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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설맞이 군부대 위문 방문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28일 강원도 홍천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화랑부대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국토방위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혹한기와 설 명절을 앞두고 해마다 군부대를 위문 방문해 왔다. 농협금융은 올해도 강원도 중동부 지역 방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인 11사단을 방문,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준비해온 간식을 장병들에게 직접 배식하고 점심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화랑부대 선배로서 군 생활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며 장병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줬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북한 지뢰도발 및 핵실험 등 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라수호에 애쓰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함께하는 명절나기'를 테마로 설 및 정월 대보름이 속해 있는 2월 한 달 동안 농협은행을 비롯한 자회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6-01-28 15:28:5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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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군소도시서 1만가구 '와르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 군소도시에서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된다. 28일 부동산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지방 군소도시에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는 14개 단지 1만30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급됐던 1만5713가구보다 30%가량 줄었다. 지역별로는 충남 홍성군이 5개 단지 5066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고 ▲충북 진천·옥천군 4개 단지 2284가구 ▲경북 예천군 2개 단지 2092가구 등이다. 한동안 공급이 없었던 ▲전북 완주군(1개 단지 490가구) ▲강원 평창군(1개 단지 282가구) ▲전남 영광군(1개 단지 86가구)에서도 모처럼 신규 공급이 이뤄진다. 지방 군소도시들은 신규 물량 공급이 워낙 뜸한 곳이라 한번 분양이 시작되면 실수요자를 바탕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2월 경남 거창군에 최초로 공급된 대우건설 거창 푸르지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636가구 모집에 1238명이 접수, 평균경쟁률 1.9대1로 지역내 최초로 전주택형 순위 내 마감했다. 또한 아파트 공급이 7년간 없었던 전남 화순군에서는 지난해 3월 산이고운 406가구가 분양되면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61가구 모집에 1743명이 접수, 평균경쟁률 4.83대 1로 1순위 마감하며 조기에 완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해도 중견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지방 군소도시에 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모아주택산업은 2월 경북 예천군 호명면B1-3블록에 경북도청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6층 7개동 단일 전용면적84㎡ 5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양우건설은 7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일대에 충북진천 양우내안애를 공급한다. 전가구 중소형인 전용 52·82㎡ 2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은 9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대에 내포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를 분양한다. 전용 79·121㎡ 706가구로 구성됐다. 우방건설은 10월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일대에 충북진천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 전용 84·127㎡ 4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대에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1200가구, 두산건설은 충남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일대에 옥천 두산위브 592가구 공급에 나선다.

2016-01-28 15:05:2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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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서류 간소화…설명의무 강화

앞으로 은행 가계대출 관련 서류가 대폭 줄어든다. 대신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때 상환방식별로 원리금 상환예상액 등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중요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대출 관행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류찬우 금감원 은행감독국장은 "그동안 은행에서 대출 계약 체결 시 작성할 서류가 너무 많아 금융소비자의 불편함이 초래됐다"며 "금감원은 금융거래시 제출 서류 간소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우선 가계대출 상품설명서 간소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상품설명서와 중복되는 내용이 많은 주택담보대출 핵심설명서, 취약 금융소비자에 대한 불이익 우선 설명의무 확인서가 폐지된다. 대신 불이익사항에 대한 설명 확인 서명란은 기존 상품설명서 확인란과 같은 위치에 추가했다. 은행의 설명의무는 강화된다.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거치식대출의 거치기간 종료 시 매월 납부할 상환부담 금액 증가분, 만기일시상환 대출의 만기도래시 상환부담 증가내용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상품설명서에 상환방식별 원리금 상환위험 내용이 추가됐다. 또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서 상환방식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이 선택한 대출상환방식(거치식 분할상환·만기일시상환)과 즉시 분할상환대출 상품간의 총 원리금 부담 예상액을 비교,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고객이 상품 설명을 듣고 이해했음을 확인하는 서명란을 최하단으로 옮겨 은행이 대출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생략할 수 없도록 했다. 류 국장은 "가계대출 계약 체결 시 작성 서류가 간소화돼 소비자 편의성이 제고되고, 은행의 설명의무가 강화돼 궁극적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8 14:55:5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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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 첫 구조조정 대상 '오리엔탈정공·영광스텐' 선정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첫 번째 구조조정 대상 기업 2곳이 선정됐다. 유암코는 채권은행과 협의를 거쳐 1차 인수추진 대상 업체로 선박플랜트 업체인 오리엔탈정공과 스테인리스 코일 전문업체인 영광스텐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암코는 전날 2개사의 주채권은행과 매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했다. 산업은행은 채권단 실무자회의에서 이들 회사의 채권을 유암코에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유암코는 다음달 중 유한책임투자자(LP)를 모집하고 참여 규모 및 가격협상 등을 통해 투자구조가 확정되면 3월 중 사모펀드(PEF)를 구성해 구조조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암코가 PEF의 운용자(GP)로 출자하고, 참여를 원하는 민간 GP가 있을 경우 출자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 채권은행이 매각대금 일부를 PEF에 투자해 구조조정의 책임과 이익을 공유할지 여부는 앞으로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유암코는 지난해 12월 수시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2차 투자대상(2~3개사)에 대한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완료될 경우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향후에도 유암코는 구조조정 대상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추가되는 기업에 대해 워크아웃 시작 단계부터 주채권은행과 협의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워크아웃 채권 외에 출자전환 주식까지 인수하는 포괄적인 거래를 추진키로 했다.

