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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강자 '셀트리온'..."짐펜트라 등 신제품 비중 늘고, 기존 매출 소폭 줄어"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강자로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9일 국내 제약ㆍ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8419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 당기순이익 1083억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8%, 422% 급증해 세 자릿수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바이오 의약품 매출이 주효했다. 바이오 의약품 매출은 7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특히 유플라이마, 램시마SC, 짐펜트라,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총 34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당 매출이 바이오 의약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 수준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1350억원의 매출로 신규 제품군 중 가장 앞섰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 매출은 118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6% 늘었고, 1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긴 성과다. 베그젤마와 스테키마 글로벌 매출이 각각 590억원, 21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베그젤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3분기 20억원, 4분기 180억원 등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 처방량도 증가세에 있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에서 염증성 장질환 신약으로 발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해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국산 블록버스터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지속 밝혀 왔다. 다만 짐펜트라의 올해 1분기 매출 규모는 130억원에 그쳤다. 앞서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4분기 짐펜트라 매출은 각각 20억원, 60억원, 280억원 등으로 매분기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셀트리온은 신규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연말을 기준으로 신제품 매출 비중이 전체의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 매출은 총 4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4372억원에서 소폭 축소됐다. 또 비(非) 바이오 제품 매출은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다케다 프라이머리케어 사업권 매각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25-05-09 17:04: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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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_냥, 새 디싱 '오늘 또 예쁘네' 발매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새 디지털 싱글 '오늘 또 예쁘네'를 발매한다. '오늘 또 예쁘네'는 소소한 일상 속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그_냥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그려낸 곡이다. 연인과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감정들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깊은 공감과 잔잔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가사에는 연인이 빛나 보이는 순간이 담겼으며, 특히 “오늘도 예쁘네”라는 직설적인 구절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제목 '오늘 또 예쁘네'는 '내일도 예쁠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라는 뜻을 담아 포근한 분위기의 러브송이 완성됐다. 그_냥은 '축가', '너의 밤은 어때', '봄 그리고 봄', 'Love is U' 등을 통해 감미로운 보이스와 달달한 감성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 ATCM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_냥은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한층 더 폭넓은 음악적 활동을 예고했다. 봄 감성을 저격할 신곡 '오늘 또 예쁘네'로 컴백한 그_냥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기대감 된다. 한편, 그_냥의 새 디지털 싱글 '오늘 또 예쁘네'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5-09 16:43: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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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진로 진학 설계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순차 개통해, 학생 주도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꿈it(잇)다'는 초5에서 고3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운영체계다. 주요 기능은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 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일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과 선도 교원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한다. 이후 23일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전부터 25개 지역 선도 교원 소속 학교 시범 운영과, 학교 담당자 연수, 사용안내서 보급,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꿈it(잇)다'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꿈it(잇)다'는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해, 학생과 교사는 인공지능(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진로·진학 상담 자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인공지능(AI) 기반 '꿈it(잇)다' 운영체계 안착과 이를 통한 교사의 체계적 진로 상담·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5-09 15:46: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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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에 알테오젠, 셀트리온·에이치엘비·유한양행 상위권 위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1위에 알테오젠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업계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4월 한달간의 온라인 빅데이터 1271만 5559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알테오젠,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천당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격동기에 진입했다. '무역 리스크 안전지대'로 인식되며 시가 총액 급등을 이끌던 K-바이오 업종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급변하는 국내외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업계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2025-05-09 15:44: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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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메즈 미국법인, 뉴욕증시 입성...'아피톡스' 美 임상 본격화

인스코비가 국내외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사업에 시동을 건다. 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 미국법인이 미국 증권 시장에서 상장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으로는 처음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 시장 마감 후에 주당 4달러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고, 9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에서 첫 거래를 개시한다.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S-1/A)을 수차례 제출하며 상장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 모집 주식수를 450만주에서 350만주로 축소한 최종 수정본을 제출해 지난 5일 해당 수정본에 대한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이번 상장으로 1350만달러의 자금을 마련하게 됐고 이 자금은 전액 임상시험에 투입된다. 우선 다발성경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아피톡스' 임상 3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FDA에서 해당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상태로, 향후 약 2년간 임상을 진행해 오는 2027년 초 임상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 아피톡스의 적응증을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건선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골관절염 적응증으로는 미국 FDA 임상 3상을 이미 완료했다. 아피메즈는 국내 사업도 강화한다. 아피메즈는 국내 1호 천연물 신약이자 제6호 국산 신약인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재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2027년까지 아피톡신 매출을 1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아피톡신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 대비 생산량이 3배 높은 업체로 제조처를 변경해 제조 원가를 개선했다. 또 판매 효율성이 높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역량을 쏟는다. 특히 아피톡신의 작용 기전을 추가적으로 규명하는 등 '천연물 유래 펩타이드'로 경쟁력을 높인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합성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아피메즈 관계자는 "미국 상장, 아피톡신 판매 호조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3:12: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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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봄철 도로 위 '포트홀' 주의보..."안전운전으로 사고 예방 필요"

