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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먹거리 책임…미취업 청년 먹거리 바우처 지급"…李, 농림·축산·식품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11일 농림·축산·식품 공약을 발표하고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먹거리는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농업은 이제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다. 식량주권을 지키고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전략산업"이라며 "농촌은 에너지 전환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농촌이 많은 전남 지역을 돌며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하지만 기후 위기로 식량안보는 위협받고, 수급 불안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기후농정으로 철저히 대응하겠다. 농업인이 가격 걱정, 재해 걱정 없이 농사짓는 안심농정을 실현하겠다.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먹거리는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위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강한 '기후적응형 농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생과 노동자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미취업 청년에겐 먹거리 바우처를 제공하겠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초등학생 과일 간식 사업'의 국가 지원도 재개하겠다"며 "친환경·유기농업을 확대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겠다.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선진국형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재해안전망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논 타작물 재배를 늘리고, 쌀과 식량작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 농산물 유통을 개혁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공익직불금을 확대하고, 농산물가격 안정제·재해 국가 책임제·필수농자재 국가 지원제를 도입하겠다. 농어촌주민수당을 지급하고, 농림·수산·식품 분야 정부 예산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촌 조성을 위해 ▲농가 태양광 확대해 '햇빛연금' 지급 및 주민 주도 '햇빛소득마을 조성'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농촌 돌봄 등 필수 서비스 확충 ▲임업과 산촌을 탄소중립과 균형발전 주요 산업 거점으로 육성 등을 공약했다. 또한 노후를 보장하고 세대를 잇는 농업을 위해 ▲농업인 퇴직연금제 도입 및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확대로 안정적 세대교체 추진 ▲농생명 용지 조기 개발, 농지 이용 집적화, 공공 비축 농지 확대 등 농지 제도 혁신 ▲공공형 계절 근로제 확대해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스마트 농업 확산 및 푸드테크,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뿌리에는 농업인의 땀과 눈물, 그리고 헌신이 있었다"며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는 농정으로 응답하겠다. 농업을 균형발전과 식량안보를 이끄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1 10:29: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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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후보 교체 불발에 "모든 것 겸허히 승복… 김문수 승리 도울 것"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11일 국민의힘 당 대선 후보 교체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자님과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충심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날(10일) 새벽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이어 당 대선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를 내세우려는 당원 대상 ARS조사를 실시했지만, 반대 의견이 많아 부결됐다. 이에 김문수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자격은 복구됐고,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찾아 대선 후보 등록을 했다.

2025-05-11 10:27:0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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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교체' 위기 딛고 정식 후보 등록한 김문수 "광폭의 빅텐트 구성"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을 하고 "반드시 당선돼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로의 후보 교체 시도와 이에 대한 전당원 투표 반대로 가까스로 후보가 된 김 후보는 과거를 따지기 보다 넓은 '빅텐트'를 구성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후 취재진을 만나 당의 후보 교체 시도 등 상황 등에 대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의 의원총회나 비상대책위원회의나 지도부의 방향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겨내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국민의힘이 강력한 민주정당인지 잘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어떤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 분, 한 분 본인의 양심에 따라 올바른 선택을 해준 여러분을 믿고 어떤 거짓에도 반드시 이겨내는 위대한 국민들의 각성과 역량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의 책임론에 대해 "권 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고, 다른 분은 과거가 어떻다 이런 식으로 책임을 묻는 식보다 선거가 몇 일 안 남았다. 3주 남았나"라며 "그 동안에 얼마나 폭을 더 넓게 광폭의 빅텐트를 통해서 국민을 통합하는 의사를 수렴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했다. 김 후보는 권 위원장 사퇴에 대해선 "지난 번에도 (19대 대선 때) 홍준표 후보가 선출되고 나면 당의 비대위원장은 사임하거나 사퇴하는 것이 관례"라며 "이번에는 후보가 선출됐음에도 사퇴하지 않았다. 당에 돌아가서 상의를 할 것이며 애써주신 권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여의도 중앙당사로 돌아사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만났다. 