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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주(酒)도' 이지민의 우리 술 이야기-대통대잎술

이지민의 우리 술 이야기 술이 좋아 와인 수입사에 근무했던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는 몇해 전부터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drinksool)을 통해 숨은 명인들이 빚어낸 우리 술의 이야기를 풀어내 왔던 그가 메트로신문 독자들을 위해 우리술과 어울리는 안주의 궁합을 격주에 한번씩 소개한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도 어는덧 중반이 지났다. 저마다의 소망과 함께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한 가운데 이번 주말 친구·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술을 추천한다. 오늘 소개할 우리술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22호 담양 추성고을 양대수 명인의 '대통대잎술'. '운수대통'하라는 뜻을 담고 있어 신년에 가족들이나 친지, 회사 동료들과 '대통하시라'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마시기 좋다. 담양 지역에서 공수한 자연산 대나무를 그대로 활용하는데 선물용으로도 인기만점이다. '대통대잎술'은 대나무통에 발효시킨 약주다. 쌀과 각종 한약재를 넣어 술을 빚고, 술에 대나무 향이 배도록 통으로 자른 대나무에 술을 넣는다. 제조과정에서 대나무 통에 약주를 특수한 공법으로 주입한 후 밀봉하기 때문에 더욱 짙은 대나무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이 양대수 명인만의 특별한 기술이다. 특수하게 만들어지는 과정 때문에 '대통대잎술'을 맛보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술이 담긴 대나무 통에 별도로 술을 따라낼 수 있는 구멍이 없기 때문에 술을 맛보기 위해서는 직접 대나무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술을 구입하면 함께 증정하는 나무 꼬챙이로 대나무 통의 마디 막에 구멍 2개를 뚫으면 술을 맛볼 수 있다. 도수는 15%. 단맛이 있고 라이트한 바디감의 술이며, 매우 향긋하면서 달콤하다. 각종 약재와 대나무 향이 어우러져 가볍게 즐기기 좋다. 이 술은 6℃ 미만의 온도로 즐기는 것이 좋은데, 온도가 낮으면 청량감이 더욱 높아진다. 대나무가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구입 후에는 되도록이면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한식은 떡갈비나 고소한 순대 스테이크, 양식은 풍기 피자나 매콤한 아라비아따 파스타를 추천한다. [!{IMG::20160121000042.jpg::C::480::이지민 대표}!]

2016-01-21 15:51: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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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지난해 중개보수액 1840억…올해 3배 성장 예상

부동산 전월세 정보 플랫폼 직방은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한 해 중개보수액이 1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건수는 36만7995건, 거래액(전세환산가)은 약 23조원에 달했다. 올해 중개보수액은 5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거래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102만8022건, 64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이 2012년 1월 최초로 모바일 부동산 정보서비스를 시작한 뒤 만 4년간 이룬 가장 큰 변화는 '집을 구하는 공식'을 바꿨다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12월, 지난해 3월과 8월 3차례에 걸쳐 직방이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2014년 12월 집을 구하는 방법을 묻는 항목에서 '부동산을 직접 방문한다'고 답변한 비율(58.8%)에 비해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을 먼저 찾아본다'는 비율은 3.4%로 미미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에는 21.6%로 7배 많아졌고, 직방은 이달 현재 비율은 50%에 달한다. 이는 직방이 업계 최초로 톱모델을 기용해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했던 2014년 12월을 기점으로 부동산중개소에 가기 전 미리 매물정보를 확인하는 행동패턴의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직방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선직방 후방문'이라는 광고 카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부동산 정보 앱 중에서 직방의 브랜드 최초 상기도(특정 분야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84%로 나타났다. ◆월간 매물조회수 8천만건 현재 직방에선 하루 평균 1만5000여 개의 매물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매물 수는 300만개에 달한다. 또 실제 이용자가 매물 상세 정보를 검색해 확인하는 매물조회수는 월 8000만회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 페이지뷰(PV)보다 직방의 매물 정보가 지니는 영향력에 대한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수치다. 직방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 회원 공인중개사와 협력,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지속적으로 부동산 정보서비스의 '신뢰 마케팅'에 힘을 쏟아 이용자 편익과 중개 서비스 시장에 대한 인식을 동시에 개선하는 한편 정직한 회원 중개사들의 매출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중개사 안정화 최우선…'안심지수' 95% 목표 직방은 안심중개사 안정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안심직방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안심녹취서비스(가상 안심번호 사용) ▲매물광고실명제 ▲직방 안심중개사 5계명 준수 등의 요건에 동의한 '안심중개사' 운영이 핵심이다. 안성우 대표는 "그간 서비스하면서 매물 검수와 더불어 중개사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고질적인 부동산 정보 서비스의 불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안심중개사 취지를 설명했다. 직방은 중개사들이 최소 5장 이상의 실제 매물 사진을 올리도록 하고 이를 검수?관리하기 시작한 최초의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이다. 직방에서는 이용자가 직방 앱 내에서 매물 정보를 검색하면 안심중개사의 매물 정보를 우선 볼 수 있게 된다. 다만 안심중개사가 정책을 위반하거나 직방 이용자들의 '안심 피드백'(매물정보 평가 반영)으로 허위매물 신고가 접수됐을 경우, 안심중개사를 유지할 수 없으며 3개월 간 안심중개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안 대표는 "안심직방시스템 운영 정착을 위해선 결국 이용자(손님)의 피드백을 촘촘히 받아 이를 계속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방 이용자로부터 받고 있는 안심피드백을 보면 지난해 10월 '진성매물 비율(안심지수)'이 82.6%였는데 1월 현재는 88.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이를 올해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직방은 안심중개사를 지원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2월부터 '직방카'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직방카는 직방을 통해 방을 구하러 온 이용자가 안심중개사와 방을 보러 가는 과정에서 탑승하게 되는 승용차다. 직방에서 안심중개사를 선정해 차량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 서울지역에서 우선 시행 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01-21 15:01:4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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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만원이상 고가 월세 거래 43건…2014년 대비 72% 증가