봄철 전국 도로 곳곳에서 발생하는 '포트홀'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도로 표면이 움푹 패이는 현상이다. 비나 눈이 도로에 스며든 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생긴다. 겨울철 제설을 위해 뿌린 염화칼슘이 아스팔트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트홀은 차량 파손은 물론 심각한 상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연히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사고에 책임이 있는 가해자가 존재할 경우 해당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하고 있다. 포트홀 사고는 도로 파손으로 인해 다친 경우로, 도로 관리 책임이 있는 기관이나 지자체에게 구상금 청구가 이뤄진다. 다만 사고에 대한 과실 비율에 따라 법적 책임이 달라질 수 있어 소송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고속도로 주행 중 포트홀에 차량 바퀴가 빠지면서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에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법원은 도로공사의 관리 책임을 인정했다. 또 운전자가 전방 교통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안전 운전을 소홀히 한 과실을 일부 인정해 피고의 책임을 40%로 제한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도로 하자로 인한 사고의 경우 지자체 등에 관리 책임을 물을 수 있으나 날씨, 공사, 돌발사고 등 다양한 사유로 도로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관리주체의 실시간 점검 및 보수에는 한계가 있다"며 "사안에 따라 운전자에게도 30~50%의 과실 책임이 인정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이 특히 포트홀에 취약한 점도 짚었다. 이 관계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방을 주시하며 안전 속도를 유지하는 등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09 11:17: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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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프레보스트 추기경, 미국인 교황 탄생 '레오 14세'

흰 연기가 바티칸 교황 관저인 사도궁 내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 위로 피어오르면서 새 교황이 선출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이날 미국의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했다.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인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그는 즉위명으로 '레오 14세'를 택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콘클라베 둘째 날,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후 17일 만에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새 교황으로 결정했다. 오후 6시 8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지붕 위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고, 성 베드로 광장에는 종소리와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이어 선임 부제 추기경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등장해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선언하며 교황 탄생을 공식 발표했다. 새 교황은 발코니에서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첫 연설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탈리아어로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것은 무장을 내려놓게 하는 평화입니다"라며 인류가 하느님과 사랑에 다가설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그리스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와 만남을 통해 하나 되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열린 팔로 모두를 맞이하는 교회가 되어 자선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가갈 것을 당부했다. 1955년 시카고 출신인 프레보스트 교황은 1977년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입회했고, 1982년 사제품을 받았다. 1985년부터 20년 넘게 페루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현지 빈민가와 농촌 지역에서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간 수도회장으로서 공동체 생활을 강조했고,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에 따라 페루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되어 주교로 봉사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어 이후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서 전 세계 주교 인사를 총괄하며 교회 내 영향력을 키웠다.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영국 BBC는 그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는 '다리를 놓는 인물'로 평가하며, 단 4차 투표 만에 선출된 것은 추기경단이 그의 자질을 인정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그간 교황직은 미국 출신에게 열리지 않는 금기처럼 여겨져 왔는데, AP통신은 미국의 막대한 지정학적 영향력 때문에 그런 인식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고 전했다. CNN은 프레보스트가 페루에서 오랜 기간 선교사로 활동한 점이 이러한 우려를 완화했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번 선출은 미국 내 가톨릭 교세와도 연결된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성인 약 20%가 가톨릭 신자로 지난 10여 년간 이 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레오 14세 교황의 고향인 시카고 대교구에서는 광역 시카고 주민 3명 중 1명이 가톨릭 신자로 나타났다. 레오 14세 교황은 9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단과 미사를 집전하며, 11일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첫 일요일 정오 축복을 전한다. 12일에는 바티칸 강당에서 언론과 공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25-05-09 10:14: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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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AI, 팬 커뮤니티서 자발적 콘텐츠 활용 흐름 이끌어

