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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자 많이 주는 파킹통장은?

최근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면서 고금리 '파킹통장'을 찾는 재테크족이 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는 등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파킹통장이란 요구불 예금의 하나로 짧은 기간 돈을 넣어두고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말한다. 고객입장에서는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기 때문에 조건이 유리한 쪽으로 자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은행입장에서는 주거래 고객과 수신 확보에 파킹통장이 효과적인 수단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잔액은 8월기준 683조5918억원으로 전달(683조5257억원)과 비교해 661억원 증가했다. 1년 전 같은 기간(668조1730억원)과 비교하면 15조4188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파킹통장 잔액이 증가한 이유는 기준금리가 인하하면서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고,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처를 결정하기보다 시장을 관망하려는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서 기본금리 기준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파킹통장은 전북은행의 '씨드모아통장'으로 연 2.8%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상은 전북은행 첫거래 고객으로 가입 당일 신규 고객으로 등록하거나 직전 1개월동안 원화 입출금통장 보유이력이 없으면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도 연 2.3%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5000만원 이상 보관 시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제일은행의 '제일이지(EZ)통장'은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에서는 기본금리 기준 최대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가람저축은행의 이-런(E-RUN) 파킹통장은 연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1억원 이하로, 매분기(3·6·9·12월)의 세번째 토요일까지 계산된 이자를 다음달 원금에 가산해 지급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자유예금'은 금액 제한 없이 연 3.2%의 금리를 제공하고 'IBKSB 이(e)-파킹통장'은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OKx토스플러스통장으로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토스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예치금액 30만원까지 연 7.1%의 기본금리, 0.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OK짠테크통장'은 예치금액 50만원까지 최고 연 7%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8 07: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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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 "스마트팜 에너지 비용 절감대책 강구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부산과 경북 상주에 위치한 스마트팜을 방문한 자리에서, 스마트농업 종사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등은 각 지자체가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추진할 시 정부가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이날 부산에 있는 대한제강 신평공장을 찾아, 공장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공장 부지 내에는 농업회사법인 그레프의 스마트팜 연구소가 들어서 있다. 또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청년농업인들과 스마트팜 현장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그는 "농업 부문에 산업폐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농식품부의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농의 초기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인 스마트농업에 드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민간 주도로 스마트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제강 측은 폐열 공급 기업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 시 정부 지원 확대, 농업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방문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설을 참관하고 청년농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들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중인 임대형 스마트팜의 조속한 건립과 확대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창업을 위한 토지 구입 시 '선임대후매도' 및 '농지매매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대상지원 연령 제한에 대해서는 "사업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청년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17 17:00: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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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3차 투자활성화 대책 11월 발표"...기업투자의 신속성·적극성 강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계의 투자 촉진을 위한 '제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다음 달 내놓겠다고 17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관계부처와 함께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소환원제철 등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포스코의 73조 원 투자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 등 장·차관들은 현장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체감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며 "전국의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발굴해, 11월 중 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2차전지 특화단지 인프라에는 내년에 252억 원 규모로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총 93조 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의 신속 이행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20조 원 상당의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상교통안전진단을 면제받은 바 있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와 매립 기본계획 반영절차 신속 추진 등에 소용되는 행정절차를 도합 11개월가량 단축했다. 최 부총리는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 2조2000억 원, 녹색금융 9조 원 등의 재정지원을 검토 중이다. 또 기업의 유연한 탄소배출권 운용을 위해 이월규제 등의 제도개선 추진에 나선다. 이날 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철강 및 2차전지 등 총 73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놨다. 계획에는 탄소중립 제철, 2차전지 소재 생산 전반의 생태계 구축, 신재생 발전 등이 포함됐다.

