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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그룹,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 선정 '2015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

글로벌 선두 대체투자 운용사 맨그룹(Man Group plc)이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의 '201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Best of the Best Awards)'에서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주최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Best of the Best Awards)'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산운용사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항목별로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상은 심사위원들이 우수한 수준의 성과 및 해당 지역에서의 고객 서비스 능력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 기존 독점 판매권의 규모, 인적 자원, 고객사 보유 현황 및 투자 팀의 안정성과 같은 평가항목을 검토 및 심사하여 최우수 대체투자 운용사에게 주어진다. 맨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대표 허시 간디(Hersh Gandhi)는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선정한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우수한 팀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과 제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 및 실적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맨그룹을 선정해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뛰어난 위험 조정 후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최대 상장 대체투자 운용사 중 하나로 787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맨그룹은 네 개의 운용사(Man AHL, Man FRM, Man GLG and Man Numeric)를 통해 주식, 채권, 선물, 전환증권, 신흥시장, 멀티매니저 전략 등 다양한 헤지펀드 및 롱온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6-03-16 16:43:57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 금(金)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하나 금의환향 랩'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금(Gold)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하나 금의환향 랩'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의 투자 매력이 반감하는 사이 대체투자 수단인 금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동 랩이 출시된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2015년 금 공급량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한 금 가격이 반등하면서 이에 따른 금광주 랠리도 기대되고 있는데, 금광주 주가는 금 가격 하락과 함께 꾸준히 하락했으며 올해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5년간 업황 불황으로 인해 과도하게 하락된 금광주들이 금 가격 상승과 맞물리며 올해부터 가시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특히 금 가격에 대한 금광주 주가의 민감도가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또한 기타 자산과의 상관성도 낮다. 올해와 같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비중있게 고려할만한 투자 대상이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금을 포함한 귀금속 관련 자산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대상 자산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금 현물 ETF, 금광주 ETF, 개별 금광주 등이다. 특히 금 현물 ETF는 금을 실제로 보유하기 때문에 롤 오버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동 랩은 금 가격 추이에 따라 금 현물, 금광주, 기타 귀금속주의 비중 조절을 통해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와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은 고려할만한 대체 투자수단"이라며 "'하나 금의환향 랩'은 관련 기업 투자를 통해 금 가격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1천만원 이상 투자 시 가입이 가능하며 5백만원 단위로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환헷지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선취형은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분기별 수취)이며 성과형은 후취보수 연 1.5%, 성과보수는 기준 수익률 초과분의 20%이다.

2016-03-16 16:43: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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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대전·대구 이어 부산 창조경제센터 방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대통령이 부산을 찾은 것은 지난해 3월 '미주개발은행 및 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달 25일 대전센터와 이달 10일 대구·경북 센터 방문에 이어 1주년을 맞은 부산센터에 대한 창조경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박 대통령도 지난 8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창조경제 현장을 방문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박 대통령은 부산센터가 개소후 1년 만에 145개 혁신상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매출 163억원을 달성했다는 보고를 받고 부산 센터가 부산지역의 창조경제 거점역할과 더불어 전국 혁신센터 판매망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 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혁신센터, 롯데그룹 등 전담기업, 중소기업청 등이 연계된 국내외 판로지원 구축계획을 점검, 유망혁신상품 종합 판로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하면서 불안해하는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안정화키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부산센터 개소 1주년에 맞춰 이뤄진 방문이다. 부산센터가 지난 1년 동안 혁신상품 판로지원을 통해 16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투자유치와 유통분야의 혁신상품 개발 및 판로 구축 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부산센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2016-03-16 16:32:4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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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분양 없는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는 어디?

