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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반대 의사를 인물 풍자 포스터로 묘사 '눈길'

브라질리아의 거리에 정부 관료와 운동 선수들이 나타났다. 월드컵 개최에 관련된 인사들을 '기념하기' 위해 부착된 이 포스터들은 브라질리아의 거리를 장식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벽과 전봇대, 버스 정류장 등에 부착된 포스터들은 사실 인물들을 풍자하는 시위다. 예를 들어 제롬 발케 피파 사무총장의 경우 "브라질은 엉덩이에 발차기를 맞아야 한다"라는 글귀를 우스꽝스럽게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지난 2012년 구장 건설이 늦어지자 브라질 정부를 두고 한 말을 풍자한 것.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직을 그만 둔 히카르두 테이셰이라도 비판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포스터에서 그는 가방 대신 돈다발을 들고 떠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 회장직을 인수 받은 주제 마리아 마링은 스타워즈의 폭군이 됐으며 조셉 블래터 피파 회장은 돼지 모습을 한 자본주의자로 변해있다. 돈 때문에 월드컵을 유치했다고 믿는 축구 황제 펠레와 호나우두, 베베토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특히 펠레는 수많은 후원사들의 광고를 들고 있는 선동꾼으로, 베베토는 돈으로 가득 차 있는 마라카낭 경기장을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한 인터뷰에서 "젠장"이라고 말하고 있는 호나우두는 주머니에 돈이 가득 들어있는 탐욕스러운 이미지로 묘사됐다. 포스터를 본 시민들은 폭력 시위 보다 품위 있는 예술적 비판을 추구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눈길을 보냈다. /하파에우 벨레다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11 18:08:29 손동완 기자
월드컵 방송 재송신료 놓고 지상파-케이블 '팽팽'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이틀 앞두고 지상파와 유료방송업계간 추가 재전송료 협상에 진척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IPTV와 위성방송업계의 경우 지상파가 신호를 직접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월드컵 방송 중단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1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이윤 추구가 도를 넘어섰다"며 "지상파가 유료방송에 대한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를 강요해 관철시킨데 이어 이젠 월드컵·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경기에 대한 별도의 추가 시청료 부담까지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케이블협회의 성명서는 앞서 10일 지상파 방송사들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가 발표한 "케이블 사업자들의 대응이 시청자를 볼모로 한 부적절한 처사"라며 "일방적인 억지 주장을 멈추고 계약에 입각한 협상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한국방송협회는 당시 성명을 통해 지상파 3사와 유료방송업계간 재송신 계약에는 '올림픽, 월드컵 등 국민관심행사 중계방송의 재송신 대가에 관해서는 별도 협의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케이블협회측은 "국민관심행사 중계방송의 재송신 대가에 대한 언급은 계약서 어디에도 없다"며 "계약 문구를 허위로 발표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방송협회측이 "대규모 국제적 스포츠이벤트에 소요되는 중계권료 등의 비용 증가는 재송신 계약 당시에는 사실상 사전 추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계 시점에 유료방송사와 협의를 통해 중계방송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수익만큼의 수급비용을 공동 분담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케이블협회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과거 월드컵·올림픽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 중계권 확보 과정을 살펴보면 중계권료의 과도한 상승은 지상파방송사들 스스로 초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 2010년에는 SBS의 주요경기 독점중계권 확보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다가 KBS와 MBC가 정부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일도 있었다. 케이블협회는 "이처럼 중계권료 상승은 지상파방송사 스스로의 탐욕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브라질월드컵 중계권도 지상파방송사들이 시장예측을 잘못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고액으로 구매했다면 그것 역시 스스로 책임지고 극복해야 할 사항이지 유료방송사들을 압박해 중계권 비용을 충당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케이블협회는 "상업 논리에 앞서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국민들의 시청권"이라며 "이를 고려해 지상파 3사는 월드컵 중계방송 재송신료라는 부당한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4-06-11 17:55:3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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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함께해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홍원기)가 월드컵을 맞아 63씨월드, 아쿠아플라넷 여수·제주, 판교 아이큐아리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63씨월드에서는 대한민국 축구팀 유니폼을 입은 아쿠아리스트 2명이 화려한 축구 기술을 선보이는 '2014 SOCCER in 63씨월드'가 펼쳐진다. 아쿠아리스트의 축구 쇼와 더불어 물고기떼들이 축구공을 몰아 골대에 골인시키는 이색적인 볼거리도 함께 제공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벨루가가 월드컵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축구공 모양의 비치볼을 직접 던져주는 '태극전사 벨루가!'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을 받은 관람객에게는 벨루가와 함께 즉석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게다가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면 입장료의 30%를, 8강 진출 시에는 40%를 할인하며 붉은색 응원용 티셔츠를 입고 오는 고객은 반값으로 아쿠아리움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대한민국 축구팀의 첫 경기 전날인 17일에 '제주의 바다' 수조에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응원엽서 적기 이벤트와 특별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 디지털 아쿠아리움인 판교 아이큐아리움은 17일까지 첫 골을 넣는 한국팀 선수를 맞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큐아리움 무료 이용권, 판교 메리어트 호텔 이용권 및 뷔페 식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4-06-11 17:45:47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