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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아베 측근 망언'…한 목소리로 비난

여야가 아베 신조 일본 자민당 총재의 특별보좌관인 하기우다 고이치 중의원의 고노담화 대체 가능성 언급 발언과 관련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국가 간 신뢰를 무너뜨리며 끊임없이 이웃 국가를 향한 망언을 쏟아내고 역사를 부정하는 잘못된 행동을 고치지 못한다면 신뢰도는 계속 추락하고 국제적으로 더 고립될 것"이라며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아베 정권의 이중행보 때문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베 총리가 고노담화를 계승한다며 다소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특별보좌인은 어제 다른 사실이 나오면 새로운 담화를 발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아베 총리의 발언만으로는 진정성 있는 조치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정호준 원내대변인도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의 측근이 고노담화를 대체하는 담화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한 것은 고노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던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며 "박 대통령은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대해 분명하고도 확고한 미국의 지지를 끌어내고, 일본의 반성과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냄으로써 속 다르고 겉 다른 일본 정부의 기만전술이 더는 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논평에서 "일본의 자세 낮추기를 명분으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결정되자마자 나온 뒤통수치기 망언"이라며 "거듭된 일본의 도발에 면죄부만 주게 될 한미일 군사정보 양해각서 체결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는 23일 '정부 차원의 고노담화 검증에서 담화 내용과 다른 사실이 나오면 새로운 담화를 발표하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2014-03-24 15:42:3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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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명대 책을 들고 있는 당대 위인

중국 당대 위인이 왜 명대의 책을 들고 있는 것일까. 최근 시안의 다옌타(대안탑) 북광장을 지나던 75세 한(韓)씨는 북광장에 세워진 위인들의 동상을 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곳에는 이백(李白), 두보(杜甫), 손사막(孫思邈), 왕유(王維), 승일행(僧一行), 한유(韓愈]) 등 당나라 시대 위인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 가운데 손사막 동상의 손에는 책이 한 권 들려 있는데 실로 엮은 선장본 형태였다. 한씨는 "손사막은 당대의 의학자이다. 당대에는 책이 모두 두루마리 형태였고, 선장본 형태가 없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그가 말한 것처럼 손사막 동상에 있는 책은 현재의 책 형태와 별반 차이가 없다. 비석에는 '당대 손사막, 581~682년, 후세에 약왕(藥王)으로 불림'이라고 쓰여져 있다. 위겅저 산시(陝西)사범대학 역사문화과 교수는 이와 관련, "당대 책은 두루마리 형태였고, 당 말기에 다른 장정(裝幀) 형태가 등장했지만 선장본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선장본은 명대에 와서야 처음 만들어졌다"며 한씨의 의견에 동의했다. 한씨는 "시안은 천년고도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관계 당국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24 15:42:2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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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 밝혀…류현진·윤석민 효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김광현(26)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광현은 24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현이 구체적으로 해외 진출의 꿈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광현은 "일본 프로야구보다는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비롯해 윤석민 등이 메이저리그로 무대를 옮기면서 더욱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도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쳐도 구단 동의하에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표팀으로 참가하면 모자란 등록일수 7일을 채울 수 있다. 큰 꿈을 이루려면 어느 해보다 올해가 중요하다. 김광현은 "올해처럼 충실히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시즌을 맞은 것도 오랜만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35의 호투를 펼친 김광현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2014-03-24 15:3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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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하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노래 담느라 4년 걸렸다"

조성모가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발라드의 황태자'로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24일 새 앨범 '변화의 바람'을 발표한 그는 이날 강남구 청담동 재즈클럽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열린 음악감상회 겸 간담회에서 "'노력했네, 살아있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새 앨범은 녹음, 뮤직비디오, 재킷 촬영 등 한 번에 끝낸 게 없을 정도로 시간, 노력, 돈을 들였다"면서 "난 비주얼 가수도 아니고 퍼포먼스 형 가수도 아니니 가슴을 열고 음악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남자들의 첫사랑을 이야기하는 발라드곡 '유나야'다. 공개 전 프로스펙스가 피겨 요정 김연아를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 '오마주 연아' 영상에 삽입됐던 곡이다. 이번 주에는 조성모가 김연아에게 몰래카메라로 이 노래를 직접 불러주는 영상이 공개된다. 타이틀곡만 발라드일 뿐 조성모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과 음악적 색깔이 다른 현진영을 프로듀서로 참여시켜 큰 변화를 꾀했다. 수록곡 중 셔플 리듬이 가미된 블루스 기반의 곡 '나의 여신', 펑키한 리듬의 애시드 재즈인 '나를 봐', 알앤비(R&B) 성향의 '추억의 책장' 등을 선보인다. 변화를 강조한 이번 앨범에 대해 "오랜 시간 같은 패턴의 음악을 해오다 보니 나름 정체도 있어 새롭고 즐거운 도전을 해보게 됐다"면서 "그동안 여자의 감정을 대변한 여린 감성의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이번엔 남자가 사랑하면서 여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1~2년에 한 번 소속사와 약속된 시간에 쫓기며 앨범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노래,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담았다. 이런 노래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앨범을 만들다 보니 4년이 걸렸다"고 앨범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2014-03-24 15:28:12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