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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교묘해지는 보험사기'… 보험업계, 수사 경찰 출신 는다

지난 3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국가경제를 좀 먹는 보험사기를 뿌리 뽑겠다는 업계의 의지가 거세다. 보험사는 물론 협회 차원에서도 수사단장 출신 경찰을 적극 채용하기에 나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은 보험사기 조사 및 적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전직 경찰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보험사기 특별조사부서(SIU)을 운영하고 있다. SIU 조직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는 보험사기 건수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지난 2005년 169명이었던 조직 규모는 2014년 323명으로 10년 만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생명보험사는 같은 기간 14명에서 무려 164명, 12배 가량 커졌다. 최근에는 손보협회와 생보협회도 보험사기 대응을 위한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손보협회는 현재 경찰대 출신 관련 인력 3명을, 생보협회는 인력 2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급증하는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보험협회도 현장 수사단 출신 경찰 채용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사기범 형사처벌 강화를 요지로 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업계는 "법이 시행되면 보험사기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최근들어 보험사기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조직화되는 양상을 띄고 있어 당국과 업계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문 브로커가 개입하여 병·의원 관계자 및 다수 허위 환자들이 공모를 통해 움직이거나 고가 외제차를 이용, 조직적 보험사기단이 속출하는 등 최근 적발되는 등 보험사기 양상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 "적발 사례를 살피면 그 치밀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고 전했다. 보험사기로 인해 보험사들이 지불해야 할 피해액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준 민영보험의 보험사기 규모는 3조4105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6년(2조2303억원) 대비 무려 52.9%나 증가했다. 이로 인한 국민 피해도 만만찮다. 2010년 가구당 추가 납부 보험료는 20만원(1인당 7만원)으로 2006년 14만원 대비 42.8%나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험사기를 통한 보험사와 국민들의 피해를 근절시키기 위해선 일선 수사를 담당해 온 경찰 등 관련 경험 인력의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보험업계 내 관련 인력은 점진적으로 증가, 보험사기 검거를 위한 경찰-당국-보험사 간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03-16 18:14: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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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의 실험, 시중은행 대형 복합점포에 도전장 던졌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의 비(非)계열 금융사와 협업을 통해 대형 복합점포에 도전장을 던졌다. 각각 계열 은행과 증권사가 없는 주요 금융회사로서 '시너지'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지방은행의 한계를 딛고, 시중은행과 힘겨루기를 할 것이란데 시장은 주목한다. 계열사 관계가 아닌 금융회사들이 협업으로 복합점포를 내는 건 '우리은행-삼성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16일 JB금융지주와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대증권·전북은행 판교금융복합센터 1호점'의 문을 열었다. 현대증권 판교지점은 전북은행과 협업해 신규 출점한 비계열사간 최초 금융복합점포이다. 금융복합센터는 증권과 은행의 모든 업무를 한 점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면 양사 장점이 결합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컨설팅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전북은행이 모 지점인 금융복합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전북은행 지점에 입점한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주식과 채권까지 거래할 수 있고, 반대로 현대증권 점포에 입점한 전북은행 창구를 통해 여·수신과 기업대출 업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식이다. 양측은 협의를 통해 향후 복합 점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두 회사 대표상품인 에이블(able)체크카드와 JB퍼스트주거래통장을 개설하는 상호 계좌개설식도 진행됐다. 윤경은 사장은 "점포 입지선정부터 내부 인테리어, 인력 구성까지 양사 협업을 통해 신규 출점한 첫 비계열사 금융복합점포"라면서 "현대증권과 전북은행이 발휘하는 높은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의 전략이 벤치마팅 대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행장은 지난해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과 이른바 '적과의 동침'에 나섰다. 삼성증권과 우리은행은 서울 강북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와 강남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 전라남도 광양 POSCO 금융센터에 금융복합센터 3곳이 문을 연 것이 그 시작이다. 두 기업은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공동 운영하는 것을 포함해 예·적금 및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시장에서는 이 행장의 신의 한수로 평가한다. 실제 우리은행은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 이후 금융지주 체제의 다른 은행들과 달리 다양한 금융상품을 팔 수 없었던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 할 수 이었다. 우리은행은 삼성그룹의 주거래은행이라는 '특수 관계'를 기반으로 핀테크(금융+기술)까지 제휴 영역을 넓혔다. 삼성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도 우리은행 계좌와 연동해 가맹점 결제와 ATM 출금을 가능하게 한 것. 삼성페이 출시 초반 다른 은행들이 비용 문제 등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다른 행보이다. 삼성그룹과 우리은행의 '밀월' 관계는 1960년대 부터 시작됐다. 삼성은 이즈음부터 한일은행(우리은행의 전신)을 주거래은행으로 정했다.