미분양이 발생하지 않는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미분양이 없는 택지는 대부분 공공택지다. 수도권에선 KTX 광명역세권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를 비롯해 전주 에코시티, 경남 진주혁신도시, 전주혁신도시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KTX광명역세권 지난 2014년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1차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은 최고 1억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2차는 청약경쟁률이 최고 125.2대 1을 기록했다. 광명역세권지구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 안양시 석수동과 박달동 일대 195만㎡에 아파트 등 주택 9744가구가 들어서는 공공택지다. 대형 가구 쇼핑몰인 이케아와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입점으로 주택 구매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5월 개통되면 사당까지 10분이면 닿으며 2023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여의도에 20분대 도착한다. KTX광명역세권지구에 공사 중인 단지는 광명역파크자이 1·2차와 광명역푸르지오, 광명역호반베르디움 등 4개 단지다. 앞으로 분양될 단지는 KTX광명역세권 태영데시앙 뿐이다. 태영건설은 4월 전용면적 84~102㎡ 1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다산신도시에서는 지난해 모두 7곳 5968가구가 분양됐는데 모두 완판(완전판매)됐다. 지난해 11월 B8블록에 공급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청약접수 결과 평균 15.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대 475만㎡에 3만19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동북부 핵심 신도시로 손꼽힌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과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차고 잠실까지 30분이내 진입할 수 있으며 차로 서울 광화문까지 40여분, 잠실까지 30여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중앙선 도농역으로 서울 시청역까지 40분 내외에 도달하고 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에서는 올해 11곳 959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6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1차(944가구), 다산신도시 힐스테이트(1283가구),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2차(316가구) 3개 단지가 첫 분양된다. ◆세종시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정부 행정기관 이전 4년차로 마무리 단계로 생활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이 발표된 데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분양물량이 1만5000가구를 넘어섰다. 올해도 아파트 1만6000여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대전 접근성이 좋은 3, 4생활권이 올해 분양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3생활권은 시청, 교육청, 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가깝다. 4생활권은 국책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4월 세종시 3-3생활권 중흥S-클래스에듀마크(890가구)를 시작으로 세종시 3-2생활권 대방노블랜드 2차(544가구), 세종시 1-1생활권 힐스테이트 세종3차(667가구) 등이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에코시티 전주 에코시티는 지난해 10월 4개 단지 2746가구가 분양에 나서 높은 청약률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에코시티는 35사단 이전 부지 199만㎡에 아파트 등 1만3161가구가 들어선다. 주거시설은 물론 판매시설, 공공청사, 유치원 2개소, 초·중·고교 6곳 등이 계획돼 있다. 약 2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KTX 전주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올해에는 2곳, 16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공동10블록에 짓는 에코시티 더샵 2차를 3월 분양한다. 전용 84~117㎡ 702가구다.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한 공원 속 아파트다. 인근에 백석저수지, 천마산, 건지산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각 1개씩 조성될 예정이다.

2016-03-16 15: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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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GTX동탄역 개통 호재에 주목받는 동탄2신도시

지난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청약경쟁률 상위 10위권 내 동탄지역 분양단지가 4곳이나 포함됐다.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아파트 중 일부는 청약평균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공급된 동탄2신도시 A19블록 '동탄2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3차'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141대 1을 기록했고, A2블록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는 62대1, A1블록 동탄2신도시2차푸르지오는 58대 1을 기록했다. 동탄2신도시는 오는 8월 수도권 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SRT는 수서~부산·목포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다. 이 열차가 개통이 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18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복합환승센터로 지어지는 GTX 동탄역(2021년 개통예정)은 서울 삼성~동탄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오는 이를 이용하면 동탄에서 서울 삼성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게 된다. 이같은 교통호재에 힘입어 분양도 활발하다. 상반기까지 11개 단지, 912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임대포함) 지난해 같은 기간 7321가구(임대포함)보다 많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930가구)를 비롯해 ▲A36블록 더샵(가칭) (745가구) ▲동탄파크자이(979가구) ▲A80블록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1241가구) ▲A79블록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1.0 (1515가구) ▲A42블록 힐스테이트 동탄 1479가구 ▲화성동탄뉴스테이(612가구) ▲동탄뉴스테이'(483가구) ▲화성동탄호반베르디움(393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단지는 한신휴플러스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76~83㎡ 전체 930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에 전 타입 남향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순환대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KTX·GTX 동탄역, 동탄호수공원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무봉산이 있고 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붙어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2016-03-16 14:25:0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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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1천건…학교 인접 단지 인기

