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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제2기 산업구조변화대응 훈련과정 교육생 모집

메타빌드는 부설 평생교육원인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8월 4일 개강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산업구조 변화대응 특화훈련(산대특) 과정' 제2기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통합플랫폼 개발자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전액 국비 지원 무료 훈련과정으로 장려금 포함 월 최대 81만6000원이 지급된다. 교육기간은 8월 4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취업에 특화된 기술집중과정으로, 데이터분석과 연계미들웨어(ESB, APIG, DataHUB 등), 생성형 AI플랫폼(ML/sLLMOps), 클라우드(컨테이너, MSA, CI/CD, DepOps 등) 등 ACx(AI 클라우드 전환) 교육내용으로 구성되고,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이론+실습+현장이 연계된 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1기를 수료한 교육생은 AI 및 SW기업 최고기업에 100% 가까이 취업되었으며, 2기 교육수료생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훈련과정 운영기관인 메타빌드에 우선 채용 추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SW/ICT총연합회 회원사 및 취업요청 협약기업에게 추천서 발급을 통해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산대특은 고용노동부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차별화된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하고 국민이 필요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직무능력 개발, 취·창업과 이·전직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대특 훈련과정은 취업과 창업의 의지가 있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은 대상자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0 10:53:4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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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제공·미디어캐슬 배급, 日 애니 '후레루.'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후레루.'가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팬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5일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후레루.'의 제공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후레루.'는 CGV에서 단독 개봉할 계획이며, 정식 개봉에 앞서 21일과 22일 용산CGV와 홍대CGV에서 프리미엄 상영회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후레루.'는 어린 시절, 신비한 생물 '후레루'를 통해 서로 닿기만 해도 속마음을 알 수 있게 된 절친 아키, 료, 유타가 스무 살이 되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감정의 균열과 우정의 변화를 그린 청춘 애니메이션이다. '후레루.'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를 비롯해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까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청춘 3부작을 완성시킨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작품이다. 여기에 천재 각본가 오카다 마리, 그리고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메가 히트작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타나카 마사요시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려져 많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는 물론 드라마 '겨울연가',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제작한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콘텐츠 전문 수입사 미디어캐슬 인수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 제작 영역을 넘어 영화 투자, 수입, 유통, 배급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스튜디오로써의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은 '후레루.' 외 다양한 실사 영화 및 콘텐츠의 수입, 제공, 배급에 협력하며 양사가 가진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 아울러 우수한 IP를 지속 발굴 중이며, 팬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캐슬 투자 제공작은 하반기에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2025-06-20 10:53: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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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판매 300만 장 돌파…장기 프랜차이즈 가능성 주목

네오위즈는 자사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본편과 DLC 'P의 거짓: 서곡'을 포함한 수치로,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전 플랫폼의 디지털 및 패키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특히 'P의 거짓'은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 당일부터 구독 서비스로 제공됐음에도 300만 장 판매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게임은 지난해 9월 글로벌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고,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세를 이어왔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입증했다. 지난 7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를 통해 깜짝 출시된 DLC 'P의 거짓: 서곡'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스팀 최고 인기 게임 국내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모두 84점을 기록하며 평단의 호평도 받았다. 오픈크리틱에서는 최고 등급인 '마이티'를 획득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성과에 따라 개발진 전원에게 1인당 1000만 원 규모의 런칭 인센티브를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고, 2주간의 포상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ROUND8 스튜디오 전원에게는 최신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도 선물로 전달한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P의 거짓' IP가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전 세계 팬들과 게임 개발에 힘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차기작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0:12: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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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본부, '보건의료 상생협의체' 개최...'통합판정체계'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9일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서울 보건의료 상생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상생협의체는 건강보험제도 운영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대표 회의체다. 서울시, 소비자·시민단체, 의약단체, 학계, 언론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 건강보험연구원 한은정 센터장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통합판정체계의 적용'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및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판정체계에 공감하며 보건의료 발전 방향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의료와 요양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수용성와 타당성 높은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료 정부지원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법 개정의 필요성', '외래진료 본인부담 차등화 및 본인확인 강화 제도 안내' 등 공단 주요 현안도 다뤘다. 이용구 본부장은 "공단은 국민보건 향상과 노후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보험자 역할 강화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0:04: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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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20일자 한줄뉴스

