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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D-1, 여야 표밭 다져 마지막 승부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접전 지역을 돌며 표밭 다지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여야는 현재 7∼8곳의 광역단체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무당파와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대전·충청·경기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경부선 북상 유세'를 벌이며 표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서청원 김무성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은 오전 10시께 부산역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부산 출신 김무성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도부는 KTX로 이동해 정오께 동대구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2시께 대전 은행교에서는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이 합류한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또 오후 3시께는 충북 청주에서, 오후 4시30분에는 충남 천안버스터미널에서 각각 유세를 갖고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한다. 이후 서청원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로 올라와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의 지원 유세를 갖고,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를 돕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접전지인 강원과 충청 등에서 지원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국민안심 선거대책위'는 오전 9시 경기도 수원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한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김 후보를 총력 지원한다. 김 대표는 회의에 앞서 오전 0시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오전 5시에는 강동구에서 환경미화원들을 만났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중구, 광진구를 거쳐 수원역 유세에 참가했다가 서울로 돌아와 마지막 지원유세를 벌인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강원 강릉과 속초 등에서 유세를 하며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를 지원한 뒤, 오후에는 서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원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경기도 광주와 수원 등을 거쳐 대전을 방문하며, 서울로 합류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문재인,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표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현정부의 '세월호 책임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6분간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6명을 위해 침묵 유세를 벌인다.

2014-06-03 09:15:3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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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6·4 지방선거 방송 차별화 선택…'서경석의 민심 톡톡' '재미 정보'

공중파 방송3사가 6·4 지방선거 방송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일반적으로 방송3사에 있어서 선거방송은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대형 이벤트 못지 않은 중요한 프로젝트로 꼽혀왔다. 해당 방송사들은 각종 기술력과 인적 아이디어를 총동원 하고, 6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거방송을 내놓지만 결과는 선거 당일, 단 하루의 승부를 통해 성패를 결정 짓는다. 방송사 간 자존심 싸움이 될 수 있는 선거방송을 위해 MBC, SBS는 각종 SNS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기자간담회까지 열며 대대적인 선거방송 홍보에 나섰다. MBC는 자존심 회복에 사활을 걸었다. 이는 2012년 선거 당시 파업 여파로 원활한 선거방송을 내보내지 못한 것을 만회하겠다는 것으로 MBC는 지난 1월 선거기획단을 꾸리고, 200여명 규모의 직원을 투입해 선거 방송을 준비해왔다. MBC가 올해 내세운 선거 방송 콘셉트는 '재미와 정보, 마술 같은 데이터쇼'다. 이에 대해 선거방송기획단 측은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갖춘 최첨단의 분석을 해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정확하고 빠른 예측 결과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양대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KBS 측은 원활한 선거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KBS 역시 지난 2월부터 선거방송을 준비해 왔으나 KBS 전체 직원 4700여명 가운데 80%에 달하는 3700여명이 파업에 참여, 선거방송에 최소한의 인력만 투입할 것을 밝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는 7명 규모의 선거방송기획단만으로 개표방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선거방송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SBS는 '서경석의 민심 톡톡' 코너를 마련해 민심을 LTE급으로 공개한다. 현재 SBS는 이번 지방선거방송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컴퓨터그래픽을 준비해 '국민과 소통하는 선거방송'을 선보인다. 특히 이를 위해 현재 '공명선거 홍보대사'인 방송인 서경석 MC로 투입시킨 코너 '서경석의 민심 톡톡'은 선거 당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 투표소를 돌며 유권자분들을 직접 만나 민심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를 위해 서경석은 유권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SBS 캐릭터인 고미를 랩핑한 봉고차를 타고서 이동하게 되며, 본인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민심을 허심탄회하고도 가감없이 LTE로 생방송할 예정이다.

