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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증시 노크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에 사업장을 둔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9일 LS전선아시아가 유가증권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법인이 국내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 소재한 LS전선 현지법인 2곳(LS-VINA, LSCV)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다. 베트남 전선시장에서 이들 법인 2곳 점유율은 30%로 현지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압전선케이블과 통신광케이블은 베트남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LS전선은 상장에 대비해 지난해 5월 국내에 지주회사 LS전선아시아를 별도로 설립했다. 거래소는"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 제도를 이용해 해외에 소재한 현지법인이 국내에 상장하는 최초 사례이다"면서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외국 기업의 상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거래소는 최근 베트남에 증권시장 인프라스트럭처를 수출하는 데도 성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경수 이사장은 3월 말 또는 4월 초 베트남을 방문해 호찌민증권거래소와 2천800만 달러(약 346억원) 규모의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찌민증권거래소·하노이증권거래소·베트남예탁원 등 3개 기관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6-03-29 17:44: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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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캄보디아에 EDCF 1330만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9일 캄보디아 '시엠립 하천정비 2차 사업'에 1330만 달러(약155억원)의 대외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폰모니로스 캄보디아 재무부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시엠립 하천정비 2차 사업'은 캄보디아 정부의 최우선 국가개발 계획 중 하나로, 시엠립강 하류부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200km 떨어진 시엠립주(州)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적이 위치해 있는 관광도시인데, 매년 우기 때마다 하천범람으로 큰 홍수 피해를 입고 있어 이번 사업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수은 측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하천범람 예방을 통해 시엠립의 홍수 피해를 크게 경감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의 보건의료환경도 개선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EDCF 차관 지원으로 수자원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여타 수자원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수은 측은 전했다. 홍영표 수석부행장은 "이번 사업이 시엠립에 소재하고 있는 앙코르와트의 보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화재 보전을 통한 지역관광수입 증대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3-29 17:43:56 채신화 기자
현대증권 매각 진통, 30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30일 결정된다. 당초 29일 발표될 예정이었던 우선협상대상자는 인수 가격에서 초접전을 벌이면서 최종 인수 대상자 선정이 하루 늦춰졌다. 지난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이 참여했다. 29일 현대그룹과 매각주간사 EY한영에 따르면 애초 이날 예정됐던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및 발표가 하루 연기됐다. 시장에서는 본입찰 참여자들이 써낸 현대증권 인수 가격은 7000억원대 안팎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이 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했던 전력이 있는 만큼 응찰가가 더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홍콩계 사모펀드가 예상보다 높은 금액은 써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인수자와 초접전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그룹과 매각주간사 측은 주식매매계약서에 최종적으로 담길 문구 등을 손보고 조정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작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인수 후보자들이 제시한 가격과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준가격 등을 비교하는 과정을 오늘(29일) 마쳤지만, 내부적으로 논의할 부분이 조금 남아 통보를 내일(30일)로 미뤘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외국계 펀드의 인수가격이 높아 최종 발표가 미뤄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뿐만 아니라 인수 후 사업계획 등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30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에선 한차례 연기된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 가격도 함께 공개된다. 너무 싼 가격에 현대증권을 넘길 수 없다는 현대 측의 우선매수청구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3곳이 제시한 인수가격이 우선매수청구가격 보다는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오릭스PE와 체결했던 매매계약(약 6500억원) 수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인수전은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간 2파전 양상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막판에 액티스가 뒤지지 않는 가격을 써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발표가 미뤄지자 인수 성공에 대비해 언론에 배포할 자료와 간담회를 준비하던 후보자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인수 후보자 측은 "일정이 너무 불투명하다"며 "지난번 대우증권 매각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매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들이 가진 0.13% 등 총 22.56%다.

2016-03-29 17:43:22 김문호 기자
하성근 금통위원 "상대국 금융 완화기조에 유연하게 적응해야"

