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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부산 시청역 'SK VIEW' 분양

SK건설이 2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시청역 SK VIEW(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지하 5층~지상 33층 2개동 전용면적 59~122㎡ 아파트 298가구와 전용 29~43㎡ 오피스텔 153실 등 451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체 298가구 중 294가구를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오피스텔은 2인 가구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투룸형도 제공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0만원이다. 시청역 SK뷰는 부산 지하철1호선 시청역 역세권으로 연산역(부산지하철1·3호선)과 가깝다. 도심을 관통하는 중앙대로가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연제초등학교와 연제중학교, 연제도서관 등 교육환경은 물론 녹음광장·연제보건소·이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갖췄다. 단지에는 방문자확인·방범·통화 기능을 갖춘 월패드와 전등소등·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이 있는 일괄소등스위치,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오염된 실내공기를 배출해주는 전열교환형 세대환기시스템과 실별 온도조절시스템, 중앙정수처리시스템도 적용된다. 청약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이며 계약은 15~17일이다. 견본주택은 연산역 2번 출구 인근인 연산동 701-4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2015-11-27 13:19:3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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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2월 'e편한세상 동탄' 1526가구 공급

대림산업이 12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5블록(동탄면 목리 138-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동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19개동, 전용면적 60~137㎡ 152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0㎡ 61가구 ▲74㎡ 286가구 ▲84㎡ 772가구 ▲89㎡ 291가구 ▲102㎡ 86가구 ▲106~137㎡(테라스형) 26가구 ▲펜트하우스형(84㎡) 4가구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체 물량 중 약 70%를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다. 일부 세대를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로 꾸며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전용면적 106~137㎡에는 복층 테라스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84㎡ E, F타입에는 펜트하우스를 선보인다. 주방과 침실의 천장고는 일반아파트(2.3m) 보다 15㎝ 높은 2.45m로 설계돼 개방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특화 설계와 디자인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거실과 주방의 바닥차음재를 침실(30mm)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로 시공한다. 세대 내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단열효과를 높였고, 결로 발생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 설치되는 배선기구에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스타일렉이 적용된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일부 동에는 1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기능을 높인 오렌지로비를 적용했다. 동탄2신도시는 내년 KTX 동탄역 개통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가시화 등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탄 환승역사(KTX·GTX)는 지난 4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사업비 813억 원을 들여 지하 6층, 전체면적 6만3000㎡ 규모로 건설 중이다. 지하역사 상부에는 동탄1, 2신도시를 연결하는 녹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서울 삼성~동탄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도 개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A45블록 인근에는 무봉산과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동탄내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덕~오산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를 이용해 서울과 경기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100% 지하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단지 내 녹지율은 46.91%에 달한다. 단지 중앙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산책로, 휴게소, 텃밭 등이 배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Book & Tea하우스,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홍보관은 e편한세상 동탄 견본주택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마련됐다.

2015-11-27 13:06:58 박상길 기자
산업은행, 인프라사업 민간투자재원 14조5000억 확보

산업은행, 인프라사업 민간투자재원 14조5000억 확보 산업은행은 27일 본점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교직원공제회, 삼성생명 등 18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한국인프라투자 플랫폼(KIIP)'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IIP(Korea Infrastructure Investment Platform)는 신규 인프라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비투자자 협의체다. 당초 정부의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10조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향후 인프라에 대한 민간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4.5조원 규모(약정의향액)로 확대됐다. 연기금, 보험사, 은행 등이 MOU를 체결해 예비투자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투자협의회'에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산업은행은 사업의 자문 및 주선을 담당하여 참여기관이 신규 인프라 사업투자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KDB인프라는 KIIP의 운용 및 관리를 담당한다. 민간이 개별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운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투자 촉진을 위한 민간투자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신규 인프라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신안산선, 신분당선 용산~정자구간 등)에 대해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산은은 기대했다.