지난해 고급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을 제외한 월세액만 월 500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43건으로 2014년 25건보다 7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싸게 거래된 상위 10건의 월세 총액은 9210만원으로 2014년 상위 10건의 월세 총액 8443만원에 비해 9%가량 늘었다. 상위 10건의 개별 거래를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선데일 전용면적 255.4㎡가 보증금 3억원, 월세 1000만원에 거래됐고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가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휴먼스타빌 전용 193.51㎡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0만원 등에 거래됐다. 월세가 1000만원인 거래 건수도 5건으로 2014년에 비해 2건 늘었다. 거래금액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서울 서초, 강남, 용산 등 고급 아파트 밀집 지역이었다. 서초·강남 등 강남권은 대기업과 각종 기업체가 밀집해 있어 사업 편의성을 위한 최고경영자 거주와 자녀 교육을 위한 수요가 많고 용산은 각국 대사관, 외국계 기업, 주한미군 관련 수요 등 월세 거래 대상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시세 차익에서 임대 수익으로 확대되면서 투자자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도 강남권 재건축 사업의 영향으로 고급아파트 월세 거래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1 15:01:1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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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주사 맞으세요"…실손보험 사기친 병원 36곳 적발

#.서울의 A의원은 환자와 공모해 실손의료보험 보장이 되지 않는 피부마사지, 미백주사 등을 치료한 후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진료비영수증을 발급했다. A의원은 보건당국이 금지한 '신데렐라주사(마늘주사와 유사, 백옥주사)', '걸그룹주사(특정부위 지방분해주사)' 등을 회당 5~7만원씩 받고 시술했다. 이 병원은 환자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여부와 보상한도 금액에 따라 시술방법 등을 달리했으며, 진료비는 현금으로만 받았다. 미용·성형 목적의 수술을 다른 치료로 조작하는 등 브로커, 환자와 짜고 실손의료보험을 허위청구한 의료기관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실손보험금을 부당하게 편취한 병원의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36개 병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실손의료보험을 이용해 치료비를 경감할 수 있다고 홍보해 환자를 유치한 뒤, 실손보험의 보장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하고 진단명을 조작해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는 수법을 썼다. 보험설계사 등이 개입된 전문 브로커가 병원과 공모해 환자를 유치하고 병원을 알선하기도 했다. 적발된 36개 병원은 ▲치료횟수 및 금액 부풀리기(18개 병원) ▲건강·미용목적 시술을 다른 치료로 진료내용 조작(6개) ▲외부개선을 치료목적으로 진단병명 조작(7개) ▲고가의 미승인 의료기술을 실손보장되는 치료행위로 조작(5개)하는 방법을 동원했다. 예컨대 척추전문 B병원은 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휜다리 교정'을 해주겠다며 환자를 유치한 뒤 실제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경추통', '척추측만'으로 병명을 조작학 허위진단서를 발급했다. 경기도의 C외과의원은 무릎관절염으로 26일간 입원한 환자에게 주1회 단위로 권장되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무려 177회 실시한 것으로 부풀렸다. 흉터조직을 재생시키는 이 치료는 일주일에 1회만 시행하도록 권장되지만 보험금을 받기 위해 횟수를 조작한 것이다.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자가지방 줄기세포 이식술 등 고가의 미승인 의료기술을 실손보험이 보장되는 '연골성형술' 등 치료로 조작해 보험금을 편취한 사례도 있다. 이들 병원은 홈페이지와 간판 등에 '실손보험 적용으로 비용부담 0'이라는 광고를 게재해 환자를 유치했다. 또 일부 브로커들은 보험 미가입자에게도 가족 등 제3자의 명의로 실손보험을 적용받게 해준다며 병원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의료기관의 허위·과잉 진료가 늘면서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124.2%를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호 금감원 보험조사국장은 "실손의료보험의 허위·과다 청구로 인한 손해율 악화로 선량한 보험소비자에 대한 보험료 과다 인상이 우려된다"며 "향후 실손보험 보장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및 공청회를 통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1-21 13:13: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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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016 전략] 현대건설, 사업다각화·내실 경영

