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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감격시대' 반전 촬영현장 공개…연출력이 시청률 원동력

이번 주 종영을 앞둔 KBS2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화기애애한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신정태(김현중)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 장면을 준비하고 있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임을 짐작케 한다. 극 중 긴장감을 연출하며 피 튀는 혈전을 보여준 김현중과 김성오는 촬영장에선 즐겁게 대결하는 장면을 준비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여배우들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임수향은 카리스마있는 가야와 달리 촬영 중간 긴장된 몸을 풀며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진세연은 정재화(김성오)의 중절모를 쓰고 명랑하게 웃고 있으며 김성오는 직접 모자를 씌워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선후배의 완벽한 호흡이 '감격시대'의 호평을 이끈 원동력인 가운데 김정규 감독의 연출력도 화제다. 무엇보다 주연을 맡은 김현중의 캐스팅에서부터 감독의 선견지명이 돋보인다.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김현중을 거친 남자로 변신시키는 반전 캐스팅은 김현중의 연기력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현장에서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감독의 배려가 배우들이 연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입을 모아 말한다. 무엇보다 '감격시대'의 가장 큰 재미는 액션장면이고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부터 액션에 감성까지 조화한 연출은 작품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의 시선도 사로 잡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감격시대'는 지난 27일 방송 분이 시청률 12.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14-04-02 21:49:50 전효진 기자
환경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68명 정부 지원키로

환경부는 2일 지난달 11일 질병관리본부가 가습기살균제와 폐손상의 인과관계를 '거의 확실', '가능성 높음'으로 판정한 피해자 168명에게 의료비와 장례비(사망자) 등 정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내 회의실에서 환경보건위원회를 열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및 건강관리계획을 확정했다. '가능성 낮음' 판정을 받은 피해자 42명은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거의 확실', '가능성 높음' 판정을 받은 피해자와 함께 건강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건강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되면 건강검진, 질병 진행상태 등에 대한 관리를 지원받는다. 환경부 관계자는 "법률 자문 결과 '가능성 낮음'은 정부 지원금이 구상권 행사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 지원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별도 안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그동안 지출된 의료비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지원금액을 신청하면 된다. 의료비에는 검진과 치료에 쓰인 건강보험의 본인부담금 외에도 호흡보조기 임대비, 선택진료비, 상급병실 차액 등 일부 비급여 항목도 포함된다. 피해 초기에 사망해 지출 의료비가 최저한도액(583만원) 보다 적은 피인정인에 에게는 최저한도액을 지급한다. 사망자 유족에게는 의료비와 함께 장례비(233만원)가 지급된다. 질병관리본부에 조사를 신청하지 못했지만 피해가 의심되면 폐질환 지원 고시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새로 조사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1일 폐손상 조사위원회(공동위원장 백도명·최보율)를 통해 작년 7월부터 진행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식 접수된 361건의 의심 사례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이 거의 확실한 사례가 127건, 가능성이 큰 사례가 41건이었다. 반면에 가능성이 작거나 거의 없는 사례는 각각 42건, 144건이었다.

2014-04-02 21:11:37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