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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위치정보사업자 허가 취득…O2O마케팅 활성화 나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는 별도 위치정보 수집 장치인 비콘(Beacon·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위치정보 수집장치)과 같은 수집서버를 구비하고 위치정보를 수집ㆍ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심사다. 경남은행은 이번 허가 취득에 따라 영업점(오프라인)과 스마트폰 이용자(온라인)를 연결, 맞춤형 금융정보를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인 'O2O마케팅'을 올해 중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O2O마케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정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금융 정보와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다. 미래채널본부 김석규 부행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로 고객편의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비스 확장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연말 오픈 예정인 미래채널시스템과 연계해 위치정보를 활용한 실생활 편의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016-09-09 10:14: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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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회계법인수 전기比 11% 증가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의 수와 전체 매출액이 전기 대비 각각 10% 이상씩 늘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회계법인은 157개사로 전기(41개) 대비 11%(16개) 증가했다. 금감원은 대형 회계법인의 회계사들이 인사적체에 따른 승진 기회 감소, 업무량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 등으로 퇴사 후 회계법인을 신설한 것을 회계법인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추정했다. 이 기간 등록회계사는 1만8469명으로 전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회계법인 소속 등록회계사는 9821명으로 전기 대비 4.1% 늘었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에 소속된 등록회계사 수는 5035명으로 전기 대비 1.7%(8명) 감소했으며, 전체 회계법인 중 4대 회계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1.3%로서 전기 대비 3.0%포인트 줄었다. 2015 사업연도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도 전기 대비 10.1%(2253억원) 증가한 2조4670억원으로 집계됐다. 무별 매출액은 회계감사 8551억원(34.7%), 세무 7936억원(32.2%), 경영자문 6946억원(28.1%), 기타 1237억원(5.0%) 등이다. 이 중 세무 부분은 세무용역 수임을 위한 마케팅 강화 영향으로 전기 대비 증가율이 13.7%로 가장 컸다. 전체 회계법인의 매출액 2조4670억원 중 4대 회계법인의 비중은 51.2%(1조2631억원)로 전기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 이 밖에 회계감사, 경영자문, 세무부문 등 모든 업무에서도 4대 회계법인의 시장점유율이 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시장 집중도가 완화됐다. 금감원은 중소형 회계법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체 회계법인 매출액 중 4대 회계법인 이외의 회계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 영향으로 분석했다. 4대 회계법인을 제외한 회계법인은 2013년 3월 말 123개에서 2014년 130개, 지난해 137개, 올해 153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회계법인이 수행한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 실적은 총 2만2478건으로 전기 대비 7.0%(1469건)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실적도 총 3191건으로 전기 보다 5.3%(160건) 늘었다. 4대 회계법인의 감사실적은 개별재무제표 4822건, 연결재무제표 1449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80건(1.6%), 5건(0.3%) 감소했다. 올 3월 말 현재 손해배상책임 준비 재원은 총 1조3270억원으로 전기 대비 9.2%(1113억원) 증가했다. 이는 법정 외부감사 보수총액(8551억원) 대비 1.5배 수준이다. 한공회에 적립된 손해배상공동기금은 449억원으로 전기 대비 7.9%(33억원) 늘었으며, 31개 회계법인이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금액은 전기 보다 9.8%(953억원) 증가했다. 손해배상준비금은 2162억원으로 지난해 사업연도 총매출액의 8.8% 수준이며, 전기 대비 6.2%(127억원) 늘었다. 최근 3년간 감사업무 부실 등을 사유로 회계뻡인이 피소돼 종결된 건은 총 51건이며, 3월 말 현재 회계법이 피소돼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은 총 84건으로 나타났다.

