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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은행 "변해야 산다"> (1)핀테크(Fintech)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한국경제의 젓줄인 은행산업을 위기라 말한다. 당장 비금융기업들이 앞다퉈 금융업에 눈을 돌리면서 금융테크(Fintech)시장을 만들어 냈다. 또 사물인터넷의 성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출현은 금융시장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개혁을 주문하고 있다. 달라진 은행환경과 생존 과제를 고민해 본다. '핀테크(FinTech·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 최근 몇 년 새 은행이나 사회 전체에 쓰나미 처럼 다가온 말이다. 정장 차림의 뱅커 대신 청바지 차림의 벤처인이 금융시장의 중심에 설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매킨지 보고서는 핀테크 기업의 전방위적인 침투로 은행업이 중대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삼성 등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우물한 개구리' 수준이란 평가다. ◆핀테크(Fintech), 새로운 기회와 경쟁이 공존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세계 핀테크 시장은 무려 112억달러다. 1년(2013년 29억7000만 달러) 만에 4배 가까이로 늘었다. '미완의 대기' 핀테크가 삶에 서서히 뿌리내리고 있다는 의미다. 기업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금융 스타트업 업체 수도 2014년 1월 2개에서 2016년 2월 16개로 크게 늘었다. 핀테크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중심지는 영국.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엑센츄어에 따르면 2013년 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투자된 금융테크 자금은 950만달러인 반면 영국과 아일랜드에 대한 투자규모는 780만달러에 그쳤다. 규모는 미국이 훨씬 크다. 그러나 성장률을 보면 사정이 달라진다. 지난 2013년 영국과 아일랜드의 금융테크 투자 규모 성장률은 600%를 웃돌았다. 실리콘밸리의 성장률(190%)보다 가파르다. 요들리, 모벤 등 미국 금융테크 벤처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금융계좌 정보를 확인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 페이팔, 알리바바, 텐센트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지급결제 시장에 참여하고 있고, 금융상품 판매나 송금 등 은행업 면허를 받았거나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넛맥, 블루스피크파이낸셜 등은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핀테크가 성장하면서 지급결제에 한정돼 있던 핀테크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지급결제 부문에 대한 투자 비중이 70%로 가장 높았지만 2013년에는 28%로 줄었다. 반면 금융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투자 비중은 2008년 10%에서 2013년 29%로 증가했다. 금융데이터 분석 부문의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29%로 늘었다. 플랫폼 부문에 대한 투자 비중은 5%에서 14%로 빠르게 증가했다. 맥킨지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세계 은행업 전체 매출은 3950억달러로 올해(6740억 달러)보다 40%, 이익은 60% 줄어든다. 매출 감소의 핵심 원인은 수수료 인하(2650억 달러)이다. 기존 은행이 핀테크 기업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수수료를 낮출 수밖에 없다는 근거에서다. 기존 은행업 시장 규모도 축소(140억 달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기존 은행이 핀테크와의 경쟁에서 생존하려면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를 고객 중심에서 다시 생각하는 문화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엑셀러레이터 육성 우선돼야 국내 시장에서 핀테크의 주역은 '삼성페이'. 삼성페이 가입자는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다. 편리성도 강력한 무기다. 삼성페이는 지문만 등록하면 비밀번호 입력 등 인증 절차 없이 바로 ATM에서 입출금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가입자 현재 820만명, 연내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로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이 과연 정부와 업계의 바람대로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 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강력한 규제 때문이다. 연말로 예고된 인터넷은행 사업자 선정은 현행 은행법상 '은산분리'(은행과 산업자본 분리) 규제 아래서 이뤄진다. 정부는 정보통신기업이 최대주주가 될 수 있도록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지분 보유 한도를 50%로 확대하는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 단체 등이 반대하고 있다. 이는 사업 주도자와 최대주주가 다른 불안한 지배구조로 사업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영남대 김정균 교수는 "기존 은행의 지점을 축소하고 효율적인 온라인·모바일뱅킹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은행은 소극적으로 기존 업무영역을 방어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 경제활동 전반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핀테크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금융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혁신적인 IT 기업들과 기존 금융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금융 서비스 규제를 둘러싼 논의와 협력을 주도하고, 핀테크의 활성화의 핵심인 보안 강화를 위해 기술적,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5-16 11:11: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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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품귀', 분양받을 곳은 어디 ?