2016-03-16 18:13:48 김문호 기자
신규 주택대출, 확 꺾였다지만…'풍선효과' 포착

집단대출 제외 주담대 증가폭 '둔화'…부동산 규제완화 전 수준 은행 외면 대출수요 '제2금융'에 몰려…주택시장 경착륙 우려도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직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대폭 둔화됐지만 제2금융권 대출수요는 증가한 것. 주택시장도 정부의 과도한 대출 규제가 시장을 냉각시키고 있다며 정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저축은행,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신탁·우체국예금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 누적액은(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제외)은 100조2619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 6월 50조9997억원으로 50조원을 넘은 이후 7년 만에 2배 이상 뛰었다. 1월 증가액은 7831억원으로 지난해 12월(1조4981억원)보다 적지만 작년 월평균 증가액인 3713억원보다는 2배를 넘는다. 또 작년 1월 주담대 누적액은 1148억원 줄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매년 1월이 주택거래 비수기인 점에서 증가 규모가 크다는 분석이다. ◆제2금융권 주담대 증가세…위험수준? 제2금융권의 대출은 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아 이용자들의 상환부담이 높다. 실제 1월 기준 주담대 금리는 1금융권과 상호저축은행이 각각 연 3.1%, 연 6.55%로 2배 이상 차이난다. 주로 저소득층이나 저신용자가 제2금융권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득 감소에 의한 부실위험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특히 대출심사 강화가 지속되면 제2금융권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이 대출심사를 강화하면 신용도가 낮거나 소득이 적은 사람부터 적용될 것"이라며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작년보다 둔화하겠지만 예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에서의 대출 증가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를 모두 저신용자로 판단할 수 없다"며 "제2금융권의 주담대 증가분은 집단대출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풍선효과' 이미 시작…주택시장 울상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협회 회원사의 집단대출 거부 및 또는 조건부 대출 승인 규모는 약 5조2200억원(3만3970가구) 규모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출 규제정책이 나온 직후 2조1000억원(1만3000가구)에서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조건부 대출 승인은 일정 분양률 이상을 충족한 사업장이나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조건을 따를 때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건전한 대출 양상을 띠는 중도금 집단대출에 대한 금융당국의 과도한 규제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현재 수도권에만 적용되고 있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오는 5월부터는 지방까지 확대 적용된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2365건으로 지난해 1월(7만9320건)보다 21.4% 감소했다. 또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0월(3만2221가구)을 기점으로 지난달(6만5000가구)까지 두 배 가량 급증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자율적 판단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는 것까지 막을 도리는 없다"며 "다만 부실대출이 제2금융권으로 몰리는 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가계부채의 질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어느 정도 감내하고 정책을 일관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서민들을 제2금융권으로 내몰거나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완충역할을 해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3-16 18:13:1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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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부동산시장...전문가에게 길을 묻다] 저금리 메리트…"내 집 마련, 미룰 필요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 부동산시장 유망 상품 1순위는 '신규분양 아파트'가 꼽혔다. 투자유망 지역은 서울 강남 개포, 경기도 하남미사, 서대문 남가좌동 등이었다. 내집마련 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시기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선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4월 총선 등으로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유망 지역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내집마련 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주택담보대출심사가 강화되면서 거래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집값 전망은 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 16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보면 2월 기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2억8803만원으로, 1월 2억8820만원보다 17만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전국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 1월 5억4081만원에서 2월 5억3948만원으로 133만원 하락했다. 이달 2주차에 들어서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2% 소폭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많지 않지만 거래 후 오른 가격에 매물이 출시되며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올해 집값은 약보합 또는 둔화세가 예상되고 있다. 매매시장은 전세난에 따른 임차인의 매수전환이 있겠으나 주로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돼 가격 상승폭은 지난해 (KB국민은행 기준 연간 매매가 변동률 5.06%)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신규분양 아파트를 투자 1순위로 꼽았다. 이에 따라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오는 4월에는 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3만9241가구 (임대제외)의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435가구에 비해 2% 늘어난 것이다.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경기도 평택, 동탄 등 인기지역부터 모처럼 분양 출격을 대기하는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고르게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입지와 분양가 등 인기 지역에선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 구입 시기에 대해선 분석이 엇갈렸다. 일부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를 꼽았지만 차별화된 아파트의 경우 시기에 상관없이 사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 분양시장은 수요자들로부터 검증됐고 입지 좋은 곳 위주로 청약자가 몰리는 대신 비인기 지역은 청약자가 급감해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주택 구매 의사가 있는 수요층에게 전문가들은 개발호재나 교통호재가 있는 곳의 신규분양단지가 관심 있게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신규분양아파트는 집단대출이 대출규제 대상에서 예외 사유로 적용될 수 있어 이를 활용할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는 것이다. 올해 꼭 주택을 구입한다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매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6-03-16 16:56:0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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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부동산시장...전문가에게 길을 묻다] "신규분양 아파트 유망"

