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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인증패 수여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업을 대표해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 실적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의지 ▲스펙초월 채용 ▲능력중심 고용 ▲노사화합과 적극적 투자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앞서 부산은행은 신입직원 및 고졸채용, 퇴직직원 재고용 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성세환 회장이 연봉의 20%를 반납하고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도 연봉 반납에 동참해 이를 재원으로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 직원을 특별채용 했다. 또 매년 대규모 채용설명회와 특성화고 금융현장투어 등을 개최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지원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부산은행의 이번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은 직원 신규 채용뿐만 아니라 맞춤형 이색채용설명회·금융현장투어·인턴채용·대학생 홍보대사 선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7 18:04: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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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이종통화 해외송금서비스' 실시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고객의 해외송금 편의를 높이고자 '이종통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종통화 해외송금서비스는 경남은행이 송금 의뢰인으로부터 원화 또는 외화를 받아서 이종통화송금 취급은행에 미화로 돈을 보내면, 취급은행에서 송금된 미화를 이종통화 환산금액으로 수취인 거래은행에 지급해 수취할 수 있도록 한 송금서비스다. 실명의 개인은 물론 개인사업자와 법인도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일 송금한도는 미화 100만 달러 이하다. 현지 수취 가능 통화는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ㆍ방글라데시 타카(BDT)ㆍ브라질 레알(BRL)ㆍ인도네시아 루피아(IDR)ㆍ인도 루피(INR)ㆍ캄보디아 리엘(KHR)ㆍ라오스 킵(LAK)ㆍ스리랑카 루피(LKR)ㆍ 몽골 투그릭(MNT)ㆍ멕시코 페소(MXN)ㆍ말레이시아 링깃(MYR)ㆍ네팔 루피(NPR)ㆍ필리핀 페소(PHP)ㆍ파키스탄 루피(PKR)ㆍ러시아 루블(RUB)ㆍ사우디아라비아 리얄(SAR)ㆍ대만 달러(TWD)ㆍ베트남 동(VND)ㆍ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ZAR) 등 19종이다.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이종통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해 해외 송금할 경우 현지 국가 통화로 바로 송금 받을 수 있어 받는 사람의 환전에 따른 손실도 줄어든다"며 "아울러 송금 시 송금 금액도 확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2016-03-17 18:04: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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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리대출 실적, 시중·지방銀 '쉿' vs 저축은행 '당당'

시중銀·지방銀 중금리대출 공개 실적 '애매모호'…저축은행, 시중은행보다 중금리대출 실적 앞서 최근 은행권에서 선보이는 중금리대출 상품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다수의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실적 공개를 꺼리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은 중금리대출 상품을 통해 기세를 올리며 오랜만에 전성기를 누리는 분위기다. 앞서 은행권의 중금리대출은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에 예대마진이 축소하면서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등장했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인 데다 모바일로 은행 방문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리스크관리 경험이 부족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은행권은 지금 '중금리대출 춘추전국시대'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금리 4~9%대, 저축은행은 9~19%대의 중금리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은행 중에는 우리은행이 중금리대출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5월 모바일뱅크인 위비뱅크 출범과 동시에 금리 5.9~9.7%의 '위비모바일대출'을 선보였다. 이어 기업은행이 '아이원(i-ONE)직장인스마트론', 신한은행 '스피드업직장인대출', KEB하나은행 '이지세이브론' 등으로 최고금리 8~9%대인 중금리 상품을 내놨다. 지방은행도 가세했다. 부산은행은 최저 연 4.93%의 금리의 'BNK직장인 e-행복드림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대구은행은 4.75~9.88%수준의 금리 '직장인 e-스타트론(e-Start론)'을 운용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6~14%대 금리를 적용하는 '스마트퀵론'을 판매한다. 제2금융권에 속하는 저축은행도 중금리대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는 연 금리 6.9%~13.5%의 모바일 중금리대출 '사이다'를 판매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12∼19.9%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원더풀 와우(WOW론)'을 출시했다. 신한저축은행도 17일 제주은행과 중금리연계대출 협약을 맺고 '신한 허그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금리는 최저 연 7.9%에서 최고 연 17.5%다. ◆은행권 "실적 공개 안 해"…저축은행은 '당당' 은행권에 이른바 '중금리대출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지만, 어쩐지 실적 공개에는 소극적이다. 시중은행 중에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지방은행 중에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만 실적을 공개했다. 매월 실적을 공개하는 우리은행의 '위비모바일대출'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100억원, 두 달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또 10개월 만에 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아이원(i-ONE)직장인스마트론'은 지난해 7월 30일 출시 이후 2월 말 기준 5996건, 343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신한은행은 신청 금액만 공개할 뿐, 실제 대출이 이뤄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한 번도 실적 공개를 하지 않았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최근 광주은행의 중금리대출 실적이 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스마트퀵론·직장인퀵론·주부퀵론 등 중금리대출 상품 3개를 합한 금액이다. 이 밖에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은행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은 서민들에게 고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한 것인데 금융회사들이 저마다 홍보에 급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시중은행은 1~4등급의 우량 고객이 많기 때문에 중금리대출을 역점 사업으로 할 필요가 없다"며 "리스크 관리의 허점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에서는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중저금리 대출상품 '사이다'는 출시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305억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실적은 약 110억원으로 기존에 출시된 중금리 상품들의 월평균 약 40~80억원 실적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였다. JT친애저축은행의 '원더풀 와우론'도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 이후 40일 만에 기준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적 공개를 하지 않는 은행들은 아직 공개할 정도로 실적이 좋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저축은행과 시중은행의 중금리대출은 금리 수준부터가 달라서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어 "제1금융권에서는 중금리대출을 역점 사업으로 진행하기엔 리스크관리 등 한계가 있다"며 "시중은행들도 더 경과를 지켜본 후 자체 신용평가 등급을 마련하고 리스크 관리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3-17 18:03: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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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포스코대우 등과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업무협약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포스코대우, 코스콤, 스타뱅크와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17일 포스코대우, 코스콤, 스타뱅크와 함께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회사는 공동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특화된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인 '공급망금융'을 개발한다.