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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택지지구 중소형 아파트 '광교 두산 위브' 주목

서울 가깝고 가격 부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소규모 가족단위 '안성맞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올해 분양 시장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신도시·택지지구 내에 공급되는 단지는 서울 접근이 뛰어나면서도 가격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핵가족화로 소규모 가족 단위가 증가하는 것도 중소형 아파트 인기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중소형 면적에서도 중대형 부럽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진 점도 흥행 요인이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시장 흐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수는 12만1648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5%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급된 전체 물량 중 85㎡ 이하의 비율은 92.5%였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광교 더샵'은 최고 107.81대1, 평균 30대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4일 만에 완전판매됐다. 분양가가 4억3800만원이던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푸르지오 1차' 전용 84㎡형은 4월 입주를 앞둔 현재 7000만~800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분양 시장은 지난해보다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구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4월 광교신도시에 '광교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시공은 두산중공업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 49~84㎡ 547세대다. 지난해 말까지 분양된 아파트 중(임대제외)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10%밖에 차지하지 않는 광교신도시 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세대 중소형 단지(노인복지주택)로서 희소성이 높다. '광교 두산위브'는 광교신도시 내에서 입지가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광교호수공원, 경기도청, 법조타운, 광교중앙역 등이 있다. 아주대학교병원과 접해 있으며 동수원 병원 등이 위치하고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몰,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도 가깝다. 광교신도시 내 녹지 축인 혜령공원·사색공원과 접해있으며 원천호수 신대호수도 인접하다. 한신공영은 같은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최고 25층, 11개동, 전용 76~83㎡ 전체 930가구로 조성된다. 전 타입 남향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동탄2신도시는 8월 수도권 고속철도(SRT)가 개통을 앞둔 상태로 개통되면 수서까지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의정부 민락2지구 B13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4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 84㎡, 732가구다. 전가구 남향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방 설계,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조성으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카페 Lynn, 휘트니스센터 등 명품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같은 달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되는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세종시와도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3개동, 1020세대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의 6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한양은 4월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97㎡, 1394가구다. 전용 84㎡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비율을 차지해 인기가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이 주목된다. 인근에 호매실IC가 있어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약 30분대 도착할 수 있다.

2016-03-30 16:16:3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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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성수 지식산업센터 노려라

수도권 역세권 분양 주도 가격 많이 올라도 투자 몰려 대출·세제혜택 확인후 투자 최근 지식산업센터 매매와 분양이 3.3㎡당 1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공급된 가산디지털단지 SK V1센터는 3.3㎡당 700만원대 후반으로 인근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음에도 분양개시 1개월도 되지 않아 완판(완전판매)됐다. 인근 현장이 현재 평당 800만원대로 분양을 준비 중에 있어 최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다. 4월 분양 예정인 성수역 SK V1센터는 성수동 최초로 공장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000만원을 넘어섰음에도 현재 60%의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 문정동은 여러현장에서 3.3㎡당 분양가가 900만원을 웃돌았지만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매매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내 우림라이온스밸리1차는 최근 매매호가가 3.3㎡당 800만원대에 이르고 있으며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매매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1~2년 새 대부분의 지식산업센터가 3.3㎡당 1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 분양가 상승과 매매가 상승지역의 공통점은 수도권 역세권이라는 점이다. 수도권에는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이미 입주해 있고 또 여러 현장에서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제 공급 과잉시대가 도래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역세권에는 더 이상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땅이 많지 않고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분양가와 매매가가 갈수록 최고가를 경신한다. 투자 수요가 몰리는 점도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과 매매가 증가에 한몫한다. 저금리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층이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수익율과 낮은 공실률을 경험하면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의 경우 연수익 15%를 웃도는 임대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매각을 통해 높은 시세차익까지 실현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높은 대출비율과 더불어 최초 입주 시 세제감면 혜택이 주어지므로 실수요자는 매매보다 최초 입주를 노리고 분양 받는 경향이 강하다. 최초 분양 시 취득세 50%,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해준다. 임대투자자는 해당되지 않으며 입주 기업에 한해 감면혜택이 주어지므로 임대투자자는 투자 목적으로 분양 받을 시 취득세를 납부해야 함을 인지해야 한다. 최초 분양받고 입주 시 지식산업센터의 취득세 감면혜택은 변수가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분양받는 게 좋다. 수도권의 5년 미만 법인은 투자목적으로 매입 시 등록세가 3배 중과되므로 특히 잘 살펴보고 매입결정을 해야 한다. 아파트형공장114 박종업 대표는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의사가 있다면 높은 수익률보다 공실 염려가 적은 역세권의 가장 비싼 매물에 투자해야 한다"며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높은 매매가로 임대 수익률은 낮을 수 있지만 공실 염려가 없고 매매가 상승률이 비역세권보다 높아 차후 매각 시 높은 매매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3-30 16:16:0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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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에서도 '역세권 프리미엄'이 대세

