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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최고 24.4대 1로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

경남 진주 신흥주거지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가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15가구(특별공급 237가구 제외) 모집에 9239명이 몰리며 최고경쟁률 24.4대 1,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2타입에서 나왔다. 26가구 모집에 636건이 접수돼 24.4대 1(당해지역)의 최고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 59㎡A1타입은 20.2대1(당해지역)로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C2타입에는 143명 모집에 1408명이 청약해 9.8대1(당해지역)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분양관계자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실용적인 특화설계가 수요자들에게 주효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청약에서 보여준 뜨거운 관심만큼 계약도 빠르게 마감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3월 4일 당첨자 발표 후 9~ 11일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부터 800만원대 초반까지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1월이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강남동 (구)제일예식장 부지에 위치한다.

2016-02-25 22:09: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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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파이낸스센터 2차, 27일 공급

세종레드랜드의 세종파이낸스센터(SJFC) 2차분이 27일 공급된다 1-5생활권 C48블록에 공급예정인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4만5000여㎡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해 공급된 1차분과 향후 공급 예정인 3차까지 더해지면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기대해볼 만하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가 들어서는 세종시는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3단계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변지역 계획인구까지 포함해 80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1단계인 '초기활력단계'의 개발을 마치고 올해부터 2단계 '자족적 성숙단계'에 돌입한다. 2020년까지 계획된 2단계 개발을 통해 세종시는 대학 기능·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 기능을 갖추게 되며 누적 인구는 30만명에 달하게 될 전망이다.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는 세종시 개발계획의 핵으로 꼽히는 정부세종청사 바로 인근에 위치해 청사 내외의 각종 정부기관과 유관 기관, 기업의 상주근무인원 1만4000여 명을 고정 수요로 품게 된다. 세종시는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약 2%에 불과해 분당, 일산, 동탄 등 타 신도시가 많게는 8%를 넘는 상업업무용지를 가진 것을 고려했을 때 상업업무시설의 희소가치가 높아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세종시 호수공원, 국립 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중앙수목원, 산림역사박물관 등 문화·편의시설이 가까워 연간 최대 수백만명에 이르는 유동인구 수요까지 갖춰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는다. 세종파이낸스센터 측은 상가 투자의 안정성을 위해 사전투자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분양 초기에는 브랜드 풀을 구성한뒤 분양계약자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전문 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하고, 준공이 1년 가량 남은 시기에는 시장과 상권을 고려한 임차계획을 수립하고 브랜드 풀 재구성과 접촉 후 임차의향서를 접수해 안정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사후관리로는 임대위탁 투자자 상담과 테넌트 매칭, 임차조건 협의·임대차 계약 체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관리(P.M)등을 통해 상가의 활성화를 극대화한다.

2016-02-25 22:01:15 박상길 기자
비전 아이파크 평택 청약 평균 2.26대 1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사업지인 경기 평택시 용죽지구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 전 주택형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571가구 모집(특별공급 14가구 제외)에 1291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84㎡A타입으로 226가구 모집에 581명이 접수해 2.57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전용 75㎡ 2.38대 1 ▲103㎡형은 1.80대 1 ▲전용 84㎡B형 1.54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 분양관계자는 "최근 평택시는 수도권 중에서도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지역인 데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평택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견본주택에서 실제 상담을 받은 고객들이 대체로 실수요를 목적으로 경우가 많았던 것을 미뤄볼 때 계약까지도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3일이며 계약은 3월 8~10일 실시된다.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3 번지에 위치한다.

