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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철 안행부국장-한기호 최고위원 세월호 침몰 관련 언행 파문 일파만파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의 '좌파색출' 논란에 이어 송영철 전 안전행정부 국장의 '기념사진' 발언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는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좌파단체 색출'을 주장하고 나서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그는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한다"고주장했다. 한 최고위원은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에서 삭제했지만,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질타가 이어지는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려다 논란을 빚은 송영철 전 안전행정부 국장이 직위를 박탈당했다. 안행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진도에서 비상근무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송영철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행부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다.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영철 전안행부 국장은 이날 오후 6시경 동행한 공무원들과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은 송 국장의 행동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종자 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송 국장은 이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지만 파문이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2014-04-21 08:15:20 윤다혜 기자
송영철 안행부 국장 '사망자명단 앞 기념촬영' 논란 직위 박탈(종합)

송영철 안행부 국장 결국 직위 박탈 세월호 사고 현장의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촬영 하려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 국장이 논란 3시간여 만에 보직에서 해임됐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사진 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감사관 송 모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했다. 20일 팽목항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송 감사관이 이날 오후 6시께 팽목항 대합실 건물 1층에 마련된 가족지원 상황실 사망자 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려 했다. 이에 극도로 흥분한 가족들은 "우리는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데 이게 기념할 일이냐"고 반발했다. 항의하는 가족들에게 가로막혀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된 이 장관은 "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서둘러 사과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안행부는 곧바로 송 감사관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했으며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행부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떠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켰기에 즉각 인사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국장은 차기 국가기록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4-04-20 22:45:13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