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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ISA상품 못 판다

KDB산업은행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가 불발됐다. 반면 또다른 국책은행인 IBNK기업은행은 겸영가능업무 승인을 받아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과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기업은행행의 일임형ISA를 은행 겸영가능업무로 승인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산업은행의 ISA 판매는 허용하지 않았다. 앞서 산업은행은 자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ISA상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가 정책금융 기관이 민간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금융위는 산업은행의 ISA겸영업무 승인 신청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중견기업 지원 등 기업금융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시장마찰 우려가 있는 기업금융 외 분야를 점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자금조달 비중 중 예수금 비중이 높지 않아 ISA 도입 필요성이 크지 않고 ISA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일반은행 등 민간금융회사와 시장마찰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가 지난 2일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해 일반은행에 대한 일임형ISA 겸영업무를 추가한 데 따라, 은행들은 이달 내로 은행연합회를 통해 일임형ISA에 대한 일괄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2016-03-03 21:47:15 채신화 기자
최경수 KRX이사장, "IPO 속도내야"...김무성 대표 "총선후 지주사 추진"

"정보사업, 블록체인 등에서 새 먹거리를 찾겠다. 이를 위해서는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하고, 기업공개(IPO)도 서둘러야 한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60년이 선진시장의 문턱까지 달려온 것이라면, 앞으로의 60년은 그 문을 열어 젖히고 '글로벌 톱(Top) 7 마켓'의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전의 장도가 될 것"이라며 "지난 성공의 역사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이상을 품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4월 총선 이후 국회에서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문제를 처리하겠다"면서 "기업공개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시장의 제도와 인프라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글로벌 연계거래·인수합병(M&A)·조인트 벤처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매매체결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중앙청산소(CCP), 정보사업, 장외플랫폼, 블록체인 등에서 새 먹거리를 찾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RX도 이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자율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시장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모험자본 활성화와 노후소득 증대라는 자본시장의 소명을 달성키 위해 거래소가 자본시장의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런던증권거래소(LSE),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 글로벌 거래소는 사업다각화 덕분에 연간 5000억원~1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연평균 10~20% 상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가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들이 이미 합종연횡과 기업공개(IPO)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도이체뵈르제(1993년)와 싱가포르거래소(1996년)를 시작으로 LSE, 뉴욕증권거래소(NYSE), 홍콩거래소(HKEx), 호주거래소(ASX), 일본거래소가 2000~2007년 지주회사 형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들 대다수가 2000년대 초까지 IPO를 했다. 2013년엔 일본거래소가 IPO를 마쳤다.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날 최 이사장이 IPO를 서두르겠다고 강조한 것도 글로벌 거래소와 경쟁하겠다는 의미다.

2016-03-03 20:40: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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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24)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경청'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상품. 바로 종신보험이다. 종신보험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은 민족은 바로 유태인. 유태인 민족은 예로부터 자식을 위해 꼭 한두 가지의 종신보험을 들어놨다. 자신이 죽고 난 후 가족들의 삶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길 바라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무배당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경청'은 경제활동기 사망보험금 지급을 강화하고 은퇴 이후 사망보험금을 감소시키는 등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설계로 보험료를 인하해 3일 출시됐다. 주계약은 사망보험금 지급 형태에 따라 매달 월급 처럼 보험금이 지급되는 '월소득보장형'과 은퇴나이 전후의 지급액이 다른 '라이프사이클형'으로 구성됐다. '월소득보장형'의 경우 가입금액 1억원으로 설계하면 사망보험금으로 5000만원의 일시금이 지급되고 은퇴나이(55·60·65세 중 선택) 이전 사망시 사망 이후부터 은퇴나이까지 매월 가입금액의 1%인 100만원씩을 월급여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월급여금은 최소 60회 보증 지급하기 때문에 최소 1억1000만원을 보장받는다. '라이프사이클형'은 동일한 가입금액일 때 은퇴나이 이전 사망시에는 1억원을, 은퇴나이 이후 사망시에는 5000만원을 지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또 다양한 특약을 통해 고객이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무해지환급형 특약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돌려받는 환급금이 없는 대신 동일한 보장의 일반 특약 보다 경제적인 가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비갱신형 특약이라 보험료 인상 없이 실속있는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진단 특약에 대해선 최대 6000만원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을 제공한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을 통해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여 보장은 높이고 보험료는 낮췄다"고 말했다. 만 15세에서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월소득보장형의 경우 5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라이프사이클형은 5000만원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설계한다.

2016-03-03 19:26:12 이봉준 기자
돌아온 외국인, 한국 주식-채권 산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9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덕분에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5포인트(0.55%) 오른 1958.1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 매수 규모는 지난해 4월 24일(5328억원)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377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및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세 등 국제 금융시장을 짓눌렀던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SK증권 최진혁 연구원은 "곧 다가올 유럽중앙은행(ECB) 및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이 위험자산을 사고 있다"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조에 따른 한국 시장에 대한 리레이팅(재평가) 등도 기조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에도 외국인이 기웃하고 있다. 지난 2일 (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은 최근 외환보유고 포트폴리오에서 원화 비중을 5%(22억 달러)로 신규 편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 캐나다 달러, 중국 위안화, 파운드화에 이어 7번째 통화편입이다.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원은 "호주 중앙은행이 약 1조원을 매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면서 "호주 외환보유액(436억달러)의 5% 규모인 22억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약 1조원 규모의 추가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14.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2.9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했다. 이날 오전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종가보다 101.0원 급락한 1126.50원에 장을 시작해 혼란을 빚었다. 이는 주문자 실수에 따른 것으로 당사자 간 합의 취소가 이뤄지면서 1277.0원에 거래가 시작된 것으로 정정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2016-03-03 17:51:39 김문호 기자
금융위, 기업은행 '일임형 ISA' 판매 허용…산은은 불허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일반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기업은행 겸영할 수 있는 업무에 일임형 ISA를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일 일반 시중은행의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해 일임형 ISA 업무를 겸영 가능 업무로 추가했다. 하지만 국책은행 성격의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법에 따라 금융위의 별도 승인이 필요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번 승인으로 기업은행은 다른 일반 시중은행과 함께 3월 중 자본시장법상 투자일임업에 해당하는 일임형 ISA 업무를 등록, 4월부터 관련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금융위는 산업은행에 대해서는 일임형 ISA 업무 승인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자금조달 비중 중 예수금 비중이 높지 않아 ISA 업무 겸영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올해 산업은행의 총 자금조달 중 예수금 비중은 1% 내외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산업은행 업무는 중견기업 지원 등 기업금융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같이 개인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업무 겸영을 승인했다"며 "기업은행의 일임형 ISA 겸영 업무 승인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한 개인금융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3-03 17:51:19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