주택사업 균등 분배로 국내 수익성↑ 글로벌마케팅본부로 해외 역량 강화 정수현 사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내실을 튼튼히 다져야 할 때"라며 "각각의 시장에 맞는 상품을 선별하고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재건축, 지역주택조합사업, 도급, 자체 등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10~20%가량 저렴하고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은 사업군이다. 현대건설 사내에는 본부와 실 사이에 사업부라는 조직이 만들어져 있다. 사업부는 책임과 권한을 이어받아 '수주 따로 시공 따로'가 아니라, 수주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수익 극대화와 내실경영을 체질화하는 업무를 한다. 지난해 9개 본부 사업부 8곳에서 올해 9개 본부 사업부 10곳으로 변경된다. 대표적으로 ▲인프라환경사업본부(인프라사업부, 해양환경사업부) ▲건축사업본부(건축사업부, 주택사업부) ▲플랜트사업본부(플랜트기술사업부, 플랜트수행사업부) ▲글로벌마케팅본부를 들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보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은 환율불안과 유가하락으로 신흥국과 중동 산유국의 발주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진출국인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재정에도 영향을 미쳐 매출 부진과 손실 가능성을 예측했다. 이에 글로벌조직과 리스크관리조직을 개편했다. 국내와 해외의 영업조직을 해외중심인 글로벌마케팅본부로 통합해 사업수행 리스크를 사전에 짚어낼 수 있도록 점검체계를 강화했다. 글로벌마케팅본부는 마케팅사업부와 투자개발사업부로 나뉜다. 마케팅사업본부는 해외영업망 확대, 수주기회 발굴 등의 업무를 맡 았고 투자개발사업부는 투자개발형 발주형태 확대 추세에 따른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올해 전체 물량은 1만6787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 8875가구, 일반 7912가구를 분양한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5722가구로 가장 많고 ▲지역주택조합 4701가구 ▲도급 3121가구 ▲자체 2214가구 순으로 배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권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이 6433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5414가구, 경북 1731가구, 전남 1501가구, 경남 962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김포향산리 1단지(1535가구), 동탄2신도시 A42BL구역(1479가구), 고덕2단지 재건축(1449가구), 고덕3단지 재건축(1281가구), 개포3단지 재건축(1235가구), 광주태전 7지구(1100가구)다. 물량이 가장 많은 김포향산지구(김포 고촌읍 향산리 83-1번지 일원) 39만4058㎡(약 12만평) 부지에는 364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김포향산지구는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인 '통경축'을 확보해 북측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또 단지 내부에 큰 숲길을 만들고, 이 숲길을 통해 동서, 남북으로 녹지축을 계획해 자연 친화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김포한강로와 국도 48호선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동탄2신도시는 올해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경기도 전체 물량인 20만346가구의 11.38%에 달하는 2만2814가구가 분양됐다. 분양열기가 가라앉던 지난해 말에도 동탄2신도시에서는 7000여가구 규모가 공급됐다. 고덕주공은 재건축 속도가 인근 송파구보다 빠른 편이다. 일반분양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다. 고덕주공 2단지는 거의 모든 가구가 이주를 완료해 철거를 앞두고 있다. 1,4분기 중에 관리처분 변경 총회가 열리면 일반 분양 계획이 잡힌다. 6월께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2600여 가구에서 493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덕주공 3단지는 현재 이주가 이뤄지고 있다. 2~3월에 관리처분 총회와 5월 이주기간이 종료되면 철거는 연말부터 진행된다. 분양은 내년 상반기 이뤄진다. 인근에 개발 호재가 잇따른다. 고덕 주공 6단지는 2월 4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하고 같은 달 28일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효성 등 5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일대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은 최근 2000만~3000만원 붙어 있으며 대기 수요로 인해 웃돈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서는 북아현 1-1구역 재개발 992가구, 의정부 녹양 지역주택조합 758가구, 사당동 지역주택조합 한류월드 679가구, 힐스테이트 평택 3차 542가구, 한류월드 오피스텔 6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포항 지역주택조합 1731가구, 광주신용동 지역주택조합 1501가구, 김해 율하 962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16-01-21 11:42:2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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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부감사 지정 기업 422곳…전년比 33% 증가