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은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공급망(Supply Chain)에 참여하는 판매자·구매자·금융기관이 하나의 플랫폼을 구성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금융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신용이나 담보에 의존해야만 했으나, 판매자인 중소기업이 거래 자체를 주요 담보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국내 핀테크 사업은 간편 결제나 소액대출 등 개인 간 P2P금융을 중심으로 개발돼 왔다. 그러나 P2P금융만으로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들 회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금융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금융 인프라, 코스콤 및 스타뱅크의 금융 IT기술,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합쳐 새로운 기업형 핀테크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B2B자금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우리은행에는 신규 수익원이 될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6-03-17 18:03:13 채신화 기자
보험·카드·금융투자업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 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보험·카드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은행과 저축은행에만 시행하던 동태적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도를 보험사, 증권사, 신용카드사에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헌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태적 적격성 심사는 대주주가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제정안은 다만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심사 대상을 최대 주주 중 최다 출자자 개인 1명으로 한정했다. 제정안은 또 민간 금융권에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원칙도 만들었다. 임원과 금융투자업무 담당자는 성과보수를 3년 이상에 걸쳐 이연 지급하고 주식을 성과보수 지급형태에 포함하도록 규정해 임직원이 장기 성과를 추구할 수 있도록 정했다. 연차보고서에는 임원 유형별 보수총액과 성과측정 및 위험조정 기준, 성과·보수의 연계에 관한 사항을 공시토록 했다. 제정안에는 금융사 최고경영자의 자격과 경영승계 원칙과 같은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반영한 뒤 공시토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모든 임직원의 성과보수 비율을 성과평가와 연동하도록 하되 그 비율은 책임, 직무 등에 따라 차등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6일까지 입법예고를 마무리하고 7월까지 시행령 제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6-03-17 18:02:44 김문호 기자
중개수수료는 불법, "내지 마세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한모(남) 씨. 상환에 어려움을 겪던 중 00회사를 사칭한 직원과 대출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직원은 대출을 추가로 받으려면 저금리대출로 전환하기 위한 전환수수료와 신용등급 상향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씨는 의심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신용등급을 상향시켜 준다는 말과 1개월 후에 저금리대출로 전환시켜 줄 수 있다는 이야기에 00금융사 및 대부업체에서 600만원을 대출받으면서 수수료 명목으로 180만원을 건넸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거액의 대출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사기행위가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대출중개업자 등이 대출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나 사례금, 착수금과 같은 이름을 붙여 돈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접수된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사건은 6825건으로 총 금액만 1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대출중개업자에게 중개수수료 반환을 요구해 피해자에게 되돌려준 규모를 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3449건, 5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중개업자는 대출을 해주는 금융회사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아야 하며 차주에게 수수료나 사례금, 착수금 등을 받는 것은 불법이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런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는 처벌을 받게 된다. 금감원은 "중개업자가 확실히 누구인지 모르거나 중개업자 본인이 마치 대출자인 것처럼 금융사에 허위 신청하고 실제 대출자에게서 수수료를 편취하는 경우에는 반환요구가 쉽지 않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대출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경우 금감원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국번없이 133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3-17 18:02:11 김문호 기자
여행자사망보험금 타내려 태국까지 유인…마사지업소 운영 일당 검거

20대 남성을 태국으로 유인, 살해한 뒤 강도 살인으로 위장한 한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액의 여행자 사망보험금을 가로챌 목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3대는 17일 국내 태국 마사지업소를 운영 중이던 박모(35)씨와 업소 자금관리자 조모(22·女)씨 등 4명에 대해 이모(23)씨를 태국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일당은 외국 여행 중 사망하면 추적수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지난해 12월 조씨의 옛 애인인 공익근무요원 이씨에게 태국 방문을 유도한 뒤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와 조씨는 당시 이씨에게 태국 마사지 여성을 찾아 국내에 데려오기만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해당국 방문을 유도했다. 박씨 일당은 이씨의 태국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씨 명의로 여행자보험에 가입, 사망보험금 3억원의 수익자를 조씨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씨는 미리 태국을 방문해 있던 마사지 여성 알선업자 박모(34)씨와 김모(23)씨에게 금전적 대가를 약속, 이씨의 살인을 교사했다. 알선업자 박씨와 김씨는 태국 방콕에서 이씨를 만나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방콕에서 300km 가량 떨어진 장소로 이동, 미리 준비한 운동화 끈으로 이씨를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강도에 의한 살인으로 위장하고자 불상의 흉기로 이씨의 복부 2곳을 찌른 다음 인근 배수로에 시신을 유기하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과거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원인 불명의 화재에 따라 500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취득한 경험을 이번 범행 계획에 활용했다"며 "범행 노출을 우려해 이씨에게 김씨 명의의 중고 휴대전화를 사용토록 조치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16-03-17 18:01: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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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입냄새…원인은?