<정치 한줄뉴스>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당에 드리운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8월 조기 전당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지난 대선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했던 거물 정치인들의 당권 레이스 합류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안건으로 오를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해 조속한 처리를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인사청문회인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 무대가 19일 치러진 가운데, 인사청문위원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 후보자가 국정원장이 되면 국정원이 "북한 대남 연락 사무소 기능으로 전락할 지 걱정된다"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등 고성이 오갔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금리인하 압박 발언에도 불구하고 1월, 3월, 5월에 이은 네 번째 연속 동결이다. 관세정책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올해도 저축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규모를 축소하는 흐름이다. 건전성 확보 방안의 일환인 만큼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지속할 전망이다. ▲서울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공급보다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값은 20주 연속 상승했고, 매매수급지수도 6주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면서 본격적인 수주전이 예상된다. 올해 초 한남4구역에서 맞붙었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다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산업 한줄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405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이 중 가장 많은 4000억원을 모태조합 출자를 통해 벤처투자시장에 마중물을 붓는다. ▲평생직장 개념의 퇴조와 이직의 보편화, 경력직 채용 확대가 추세가 되면서 '평판 조회'가 인재 선발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견기업 10곳 중 8곳은 이재명 정부가 넘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경제역성장 극복'을 꼽았다. '저출산·고령화 대응'도 2순위에 올랐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충돌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석유 제품 수요 위축과 정제마진 악화로 실적 암흑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보증기금이 싱가포르에 처음으로 해외 거점을 만들었다. 하반기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두 번째 해외 지점도 연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 성장 궤도에 올랐다.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가 경기 회복과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시 10%를 환급해주고, 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창립 3주년을 맞이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수주 계약을 연달아 추가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정책사회 한줄뉴스> ▲정부가 경기 회복과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시 10%를 환급해주고, 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치솟고 있는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깜깜이 스드메(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공공예식장을 40곳을 새로 마련한다. ▲한·일 양국의 무역규모가 지난 60년간 352배 성장하며 수직적 분업에서 수평적 협력 관계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간 협력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국민연금이 홈플러스 투자자금 295억원을 날리게 됐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연금 고객을 위해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츠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며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목전에 두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증시 대기자금과 신용거래융자가 동반 급증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고(故) 양재봉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증시가 살아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2분기에 장밋빛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배달의민족이 입점업주 단체와 중간합의에 이르면서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됐다.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태로 시작한 가입자 유심교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유심 교체를 예약한 후 매장에 방문하지 않은 가입자까지 포함할 때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인공지능(AI) 혁신 인재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서바이벌 대회를 개최한다. ▲엔에이치엔(NHN)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5-06-20 07:00: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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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지금 'K톡신 격전지'..."나보타부터 이니바이오까지"

'K톡신' 대표 기업들이 태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 미용시장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태국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과 총 738억원 수준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 규모는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 커졌다. 현재 태국에서 나보타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은 30% 이상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체에서 고용량 복합 시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의료인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고객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나보타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1품1조 비전 품목인 나보타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에 달한다. 대웅제약의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 이래 최대 규모로, 태국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국가로의 확산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도 태국으로 진출해 동남아 지역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5월부터 태국 시장에서 '뉴럭스' 등을 공식 출시했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ICLAS 2025'에 참석해 상반기 런칭 계획을 구체화했다. 뉴럭스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해 말 태국 식품의약품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메디톡스는 뉴럭스의 품목허가 획득을 계기로 톡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됐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아띠에르 등과 함께 복수의 제품군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위해 메디톡스는 대량 생산 체제까지 완비한 상황이다.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해 높은 해외 시장의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 2월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K톡신 경쟁 대열에 합류한 GC녹십자웰빙도 태국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다진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니바이오는 지난 9일 태국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를 공식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태국 주요 대학병원 의료진, 현지 미용의료 전문가 등 약 2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니보의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 이후 태국에서 사전 제품 발주가 예상 대비 2배에 이를 정도로 이니바이오는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GC녹십자웰빙 측의 설명이다. 이번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브라질, 페루, 쿠웨이트 등 기존 계약 국가들에서도 올해 안에 이니보 시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신약허가신청(NDA)제출과 브라질 위생관리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정식 론칭을 진행했다"며 "생산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6000만달러, 한화 약 2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2030년까지 약 31억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2025-06-19 16:29: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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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난항, 민주당 "흠집내기 도 넘어, 관련 법 개정 추진"

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증인 채택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흠집내기가 "도를 넘었다"며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 아들의 미국 유학비 출처를 밝히기 위해 김 후보자의 이혼한 전 배우자를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소득으로 해명이 되지 않는 자산 증식과 관련해 자녀의 유학 관련 지출은 과거 전 배우자에게 일임한 바 있다고 했다. 또한 야당은 김 후보자에 불법 정치자금을 공여한 사람 중 한 명인 강신성 전 후원회장 등을 청문회에 불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신, 김 후보자에게 12·3 내란 관련 질문을 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외 등을 청문회에 불러야 한다며 대응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본인부터 5개의 재판을 받는 와중에 국정 2인자인 총리 후보자는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재산 증식, 채무 거래 의혹도 모자라서 아빠 찬스로 얼룩져 있고, 국정원장 후보자는 20년 가까이 반복된 교통법규 위반과 더불어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도 부동산 세금 자료를 내지 않는 뻔뻔함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김민석 후보자의 의혹은 단순한 해명으로 덮을 사안이 아니다"라며 "5년 전 마이너스 5억8000만원이었던 재산이 그 사이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6억1600만원, 교회 헌금 2억원, 생활비 2억3000만원을 쓰고도 올해 신고된 재산이 오히려 1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제 남은 건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이런 후보를 강행한다면 총리 인선 하나로 정권 전체의 도덕성과 책임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인사 검증이 단순한 검증 수준을 넘어 '흠집내기'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조속한 내각 구성은 국정 정상화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우리 헌법이 정한 인사청문이 정치 보복과 내란 동조의 연장선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후보자의 국정 운영 능력과 정책 역량을 검증하기를 바란다"며 "차제에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국정 운영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다. 청문 대상자의 인신을 공격하고 흠집 내어서 정치적 반사 이익을 취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제 인사청문회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회복해야 하겠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다. 국민의힘도 정략적 입장을 버리고 대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2025-06-19 16:09:0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