그는 "한 후보께서 당으로 오셔서 뵙기로 돼 있다"며 "한 후보님의 훌륭하신 능력을 최대한 모시고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게 우리나라의 각종 어지러운 부분을 한덕수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께서 많은 경륜, 경험, 식견, 통찰, 리더십을 갖고 있다. 잘 모시고 국난을 극복해 더 훌륭한 행복의 시대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어제 당원 투표결과로 김문수 후보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지위와 권한이 회복되어 대통령 후보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으므로 금일 (오전) 9시30분에 후보자는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며 "과거 생각의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다.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1 09:59: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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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필 건국대 총장 "글로벌 리더십 실현해 세계 100대 대학 도전할 것"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이 "글로벌 리더십을 실현해 세계 100대 대학에 도전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원종필 총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교 79주년 기념식'에서 "건국대는 1931년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 설립과 1946년 '조선정치학관' 개교를 시작으로 성(誠)·신(信)·의(義)의 건학이념 아래 혁신과 도전을 이어왔다"라며 건국대가 걸어온 전통과 발자취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79년의 역사를 이어온 오늘, '건국,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을 실현하며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고자 한다"며 창학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건국대는 선제적인 대처와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국대는 지난 1년간 ▲중앙일보 대학평가 3년 연속 TOP10 대학 진입 ▲연구 및 대형재정지원사업 수주 성과 확대 ▲대학동물병원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 Level2 인증 획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 따른 ESG 경영 본격화 ▲국내 대학 최초 디지털 배지 플랫폼 운영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교 79주년 기념 영상 상영, 원종필 총장의 기념사, 박상희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교육·연구 및 행정 방면에서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 직원 및 학생이 ▲근속상 ▲학술상 ▲연구공로상 ▲혁신교육상 ▲교육상 ▲공로상 ▲우수상 ▲모범상 ▲건국목련상 ▲우수학과상 ▲우수부서상 ▲우수단체상 ▲대외영예상 등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상희 총동문회장은 "건국대는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성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소중한 결실들은 건국 구성원들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명문 사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루어낸 것"이라며 "개교 79주년을 계기로 대학과 법인, 동문회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유대감으로 마음을 모아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여 건국의 밝은 미래를 펼쳐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1 09:4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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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매출 2.7조 전년比 10.3%↑...건실한 성장세 이어져

네이버가 2025년 1분기에도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치플랫폼과 커머스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025년 1분기에 매출액 2조 7868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 조정 EBITDA 701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 7868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7010억 원이며, 연결 영업이익은 15.0% 증가한 50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1조 127억 원 ▲커머스 7879억 원 ▲핀테크 3927억 원 ▲콘텐츠 4593억 원 ▲엔터프라이즈 1342억 원이다. 서치플랫폼 부문은 상품 개선과 타겟팅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 127억 원을 기록했다. AI 기반 지면 최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광고 상품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과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2분기부터는 네이버 전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광고 성과를 통합 공개할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 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7879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이 견조하게 증가하며,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했다. 특히 커머스 광고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지면 최적화, 추천 광고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핀테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3927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9조 6,000억 원에 달했다. 