지난해 경찰청에서 발표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13세 미만의 어린이 교통사고(사고·사망·부상)는 2014년 기준 2만7056건이 발생했다. 매달 2200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 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도 무려 1080건이나 발생했다.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가 많아지자 초등학교 인접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6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목동초교와 바로 맞닿아 있는 '신정동 현대 아이파크(2002년 입주)' 전용 84㎡의 경우 3.3㎡ 21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두 블록 정도 떨어져있는 '명지해드는터'(2003년 입주)'는 전용 84㎡가 3.3㎡당 1809만원이다. 이 단지를 전용 84㎡로 환산했을 경우 약 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앞서 공급했던 신규 단지의 분양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10월 경북 경산에서 분양에 나섰던 '펜타힐즈 더샵 2차'는 단지와 초등학교 부지가 맞닿아 있어 입주시점에 맞춰 안전한 교육환경을 두루 갖추게 되는 단지로 주목 받았다. 이 단지는 554가구 모집에 평균 70.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본격적인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고잔 연립 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후문과 고잔초등학교가 연결돼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근거리에 중앙중, 경안고 등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사설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4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일대의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단지 바로 맞은편에 고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구립 홍제어린이집,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같은 달 충북 청주시 사천동 31-34번지 일원에서 '청주 사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천초등학교가 길가를 하나도 건너지 않을만큼 바로 맞닿아 있다. 사천초 외에도 새터초, 덕성초, 청주여중, 충북상업정보고 등도 가까이 있다. 포스코건설도 오는 4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상현 더샵 파크사이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상현초가 있어 입주민의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상현중과 이현중을 비롯해 서원고, 풍덕고 등 중고교도 많다. 또 주변으로 프랜차이즈 학원 등 명문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2016-03-16 14:03:0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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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지난해 10.9조 기금 적립…8.1조 부채 감소"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지난해 10조9000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전년 대비 8조1000억원의 부채를 줄였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숫자로 보는 2015년 예금보험공사'를 발표, 지난해 1조4000억원의 예보료를 받아 10조900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또 지원자금 회수 등을 통해 부채규모를 33조3000억원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전년 41조4000억원 대비 8조1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해당 부채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금융회사 정리를 위한 공적자금 투입과 지난 2011년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 당시 지원자금(특별계정) 유입 등으로 발생한 금액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인 3조4000억원의 파산배당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회수가 어려운 부실자산을 매각해 마련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312개의 부보금융회사에 대해 예금보험료율 차등평가를 실시, 17곳에 대해 조사 및 공동검사를 수행했으며 예금보호 대상에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 및 증권금융예수금을 새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기존 보호한도와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예금보험공사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국제예금보험기구(IADA) 등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2016-03-16 07:39: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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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노량진 수산시장 마지막 날…대체 어디가 시장이죠?

