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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6년만에 컴백 '박태환 헤드폰' 비츠바이 닥터드레 '솔로2'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쓰고 나와 큰 인기를 얻은 '비츠바이 닥터드레'가 6년 만에 새 제품을 내놓았다. 비츠바이 닥터드레는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의 대명사로 통한다. 전설적인 힙합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닥터 드레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산하 레이블이자 음반사인 인터스코프의 대표 지미 아이오빈이 함께 설립했다. '박태환 헤드폰'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이후 GD⊤, 태양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의 6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전 세계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솔로'의 후속인 '솔로2'다. 한 체급 위의 '스튜디오'에 비해 사이즈가 다소 작다고 보면 된다. 전작의 톡톡 튀는 컬러감과 세련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을 보면 왜 비츠바이 닥터드레가 패션 아이템 역할을 하는 지 알 수 있다. 헤드밴드의 중심부에서 시작되는 프레임은 기존 헤드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체공학적 곡선인데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나사 하나조차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디테일에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비츠바이 닥터드레 애호가들이 환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역시 성능이다. 힙합 뮤지션인 닥터 드레가 고안한 제품인 까닭이었을까. 예전의 제품들은 저음에 최적화된 게 사실이었다. 클래식이나 발라드 등 감성적인 음악을 듣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6년 만에 돌아온 솔로2는 음향 시스템을 개선했다. 밸런싱에 중점을 둬 넓은 음역대를 즐길 수 있고 높은 해상도를 통해 깨끗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귀에 착 달라붙는 이어컵 덕에 이같은 효과는 더욱 커진다. 이어컵 윗부분을 접을 수 있어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편하다. 레드를 비롯해 블루, 핑크, 그레이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다. 29만원.

2014-06-16 12:05:3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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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좌장 이재오 "문창극 어차피 안될 일" 직격탄

새누리당 비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여권의 문창극 총리후보자 인준 강행 기류와 관련해 "고집부릴 일이 아니다"며 반대했다. 이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옛 중국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무왕은 바른 소리로 간언하는 것을 잘 들어 나라를 창성했다"며 "지금 나라 형편이 말이 아니다. 국민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접어가고 있다"며 문 후보자에 대해 정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수 국민이 아니다 하면 아닌 것이고 고집 부릴 일이 아니다"면서 "나라를 더 이상 어지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안될 일을 갖고 시간을 끌수록 청와대에 대한 불신만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간을 끌어도 결과는 뻔한 일"이라며 "이미 이웃나라에도 망신살이 뻗쳤다. 이럴 때 당 지도부나 앞으로 지도부가 되겠다는 분들이 국민의 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몸보신 하려고 지도부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눈치보고 시키는 대로 당을 이끄는 것은 전임 지도부로 족하다"면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막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전현직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2014-06-16 12:03:1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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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레이디제인 "홍대여신이요? 신전 다 부서졌어요"

케이블의 대세로 떠오른 가수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에겐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었다. '홍대여신' 그리고 '쌈디의 전 여자친구'. 하지만 현재 그에겐 '케이블 여신'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그는 "홍대 여신으로 군림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홍대여신? 신전 다 부서졌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 줄줄이 스케줄에도 '방긋' 레이디제인은 현재 E채널 '용감한 기자들', KBS W '시청률의 제왕',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 고정 프로그램만 5개를 맡으며 케이블 방송의 대세로 떠올랐다. 새로 도전해보고 싶은 케이블 프로그램은 무엇인지에 대해 그는 "tvN '더 지니어스'의 애청자였다. 답을 맞춰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제가 좀 '덕후(마니아)' 기질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이 덕후 감성을 자극했다. 시즌2에 정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몸무게 3㎏이 빠졌다고 한다. "예전엔 이튿날 음악방송이 있어도 '우린 보헤미안이야. 지금 짬뽕을 먹고 싶으면 먹는거야'하고 폭풍 흡입하고 얼굴이 부은 채로 방송에 나가기도 했어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살자는 주의였는데 요즘엔 먹는 것도 귀찮아 진 것 같아요." 그의 본업은 누가 뭐래도 가수다. 하지만 음반 발매는 어쩐지 뜸하다. "사실 저도 음악 활동 안 하는 게 무척 아쉬워요. 참 웃긴 게 음악을 하고 싶었을 땐 돈이 없었고, 이제 음악할 돈을 벌었는데 시간이 없어요. 소속사 사장님은 '일단 돈부터 벌고 음악 작업하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는데 얼른 노래하고 싶어요. 사장님은 전부터 늘 '얘는 포텐만 터지면 된다'(숨겨진 잠재력이 폭발한다는 뜻)고 말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제대로 터뜨렸죠." ◆ "저 교양 있는 여자예요" 홍대 인디신의 여신이었던 그가 케이블의 뮤즈로 자리 잡기까지는 '화려한 말발'이 한몫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늘 반장을 도맡아 왔어요. 친구들을 주도하거나 앞장서서 말하는 걸 좋아했어요." 사실 그의 꿈은 언론인이었다고 한다. 전공 역시 언론정보학이었다. "나서서 말하는 걸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아나운서의 꿈을 가졌죠. 밴드 활동을 하는데 음악도 정말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당시 교수님이셨던 이금희 아나운서께 상담을 했는데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면 돼'라고 단순명료한 답을 주셨어요. 그렇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됐죠. 토익도 900점을 넘겼는데, 쓸 데가 없어졌네요.(웃음)" 그가 맡은 프로그램들 중 이슈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은 단연 '로맨스가 더 필요해'다. 함께 출연 중인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와의 '핑크빛 무드'에 대해 그는 "진호 오빠랑 '썸 탄다' 이런 기사가 나기도 하는데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방송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전 남자 얼굴 본다. (웃음)" 연애 상담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다양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연애 고민을 듣다보면 별 희한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방송에선 비슷한 답을 내놓지만 사실 각자의 연애가 다 다르고 살아온 길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똑같을 수 있겠어요. 나이가 드니 '뭐야, 말도 안 돼'에서 점차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로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의외로 생각이 깊다는 기자의 말에 그는 "취미가 독서"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취미가 독서였어요. 아, 만화책 정말 좋아해요. '슬램덩크' '바사라' 전권 다 갖고 있어요. 방송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면 제가 다 소모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책 보고 영화보고 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머리에) 주입하려고 해요. 저, 교양 있는 여자예요.(웃음)" 홍대부터 케이블까지 섭렵한 그를 기다리고 있는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연기에 도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주변 PD분들이 연기 잘 할 것 같단 말만 하고 섭외는 안 한다. 연락은 단 한 통도 오지 않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이완기(라운드테이블)·디자인/최송이

2014-06-16 11:59:3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