2016-02-25 21:52:4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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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차 계좌이동제 시행] 은행권, 주거래 특화상품 '한판 승부'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영업점·인터넷서 계좌이동 가능 패키지·특화 상품 마련…우대금리·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만능통장' ISA와 시기 맞물려…은행 간 마케팅 경쟁 치열 금융소비자가 휴대폰 통신사를 바꾸듯 주거래 은행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인터넷을 잘 몰라도 은행 영업점에서 주거래 계좌 변경이 가능해 진다. 시중은행들은 이탈고객을 막고 장기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거래 특화상품을 내세우며 무한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5일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의 주거래 계좌 이동을 돕는 계좌이동제 제3단계 서비스가 26일 시작된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 연결해 주는 제도다. ◆본격적인 800兆 '머니무브' 예고 지난해 7월 금융결제원의 자동이체 통합관리서비스인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에서 통신·카드·보험료 등 자동이체 내역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는 1단계 계좌이동제가 시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자동이체를 정보를 다른 계좌로 변경할 수 있는 2단계 서비스가 도입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2단계 시행 첫날 페이인포 접속자는 20만명으로 이 가운데 2만여명이 계좌를 변경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1월부터 현재까지 자동이체 변경·해지 건수는 일평균 약 5000~6000건에 그쳐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지난해 기준 자동이체 건수는 26억건 이상, 금액은 800조원에 달한다. 금융권은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되면 본격적인 '머니무브(money move·자금대이동)'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3단계부터는 통신·카드·보험료 등 자동이체뿐 아니라 모임 회비, 월세 납부와 같은 정기적인 '자동송금' 거래도 바꿀 수 있게 된다. 또한 페이인포에서 제공되던 변경 서비스가 은행 영업점 창구와 각 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확대 시행된다. 계좌이동제 4단계가 시행되는 오는 6월부터는 통신·카드·보험은 물론 학원 등 모든 업종에서 자동납부 계좌의 이동이 가능해진다. ◆패키지 상품으로 혜택을 더하다 시중은행들은 계좌이동제가 주거래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장기고객을 타사에 빼앗길 수 있는 위기로 판단, 주거래 특화상품을 내걸고 고객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주거래 통장과 카드, 적금, 대출까지 총 6개의 상품으로 구성한 'KB ONE컬렉션'으로 고객 공략에 나섰다. 우선 'KB국민ONE통장'은 공과금 또는 KB카드 결제가 1원이라도 발생하면 최대 6개 항목의 수수료를 무한 면제해 준다. 'KB국민ONE카드(신용·체크)'는 전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KB국민ONE통장으로 이용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신한은행은 주거래 통장과 카드, 적금, 대출 상품을 묶어 '신한 주거래 온(溫) 패키지'를 선보였다. 수수료와 금리우대 혜택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족 중 한 사람이 '급여이체·신한카드 결제실적·공과금 자동이체·입출금통장 평균잔액 30만원 이상'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거나 가족이 나눠 4가지 요건을 충족할 시 수수료 면제, 금리우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은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린 입출식 통장과 카드, 대출 상품을 한데 모아 '우리 웰리치 주거래 고객 상품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리 주거래 통장'은 주거래 요건 충족 시 수수료를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해주고 미사용한 면제횟수를 다음 달로 이월해 유효기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주거래 카드'는 6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사용 시 연간 3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소득은 없지만 본인 명의 통장에서 자동이체가 발생하는 주부 등은 '우리 주거래 신용대출'을 활용해 별도의 제출서류 없이 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객별 맞춤형 특화상품 '눈길' KEB하나은행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주거래 통장에 카드, 적금, 대출을 묶은 '새내기 직장인 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행복노하우(knowhow) 주거래 우대통장'은 급여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계좌로 이용 시 금융거래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주거래 통장과 적금, 대출로 'NH주거래 우대 패키지'를 구성해 출시했다. 'NH주거래 우대 통장'은 주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0%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무제한으로 면제해 준다. 'NH주거래 우대 적금'은 분기당 3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적금 상품으로 최대 36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주거래 고객을 잡기 위해 패키지 예금상품 'IBK 평생 한 가족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입출식·적립식·거치식예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거래 조건이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환전 및 송금 7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달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함께 주거래 고객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5 16:55:4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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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져가는 대한민국 "골드키즈 산업이 뜬다"

대한민국에 아기울음 소리가 사라져가고 있다. 60년대 6.0명에 달했던 합계 출산률(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는 평균 자녀수)이 2001년 1.3명 미만으로 떨어진 후 15년째 초저출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도 '키즈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NH투자증권 한슬기 연구원은 "높아진 초혼 연령과 맞벌이 가구 증가로 유아용품의 고급화와 전문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를 지칭하는 '골드키즈' 뿐만 아니라 부모와 양가 조부모, 이모·고모의 지갑이 아이를 위해 열린다는 '에잇포켓'(eight pocket), '엔젤산업'(0∼14세 영유아와 어린이 대상 산업) 등 다양한 신조어도 탄생했다. 한 연구원은 키즈산업의 테마주로 먼저 중국 진출 유아용품 관련주를 꼽았다. 예를 들면 유아복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해외직구 사이트인 '티몰 글로벌'에 입점한 제로투세븐, 2013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 보령메디앙스 등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중국의 유아동 관련 전체 소비규모는 1조위안(약 170조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유아용품 소비규모는 2500억위안(약 42조5000억원이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특히, 중국이 지난 35년간 유지해온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두 명의 자녀를 낳는 것을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발표하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또다른 키즈산업 테마주로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관련주를 제시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손오공, EBS와 공동으로 캐릭터 '큐비쥬'를 개발한 오로라 등이다. 삼성출판사, 웅진씽크빅, 청담러닝 등 도서 및 교육 관련주도 유망한 것으로 소개했다. 이밖에 현대리바트와 한샘,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정보기술(IT)이나 가구 관련주 중에서는 키즈 전용라인이 출시되고 있고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분유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문호 기자