2016-01-28 14:35:0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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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공시가격, 지난해 대비 평균 4% 상승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15% 올랐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은 2010년 이후 7년째 지속되고 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약 400만가구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산정기준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등을 부과할 때 기초자료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가구의 가격을 29일 관보에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98%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2010년 1.74% ▲2011년 0.86% ▲2012년 5.38% ▲2013년 2.48% ▲2014년 3.53% ▲2015년 3.81%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해 전체 공시가격 상승률은 제주·울산·세종이 주도했다. 제주지역 상승률이 16.48%로 가장 높았고 ▲세종 10.66% ▲울산 9.84%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5.91%)·부산(5.62%)·경남(5.12%)·경북(4.83%)·서울(4.53%) 등도 평균보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으나 제주·세종·울산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절반 수준이었다. 제주는 인구가 급증한 데다가 제2공항 입지가 발표되고 신화역사공원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외국·외지인의 투자가 늘어난 게 공시 가격 상승률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률이 각각 16.98%와 16.21%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다. 뒤를 이어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울산 북구(13.21%)와 동구(12.67%), 부산 해운대구(11.10%) 등과도 상승률이 3%포인트 넘게 차이가 난다. 울산은 우정혁신도시와 송정택지개발지구 개발, 세종은 정부부처들이 이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가운데 유일하게 공시가격이 평균 이상으로 오른 서울은 재개발·뉴타운사업이 재개되고 지난해 3월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역 주변으로 집값이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가 2.51%,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5.52%, 수도권과 광역시를 뺀 시·군의 상승률이 4.32%였다. 평균보다 공시가격이 높게 상승한 시·군·구는 78곳, 낮게 상승한 지역은 174곳이었다. 공시가격이 오르지 않은 시·군·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번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조사는 단독주택 16만2666가구(85.6%), 다가구주택 2만11가구(10.5%), 주상용 등 용도복합주택 7182가구(3.8%), 다중주택 141가구(0.1%)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이나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29일부터 한 달간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도 홈페이지나 민원실에서 제기할 수 있다. 국토부는 접수된 이의를 재조사·평가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20일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재공시할 계획이다.

2016-01-28 14:10:1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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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건설사 전략] GS건설, 선택과 집중

수익성 확보·전문성 함양 주문 해외 수주 인프라 확충 '잰걸음' 임병용 사장은 2013년 해외사업에서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손실을 입은 GS건설의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 그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부실 현장을 조사하고 무조건적으로 따내던 해외 저가수주 관행을 지양했다. 과감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최고경영자(CEO) 직할체제로 바꿔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했다. 그 결과 7분기 만인 2014년 2·4분기 매출 2조366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부채비율도 2013년 말 293%였지만 지난해 284%로 줄였다. 핵심 리스크 요인인 미청구공사와 유동성 해소로 주택부문 고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도 경영 키워드로 꼽은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매출 11조5900억원, 수주 12조3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한 임 사장이 주요 중점 사항으로 내세운 것은 전 임직원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진짜 실력을 갖추는 것과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하는 것이다. 그는 건설업의 흐름이 고난도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대규모 EPC 사업, 투자형 사업, 서비스 산업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 전략 영업, 기술개발 등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선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소통에 주력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주택 분양 '고르게' GS건설은 지난해 '주택자체사업팀'을 신설해 역량 강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국 총 27개 재개발·재건축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하며 8조180억원 규모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도 기조는 이어지는 양상이다. 연초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 ▲사업장 인근 연계 수주에 따른 타운(town)조성에 주력한다. 올해에는 서울 도시정비사업장별로 조합의 선택에 따라 시공사 선정시기를 사업승인 이후가 아닌 조합설립 이후로 앞당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장이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 물량은 2만1738가구이며 이중 1만642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천안시티자이(2월, 1646가구) ▲인천 영종 리츠(3월, 1034가구) ▲용인 동백(3월, 1338가구) ▲오산시티자이 2차(6월,1002가구)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6월, 2323가구) ▲동천지구 2·3단지(9월,1244가구)다. 이 가운데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자족도시로 꼽히는 평택신도시에 공급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호재들로 인해 미래가치 높게 평가된다.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삼성전자 고덕반도체사업장은 396만6942m² 규모에 100조원이 투입된다. 고용창출 인구가 직접적으로는 3만명, 간접적으로는 15만명까지 예상되고 있다. ◆중동 넘어 아프리카까지…다변화 꾀해 GS건설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방침을 지속하고 수주 지역 다변화를 추진한다. 최근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비롯해 가장 큰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진행하고 인프라쪽도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 아프리카 중심으로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또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B),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 정부의 자금지원을 발판으로 설계·조달·시공 방식의 EPC 역량뿐만 아니라 파이낸싱 능력까지 동원한 사업 진출 확대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연말 오만에서 파이낸싱을 동원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12월 오만 국영 정유·석유화학회사가 발주한 6억9953만 달러 (8241억원) 규모의 NGL 추출 플랜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금융 주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치열한 경쟁 입찰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달 수주한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LPIC) 사업은 오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총 45억불 규모의 석유화학 복합 산업 시설로, 총 4개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GS 건설이 수주한 패키지 3번 NGL 추출 설비는 오만의 소하르 산업단지로부터 300Km 남쪽으로 떨어진 파후드(Fahud) 가스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가스로부터 NGL 을 추출하여 소하르에 위치한 에틸렌 생산 설비의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기간은 43개월이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연간 104만 톤의 NGL 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2016-01-28 13:54:13 박상길 기자
서울시, 노후 시설물 사전 대응 나선다