대출 규제 5월 국지적 확대돼 위축 가능성 커져 청약 서두를 필요없이 분양가·입지 따져봐야 개발 본격화된 개포 지구 신규 분양 단지 추천 올해 주택 시장은 지난 2월 적용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5월 비수도권과 지방으로 확대돼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청약을 서두를 필요없이 분양가와 입지를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층이나 투자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곳으로 개발이 본격화된 개포지구 신규 분양 단지를 추천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집값이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수요자 내집마련 시기 늦출 필요 없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 실장은 신규 분양에서 청약을 받을 계획이라면 굳이 내집마련 시기를 늦출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실장은 "내집마련을 원하는 곳에 공급되는 물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입지와 분양가 등의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되면 청약을 넣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아파트 등 기존 주택의 경우 입주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하반기나 내년을 노려봐도 늦지 않으므로 서두를 필요 없이 천천히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택 구입을 하기엔 매우 좋은 조건임에는 틀림 없는 기간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1.5%로 동결했고 금통위를 앞두고 3년물 국채 금리가 1.5%를 하회하는 등 시장도 기준금리인하를 기대하는 듯 보였지만 현재의 기준금리는 충분히 완화적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그 동안 한 번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은 적 없는 지방의 경우 5월에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시행되면 완연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이후까지 조금 더 길게 내다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사실 매수시기는 큰 의미는 없다며 상환 능력, 즉 대출 원금 분할 상환이 가능한 실거주 목적의 주택 수요자라면 시기 보다는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집을 선택해 구매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분양 아파트' 투자 1순위 올해 부동산 시장 투자는 신규 분양 단지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유망 지역으로는 하남미사, 강남 개포, 서대문 남가좌동 등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 신규 분양아파트와 하남미사 등 그린벨트 해제지역, 제주도 토지 등이 꼽혔다. 양지영 실장은 "반포동 일대가 3~4년 전 새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부촌으로의 가치가 더 커졌던 만큼 개포지구 역시 노후된 주택들이 속속 새아파트로 입주시 지역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남가좌동(DMC2차 아이파크)는 직주근접성에 대한 메리트가 크고 개발 호재가 기대되며 장위뉴타운은 서울 뉴타운 사업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사업이 완료될 경우 신도시급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일 팀장은 신규분양은 아직 분양가 인하 움직임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가격 측면에선 경쟁력이 다소 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금력이 있다면 강남권 재건축 주목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재건축 신규분양이 증가하고 있고 일반분양 분양가 상승하고 있어 재건축 조합원분 투자도 고려 할만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리서치 1팀장은 최근 기존 아파트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분양권이나 새아파트 수요가 집중돼 가격상승 여력이 높은 만큼 신규 분양아파트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봤다. 다만, 대출규제로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는 수요층이라면 서울 외곽 중형아파트를 노려 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김은진 팀장은 지역적으로 서울 접근성 좋은 수도권 택지지구 물량, 상품으로는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을 노려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집값 '약보합세' 예상 올해 집값은 각종 악재로 수요자의 기대심리가 많이 꺾여 약보합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김지연 팀장은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규제강화로 매수자들의 내집마련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므로 매수세는 더욱 보수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공급물량 역시 증가한 상황이라 특히 공급이 집중된 곳은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봤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주택담보대출규제가 지방으로 확대되고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기는 등 신규분양 물량으로 공급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시장 침체가 맞물려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의 호재로 수요가 몰리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으로 매매전환율이 높아지면서 차츰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진 팀장은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 환경 변화로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 커진 데다 매매전환 수요를 뒷받침하는 전세상승 압박도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에 비해서는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2014년 3.26%, 2015년 5.71%의 상승률을 나타냈던 주택가격은 올해 1~3%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지방의 경우 대출규제와 입주물량 증가 등 공급 부담까지 더해져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16-03-16 16:55:4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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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역세권+착한 분양가…이안 성북 아파트 주목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에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서울 돈암동 '이안 성북(가칭)'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돈암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좋아 수요는 풍부하지만 그간 500가구 이상의 중형급 단지 공급이 뜸했다. 공급이 적고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또 인근 주택재개발사업 등 강북의 신주거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2㎡, 59(A)㎡, 59(B)㎡, 84㎡ 등 495세대(예정)로 공급된다.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중대형에 맞먹는 주거공간 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전용면적 59A㎡의 경우 약 32㎡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은 약 92㎡에 달한다. 전용 84㎡에는 중대형급 공간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우이~신설 경전철(개통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의 프리미엄이 최대장점이다. 동소문로를 통해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 도심권이나 외곽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돈암 제일시장 등이 인근에 있다. 성북 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등도 가깝다. 또한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성북구민화관, 성북구청 등도 인접해 있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 정덕초등학교(도보 2분)를 비롯해 우촌초등학교와 매원초등학교(도보 5분)가 있으며 고려대와 국민대도 가깝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앤맘 카페, 작은 도서관, 다목적 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부터로 저렴하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성북구 동서문동3가 63-1번지 2층에 있으며 사업현장은 성북구 돈암동 413-97번지 일대에 있다.

