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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통신학회 행사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 특별세션 진행

KT는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내 최고의 ICT 학술행사다.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다. KT 특별세션은 글로벌 통신장비 및 보안업체들이 갖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보안기술과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는 세부 내용으로 구성했다. 우선 AI시대에서 미래 네트워크 보안기술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최근 직면한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했다. 또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의 통신 아키텍처 진화에 발맞춘 네트워크 보안전략 방향성과 이에 대한 업계의 준비 현황,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암호화와 통신 암호화 기술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을 통한 사용자 행동 분석(UBA)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기술을 발표했다. 또 디도스 공격 트랜드와 더불어 암호화된 패킷 형태의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소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2 11:49: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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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학기부터 현장체험학습 운영 학급당 안전요원 1명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전국 최초로 공무원연금공단과 도내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요원 인력풀 확대와 교원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는 안전요원 자격을 갖춘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험학습 운영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퇴직공무원(교원, 경찰, 소방관) 중심 안전요원 보조인력풀 제공 및 홍보 ▲안전요원 보조 인력 시스템 운영 ▲안전요원 보조인력풀 대상 안전 연수 및 학교 배치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퇴직공무원 인력풀을 제공받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연수를 실시해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행·재정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현장체험학습 보조 인력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개정 ▲안전요원 보조인력풀 1차 모집 403명 확보(2025년 4월) ▲보조인력풀 대상 안전 연수 22회 실시(2025년 5~6월) ▲예산 확보 ▲온라인 플랫폼 개편 및 인력 매칭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요원 보조인력풀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개선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각급 학교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 교육에 꼭 필요한 과정이며, 교사의 부담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먼저 해소 돼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험이 풍부한 공직자 출신 인력풀을 활용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해 올해 2학기부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모든 학교에 학급당 1명의 안전요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6-21 08:38: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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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5-2026 US뉴스 세계대학평가’ 2년 연속 국내 3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세계 대학 평가기관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2026 세계대학평가(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 2년 연속 국내 3위, 세계 238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2,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전세계 연구 평판도 ▲지역내 연구 평판도 ▲논문 수 ▲서적 수 ▲컨퍼런스 수 ▲피인용 보정 지수 ▲전체 인용수 ▲피인용 상위 10% 논문수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소속국가 대비 국제공동연구 비율 ▲국제공동연구 비율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해 산정했다. 세종대는 국내에서는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2년 연속 3위를 지켰다. 세계 순위에서는 지난해 보다 3단계 상승한 238위에 올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는 ▲소속국가 대비 국제공동연구 비율 세계 20위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38위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 89위를 기록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품질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공 분야에서도 ▲수자원 세계 35위 ▲수학 51위 ▲전기·전자공학 70위 ▲인공지능 99위에 올라 학문 분야 전반에 걸친 국제적 경쟁력 보여줬다. 이러한 세종대의 글로벌 경쟁력은 다른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7위, 세계 200-251위를 기록했고, 논문의 질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2024 라이덴랭킹에서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1위, 세계 순위는 223위에 올랐다. 엄종화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세종대가 추구해온 연구 중심 교육 모델과 지속적인 연구 투자, 국제협력 확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83년부터 미국 내 대학과 대학원 평가를 시작한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는 매년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연구성과와 학문적 명성에 기반한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이 순위는 특히 연구 중심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세계 학계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0 19:57: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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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넬로넴다즈' 美 특허 획득..." 뇌졸중 치료 후 '뇌출혈 예방' 약물"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환자의 재개통 치료 후 뇌출혈 등을 예방하는 신약 '넬로넴다즈'의 용도 및 제형에 대한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시행되는 혈전용해제 tPA 투여 또는 혈전제거술 등 재개통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성 변환을 예방하고 줄이는 약물 치료법에 관한 것이다. 재개통 치료는 현재 뇌졸중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준 치료법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출혈은 환자의 장애와 사망률을 크게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넬로넴다즈는 동물모델에서 혈전용해제 투여 후 발생하는 뇌출혈과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임상에서도 혈전용해제 또는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넬로넴다즈 투약 시 뇌출혈 빈도가 감소했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 뇌졸중 환자에게 넬로넴다즈 및 그 유도체를 활용해 뇌출혈 합병증을 줄이는 용도에 대해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 넬로넴다즈는 세계 최초의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신약물질이다. 이 물질은 선택적 NR2B NMDA 수용체 억제제로서 급성기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확산기 뇌세포 손상을 차단하는 약리 기전을 갖췄다. 국내에서 완료한 임상 2상과 3상 시험 결과, 응급실 도착 후 신속히 넬로넴다즈를 투여하고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환자군은 위약 투약군에 비해 장애가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티파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넬로넴다즈를 개발해 왔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넬로넴다즈 약효 확증을 위한 다국적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임상시험을 통해 재개통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된 치료법은 뇌출혈이라는 재개통 치료의 가장 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뇌졸중 치료 전략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 측은 "넬로넴다즈의 글로벌 권리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미국 외에도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 및 임상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혁신 신약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6:12: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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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찾아… "울산이 살아야 韓 지방경제 전체 살아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이 살아야 대한민국 지방경제 전체가 살아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으로 저는 이 위기를 다 이겨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AI 산업 경쟁력을 이같이 진단하며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SK그룹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계기로 마련됐다. SK그룹은 이날 이 자리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데이터센터 건립계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업 현장 방문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AI 3대 강국'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AI 고속도로' 구축,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개 이상 확보 등을 약속한 바 있다. 'AI 고속도로'란 모든 산업에 AI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AI 데이터센터를 고속도로망처럼 연결해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GPU 6만장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울산지역 경제가 많이 안 좋다고 (들었다")라며 "대한민국 전체 지방이 다 그렇긴 하지만, 울산이 살아야 대한민국 지방경제 전체가 살아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는 고속성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시중말로 깔딱고개를 넘어가는 거 같기도 하고, 우리가 준비하기에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나아갈 수도 있고, 여기서 되돌아 내려갈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위대함 속에 우리 기업인들의 또 위대함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를 거론하며 "(우리 기업인들이) 정말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어 주고 계시고, 우리가 지금 맞닥뜨리고 있는 AI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산업시대에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그런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 이 대통령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한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오늘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 온 이유는 (AI 데이터센터가) 지방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향해 "우리 SK 회장님 애썼습니다"라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울산 경제도 살아나고 대한민국 성장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오늘 대한민국 주가가 2,992.1를 찍고 있던데 새로운 기대로 3000포인트를 넘어서서 새로운 3000 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태원 회장은 "울산 AI 데이터 센터는 최고의 AI 고속도로, 인프라를 놓고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할 것"이라 "현재 100㎿로 건설하고 있지만 향후 1GW로 확장해서 국내 AI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AI 시장 육성을 위해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 확대와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AI 국가인재 양성, AI 특구 등을 요청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싸고 쉽게 쓰기 위해 정부의 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며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 욕심인지 모르지만 2만개 AI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 각 부처가 사용할 AI 앱을 발주하면 5년간 5조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초중고 AI 필수 과목화 등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회장과 정신아 대표를 비롯해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2025-06-20 14:59:56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