2016-09-09 10:14: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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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H, 금호컨소시엄 동탄2신도시 민관공동협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일 금호산업(주) 컨소시엄(이하 금호컨소시엄)과 화성동탄2지구 A-88블록(분양주택), A-82블록(행복주택)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패키지형 공동사업은 작년 화성동탄2지구 A-5,A-6블록 국민임대 시범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금호컨소시엄은 금호산업(주)(42%), 계룡건설산업(33%), 신동아건설(주)(25%)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LH는 토지를 출자하고 금호컨소시엄은 분양주택 및 행복주택건설 사업비로 1644억원을 투입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1501가구)를 건설한다. LH와 금호컨소시엄은 공동시행인 셈이다. 패키지형 공동사업은 행복주택에도 민간의 자본 및 기술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이는 행복주택건설사업 만으로는 수익성이 없어 민간 자본 유치가 어려워 분양주택과 묶어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방식이다.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공사비를 조달해 분양주택 및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이후 각 사의 투자지분(LH 38%, 민간 62%)에 따라 수익을 배분한다. 패키지형 민간공동 건설사업으로 LH는 행복주택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초기 공사비 부담 없이 행복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민간사업자로서는 토지비 부담없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사업의 손실분을 분양주택 수익으로 일부 보전할 수 있어 행복주택 공급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민간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한 주택의 품질 향상과 LH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품질 좋은 행복주택의 공급이 확대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 및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H는 금호컨소시엄과 11월까지 인허가 절차 완료 후 12월에는 주택건설 착공 및 분양에 착수한다.

2016-09-09 09:53: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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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분양가 아파트’ 평택 쌍용예가 분양

미군부대 이전,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평택에서 아파트 분양가격을 대폭 낮춘 ‘역주행 단지’가 있어 화제다. 잇단 호재로 인기가 높은 평택에서 평택 안중 ‘쌍용예가’가 3.3㎡당 500만원대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최근 신규 분양단지의 반토막 수준인 동시에 평택시 전세가격 수준밖에 되지 않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평택에서 분양된 평택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평택 위너스시티, 평택 비전대우푸르지오3차, 화양지구 서희스타힐스 등은 3.3㎡ 당 공급가격이 적게는 600만원대에서 많게는 900만원대까지 책정이 됐다. 평택은 다양한 개발호재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고덕신도시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신도시 내에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까지 15조6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되며 생산유발효과만 41조원,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교통호재도 있다. 12월 개통을 앞둔 SRT 지제역(수서-지제역)을 이용하면 강남-수서를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진다. 여기에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유동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쌍용예가가 평택의 집값 상승세를 역행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지역조합주택이란 점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수요자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해 짓는 아파트로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의 금액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조합원 자격은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 이어야 가능하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저렴한 가격에도 입지조건, 단지규모 및 브랜드 가치가 높다. 전용면적 59~84㎡, 1400가구의 대 단지로 ▲전용 59㎡A 548가구 ▲59㎡B 219가구 ▲71㎡ 321가구 ▲84㎡A 211가구 ▲84㎡B 101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면적대로 공급한다. 시공은 쌍용건설이며 시행은 (가칭)평택현화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았다. 주거조건도 좋다. 평택 현화지구에 인접해 있어 택지지구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고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현일초, 현화초, 현화중, 현화고교가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읍사무소, 성심중앙병원, 평택시청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계약조건도 파격적이다.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또 발코니 확장비 무상시공,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평택 안중 ‘쌍용예가’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261-5번지에 위치해 있다.

2016-09-09 09:45:2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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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대방건설은 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의 경우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공급되게 되며 임대기간이 끝난 이후에 분양전환이 가능하나 협의를 통해 5년 시점부터 가능하다. 일반아파트와 달리 분양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 내 취득세, 재산세 등 보유세가 없고 초기분양가 부담이 낮은 이점과 전셋값 상승 및 집값 하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전환 시에는 감정평가를 통해 분양가격이 산정되므로 주변시세 보다 낮은 금액에 분양 받을 수도 있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공간분할과 보행체계를 고려한 다양한 포장자재 사용과, 미관이 수려한 수목 식재 및 계절감을 고려한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단지를 산책할 수 있는 보도체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광장 및 주민운동시설(멀티코트, 야외운동시설), 선큰광장, 맞춤식 테마 놀이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섬세한 배려를 보이고 있다. 빗물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빗물을 저장하여 조경용수로 이용함으로 관리비 절약에 앞장서고 있으며, 야간에 욕실 사용시 LED조명센서 작동으로 눈부심이 없게끔 설계하였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이 도입되어 가전기기의 주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며, 여성의 다양한 생활방식 수용 및 이웃과의 소통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친화공간이 계획되어있다. 이러한 대방노블랜드는 견본주택을 통해 다양한 평면구성이 가능한(비확장형, 침실확장형, 거실확장형) 59㎡A 타입과, 침실 2개와 거실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 보다 시원한 개방감을 조성한 59㎡B 타입을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다. 약 3800평에 가까운 중앙광장과 어린이집,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잔디광장 및 선큰· 휘트니스클럽· 키즈 룸· 북 까페· 다목적실로 구성된 커뮤니티 견본모형을 통해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 위치는 시흥시 정왕동 5016-1번지 배곧생명공원 내이다.