상인들 "좁아진 면적, 높은 임대료 해결해 달라" vs 수협 "이미 협의한 내용, 강행하겠다" 15일 오전 7시 50분, 노량진 수산시장 점포 곳곳에 빈자리가 보인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운영 시간은 0시부터 24시까지로, 이쯤 되면 장사를 시작하고도 남을 시간이지만 쭉 늘어선 상점들 사이 빠진 이처럼 문 닫은 점포가 군데군데 있었다. 현대화 건물로의 입주 때문이다. 이를 둘러싸고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과 수협중앙회간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일부 상인들은 현대화 건물로 입주를 시작했다. 갈등의 내용으로는 '면적의 축소'와 '높은 임대료'가 골자다. 상인 일부가 아직 기존의 시장에 남은 가운데, 수협은 16일 경매 등 신축 시장 운영을 강행했다. 사실상 노량진수상시장의 공식적 영업은 이날로서 막을 내리는 셈이다. 아울러 상인들은 수협에 맞서 싸운다는 입장이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갈등 증폭과 운영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물들인 '빨간 물결' 수산물을 늘어놓고 생선에 물을 뿌리던 상인 A씨가 입은 붉은 조끼 양 가슴에는 '단결'. '투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연신 호객 행위를 하던 A씨는 오전 내내 허탕을 쳤다면서도 집회 준비에 나섰다. A씨는 "나 같은 소매인들은 현대화 건물로 이주하면 임대료 낼 돈도 없고, 장소도 비좁아서 장사하기 더 힘들다"며 "장사도 안 되는데 집회 갈 준비나 해야겠다"고 말했다. '면적' 문제는 수협과 수산시장 상인들 간 최대 쟁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상점의 면적이 약 10~13㎡(3~4평)에 비해, 새 건물은 약 5㎡(1~2평)에 불과하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수협 측은 "상인들이 말하는 기존의 면적은 통로까지 포함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면적은 동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임대료 상승 또한 문제로 꼽힌다. A등급 점포의 경우 임대료는 현재 월 29만원에서 71만원, B등급은 25만원에서 47만원, C등급은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수협 측은 "지난 3년간 임대료를 동결한데다, 냉난방이 완비된 첨단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임대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이에 대해서는 지난해 상인들과 20차례 이상 합의한 것으로, 평균 임대료의 80% 수준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상인들은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현대화건물 앞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가 넘어서까지 정례 집회를 연다. 화요일인 이 날도 어김없이 오전 9시부터 시장 한 가운데 집회를 알리는 봉고 트럭에서 노래가 쩌렁 쩌렁 울려 퍼졌다. 9시 30분, 빨간 조끼를 입은 상인들이 현대화 건물 앞에 모였다. ◆텅 빈 새 건물…상인들 입장 엇갈려 상인들이 모인 현대화 건물은 외관부터 소위 '삐까뻔쩍'했다. 지하2층, 지상 6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에서 상인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은 1층과 2층. 하지만 이곳에서 입주 준비를 하는 상인들은 일부에 불과했다. 입주를 준비 중이던 상인 C씨는 "면적 때문에 말이 많은데, 사실 사용 면적은 전과 동일하다"면서도 "다만 활용성이 낮은 것이 문제인데, 통로가 좁고 짐(수산물 등)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싸우더라도 현대화 건물에 들어와서 싸워야 한다"며 "일단 들어와서 장사도 해 보고 생활도 해 보고 싸워야지, 해 보지도 않고 진을 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맞은편에서 입주 준비를 하던 D씨도 거들었다. "나도 (C씨와) 같은 생각인데, 우리처럼 비대위랑 입장이 다른 상인도 꽤 있다"며 "한 달 정도는 공친다고 생각하고 일단은 옮겼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의 시장에서 소매업을 하고 있는 E씨는 전혀 다른 입장이었다. 동료와 목소리를 높이며 불만을 토로하던 E씨는 "이전에는 (상점 면적을) 넓게 썼는데, 그걸 갖다가 이렇게 만들어 놓는다는 건 소매상들 죽으라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함께 있던 F씨도 "입주한 상인도 양다리를 걸치는 심정으로 어쩔 수 없이 들어왔다고 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지금 제일 힘든 사람은 소매상이다. 매출 8억원의 도매상들은 어떻든 우리보다야 상황이 낫지 않겠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수협 측은 이같은 상황에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수협 관계자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는 2005년부터 10년 넘게 추진한 것으로, 상인들이 원하는 대로 졸속 처리하기 어려운 사항"이라며 "면적 문제나 임대료 문제 등은 지금의 비대위원장이 2009년 합의 하에 계약서에 서명했던 건데, 이제 와서 갑자기 말이 바뀌니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 소매 상인들 절반 정도로 이주했는데 당분간은 영업 준비 등으로 혼선이 있을 것"이라며 "16일부터는 기존의 시장에서 영업을 하면 불법 점유로 취급해서 강경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량진 수산시장은 지난 1971년 개설 후 40년이 지나 노후화에 따른 고비용, 저효율 문제가 제기돼 2012년부터 현대화사업이 진행됐다.

2016-03-16 07:37:3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