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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카라 '카라 프로젝트' 아크로바틱 도전…세번째 미션 테마파크 콘서트

베이비 카라가 고난이도 아크로바틱에 도전한다. 7인의 연습생이 펼치는 카라를 향한 꿈의 도전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이 일대 파란을 맞을 전망이다. 10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에서는 베이비 카라(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 멤버들이 뜻 밖의 고난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미션은 테마파크 콘서트다. 지난 1회와 2회에 이어 카라의 히트곡 '루팡'을 미션곡으로 받은 베이비 카라 멤버들. 하지만 심사위원의 연이은 지적으로 멤버들은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다. 세 번째 미션곡인 '루팡'은 앞선 곡들과 달리 다이나믹한 안무와 가창력이 요구되는 어려운 곡이다. 실제 베이비 카라 멤버들도 연습과정에서 상당히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베이비 카라 멤버 유지의 경우 연습 중 "언니들 눈치보고 있는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 MBC뮤직에서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오후 12시 방송된다.

2014-06-10 17:4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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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색, 네 개의 욕망' 반프 로키상 수상…아시아권 유일

KBS2 드라마 '굿닥터'와 KBS 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이 지난 8일 반프 로키상을 수상했다. 캐나다 반프의 페어몬트 반프 스프링스 호텔에서 열린 제 35회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거둔 성과다. 올해 아시아권 수상작은 '굿닥터'와 '색, 네 개의 욕망' 그리고 인문탐사부문에서 수상한 대만의 '어 롤링 스톤' 세 작품이다. '굿닥터'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자폐를 가진 주인공이 주변의 편견과 우려를 딛고 소아외과 의사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PD대상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하우스 오브 카드(미국 채널N), 호스티지(미국 CBS), 오펀 블랙(미국 BBC 아메리카), 다운튼 애비(영국 ITV), 바이블(미국 히스토리채널) 등과 경합을 벌였다. '색, 네 개의 욕망'은 논픽션·예술공연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뽑혔다. 파랑이 갖는 수많은 색깔의 의미 중 인간이 가장 취하고 싶은 구원의 욕망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구원은 무엇인가에 대해 성찰한 다큐멘터리다. UHD 4K 카메라로 촬영해 최고의 색감과 선명한 영상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반프상은 에미상, 이탈리아상과 함께 3대 국제상으로 불리는 방송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주로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국가와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많이 참가한다.

2014-06-10 17:43:4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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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불타는 첫 주말 빅매치 열전 잠못드는 밤

스페인 vs 네덜란드 등 빅매치 줄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구팬들도 분주해졌다.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경기에 맞춰 효율적인 밤잠 관리가 필수인 가운데 개막 첫 주 놓쳐서는 안 될 빅매치가 이어진다.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의 화려한 플레이를 최초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우승을 향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브라질은 이 경기에서 총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브라질을 이끈다. 당시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 '삼각편대'를 앞세워 정상에 오른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 프레드(플루미넨세), 헐크(제니트)로 구성된 '신 삼각 편대'를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이미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스페인을 꺾고 정상을 차지함으로써 전력 점검은 마쳤다. 14일 오전 4시 열리는 스페인-네덜란드전은 첫 주말을 가장 뜨겁게 달굴 경기이자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의 리턴 매치다. 4년 전 대결에서는 13장의 옐로카드가 쏟아지는 연장 혈전 끝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바르셀로나)에 힘입은 스페인이 월드컵 첫 우승을 따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무적함대' 스페인은 여전히 막강 화력을 뽐내며 브라질에 맞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두 팀이 속한 특히 B조의 2위는 A조 1위가 예상되는 브라질과 16강에서 만나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조 1위 쟁취를 위한 두 팀의 대결은 지난 대회 결승전 못지 않게 치열할 전망이다. 15일 오전 7시에는 '죽음의 조' D조에 속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대결은 쉽게 목격하기 어려운 빅매치다. 이들은 같은 조에 속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도 상대해야 되는 만큼 첫 경기에서부터 치열한 승점 쌓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14-06-10 16:57:3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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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무원 첫 재판…유족 "가족 영혼까지 죽였다" 울분

이준석(69)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에서 피해자 가족이 울분을 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선장 등 4명,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또는 유기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11명 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재판 실황은 보조법정인 204호로도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향이 전달돼 유가족 등이 방청했다. 이날 재판은 앞으로 공판을 준비하는 절차다. 피고인 15명과 변호인 7명, 수사 검사 4명이 참여했다. 재판에서는 피해자 대표 의견, 검사의 기소 취지, 피고인별 변호인들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 증거신청과 증거에 대한 검찰·변호인 의견 관련 진술이 이어졌다. 김병권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아문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시간은 정지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요즘도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금방이라도 '엄마, 아빠 나 왔어'라고 말할 것 같다"고 울먹였다. 이어 "피고인들이 탈출하라는 방송을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했다면, 도망가려고 했던 순간에 안내라도 했다면 아이들은 살 수 있었다"며 "이것이 살인이 아니라면 무엇이 살인인지, 피고인들은 승객뿐 아니라 가족의 영혼까지 죽였다"고 비난했다. 박재억 광주지검 강력부장은 미리 적어온 공소사실을 읽던 중 감정에 복받쳐 말을 잇지 못했으며 방청객에서도 유가족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법정으로 입장하는 선원들과 처음 대면한 일부 유가족은 "짐승보다 못한 XX" "살인자", "아주 씩씩하게 잘 들어온다"는 등 고성과 욕설을 해 재판장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운항의 핵심 역할을 맡은 이준석 선장과 1·2등 항해사, 기관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나머지 11명에게는 유기치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들이 배를 버리고 달아날 경우에는 수백명의 승객이 숨질 수 있다는 사정을 충분히 알면서도 탈출을 감행했고 관련 법률과 운항관리규정에 규정된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공소사실을 시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재판은 재판부의 살인죄 인정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14-06-10 16:43:5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