2016-09-09 09:00: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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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KCC스위첸 청약 마감…최고 4.98대 1기록

여주 KCC스위첸 청약 마감…최고 4.98대 1기록 여주시 천송동 복합주거단지에 위치한 '여주 KCC스위첸'이 청약접수에서 순위 내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주택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된 여주 KCC스위첸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58세대 모집에 828명이 모여 평균 2.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 별로는 84m² A타입 1.63대 1, B타입 3.06대 1, 144m² 2대 1이며, 최고경쟁률은 84m² C타입(4.98대 1)이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1만 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았는데, 이 같은 관심이 실제 청약에도 이어졌다"며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0일부터 3일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여주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49층에 마련된 144m² 펜트하우스 2세대와 84m²A타입 258세대, B타입 86세대, C타입 42세대 등 총 388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각종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 옥상정원(지상 5층), 500대 이상의 넓은 주차공간(지하 1~2층 및 지상 1~4층)과 함께 '스위첸 라이브러리'. '휘트니스클럽', '키즈카페', '실버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천송동 신륵사 사거리는 5~6km내에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o출입로가 위치해 있고 강변북로, 여양로 등과도 가까워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9월 중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더욱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우체국, 시청, 종합터미널 등이 위치해 편리한 일상 생활특권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여주도서관, 체육센터, 일성남한강리조트, 피크닉장, 야구장, 남한강변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알찬 여가를 보낼 수도 있다. 아울러 1.5km 내에는 걸어서 등o하교가 가능한 여홍초등학교, 오학초등학교, 여주여자중학교, 세종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2016-09-08 18:35:34 최규춘 기자
원샷법 1호 기업 확정…조선·철강 등 사업재편 줄 이을까?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 1호 수혜기업이 8일 세 곳으로 확정된 가운데 과잉공급 업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한 한화케미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 등 3개사는 석유화학과 농기계 업종으로 분류되지만, 원샷법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당장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조선과 철강, 해운 등이 이번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철강·조선·서비스업 과잉공급 우려, 신중 검토 중[/b] 8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과잉공급 예상업종으로는 철강, 조선, 석유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건축 등이 떠오른다. 이외 서비스업종에선 금융과 유선·위성방송, 골프, 해운, 항공 등이 지목됐다. 또 철강과 조선 등 과잉공급 업종에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현재 원샷법에 관심이 많고 신청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시장자율화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면서도 사업재편 과정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을 세운만큼 이를 활용할 기업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국내 산업 환경은 모진 어려움에 놓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철강은 중국발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석유화학도 일부 품목은 공급과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조선업계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을 중심으로 업계 전체를 재편하는 데 안간힘이다. 물류산업도 한진해운 사태 등의 후폭풍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은 이렇지만 원샷법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조선·중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영개선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재편 작업에 원샷법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실질적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업활력법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는 조선·중공업을 포함한 과잉공급 산업에 해당되는 기업에겐 문턱을 낮췄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과잉공급 업종에 해당되면서 재무제표와 신용평가 등에서 정상인 기업은 사업재편 계획서를 만들어 신청하면 된다"며 "요건만 충족하면 제한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선업 경우 신용위험 평가 등이 어렵다고 알려진 곳도 있지만, 되는 곳은 준비해서 신청하면 된다"며 "대한상의에 이를 지원하는 센터가 있고 담당 변호사와 회계사, 상법전문가 등이 있기 때문에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들도 고민만 하지 말고 신청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원샷법은 과잉공급 업종 기업에 대해 기업의 합병·분할, 주식의 이전·취득에 따른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 원활한 사업 재편을 돕는다는 게 골자다. 다만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업종별 대분류 항목에 따라 신청대상 부처는 달라진다. [b]◆과잉공급 해소하면서 신사업 모색 표면화[/b] 한편 산업자원부는 8일 한화케미칼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경영과 법률, 회계, 금융, 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다. 일례로 이번 사업재편에 따라 한화케미칼은 가성소다 제조공장을 유니드에 매각하고 유니드는 이를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하는 사업재편을 한다. 각사는 가성소다 과잉공급 20만톤을 해소하면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해당기업들은 신속한 기업결합심사와 법인세 이연, 기술개발(R&D)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패키지로 받는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산업자원부는 기업들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신속·과감하게 지원하는 원샷법의 제정 취지를 고려해 관계부처 등과의 협업, 사업재편심의위원 간담회 등으로 승인신청 3주 만에 신속하게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법상 최대 120일이 소요될 수 있는 기업결합 승인을 계획 승인과 동시에 3주 내 완료해 사업재편 신청기업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2016-09-08 18:00: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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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5억달러 글로벌 선순위 채권 발행 성공