최근 희소 가치로 소형아파트 인기가 높다. 소형은 불황에도 가격 하락이 적어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 봄철 분양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가 분양돼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서울 강동구 명일동,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등으로 소형 품귀를 보이는 지역이다. 실례로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선보인 '고잔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전용 59㎡가 1순위 평균 경쟁률 8.92대 1로 다른 평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에서 공급한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49㎡ 1순위 평균 4.53대 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그만큼 수요에 비해 희소성이 있어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2003∼2015년새 주택공급량은 4만476가구, 이중 전용 60㎡ 이하는 2370가구로 공급물량의 5.86% 수준이다. 따라서 가격 상승 폭도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캠퍼스타운'(올 3월 입주) 전용 59㎡의 경우 이달 현재 3억64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3400만원 오른 것으로 이는 다른 주택형이 2000만원 가량 오른 것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소형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단지는 이달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에서 공급하는 '동천자이 2차'로 전용 59㎡ 103가구가 포함돼 있다. 용인시 수지구(광교신도시 제외)에서는 2005∼2016년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 공급은 112가구로 극히 적다. 수지구에서는 전용면적 77㎡가 226가구 뿐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더샵 센텀그린'의 경우 전용 59㎡를 220가구 분양한다 그간 10년새 해운대구에서 공급된 전용 60㎡ 이하의 소형은 전체의 13.93%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72㎡ 총 464가구를 소형으로 구성했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일대에서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를 분양한다. 용인시 기흥구에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공급된 아파트는 3만 3987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60㎡이하는 7616가구 수준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1597가구 중 전용 59㎡ 1092가구다. 대림산업은 6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08㎡, 893가구 규모로 이중 4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 중 전용 59㎡는 87가구다. 그밖에 5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역 인근에서 '가천대역 두산위브'를 비롯해 경기 양주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의'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에도 소형이 포함돼 있다.. [!{IMG::20160516000026.jpg::C::480::}!]

2016-05-16 10:49:58 이규성 기자
[금감원 Q&A] 리퍼폰vs수리폰, 보험료 어떻게 달라지나요?

Q. 앞으로 휴대폰보험과 관련된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된다던데, 어떤 점이 달라지는 건가요? A. 우선 휴대폰보험 가입자가 받는 서비스에 맞게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휴대폰 제조사의 A/S정책에 따른 손해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만, 이에 대한 고려 없이 동일한 보험료를 적용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A사는 휴대폰 파손 시 리퍼폰(재생폰)을 제공하고, B사는 부품을 교체·수리한다면 A사가 B사에 비해 수리비용이 2~3배 더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A사의 보험료가 B사의 보험료보다 높아야 하지만 보험료는 동일했습니다. 결국 B사의 가입자가 A사의 보험료까지 일부 부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제조사별 A/S정책과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휴대폰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리퍼방식의 경우는 보험료가 인상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료 청구 절차도 간단해집니다. 현재까지는 소비자가 수리비를 먼저 지급하고 별도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다소 복잡한 절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자기부담금만 내면 나머지는 보험회사와 수리업체가 알아서 정산하게 됩니다. 또 일부 통신사가 휴대폰보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실·도난·파손 등 전체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만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전체 담보 외에 파손단독 보장 상품도 동시에 판매하도록 권유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합니다. 이 밖에 휴대폰보험과 관련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6월부터 점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2016-05-16 10:1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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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비대면 계좌 주식 입고·거래 이벤트 시행

유안타증권은 16일 비대면(스마트) 계좌 개설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입고 및 거래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유안타로~ 스마트한 주식입GO!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유안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스마트 계좌개설'을 통해 위탁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 또는 기존 은행제휴 고객이 해당계좌로 다른 증권사 및 기존 은행제휴 계좌에 보유한 국내상장 주식 또는 해외주식(상해A, 홍콩)을 옮긴 후 거래하면, 입고 및 거래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백화점 또는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유안타증권 비대면(스마트) 계좌를 개설하려면, '스마트 계좌개설' 앱(APP)에서 휴대전화 및 공인인증으로 본인명의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기존 거래은행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하거나, 영상통화 단계를 거쳐 실명확인을 받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신 플랫폼 엔진에 특허받은 인공지능 투자시스템 '티레이더2.0'을 탑재하고, 신규 콘텐츠 및 서비스를 모바일거래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MTS) '티레이더M'을 최근 선보이는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주식거래 고객에게 최적의 매매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주식입고액 기준 선착순 100억원 한도로 진행된다.

2016-05-16 10:10: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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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기업금융 특화형 新 복합점포'개설

KB금융그룹은 16일 금융권 최초로 기업금융 특화형 신복합점포 1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판교종합금융센터는 은행·증권·보험간 CIB(기업투자금융) 시너지에 초점을 맞춘 특화형 복합점포로, 중견 중소 기업고객의 성장 Cycle에 따라 최적의 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원 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게 된다. 판교종합금융센터(분당구 판교역로 145 알파리움타워 1,2층)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보유한 KB금융그룹의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활용, 중견 중소 기업고객에 대한 차별화되고 차원 높은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복합점포를 통해 중견 중소 기업고객을 기반으로 IB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의 노하우, 손해보험의 기업보험상품 등 기업에 필요한 모든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은행, 증권, 보험 각 사의 기업금융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였다. 중견 중소기업 고객들은 기존 영업채널에서 누리지 못한 증권의 전문적인 자본시장 솔루션과 손해보험의 기업보험, 리스크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금융의 새 식구가 될 현대증권의 전문적인 IB 상품 서비스는 물론, 그룹 WM 부문과 연계한 기업CEO 대상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업계 최초로 은행 증권 보험이 결합된 기업금융 특화형 복합점포 개설을 통해, 고객지향적 영업채널 구축 및 기업에 대한 평생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단기 성과 추구 보다는 고객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통합솔루션 제공과 차별화 전략으로 장기적인 그룹 시너지 성공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16 10:10:0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