부터 미디어창비, 길벗, 다산 등 국내 주요 출판사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어 오디오북 제작에 돌입했다. 향후에도 우수콘텐츠 확보를 위해 출판사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어 오디오북의 경우 해리포터 시리즈 등 아동·청소년 원서 스테디셀러는 물론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유명인이 직접 읽어주는 해외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콘텐츠까지 폭넓게 보유하고 있어 어학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스토리텔 구독자는 월정액 1만1900원으로 한국어·영어 완독형 오디오북 5만 여권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권의 스토리를 완독할 수 있다는 점이 스토리텔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오디오북 콘텐츠는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오프라인 모드로 저장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텔 한국지사 박세령 지사장은 "스토리텔은 자녀를 위한 해리포터 원서 시리즈부터 성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소설, 에세이, 경제경영 서적 등 온 가족을 위한 맞춤 콘텐츠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한국의 오디오북 시장에서 스토리텔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2019-11-28 14:20: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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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아이웨어 쇼핑 서비스 '라운즈'를 운영하고 있는 딥아이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딥아이는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로, AI 기술을 커머스에 접목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아이웨어 쇼핑 서비스 '라운즈'를 선보인 후, 지난 2년간 판매량이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안경 가상피팅' 기능을 통해 안경원 등에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실제와 같이 착용해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안경 가상피팅 기술은 글로벌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도 우위로 평가될 만큼, 정교함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리즈A 투자 결정 이유에 대해 각 투자사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AI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기존 아이웨어 유통 시장에 변화를 시도하는 딥아이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또한 딥아이가 운영하고 있는 라운즈의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이, 향후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매장 간의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세민 딥아이 공동대표는 "이번에 유치된 투자금은 향후 개인별 상품 추천을 위한 AI 기술 고도화와 전국 주요 지역 '라운즈 직영 매장' 오픈, 기존 안경원과 상생 협력하는 '라운즈 파트너 매장' 활성화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난 50여 년간 변화가 없었던 오프라인 중심의 아이웨어 시장에 AI 기술과 온라인을 접목한 새로운 안경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라운즈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딥아이의 AI기술과 O2O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8 14:12: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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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학교폭력 예방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시상식 개최

SK브로드밴드는 EBS와 함께 경기 고양시 EBS 사옥에서 '2019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019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는 SK브로드밴드(기업), EBS(미디어). 연세대학교(교육기관), 경찰청(정부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모델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SK브로드밴드 윤원영 운영총괄, EBS 김명중 사장과 함께 관련기관 관계자 및 영상제 참여 청소년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영상제는 전국 110개 학교, 195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8개 부문에서 25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학교폭력 방관자가 용기를 내어 피해자를 돕기까지 과정을 구성하고 연기한 서울 동덕여고 씬스틸러팀의 '망설이지 말고'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오늘 하루도', 대전 신일여고의 '물비늘', 경기 화성고의 '" "을 구하시오'가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월에 사무국을 개설했다. 7월에는 학교 현장을 찾아 학교폭력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블러썸 스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공모를 진행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 대학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활용하기 위해 연세대학교(YBS), 고려대학교(KTN), 서강대학교(SGBS) 등 주요 대학의 방송국 및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참여한 '블러썸 공감극장'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명중 EBS사장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공동 영상 제작 등과 같이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들의 얘기를 꺼내놓는 것"이라며 "앞으로 중고생들이 이런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EBS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영상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에게 감사하고, 우수영상들은 SK브로드밴드 B 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보듬는 착한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8 14:10: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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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4개 케이블사와 내년 초 동등결합 상품 출시