2024-10-17 16:55: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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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협력사와 함께 성장"…'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허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자이 CEO 포럼'을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로 바꿔 협력사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의해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 최우수 협력회사와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한 신뢰와 혁신의 여정이란 슬로건으로 GS건설이 지난 7월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허 대표는 "협력사는 GS건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상생 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 지급' , '안전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을 운영하여 안전에 대한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제표준기구 인증을 취득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교육에 참여 시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7 16:3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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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정무위 “금감원장 발언 신중해야” 지적에…이복현 “정책 관련 발언은 협의된 내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나온 발언과 상법 개정과 관련해 그간 목소리를 내 온 것에 대해 "도를 넘은 부분 있으면 자중하겠다"면서도 금감원이 금융위원회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협의가 이뤄진 내용 중심으로 메시지를 내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당국의 가계부채 대응이 금융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의원들의 비판에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국민께 불편을 끼친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과도한 개입'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급등 등 시장 쏠림 현상이 있을 때 어떤 형태로 역할을 해야 되느냐는 다양한 가치관이 있을 수 있다"며 "입장 표명 시 정부, 금융위, 금감원 경제팀이 함께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말하며 월권행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7~8월 가계대출 쏠림 같은 경우에는 과점적 형태의 은행 시장이 작동을 제대로 안 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감독 행정 범위 내에서 과거 포트폴리오 관리 계획을 제출한 것에 맞춰 은행에 연내 관리해 달라고 요청한 의도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감에서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추진'에 대해 금감원이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과 '잘하고 있다'는 칭찬이 엇갈렸다. 이 원장은 "이 원장은 이사의 충실 의무가 주주로 확대돼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나"라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시장을 활성화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은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상법 개정은 상법 체계를 봐야 하고 기업들이 '배임죄'를 우려하고 있어서 어떻게 균형을 가지고 (진행)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어떤 방법으로 상법 개정을 진행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다수의 질문이 나왔다. 이날 오전 검찰은 해당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검찰 결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의원 질의에 이 원장은 "답변할 위치에 있지 못하다"며 "시장교란 행위나 투자자의 신뢰를 저하하는 각종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하고, 그것이 시장 전체 질서를 바로잡고, 자본시장을 살리는 데 키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거래소의 (이상징후 심리) 결과가 감독원으로도 왔다"며 "바로 사법절차로 넘어갈 수는 없고 금감원이 조사 절차를 진행하는 게 원칙에 맞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원장에게 "금감원장이 수사 전에 언론에 가이드라인을 주는 경우가 있다"며 "혹, 정치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원장은 "국감 때마다 묻는데, 없다"며 "이제 좀 믿어달라"고 정계 진출과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2024-10-17 16:29: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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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사, 부동산 PF 부담 지속..."추가 손실 가능성↑"

중소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부담 등으로 인해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중소형 증권사들이 추가 손실을 볼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PF 투자건들로 인한 부실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가이드라인 기준이 적용되면서 대손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기 자본이 1조원 이상 3조원 미만의 증권사 8개사(한화투자증권·유안타증권·iM증권·BNK투자증권·IBK투자증권·현대차증권·교보증권·신영증권) 가운데 3개사가 2분기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등 대형증권사들과 달리 중소형사들은 여전히 부동산 PF리스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iM증권은 2분기에만 부동산PF 관련 1509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했고 한화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은 각각 289억원, 414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비 종합금융투자회사가 종투사 대비 고위험 부동산 PF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비 종투사의 자기자본 대비 추가 적립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비 종투사를 중심으로 하반기 이후 추가 손실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실시한 부동산 PF 1차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의 정리 계획 추진 과정에서 추가 손실 발생 여부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1차 평가 대상 외 나머지 사업장에 대한 2차 평가 과정에서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의 규모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신용도 하향 또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재 중소형 증권사들이 인수한 부동산PF 물량 중 위험성이 큰 중·후순위 비중이 72%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의 중·후순위 비중(32%)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앞서 올해 상반기 나이스신용평가는 SK증권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 바 있으며 신용등급이 'A'인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케이프투자증권에 '부정적' 전망을 책정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 수석연구원은 "정통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종투사가 이미 우수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비 종투사의 경쟁적인 진출로 경쟁 강도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7 16:26: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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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2609.30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4%) 하락한 2609.3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8포인트(0.40%) 오른 2620.74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06억원, 16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405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부진했다. 기계(4.51%), 건설업(1.72%), 전기전자(0.74%) 등이 그나마 올랐고, 의약품(-2.40%), 보험업(-1.85%), 음식료업(-1.66%), 섬유의복(-1.61%), 철강금속(-1.48%)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87%), 신한지주(0.71%), 삼성전자(0.34%)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4.66%), 셀트리온(-3.52%), 삼성바이오로직스(-2.93%)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포인트(0.10%) 떨어진 765.06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은 353억원, 외국인은 29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26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휴젤(4.27%), 클래시스(3.52%), 삼천당제약(2.68%) 등이 올랐고, HLB(-1.83%), 엔켐(-1.80%), 에코프로비엠(-1.54%)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뉴욕증시의 중소형주 강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전환했다"며 "굵직한 매크로 변수가 부재한 가운데 종목별 이슈에 따른 개별주 등락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1368.6원으로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7 16:22:3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