입에서 나는 지독한 입냄새(구취)는 대인관계를 망치는 주범이자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위험 신호다. 한국인의 약 30% 정도가 구취로 고생하는데 대부분은 자신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이상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입냄새가 나는 것은 자는 동안 침분비가 저하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양치 후에도 계속 냄새가 난다거나 잇몸이 붓는 증상, 칫솔질할 때 이가 시리고 피가 자주 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흡연, 음주, 충치, 치주염, 구강건조, 소화기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며 90% 이상은 구강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구강질환은 입속에 서식하는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데 평소 칫솔질이나 치아관리에 소홀히 할수록 구강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 치석이 많이 끼어있거나 치아에 금이 간 경우 충치·치주염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입냄새 정도를 알아보고 싶다면 빈 종이컵에 숨을 내뱉고 맡아보거나 손등에 침을 묻혀 냄새를 확인할 수 있고 병원에서 구취측정기를 이용해 입냄새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만일 냄새가 심한 편이라면 치과치료를 병행하면서 양치용액을 처방받아 사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흡연이 입 냄새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걸 잘 인지하지 못한다. 일단 흡연을 하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타액 분비가 줄어 입안 세균을 제거하지 못하다보니 입냄새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장기간 흡연은 니코틴 중독을 유발해 심혈관계 질환이나 위장질환, 피부노화, 구취 등 각종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담배 속 유해물질은 일차적으로 구강 내 환경과 직접 맞닿아 비흡연자보다 잇몸질환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아지고 치아가 전부 빠질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진다. 아울러 흡연자이면서 치주질환 및 치아우식증, 잇몸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금연은 필수다. 칫솔질을 생활화하는 것은 구강건강은 물론 구취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면 오히려 치아표면을 마모시키거나 잇몸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으니 가급적 손에 힘을 빼고 하는 것이 좋다. 또 칫솔질은 자주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양치할 때에는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바깥쪽으로 칫솔질을 해주고, 치아 안쪽과 혓바닥 안쪽, 입천장도 함께 닦아주는 것이 치태나 설태 제거에 도움이 된다. 만일 시간 여유가 없다면 물로 입을 헹구거나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단 구강세정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세정제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입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 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은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않도록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깨끗이 청소해줘야 한다. 또한 칫솔질만으로는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2013년 7월 이후 스케일링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적용 혜택(만20세 이상)이 시행됨에 따라 부담 없는 비용으로 시술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 치료 전 아스피린이나 와파린(혈전용해약물), 골다공증 주사와 약(포사맥스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을 복용했거나 임신 중(가능성 포함)인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2016-03-17 16:56:3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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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최상층부 공사 완료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국내 건축물 가운데 최고 높이인 555m를 완성했다. 최상층부의 첨탑 구조물 공사를 마무리한 것. 롯데월드타워는 최상층부 다이아그리드 구조의 랜턴(Lantern) 공사가 17일 완료돼 국내 최고 높이인 555m에 도달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12월 123층에 마지막 대들보를 올린데 이어 120m에 이르는 다이아그리드 구조의 랜턴(123층 지붕 위 첨탑형 구조물) 철골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987년 사업지 선정 후 30여년 만이다. 다이아그리드란 'ㅅ'자 철골 자재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형태의 구조물을 말하며 입체 구조를 통해 건물의 미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기둥 없이 건물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외부 조망이 중요한 프라이빗 오피스(Private Office, 107~114층) 구간부터 전망대(117~123층) 구간에 걸쳐 120m에 다이아그리드 구조가 적용됐다. 롯데월드타워 최상층부 다이아그리드 랜턴은 두께 6㎝의 철판을 둥글게 말아 만든 대형 강관을 'ㅅ'자로 이어 만들었다. 부재 하나의 높이만 12m, 무게는 20t에 달하며 3000t 가량의 철골 부자재가 사용됐다. 최상층부에서의 작업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의 3차원 좌표를 통해 수직도를 정밀하게 측량, 국내 최대 규모인 64t급 타워크레인의 양중 작업과 숙련된 용접공의 고난도 용접으로 마무리 됐다. 롯데월드타워 다이아그리드 랜턴은 진도 9의 지진과 순간 최대풍속 80㎧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최고 수준의 난이도인 최상층부 랜턴(첨탑 구조물) 공사를 안전하게 마치고 역사적인 555m에 도달했다"며 "완공때까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3-17 16:40:5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