지난 10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9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연 1.50%)이 결정됐다. 이날 하성근 금통위원은 전달에 이어 기준금리 0.25% 인하를 주장,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 29일 오후 한은이 발표한 3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하성근 위원은 "글로벌 금융완화 정책이 다시 경쟁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외의존도와 금융개방도가 유달리 높은 우리 경제 펜더멘탈로선 주요 거래상대국의 금융 완화기조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성근 위원은 이어 "그간 추가 금리인하에 부수될 수 있는 정책비용으로 지적되어 온 외국자본 유출 및 가계부채 확대 위험은 글로벌 금융완화 정책 기조에 따라 상당폭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하성근 위원을 제외한 6인의 금통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실물경기 및 물가의 흐름, 유휴생산력 점검결과에 기초할 때 추가적인 금리조정의 입지가 생성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금리조정의 긍정적 기대효과에 비해 이에 수반되는 잠재적 비용과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인식했다. 이어 "현 단계에선 통화정책을 구조개혁의 추진, 재정의 역할 확대, 효율적 거시건전성 정책 체제의 작동 등 여타 정책과의 적정 조합 틀 내에서 실행되어야만 긍정적 효과가 극대화되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끌었다. 국제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시장기대치보다 빨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유럽과 일본은 디플레이션 우려와 경기부진 심화로 양적완화와 마이너스 금리 폭의 추가 확대가 예견,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의사록 공개 하루 전날인 28일 이번 3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가 채권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서향미 연구원은 "이달 초 시장 금리의 조정 흐름이 나타난 배경이 2월 금통위 의사록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9일(오늘) 발표되는 이번달 금통위 의사록 역시 채권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달 금통위 당시 여전히 금리 정책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다면 4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작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다음달 19일 현 금통위원 7인 중 4인(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문우식 위원)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한은은 28일 임기 만료에 따른 4인의 후임 위원으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과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기획재정부 추천),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한은 총재 추천),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금융위 추천),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대한상공회의소 추천) 등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2016-03-29 17:40: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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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요"

NH농협생명은 29일 사장부터 직원까지 전 임직원이 영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올 3월부터 5월 초까지 전국 총국과 FC사업단 26개소를 방문, 2016년 핵심추진업무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해오고 있다. 또한 영업부문 본부장, 부장이 배석하여 현장 근무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들을 직접 듣고 사내 '현장고충처리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본사 직원에게는 '영업현장 체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 대상자를 선발, 2주간의 영업현장 세일즈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수료 후 우수자 및 희망자에 대해 3개월간의 내근직 지점장 양성과정을 거쳐 지점으로 배치한다. IT본부 역시 영업현장 동행에 힘쓰고 있다. 이원삼 IT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IT서비스 제공'이라는 방침을 세우고 IT본부 직원들의 영업현장 방문을 직접 지시했다. 책임자 1명과 실무자 1명이 한 조가 되어 전국의 총국, 지점, 농·축협을 방문하고 '의견 수렴-과제 도출-시스템 개선 및 개발'의 단계로 영업 현장에 필요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본부부서-FC지점 일촌맺기', '찾아가는 농·축협 소통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현장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실시, 영업현장과 본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16-03-29 15:41: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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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용관리체험단' 모집…"신용등급 상승 직접 경험"

금융감독원은 29일 개인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신용관리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체험단 참가자들은 본인의 신용상태를 진단하고 목표 및 상승전략을 수립한 뒤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과 KCB는 직장인·자영업자, 대학생 등의 모임을 각각 열어 신용등급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1대 1 맞춤형 신용상담을 지원한다. 통신·공공연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을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한 실적을 신용정보회사에 제출해 신용평점을 올리는 방법 등 최근 제도 개편사항도 소개된다. 금감원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면 참여자의 신용사태와 활동 수준에 따라약 60%는 개인 신용평점이 상승하고 이 가운데 50%는 신용등급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체험단 종료 후에는 신용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신용관리 우수자 등을 선정해 개인별 시상 및 금융감독원장 표창 등을 수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개인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신용등급 상승 방법을 몰라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받는 금융소비자가 많다"며 "신용등급이 상승한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 요구 등 소비자의 권리를 적극 행사함으로써 이자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03-29 15:40:5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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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정부에 '주택금융 노하우' 공유

미얀마 공무원 초청 주택금융 워크샵 개최 KB국민은행은 29일 서울 명동본점에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와 함께 미얀마 공무원 등을 초청해 주택금융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미얀마와 한국의 은행산업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얀마 중앙은행, 재무부, 국가경제발전기획부, 건설부 등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 및 건설부 산하 특수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의 주택금융제도 발전과정 및 사례 연구 소개와 미얀마 주택금융 시스템 발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의 주택금융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국민은행의 전문성이 미얀마 주택금융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미얀마간 금융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워크샵이 금융위원회 및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소속 금융공기업과 KB국민은행의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대상 주택금융 역량이전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2년 동안 두차례에 걸쳐 미얀마 현지에서 주택금융세미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미얀마 정부 부처와 주택건설개발은행에 지속적인 주택금융 역량 이전 사업을 통해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지원에 특화된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2016-03-29 15:40:1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