네이버는 4월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WTS)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4593억 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반면, 전분기 대비 24.4% 감소한 13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부터 기존 클라우드 부문은 사업 특성과 구성을 반영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고유한 콘텐츠와 데이터를 검색을 넘어 발견과 탐색, 쇼핑, 플레이스 등 다양한 접점으로 연결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생태계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서비스·광고 기술의 점진적 진화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11 09:11: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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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덕수 후보 교체' 당원투표 부결… "김문수, 대선후보 자격 즉시 회복"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로 내홍을 겪던 국민의힘이 10일 김문수 후보를 당 공식 후보로 결정했다. 이는 당에서 이날 전(全)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덕수 후보 교체' 찬반 ARS 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아서다. 이날 새벽 후보 자격을 상실했던 김 후보는 즉시 자격을 회복했고,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공식 대선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밤 11시쯤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후보 교체 건을 두고 실시한 전 당원 ARS 조사 결과를 확인 후,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로써 김문수 후보의 당 공식 대통령 후보 지위가 복구됐다. 당 비대위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의결을 통해 김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예비후보를 대통령 선거 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내린 결단이지만 결과적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원 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은 즉시 회복됐고, 내일(11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 비대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당원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서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해 너무 안타깝습니다만 이 또한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물러나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비대위 체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권성동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진행될 것이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답했다. 김문수 후보는 비대위 발표 후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사필귀정(事必歸正), 민주영생(民主永生), 독재필망(獨裁必亡), 당풍쇄신(黨風刷新)"이라며 당원·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후보는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 모두 감사드린다"며 "후보님들과 함께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덕수 후보님께서도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제모든 것은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反) 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하겠다. 국민의힘은 혁신으로 승리의 터전이 될 것"이라며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덕수 후보 측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한 후보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05-10 23:57: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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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야 고생해라'…긴장한 레오 14세 교황과 추기경의 밝은 미소 화제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된 가운데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 참여했던 추기경들의 밝은 표정이 화제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 콘클라베에서 미국의 로버트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됐다. 이날 콘클라베는 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 가운데 건강 문제로 불참하는 2명을 제외한 133명이 참석했다. 콘클라베는 별도의 피선거권 규정이 없이, 이름을 적어내는 자서 투표제로 진행된다. 교황 선출에는 총 4번의 투표가 진행됐다. 콘클라베에 참여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첫 투표에서 몇 분이 두드러지게 표를 얻었고, 두 번째 투표에서 더 좁혀지고, 세 번째 투표에서 확실히 좁혀졌다"면서 "네 번째 투표에 레오 14세 쪽으로 표가 확 쏠렸다. 확쏠리는 게 제일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가 성 베드로 대성전 강복의 발코니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이를 축복하던 추기경들의 밝은 표정도 화제다. 레오 14세가 추기경단 중 젊은 축에 속하는 만 69세(선출 기준)인 것을 알게 된 한 네티즌은 웃음을 보며 '사실상 선배들이 막내에게 교황을 미뤘다', '막내야 고생해라'라는 의미같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표정이 굳은 레오 14세를 두고는 '콘클라베 끝나고 영화 콘클라베 보려고 했는데, 못 보게 된 레오 14세'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교황은 사생활이 원천 봉쇄된 상태로 죽을때까지 교황직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전 퇴위가 가능하지만, 역사상 세 명밖에 없었다. 1963년 당시 66세나이로 교황에 등극한 바오르 6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였던 하루를 보면 오전 6시 일어나 기도를 하고, 7시 45분에 두 개인 비서와 미사를 봉헌한다. 아침식사와 하루 공식일정을 들은 교황은 10시부터 공식집무를 시작한다. 11시에는 각국의 정치가나 외교관 혹은 종교지도자들을 접견하고, 점심 이후 또다시 사회정치 문제 교회업무를 처리, 개인적인 방문객과 대화한다. 밤 10시 30분에는 사저로 돌아와 두 세시간 교서를 작성하거나 연설문을 쓰고, 신간 서적을 읽는다. 교황이 되면 당사자의 이름, 이전의 시민권, 국적은 모두 소멸한다. 공적으로 일하기로 한 만큼 사생활이 모두 차단된다는 설명이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이에 대해 "휴대전화가 있었으면 그 장면을 찍고 싶을 정도로 잔치, 축제 분위기였다"며 "엄청난 인파가 모여있고, 태극기도 보이고 함성이 대단해 (추기경 모두)그 모습을 보고 신났다"고 말했다.