서울 접근성 높고 타지역 이동 편해 프리미엄 총액 화성시 청계동이 1위 택지지구는 주거기능과 공원, 상업 등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지하철역이 가까우면 서울과의 출퇴근 편의성이 높아지고 다른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돼 실수요층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 수도권에서 프리미엄 총액이 높은 10개 지역 중 7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 역세권 택지지구였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읍·면·동별 실거래된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을 조사한 결과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시 청계동이 1056억5009만원으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송도지구가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808억 6120만원, 화성시 오산동이 779억 3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탄2신도시 청계동과 오산동은 수도권 고속철도(SRT 동탄역) 역세권 지역이고 송도신도시 송도동은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에 GTX 호재까지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았던 곳은 택지지구 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였다.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에 위치한 알파돔판교시티판교알파리움(C2-2BL) 전용 142.01㎡의 프리미엄은 5억904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게 형성됐다. 반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청실 전용 151㎡는 4억68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곳은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높다. 올해도 서울 주요 지역보다 웃돈이 높게 형성된 택지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꾸준하다. 하남시는 지난해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764억2733만원으로 강남구 364억1597만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신안종합건설은 5월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7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 동, 전용 84~93㎡ 규모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초·중·고 등의 부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역세권인 데다 중심상업지구 내 있어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 홈플러스 하남점 등이 가깝다. 단지는 지하 6~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지상 4~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김포시도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372억2648만원선으로 서울 강남구 364억1597만원보다 높다. 반도건설은 4월 김포한강신도시 Ac-20블록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2층 4개동 전용 72·78㎡ 199가구로 구성된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남측에 모담산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좋으며 운양역 역세권 중심상업지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할 전망이다. 수원시 권선구도 173억8271만원으로 서울 대부분의 구지역보다 높다. 한양은 4월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서 '한양수자인 호매실' 13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84·97㎡ 등 두 개 면적으로 구성됐다. 호매실지구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광교~호매실 구간이 개통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수원금호초등학교, 호매실고등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광명시도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168억8822만원으로 높게 형성됐다. 태영건설은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짓는 'KTX광명역세권 데시앙'을 4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49층에 6개동 전용 아파트 84~102㎡ 1500가구, 오피스텔 40㎡ 192실 등으로 구성됐다. KTX 광명역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고양시 덕양구의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은 164억2417만원으로 서울 마포구 137억9684만원에 비해 높다. 이달 삼송지구에서 '원흥 티오피클래식' 오피스텔 270실이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2번 출구 앞에 있고 신분당선이 인근 삼송역까지 개통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8~47㎡ 270실이다.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이케아2호점(2017년), 삼송테크노밸리 조성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2016-03-30 16:15:1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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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아시아드 더블루시티' 오피스텔 분양 중