LG유플러스는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케이블 사업자인 CJ헬로·현대HCN·서경방송·푸른방송과 유무선 동등결합 상품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 출시를 위한 협정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와 케이블사의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와 인터넷 요금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동등결합 상품이 출시되면 케이블사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요금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결합할인은 인터넷의 경우 월정액과 약정기간에 따라 20~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동전화 할인 및 결합에 따른 추가 데이터 혜택은 LG유플러스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협정을 체결한 케이블 사업자들과 요금정산, 전산개발 등 상품출시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케이블사들과 협업을 통해 원스톱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상품 가입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이상헌 상무는 "가계 통신비 절감 및 유료방송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케이블 사업자 외 다른 사업자들과도 동등결합 상품 제공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LG유플러스의 동등결합 참여로 방송과 통신사간 결합 시너지 청사진을 완성했다"며 "케이블TV 가입자 혜택 강화를 위해 모든 케이블 사업자가 동등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8 14:0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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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성과주의' 초점 임원 인사 단행…황현식 사장 첫 내부승진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거 승진시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황현식 PS부문장은 내부인사 출신으로는 첫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2020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황 신임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첫 사례다. 황 신임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뒤 ㈜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황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이상민 FC부문장은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젊은 인재 기용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44세의 김남수 상무와 42세 여성인 손민선 상무가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LG유플러스는 김 상무가 B2C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손 상무는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각각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각 분야의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임원 인사에 이어 조직 개편도 시행할 예정이다.

2019-11-28 14:03: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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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빅데이터, OECD 국가 31개국 중 꼴찌, '데이터 3법' 조속히 통과돼야

정보기술(IT) 강국인 우리나라의 데이터 경쟁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31개국 중 꼴찌를 차지해, 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3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중국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을 위해 13억명의 안면인식 데이터를 이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 3법'이 걸림돌로 작용해 1000명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그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는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산업혁명포럼, 경제재도약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개최된 '데이터3법 개정과 개선방향' 국회 간담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서 미처 담지 못한 쟁점들'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데이터 3법'중 하나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정보통신망과 신용정보법 통과는 요원한 상황이다. 김 교수는 "얼마 전 중국을 방문했는데, 중국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없기 때문에 13만명의 얼굴을 단 1초만에 인식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며 "우리나라는 개인 동의를 받아야 하고, 데이터 수집을 위해 개인에게 비용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00명의 데이터로 기술을 개발하면 사람과 원숭이를 구별 못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국회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이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는 데, 이는 대의명분에 치우친 것이며, 양립될 수 없는 개념"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위해 결단이 필요하며, 국민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법 개정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의 개념이 혼동돼 사용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김 교수는 "프라이버시는 미국에서 옐로저널리즘에서 유명인사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생겨난 개념으로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개인의 사적인 영역을 유지하고자 하는 권리'"라며 "개인정보는 개인을 식별하는 것으로,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은 유럽에서 홀로코스트 등이 벌어지면서 국가 공권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명정보 등 문제로 데이터 3법 통과가 지연되고 있지만, 우선 법을 통과시키고 하위법을 통해 구체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명정보 결합을 보안시설을 갖춘 전문기관이 수행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문기관이 모아서 처리하면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북한 등의 사이버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데이터주권과 개인정보 국외이전 규범 정립방안 연구' 발표를 통해 "월간 이용자가 10억명이 넘는 '10억 클럽' 기업에 아마존·구글·애플 등 데이터 기업이 10위까지를 전부 차지했다"며 "이제는 데이터를 빼고 말할 수 없는 시대가 됐으며, 미국은 자국민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의 데이터까지 장악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개인정보 국외 이전 방안에 대해 미국과 같은 자유주의 모델,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일본 등 상호적정성 모델, 중국 등 국가통제 모델 3가지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개인정보의 국외이전 규범을 오로지 정보주체의 '동의'에 의존해 자유주의 모델에 가깝지만, 상호적정성 모델을 채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상호적정성 모델은 개인정보 이전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에 대해 승인하고, 그 국가에만 정보를 이전하는 방식이다.

2019-11-28 14:0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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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요기요, 소상공인 돕기 위해 손잡았다

국내 대표 배달음식 주문 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해 협업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데이터 연동 공동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권유진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사장님들의 운영 편의성 확보 및 업소 관리 효율화를 통한 매출 증대 등을 돕고자 하는 뜻을 함께 모아 이번 공동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MOU체결로 양사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장님들에게, 각 배달앱 서비스를 통한 매출 정보와 부가 정보 등 공개 데이터를 데이터 연동 방식을 통해 통합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데이터 연동 공동 업무 추진과 함께 공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해, 사장님들의 사업 운영 편의성을 돕는 타 서비스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놓기로 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권유진 CSO는 "함께 배달앱 시장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는 두 플레이어가 소상공인들의 운영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면서 업계 발전과 사장님들의 매출 증대에도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은 "양사의 데이터 연동 협업은 업계가 협력해 자영업자를 위한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타 서비스들도 데이터 연동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8 11:23:4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