2025-05-10 16:42: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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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격화…G7 '최대한 자제력' 발휘 촉구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인도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분니얀 울 마르수스(Bunyan ul Marsoos) 작전을 개시했다. 이 작전명은 이슬람 경전에서 인용한 것으로 '부서뜨릴 수 없는 벽'이라는 의미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은 지난달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에서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 세 곳이 영유권 주장하는 분쟁지역으로, 공격이 발생한 곳은 인도령인 잠무 카슈미르 지역이다. 무장세력인 레지스턴스프론트(TRF)는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자처한 상태다. 이 조직은 파키스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라슈카르에타이바(LeT)의 위장 세력으로 의심받고 있다. 당시 살아남은 한 여성도 "공격자가 아버지에게 이슬람 구절을 읊으라고 했지만, 못하자 아버지를 세번 쐈다"고 증언했다. 인도는 힌두교가 주 종교이고 파키스탄은 이슬람교가 주 종교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무장세력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인도는 지난 7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부 등 9곳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파키스탄군은 인도군의 군사기지 공격에 대응해 인도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공군 기지등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이 핵무기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인도 파키스탄의 즉각적인 긴장완화와 함께 평화를 위한 직접대화를 촉구한 상태다. 의장국인 캐나다 외교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 한 총기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군사 긴장 고조는 역내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우리는 관련 관련 사건들을 계속해서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신속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해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0 15:1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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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6년만의 10연승…한국시리즈 우승가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6년만에 10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1999년 10연승을 기록한 이후 26년만이다. 한화는 10연승을 달성한 1999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지난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쏠 뱅크(SOL Bank)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한화는 4월 말 KT위즈와 두 경기에서 승리한 뒤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세 차례 모두 이겼다. 이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키움히어로즈와의 첫 경기에서도 이긴 상태다. 한화가 10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경문 감독의 영향이 컸다 김 감독은 두산 시절 3회, NC 시절 1회 한국시리즈를 경험하는 등 KBO리그 감독 생활 14년 동안 10번이나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던 검증된 감독이다. 지난해부터 한화를 이끌었던 김 감독은 한화를 2024년 87경기에서 42승 1무 44패로 만년 10위에서 8위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김 감독은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1위 출신인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3년차 유틸리티 자원 문현빈을 과감하게 3번 타자로 기용했다. 그리고 문현빈은 올 시즌 타율 0.314, 7홈런 38안타 23타점 16득점 6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꾸준한 투자도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한화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부터 전 시즌 하위 3개 팀에게 타지역 선수를 1차 지명으로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한화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문동주를 지명한 뒤 2023년 김서현, 2024년 정우주를 차례로 지명했다. 현재 유망주 3명은 올 시즌 1군에서 맹활약하며 이들에게 투자했던 15억 원의 계약금이 아깝지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문동주는 이후 4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따냈다. 김서현은 이번 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세이브 12개를 달성했다. 정우주도 역시 한화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채은성을 영입하는데 6년 총액 90억 원을 투자했고, 작년 시즌을 앞두고는 FA 안치홍과 4+2년 총액72억, 돌아온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 원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엄상백과 유격수 심우준을 영입하는 데 128억원을 투자했다. 과감한 투자가 시간을 두고 빛을 발하고 있는셈이다. 하늘도 돕고 있다. 한화는 1일 대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와 3일 KIA 타이거즈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후 7일 한화는 대전 삼성라이온즈전에서 세차례 연속 승리한뒤 키움히어로즈와의 첫경기에서 7-5로 승리를 따냈다. 김 감독도 "사실 걱정을 좀 했는데 날씨가 많이 도와줬다"며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고 미소를 지었다. 보살로 불리는 팬들의 사랑도 지속되고 있다. 작년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오래된 야구장을 사용하던 한화는 올 시즌부터 3월에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새 집에서 24승 13패의 호성적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팬들은 최근 12경기 연속 매진을 포함해 올 시즌 19번의 홈경기에서 16번의 매진 경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화는 11연승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서울 고척 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할 예정이다.

2025-05-10 13:52:4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