인천구월아시아드더블루시티 오피스텔이 전용면적 22~27㎡에 4가지 타입 원룸으로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1582평(5229㎡)에 지하 5층~지상 12층, 620실이다. 지상공원과 연결되는 지하 1층~지상 2층은 상업시설이 입주한다. 지상 3층부터 12층까지는 주거용 소형 원룸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지하 5층까지는 주차장 시설이 갖춰진다. 전 가구에는 2구 전기 인덕션 레인지, 빌트인 콤비냉장고를 비롯해 홈오토메이션(7인치), 천정형 에어컨(냉방전용) 등이 갖춰지며 조명 LED, 환기 조절 시스템도 설치된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인천시청, 남인천 세무서, 남동경찰서 등이 밀집해 있으며 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도서관, 신세계 백화점,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 등이 있다. 2020년에는 롯데복합문화단지(롯데타운)가 들어서며 아시아드 선수촌 지구 내에는 약 1만평의 신세계 '이마트+트레이더스' 복합쇼핑센터가 입주한다. 이마트와 백화점을 접목한 복합쇼핑센터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인천터미널과 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등 이용이 가능한 인천지하철 1호선이 있다. 여기에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이 수월한 제2 경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2016-03-30 16:13:22 박상길 기자
[2016 100세 플러스 포럼] "100세 플러스 포럼이 계속되면 팬덤이 형성될 것"