서울시는 급격히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도시기반시설 종합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0년 뒤에 30년 이상 된 노후 도시기반시설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하수도, 교량 등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내 교량 615개소 가운데 27%가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로 집계된다. 하수도의 경우 30년 이상 노후관로가 전체의 52%를 차지하고 있고 포장상태가 불량해 보수가 필요한 도로는 조사구간 5671km 가운데 36%(2014년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종합관리 계획 수립을 통해 그동안 개별 유지 관리 부서에서 담당하던 시설현황을 도시기반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기존 시설물 손상 위주의 평가체계에서 벗어나 시설물 노후화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온도, 강설량, 중차량 등)과 기능성(이용량, 도로폭, 운송능력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시는 관련 자료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향후 최적의 보수 시기와 적정 예산 등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도시기반시설의 유지 관리를 위해 ▲시설물 보강 선진기술 ▲생애주기 기반의 예방적 유지관리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모니터링 분석 체계 등 전략적 추진계획이 수립된다. 도시기반시설의 노후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정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인프라 평가단'을 구성, 시설물의 유지 관리를 상시 평가한다. 민관협업을 통한 '인프라 평가 리포트'를 3~4년 주기로 작성해 중앙정부와 국회의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2016-01-28 13:53:3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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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업실적 예상치 들여다보니...

#. 국내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열 곳 중 아홉 곳은 올해 우리 경제가 2%대의 저성장에 머물 것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이는 최근 정부와 한국은행 등이 내놓은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인 3%대 초반 보다 낮은 것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불황형 흑자'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 국내 기업들의 외형과 수익성이 지난해 보다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올해 대규모 적자를 낸 조선업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기업 이익이 시장 기대만큼 나아질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존재하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 287곳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41조9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인 119조3490억원보다 18.90% 늘어난 수치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도 1817조9845억원과 105조1563억원으로 지난해 추정치(매출액 1695조8182억원, 순이익 75조1124억원)보다 각각 7.20%, 40.00%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203조261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5년 연속 매출 200조원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5조47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00조3400억원, 영업이익이 26조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삼성전자 매출액은 2012년 201조1000억원, 2013년 228조6900억원, 2014년 206조21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년 연속 200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94조6912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91조9587억원 보다 2.97% 증가한 수치다. 여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0.05% 늘어난 6조9971억원이 예상된다. 종목별로 보면 지난해 1조119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은 올해 46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화테크윈, 삼성엔지니어링,OCI, 현대상선 등이 줄줄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로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이하 영업이익 7조587억원, 영업이익 증가율 10.05%), 현대모비스(3조706억원 7.42%), 기아차(2조7266억원 10.46%) 등 자동차 3인방에 대한 내년 영업이익 눈높이도 한층 높아졌다. 최근 전기차 수혜 기대감으로 연일 주가가 상승 중인 LG화학도 지난해보다 16.71% 늘어난 2조12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NHN엔터테인먼트, 두산엔진 등도 적자가 줄 전망이다. 그러나 영업 손실이 예상되는 GS, 한국금융지주, 삼성카드, 메리츠종금증권, 하이록코리아, 세아베스틸,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한진해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원익IPS, SBS, 대우증권, 대신증권, KT&G, 대한유화, 키움증권,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올헤 실적 성장 기대치는 높지 않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8.0%, 코스닥은45.9%로 예상했다.

2016-01-28 13:33:1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