2014-06-03 08:1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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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선택 "스마트하게 하세요"

직장인 박재홍(43) 씨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내준 선거홍보물을 받고 입이 딱 벌어졌다. 6·4 지방선거 후보자가 많은 줄을 알았지만 선거홍보물이 웬만한 잡지를 능가할 정도로 두꺼울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여당도 야당도 마음에 들지 않던 참에 '아예 기권할까'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하지만 박 씨는 이내 마음을 고쳐 잡았다. 클릭품·터치품을 조금만 팔면 후보자 공약 비교는 물론 자신과 정책성향이 비슷한 후보를 콕 집어낼 수 있는 덕분이다. 인터넷·스마트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선거 포스터나 홍보물만으로는 쉽지 않은 공약 비교를 척척해내는데다 투표방법, 투표소 위치 등도 척척 알려준다. 예상을 뛰어넘은 사전투표율 11.49%도 클릭·터치만으로 원하는 후보를 선택하기 쉬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손잡고 '6·4 지방선거' 특별 페이지(www.metroseoul.co.kr/news/group/election)를 오픈했다. 서울·경기·부산·광주 등 각 지역별 선거관련 주요 뉴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후보자의 프로필도 손쉽게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네이버를 클릭하면 다양한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방선거 이슈를 시간 순으로 살펴보는 '이슈 타임라인'도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여준다. 다음에서는 '우리동네' 코너를 통해 지역별 후보자들의 출생, 학력, 경력 등의 기본 정보와 그동안의 선거이력, 의정활동, 공약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댓글로 후보자에게 바라는 점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한 후보 선택 눈길 후보자 선택도 스마트하게 할 수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유권자에게 자신의 정책성향과 일치도가 높은 후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후보선택도우미'를 운영 중이다. 후보선택도우미 웹사이트(vote.ccej.or.kr)에 접속해 지역구를 선택한 후 정책현안 질문에 답하게 되면 자신의 성향과 가장 일치하는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이니스트의 '공약 블라인드 테스트'(rainist.com)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공약을 후보자 정보 없이 보여주고 이용자가 가장 공감이 가는 공약을 선택하면 해당 후보자가 누구인지 알게 해주는 방식이다. ◆페북으로 투표 참여 독려 TV 토론회를 놓쳤다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제공하는 '6.4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 다시보기' 애플리케이션이 유용하다. 지역별 광역단체장·교육감·비례대표·기초단체장의 최근 TV 토론회를 즉석에서 시청할 수 있다. 투표소와 선거일정, 투·개표 현황을 알고 싶다면 선관위의 '선거정보'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페이스북의 '투표할게요' 기능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사실을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악의 투표율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이번 선거 전체투표율이 60%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선택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6-03 07:30:2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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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 발표…‘헬스킷’ ‘홈킷’ ‘요세미티’는 어떤 기능이

아이폰을 이용해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집안의 전등을 켜고 온도를 조절하는 것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할 수 있다.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 개막 첫날 기조발표에서 이같은 특징을 지닌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8를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iOS8은 올 가을부터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지원 대상은 아이폰 4S부터다. iOS8의 가장 큰 변화는 헬스 기능강화다. '헬스키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용자의 심장박동수와 수면, 몸무게,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이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홈 구현 플랫폼인 '홈킷'도 눈에 띤다. 홈킷은 주택의 문, 온도 조절기, 전등, 카메라, 전기 플러그,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클라우드(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까지 아우르는 통합 검색창도 도입했다. 또 앱을 사용중일 때 다른 앱에서 메시지 알림이 오더라도 원래 사용중이던 앱에서 나갈 필요 없이 곧바로 응답이 가능하다. 메일 드롭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대용량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도 손쉬워 졌다. ◆자녀의 콘텐츠 이용 관리도 가능 앱스토어 기능에도 큰 변화를 줬다. 음악, 영화, 책 등을 가족이 다 함께 공유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함께, 자녀가 콘텐츠를 구입할 경우 부모의 단말기에 이를 허용할 것인지 묻는 알림 메시지가 뜨도록 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앱을 번들로 팔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개발자가 원하면 여러 앱을 한꺼번에 사는 사용자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맥에서도 에어드롭 사용 애플은 데스크톱용 OS X '요세미티'도 선보였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 기기끼리만 가능했던 '에어드롭' 기능을 맥에서도 쓸 수 있다. 예를들어 근처에 기기를 가져다 두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데이터를 직관적인 방식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끼리 주고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요세미티가 깔린 맥이 있으면 아이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컴퓨터 스피커폰 채팅으로 받을 수도 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눈길 개별 기기들을 클라우드로 연동하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도 선보였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5GB 용량이 공짜로 주어지며, 20 GB 용량은 월 0.99 달러, 200 GB 용량은 월 3.99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아이클라우드는 사진, 동영상 등 일부 포맷의 데이터만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단말기와 자동으로 동기화했으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이런 포맷 제한이 없어 편리하다.이와함께 개발자들을 위한 새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 등도 발표했다.

2014-06-03 07:14:43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