"100세 플러스 포럼이 계속 이어져 팬덤이 형성됐으면 좋겠다"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는 노후를 대비한 자산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 하나금융투자 자산관리 영업팀에서 근무하는 김지선(41)씨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첫차를 타고 부산에서 올라왔다. 이번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과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김씨는 "평소 관심 있던 최고경영자(CEO)들의 투자 전략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었다"고 행사 참여 계기를 말했다. 인상 깊은 강연으로는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보라'는 강방천 회장의 기조연설을 꼽았다. 김씨는 패널토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장에게 글로벌 투자 전략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소 증권사 영업 직원이라는 특성 상 연금저축계좌, 퇴직 연금 등 노후 대비를 꼼꼼하게 하고 있지만 더 수익성이 높고 새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포럼에 대해 "전체적으로 참석률도 높아 성황리에 진행된 포럼"이라며 "100세 시대가 코앞인 지금 시점에 적절한 노후 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강연자가 많아 강연 시간이 줄어들어 좀 더 심도 깊은 내용을 소개하지 못한 것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김씨는 "다음 포럼에서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좋은 강연을 듣고 싶다"라며 "100세 플러스 포럼이 계속되면 팬덤이 형성될 것"이라고 다음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2016-03-30 16:11: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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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 패널토론 및 Q&A…"연금과 절세상품 활용"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은 오전 강연에 이어 오후 패널토론과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택동 레이크 대표를 좌장으로 이윤학 NH투자증권 연구소장,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센터장, 전성주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현재 고령자들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정도로 지나치게 많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 소장은 자신도 부동산 자산을 총 보유자산의 50%로 줄이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하면서 "노후에는 매달 유용할 자금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택을 줄이거나 주택연금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엽 센터장은 아직까지 자신의 재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소장은 "퇴직을 앞두고서도 퇴직연금계좌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며 "언제부터 국민연금을 납부했으며, 각종 금융상품에 얼마나 투자해왔는지 등에 관심을 갖고 연금자산 관리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전성주 연구위원은 700만원까지 세액 공제되는 개인퇴직연금계좌(IRP) 등 절세 상품을 최대한 활용할 것과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정기적금으로 목돈을 만들어 주식 등의 투자상품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 증권사 영업직원 A씨가 "해외 어느 쪽이 유망할 것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이윤학 소장은 "해외투자라고 해서 어느 한 쪽에 집중된 투자를 권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원자재, 국채, 펀드도 특정하지 말고 분산투자하라"고 답했다. 앞서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일본 사례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대처법을 묻는 질문에 김동엽 센터장은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는 가장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우리의 교과서가 될 것임으로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우선 연금형 자산을 보유하고, 나머지 자산을 투자하는데 사용하면서 졀세 상품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2016-03-30 16:10:5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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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 서태종 수석부원장 "안정적 노후 '자산관리 전문성' 높여야"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노년의 여유'를 위해 노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축사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삼여(三餘)'를 인용, "사람이 살면서 세 가지 여유로음을 가져야 하는데 하루 중에는 저녁, 일 년 중에는 겨울, 일생에서는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수명 100세 시대'를 일컫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머지않았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 현상까지 더해져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급속한 고령화는 경제의 성장과 사회 안정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다. 서 수석부원장은 금융사의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미흡한 공적 연금제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공적 연금제도 등 사회 안전망과 복지 시스템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며 "금융업계 종사자들은 '자산관리 전문성'을 높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산관리 기회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로 평가받는 피터 린치(Peter Lynch)는 "연구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한 바 있다. 서 수석부원장은 "피터 린치의 말처럼 연구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자기책임이라는 인식하에 스스로의 경험과 성향, 생애주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감독당국은 사적 연금시장을 활성화하고 노후 의료비 보장상품 등 출시를 유도하는 한편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것은 금융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아 건전한 자산관리 문화를 모색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2016-03-30 15:20: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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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축사>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엔(UN)이 발표한 '세계인구 고령화'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세계 31개 국가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의 평균수명도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향후 노령화 심화와 저출산 문제가 함께 결부돼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가져올 것으로 예견된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한 거시적·종합적 대응은 정부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개인의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위한 자산관리와 투자전략 마련 및 실행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업률 증가, 초저금리 기조 유지, 각종 글로벌 금융 불안 요인의 지속 등 우리 주위를 둘러싼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그 해답을 찾기가 결코 녹록지 않다. 또한 작년에 어느 한 민간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대한민국 부부의 약 70%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 보지 않는 등 노후 준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수준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포럼은 노후설계를 염두에 둔 재테크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해 그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단초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는 모든 국민이 각자 자신에게 맞는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나날이 진보하는 의학 및 과학기술의 혜택에 힘입어 인류사회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장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생존기간의 양적 확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토대로 질적으로 풍족하고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는 것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의 참된 가치일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지속적인 시장제도 개선과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개발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건전한 자산 증식의 장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2016-03-30 15:20: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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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 이채원 “철저한 기업분석이 가치투자 성공 전략”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는 "가치투자란 가격과 가치의 차이에 투자하는 것으로, '싸고, 귀하고, 소외된' 것에 투자해 수익률(Yield)을 달성하는 투자 기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가치투자'의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이 부사장은 자신의 '겁 많고 위험한 상황을 싫어하는' 성향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손해를 안 볼까' 고민하다가 저평가돼 더 이상 떨어질 것도 없어 보이는 주식을 사게 됐다며 가치투자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모멘텀 투자'는 기업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장세가 상승세냐 하락세냐 하는 기술적 분석과 시장 심리 변화에 따라 추격매매하는 것이다. 모멘텀 투자에서는 주가가 오르는 주식은 무조건 사들이고, 반대의 경우는 내던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는 모멘텀 투자와는 정 반대의 가치투자를 '외로운 싸움'에 비유했다. 이 부사장은 "정말 사고 싶은 주식도 고평가 돼있다고 생각되면 안 사는 것이 가치투자"라며 "또 기업의 가치가 떨어졌다면 즉시 팔아야 하지만 가치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주가가 떨어질 경우 팔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치평가의 3대 요소로 '안정성·수익성·성장성'을 꼽고 기업의 가치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정성은 이미 확보된 주식의 PBR(Price on Book Ratio)에 따른 '자산가치'로 불황이나 위기가 발생해도 변하지 않는 지주사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수익성은 현재 얻을 수 있는 가치로서 주식의 PER(Price-Earnings Ratio)에 따른 '수익가치'를 말한다. 성장성은 미래에 발생할 가치로 기업과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해 '신성장주'를 등장시킨다. 이 부사장은 "최근 콘텐츠, 모바일게임, 중국소비재, 바이오, 화장품, 환경에너지, 핀테크 등 신규 아이템으로 새로운 시장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가치투자의 원칙은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원금의 안전성과 적절한 수익성을 추구하라"고 강조했다.

2016-03-30 15:14:3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