2016-03-16 16:55:0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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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밸리'서 '김포학운3산업단지' 분양

경기도 김포시는 현재 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고촌 의료복합관광단지, 종합스포츠타운,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오는 2018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는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의 접근성은 개선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발사업(2018년 완공예정)이 완료되면 한강신도시에서부터 김포공항역까지 23.63㎞ 구간에 걸쳐 9개 역이 개통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20분안에 이동할 수 있다.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자가용으로는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48번 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에 김포시의 인구는 2013년 31만 명에서 올해 35만 명까지 증가했다. 최근 일대에서는 '김포골드밸리'가 수도권 서부권 핵심 산업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김포학운 2·3·4산업단지, 양촌산업단지 등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산업단지들을 아우르는 초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다. 황금알을 낳는 계곡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 있는 검단산업단지까지 합쳐 약 605만여㎡ 규모로 개발된다. 이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661만㎡)와 맞먹는다. 김포골드밸리의 모든 기업이 입주를 마치는 내년이 되면 약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김포학운5산업단지(68만㎡), 김포학운6산업단지(50만8000㎡)도 계획 중에 있다. 김포골드밸리 내에서도 가장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김포학운3산업단지'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 중이다. 김포골드밸리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인 94만8910㎡(28만7045평)로 만들어지며 업무, 주거, 상업시설이 모두 들어서는 원스톱 복합산업단지로 구성된다.

2016-03-16 16:54:44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