외감대상 2만4951사…증가율은 감소 지난해 외부감사가 지정된 기업 수가 전년보다 3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감사 지정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감사인 자유선임권을 배제하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한 기업은 2014년 316개보다 106개사 증가한 422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78곳은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거나 동종업종 평균부채비율 1.5배 이상, 또는 이자보상배율 1미만인 경우에 해당돼 감사인이 지정됐다. 이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으로 재무기준 지정요건이 신설됐기 때문으로, 외감법 제4조3항에는 기업의 재무조건이 일정 수준이 못 미치면 정부가 감사인을 지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지정 사유별로는 상장예정법인이 193사로 가장 많았고, 부채비율 200% 초과 등 재무기준 지정요건에 해당(78곳), 감리결과 조치(44곳), 관리종목(40곳), 감사인 미선임(38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총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증가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대폭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총 2만4951사로, 전년(2만4058사)과 비교해 893사(3.7%)가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난해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 총액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증가율은 2014년 7.7%에서 지난해 3.7%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 외감대상이 각각 141사 및 752사 증가했으며,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이 1만6274사(65.2%), 500억~1,000억원이 3148사(12.6%) 등 순이었다. 한편 총 86개 회계법인이 감사인으로 지정됐다. 회계법인 별로는 삼일(92개)과 삼정(67개), 안진(59개), 한영(37개) 등 4대 회계법인 순으로 많았다. 감사인이 이 4대 회계법인으로 지정된 회사는 255곳(60.4%)로 전년(180개) 보다 75개사가 증가했다. 외감법은 상장 법인과 상장 예정 법인, 자산총액이 120억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외부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이면서 부채총액이 70억원 이상이거나 종업원 300명 이상인 기업도 외부감사대상이다.

2016-01-21 11:41:57 김보배 기자
한국거래소, '거래 시간 30분 늘리고 통합 M&A중개망 구축'

현재 9~15시인 매매거래시간을 30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2016년사업계획' 발표 자리에서 "매매거래시간 연장을 통해 아시아시장 간 중첩을 강화해 한국 증시의 국제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매매시간을 30분 가량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으로, 싱가포르(8시간), 독일·영국(8시간30분) 등과 비교해 2∼3시간 짧은 상황이다. 매매시간 연정은 금융투자업계 전반과 외환시장 등과 연계된 사안으로 독자적인 추진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감대 형성에 힘쓸 밤침이다. 모험자본시장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거래소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사적시장(Private Market)→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상장 사다리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정기관투자자 기준 등 특례상장 요건을 완화하고 상장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월간 '코넥스 마켓 브리프'(KONEX Market Brief) 발간 등을 통해 코넥스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크라우드펀딩 포털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의 장외 주식을 유통하는 사적 시장(Private Market) 플랫폼도 동시에 제공해 비상장기업들의 상장 전 회수기능을 제고하겠다"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관련 단체 등과 연계해 상장유치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PO 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작년에는 190곳(스팩·재상장·코넥스 등 포함)이 상장해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위해 상장 진입 요건 등 상장 제도를 개선하고 공시 등 상장 유지 부담을 경감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올해는 외국 기업이 처음 상장한 2007년 이후로 가장 많은 외국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동남아 등의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도 했다. 거래소는 또 올해 말까지 지주회사 전환을, 내년 상반기 까지 기업공개(IPO)를 끝낼 생각이다. 최 이사장은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더라도 법 개정 이후 최대한 신속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관련 실무 절차를 착실하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예탁결제원 지분 매각, 공익기금 조성 등 IPO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 착오주문 발생시 착오주문 발생 계좌 내 미체결 주문을 일괄 취소하는 '킬 스위치'(Kill-Switch) 제도와 착오매매 구제제도를 확대 도입하는 등 시장 안정화 장치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파생상품시장부터 단계적으로 이종통화 결제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외국 중개업자의 단일계좌를 통해 통합 주문할 수 있는 옴니버스계좌도 도입한다. 한국 자본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투자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해외 기관투자자 등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 당국과 협력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해외 마케팅·세일즈 활동도 집중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교차·공동 상장, 주력 파생상품의 해외 연계거래 확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시에 해외 주요 상품의 국내 상장을 확대해 중국 우량기업 주식예탁증서(DR) 등을 유치하고 애플과 구글 등 국내투자자의 수요가 높은 해외 주요 주식에 대한 선물의 국내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장내외 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TR) 설립 추진, 달러차액결제선물(NDF) 청산 도입, 100g 금 및 LPG 시장 개설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6-01-21 11:30:3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