NH농협은행은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15bp 낮은 1.875%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국채수익률(5년물)에 85bp 가산한 수준이다. 농협은행이 발행한 글로벌채권 사상 최저 금리이다. 이번 청약은 75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3억 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58%, 유럽 30%, 미국 12%다.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73%, 보험사 16%, 은행과 기타 11%등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업 익스포저로 인해 상반기 경영여건이 안 좋음에도 농업정책 특수은행으로서의 정책적 중요성과 향후 성장전망에 대한 확신이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의 충분한 지원여력이 있고, 농협법 등에 근거해 정부의 지원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농협은행은 당행 안정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성공적 발행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농협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로 부여되었다.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 채권 상환과 외화대출 등 영업자금 재원으로 활용된다.

2016-09-08 17:22:5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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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민관합동 수출추진단 회의’ 개최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을 위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국토교통부는 8일 한국형 스마트시티(K-Smart City)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K-Smart City 수출추진단' 제2차 운영위원회를 김경환 1차관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수출추진단 발족 이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해외 각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에 대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스마트시티를 미래 유망 수출상품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공기업, 민간기업이 협업해 지난 7월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8월 국가전략 프로젝트 선정 등 스마트시티 정책을 발빠르게 추진해왔다"며 "이제부터는 수출추진단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업 하에가시적인 성과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쿠웨이트, 볼리비아 등 가시화 단계에 있는 사업은 우리 스마트시티 요소기술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당국과 적극 협의하고 국내 모범사례를 해외에 적극 홍보해 새로운 사업 발굴 등 해외진출 계기를 늘려나가겠다"며 "우리 국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실증도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K-Smart City 수출추진단의 그간의 운영성과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동향도 활발히 공유했다. 먼저 수출추진단 산하 개별 분과위원회(도시인프라, 에너지·환경, ICT 솔루션 분과)별로 그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전 세계 17개국에 파견돼 있는 해외 주재관들로부터 각 국의 생생한 스마트시티 정책 및 사업 추진 동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우리의 대응방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다. 고위급 면담, 1:1 비즈니스 미팅, 스마트시티 홍보부스 운영(LH·수공·LX·한전·SKT 등 민관 공동참여)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국토부는 행사 마지막 날에는 주요 발주처 인사들과 함께 인천 송도 스마트시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스마트시티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분야 국내기업 동반 진출 확대를 위해서 해외사업의 각종 정보를 관계기관·기업 등과 상시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K-Smart City 수출추진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K-Smart City 투어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고, 특화형 실증단지 조성 착수, 스마트시티법 개정 등 국내 활성화 방안도 적극 병행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 및 국내 고도화와 관련해 연내 긍정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08 17:22:1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