SOOP은 자사 AI 서비스가 팬 커뮤니티 중심의 콘텐츠 활용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스트리머 팬덤을 중심으로 AI 기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단순 도구를 넘어 새로운 팬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SOOP이 선보인 AI 영상 비서 수피와 실시간 요약 매니저 쌀사는 스트리머 중심 팬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인 사용 흐름을 형성하며 콘텐츠 소비 패턴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쌀사는 실시간 방송 중 주요 장면을 간결하게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팬들은 이를 통해 본방을 놓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거나 커뮤니티 게시물로 공유하고 있다. 일부 스트리머는 쌀사가 제공한 요약 정보를 방송 중 직접 언급하는 등 AI가 생성한 정보가 다시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수피는 스트리머의 말투와 방송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팬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팬이 오늘 뭐 볼까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스트리머 특유의 언어 스타일로 답변하며 콘텐츠를 제안하고, 이러한 대화 결과가 커뮤니티에 캡처되어 공유되는 등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업데이트 당일, 수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시스템이 응답 속도를 늦추는 현상도 나타나기도 했다. 이세계아이돌 팬 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활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멤버 비챤의 팬은 수학도 하고, 시도 쓰고, 코딩도 한다며 수피와의 대화를 놀이 콘텐츠로 확장해 공유했고, 주르르의 팬은 AI 비서 목소리를 들으니 두근거렸다며 새로운 팬 경험을 소개했다. SOOP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AI 서비스가 단순한 기능을 넘어,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한 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09 10:11: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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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27.1%로 동일하게 나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27.1%로 같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김 후보와 한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을 하자 두 후보의 지지율을 각 27.1%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421명의 응답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은 44.7%, 김 후보의 지지율은 34.4%로 두 후보간 격차가 10.3%포인트였다. 단일화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두 후보는 1~2차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자 대결에서 김 후보와 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도 나왔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4.9%,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7.0%로 집계됐다. 또한 이 후보와 한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6.1%, 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6.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 RDD 표집틀에 ARS(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5-05-09 08:05: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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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9일 한줄뉴스

<산업> ▲르노코리아가 국내에서 흥행중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앞세워 중동과 중남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 물량을 지난 7일 선적하면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규제 혁신 등 성장 추진 동력 분야에 집중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LG전자가 인도에서 세 번째 가전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현지 생산력을 강화해 인도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인접국까지 공급망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총 6억달러(약 8380억원)가 투입되는 이 공장은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로 조성된다.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하향과 개수 확대 및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등 어르신 정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코스피5000시대 위원회가 8일 주식·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듣고 기업이 정당하게 평가 받는 성장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입법부가 한국 경제에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운영의 부담을 덜어주는 법안 입안과 처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본시장> ▲1분기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 실적과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수수료 수익 등 전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 여파로 급락했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가 금리 인하 기대와 고배당 매력 부각 속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비상장주식 거래, 조각투자 유통,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를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법령 개정에 나선다. 그간 혁신금융서비스(금융 샌드박스)로 운영되던 서비스들이 공식 인가 체계로 전환되며, 관련 사업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인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SK텔레콤의 중앙 서버 해킹사태 이후 유심(USIM) 교체 등을 빌미로 한 피싱문자 등이 쏟아지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카카오가 AI 기반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8일부터 시작했다. ▲건설사들이 '4월 위기설'은 넘겼지만 부동산시장 장기 불황으로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미 올해 들어 중견 건설사를 중심으로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른 가운데 공사 미수금 등이 가파르게 늘면서 유동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 수도 이전 논의가 재점화된 데다 실거래 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최근 청년 세대의 금융자산 '분배 전략'이 화두다. 청년의 금융자산 규모가 커졌지만 각종 금융 상품의 금리는 하락하고 있어서다. 특히 청년 세대는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단일 상품에 자산을 집중하기보다는 다수 상품에 자산을 분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 추진으로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의 판도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두 기업이 손잡을 경우 CGV를 제치고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향후 투자·배급 구조의 재편 여부에 따라 K-콘텐츠 산업 전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 지갑이 닫히면서 고릿고개를 넘고 있는 유통가가 5월 황금연휴 기간 매출 상승으로 잠시 숨통을 틔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관세 부과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기업들도 생존 전략 마련에 분주해졌다. 한국 의약품의 미국 수출 규모가 연간 5.5조원에 달하는 만큼 관세정책의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유한양행이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에 따른 기술료 유입으로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025-05-09 07:08: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