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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네덜란드 참패 후 체질 개선…칠레 경기 앞두고 선수 교체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칠레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에 대해 칼을 빼든 것이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주요 선수 몇 명을 교체할 뜻을 내비쳤다고 16일 보도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몇 가지 변화가 있겠지만, 급격한 변화를 바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내가 변화를 준다고 해도, 그것이 특정 선수를 책망하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은 지난 14일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어 이긴 네덜란드를 상대로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에게 두 골씩 내준 끝에 1-5로 완패했다. 대회 기간 중 변화를 꾀하는 이유로 델 보스케 감독은 "남은 경기는 적고, 우리는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스포츠인이기에 자신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길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대표팀에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싸워야 하고, 인내와 평정심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델 보스케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실책을 범한 주장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를 교체할 의사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카시야스는 언제나 주장으로서 국가대표 역할을 잘 해왔다"며 "네덜란드와의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장에서 로커로 돌아왔을 때 카시야스는 주장으로서 팀원들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고 두둔했다.

2014-06-16 14:4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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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도 못막는 '신종 파밍' 어떻게 대처할까

직장인 신은지(35) 씨는 최근 급한 업무 처리 때문에 들린 카페에서 노트북을 켜자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는 내용의 금융감독원 팝업 화면이 뜨는 것을 발견했다. 백신 업데이트 등 철저한 보안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자부해 왔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없이 거래하는 은행 버튼을 클릭했다. 하지만 이름, 주민번호,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의 입력을 끝내자마자 이 사이트가 가짜 은행홈페이지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신종 파밍(Pharming)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종 파밍은 PC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해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는 기존과는 달리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에 설정된 DNS주소를 변조하는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백신마저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기발한 수법에 최근 1700여명이나 개인정보를 털렸을 정도다. 이스트소프트·인터넷진흥원 등의 도움을 받아 신종 파밍 대처법을 알아본다. ◆원터치 안심이체 유용=은행·보험 등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기존 보안카드를 '일회용 비밀번호(OTP) 생성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OTP는 1분에 한 번씩 비밀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파밍으로 유출될 수 있는 보안카드보다 안전하다. 지정한 계좌로만 이체할 수 있는 '원터치 안심이체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무료 와이파이 사용 자제해야=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는 '해커들의 놀이터'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ID·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로그인 과정만으로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메일 확인 등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와이파이를 끄고 LTE·3G 등으로 접속해야 안전하다. 무료 와이파이에서는 간단한 검색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유기 보안설정도 반드시=집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공유기를 초기설정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해커에게 개인정보를 털어가라고 문을 열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반드시 관리자용 비밀번호 등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관리자페이지에서 무선 보안(와이파이 접속시 암호화)설정, 원격 포트 허용 해제 등 보안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밍캉 설치도 필요=경찰청 사이버안전국(http://cyberbureau.police.go.kr)에서 무료 배포중인 파밍방지 프로그램인 '파밍캅'도 유용하다. 이 프로그램은 파밍 여부를 확인하고 삭제·수정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해킹 보상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스윙 브라우저를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파밍 등 금융 피해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보상받을 수 있다. 스윙 브라우저 설치후 활성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2014-06-16 14:29:4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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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로봇청소기 해외수출 증가세 이끈다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의 해외수출량이 상반기에만 3배 넘게 급증하는 등 해외에서 제품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6일 현재 관세청이 집계한 '로봇청소기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5월 한달간 국내 로봇청소기 수출금액은 48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204만 달러인 42.6%를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가 차지했다. 아이클레보 수출실적 집계결과, 지난 2월부터 월간 수출액 100만 달러 돌파에 이어 3월170만 달러, 4월 192만 달러, 5월 204만 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반기대비 약 330%가 늘어난 실적이다. 유진로봇의 해외수출이 급증한 것은 해외시장에서 아이클레보에 대한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클레보의 카메라 네이게이션 기능(자율이동)과 강력한 먼지제거 기능(흡인력) 등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럽, 러시아, 미주 등 30여 개국의 주요 해외 가전 바이어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난 달 2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로봇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자율이동' 성능 시험에서는 97%의 결과를 획득해 국내 시판중인 로봇청소기 중 유일하게 로봇청소기 품질인증을 받기도 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대기업의 로봇청소기 진출 공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기술 개발과 품질관리에 투자한 결과, 생활가전 본고장인 유럽의 까다로운 성능평가 등을 통해 월드 베스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흐름이면 연말까지 서비스로봇 업계 최촐로 2000만 달러의 수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로봇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세계 1위이자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홈쇼핑인 'QVC'에 소개되는 등 미주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유럽과 러시아 등에도 신규 유통채널 확보와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14-06-16 14:27:04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