2016-02-25 16:55: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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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 2라운드 시작…상장 진입장벽 확 낮춘다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와 공모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또 모든 금융상품의 설명이 쉽게 바뀌고 가입·해지 절차도 간소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민간 중심의 심의·자문기구로 출범한 금융개혁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단계 금융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지난해 추진한 1단계에 이어 올해 2단계 개혁에서는 우선 기존 70개 개혁과제를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회의에는 장범석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금융개혁으로 금융권에 변화와 성과의 조짐이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미완의 개혁"이라며 "올해는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와 함께 제2단계 금융개혁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개혁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국민 금융편익 확산을 주요 전략으로 정하겠다"며 "금융개혁 과정에서 부작용을 살피고 시장과의 소통, 금융위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개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단계 금융개혁 추진방향은 크게 ▲실물지원기능 강화 ▲국민 금융편익 확산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자율책임문화 정착 등 4대 전략이다. 금융위는 실물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의 외연을 대출에서 투자로 확대,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에 '기술기반 투자'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은행이 직접 기술평가 역량을 갖추고 연간 20조원 규모의 안정적인 기술신용대출을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상장·공모제도를 개편해 상장제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인수인의 자율성과 위험선별 기능을 강화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환경을 개선한다. 금융위 계획대로 제도 개편이 이뤄지면 재무요건과 정량평가 중심인 상장 제도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더 중시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은 이해하기 쉽게 바꾼다. 금융거래 시 불필요한 서류나 절차를 없애 불합리한 관행도 개선키로 했다. '국민재산의 안정적 운용'을 목표로 내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새로운 상품을 도입하고 퇴직·개인연금계좌 간 계좌이동 허용, 연금포털 연계대상 확대 및 개인연금 활성화법 제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특화 투자은행(IB) 선정, 자문업 활성화, 공모펀드 활성화, 고가차량 자차손해 미수선수리비 폐지, 복합점포 수수료 자율화,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등도 추진한다. K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2곳에 대해선 올 3·4분기에 본인가를 내주고 4·4분기 중에 출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기업과 크라우드펀딩 업체를 연결하는 기업투자정보마당을 개설하는 한편 올 4월에는 IBK기업은행이 크라우드펀딩 청약촉진펀드를 조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성과중심 문화는 금융사의 보수체계 뿐만 아니라 평가, 교육, 인사, 영업방식 등 전 부분에 걸쳐 적용하되 금융 공공기관이 모범사례를 제시해 민간 금융권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미 발표된 개혁과제의 조속한 입법화도 추진한다.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은행법, 자본시장법 등 10여개 개정안을 7월 중 국회에 일괄 제출해 기존의 금융개혁을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16-02-25 16:54:5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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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200兆 시대…집단대출 급브레이크?

現대출규제 제외 집단대출, 규제여부 논의 점화 지난해 말 가계부채 규모가 12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집단대출이 새로운 가계부채 뇌관으로 떠올랐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을 안 받는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탓에 현재 대출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집단대출의 규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2015년 4분기 중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에 따르면 가계 빚 총액은 1206조9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1년 사이에 121조원 이상 늘어 한은이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증가율도 지난 2006년(11.8%) 이후 가장 높다. 이처럼 작년 한 해 가계부채가 급증한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말 기준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00조8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집단대출이 27.5%(110조3000억원)에 해당한다.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분(29조7000억원) 중 집단대출 잔액 증가분은 10조1000억원으로 34%를 차지했다. 더구나 늘어나는 주택담보대출 중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4분기 29.6%에서 올해 1월 40.6%로 한 달 사이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한은이 지난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신규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면서 집단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 분양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 예정자를 상대로 시공사가 보증을 서고 계약자에 대한 개별심사 없이 중도금, 잔금, 이주비 등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이다. 올해 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됐으나 집단대출 만은 DTI 등이 적용되지 않아 대출규제에서 제외된 것과 다름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단대출이 가계대출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올해 예상 신규 분양물량은 35만여 가구 안팎으로, 한 채당 평균 3억원 수준으로 가정할 때 올 한 해 집단대출은 수십조원이 늘게 된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사 보증을 담보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집단대출은 외부적 충격이 발생할 경우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집단대출에 대한 DTI 규제 적용은 프리미엄을 노리고 거래에 나선 사람들을 막기 위한 것으로 실수요자들이 대출받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택시장에서는 집단대출 규제가 부동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시장에서 가장 큰 현안은 가계부채·대출 규제·금리 등을 포괄하는 주택금융정책"이라며 "주택수요 유지를 위해서는 집단대출 지속 공급, LTV·DTI 규제 완화 연장, 가산금리 인상 자제, 신중한 기준금리 인상 타이밍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2-25 16:54:3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