2015-11-27 13: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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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정의 처음과 끝/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기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기대 지난 23일 서울시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종합 대책을 내놨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 뉴타운 등 주택 재개발 시장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혔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최근 성장하는 상권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위 뜨는 상권에서 임대료가 오르면서, 터를 닦아놓은 원주민과 영세상인들이 쫓겨나고, 간혹 상권의 경쟁력마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가 내놓은 젠트리피케이션 종합 대책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임대인과 임차인, 지역주민, 그리고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꾸리고,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임대료 인상 자제에 동참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지자체는 가로환경개선 등 행정적 지원은 물론,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 시설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한다. 대학로의 연극시설 등이다. 또한 노후한 상가의 임대인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임대료 동결과 임대기간을 보장하는 '장기안심상가'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가를 매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매입비의 최대 75%까지 시중금리보다 싸게 장기 융자를 실시하고, 전담 법률지원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례'를 마련하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작업을 추진한다. 도시계획 및 개발, 정비 과정에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대책을 미리 세우는 등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의 개정과 '젠트리피케이션 특별법' 제정 등도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우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각하고 지역 내 자정 움직임이 엿보이는 서울 시내 6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대학로, 인사동, 신촌·홍대·합정, 북촌, 서촌, 성미산마을, 해방촌, 세운상가, 성수동 등이다. 대학로 등에서는 앵커 시설을 짓고, 신촌·홍대·합정 지역에서는 리모델링 지원을 통한 장기안심상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촌과 서촌 일대는 상권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형 프랜차이즈 진입을 제한하는 등의 차별화된 전략이 제시됐다. 서울시가 지속적인 상권 개발과 성장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민관협의체의 제한적인 권한과 임대인의 상생협약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하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여타 지역에 대한 도시계획 정비, 인허가 관리 강화 등도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지자체가 직접적인 앵커 시설 개발이나 금융 지원을 통해 이미 현상화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도시계획 단계에서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예방책을 함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뜨는 상권이나 도시 개발 과정에서 늘어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2015-11-27 10:27:0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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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연 기업>③보수적인 주주환원책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구글, 애플, 코카콜라 등 해외 기업들은 일찌감치 주주환책을 써 주주를 끌어 안았다. 이는 기업가치 및 시장 가치를 끌어 올리는 기반이 됐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지나치게 보수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불러오는 요인으로 작용,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한다. 자사주 매입 혹은 배당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자사주 매입 배당 성과, 벤치마크 웃돌아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이 잦은 100개 종목 주가를 산출해 만든 'S&P500 자사주 매입기업지수'는 최근 5년 새 107.76% 올라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수익률(76.58%)을 크게 앞질렀다. 미국 상장사들은 자사주 매입을 매년 늘려나가고 있다. S&P500 기업의 자사주 취득 금액은 지난 2009년 1380억달러에서 지난해 5530억달러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32.1%에 달했다. 올해도 S&P500기업들은 3·4분기 현재 56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들 기업의 배당금은 2009년 1956억달러에서 지난해 3504억달러로 늘었다. 덕분에 지난 25년간 배당금이 늘어난 52곳으로 짠 S&P500 배당지수( Dividend) 지수는 2009년 이후 2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역시 S&P수익률을 웃돈다. 일본도 주주환원 정책은 같은 효과를 냈다. 그런데도 한국의 주주이익 환원 정책은 극히 저조한 수준이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S&P500 기업은 최근 6년간 순이익의 평균 55%를 자사주매입에 투자한 반면, 한국에서는 순이익의 2%만 자사주매입에 썼다. 미국 증시가 주주이익 환원 정책의 힘으로 상승할 때, 한국의 보수적인 배당·자사주매입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발생시켰다는 평가가 많다. 시가총액과 비교한 자사주 취득 수익률도 0.2%에 머물고 있다. 미국(2.8%), 독일(1.5%), 일본(0.7%)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증시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의 경우 취득 시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관성 있게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은 주가 하락 시, 하방경직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과유불급' 다만 지나친 주주 친화정책이 기업의 정상적인 투자활동을 헤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양진영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미국 기업의 주주환원과 관련해 나오는 우려 중 하나는 현금부족으로 기업 투자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주주환원이 기업 투자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실증적 증거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실제 금융위기 이후 주주환원이 늘었음에도 미국 기업들의 설비투자 비용은 2009년 4543억 달러에서 지난해 7264억 달러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도 1655억 달러에서 2541억 달러로 연평균 9.0% 늘어났다. 양 연구원은 "한국 상장 기업의 경우 미국과 비교해 수익을 주주환원 또는 투자를 위해 사용하기 보다는 현금성자산 형태로 과도하게 축적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바람직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11-27 10:26: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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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100세 시대 자산관리>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 황재훈 장기자산관리파트장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후자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결혼준비, 자녀양육, 주택마련 등 삶에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면서 20~30년 동안 유용할 노후자금까지 준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따라 본지는 금융권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만나 그들의 자산관리 비법을 들어 봤다.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 황재훈 장기자산관리파트장 황재훈 파트장에게 "노후준비 언제부터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지금 시작하라. 지금도 늦었다"고 했다. 황 파트장은 "저성장·저금리·저물가 등 이른바 3저(低) 시대에 저출산, 고령화까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노년 비율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시대"라고 말했다. ◆"1%의 추가수익률도 챙겨라" 그는 어느 광고카피 처럼 열심히 일하고 떠나고 싶지만 젊었을 때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은퇴 후의 긴 노후를 여유 있게 보내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의 노후는 결국 얼마나 빨리, 얼마나 현명하게 준비해 왔는지에 따라 결정되며 그 격차는 생각보다 매우 크다는 것이다. 당장의 생활이 빠듯하더라도 지금 당장(Right Now!) 노후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과거에는 노후자금을 모으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모으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해졌다. 황 파트장은 "장기자산의 경우 단 1%의 추가 수익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상품이 아닌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분산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세후수익률 2% 연 복리로 납입금액의 2배를 모으려면 36년을 운용해야 한다. 하지만 세후수익률 3% 연 복리로 운용하면 24년이면 된다. 12년이 단축되는 것이다. ◆"마음이 불편하면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은 안전하면서도 높은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 황 파트장은 "현실적으로 그런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익이 있으면 그에 따른 위험도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것.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은 과감하게 고위험·고수익 상품에 도전하기도 한다. 황 파트장은 "어떤 상품에 투자했을 때 걱정과 불안으로 마음 편히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면 그런 상품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며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투자할 것을 권했다. 그는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한 쪽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국내와 해외, 주식과 채권 등의 자산에 골고루 투자하고, 주기적으로 시장 상황 및 수익률 등을 점검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재구성)하는 '부지런함'도 갖춰야 한다는 것. ◆"연금저축계좌, 선택 아닌 필수" 퇴직연금가입자를 중심으로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퇴직연금수령(예정)자가 개별적으로 금융기관에 설정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는 연금수령 전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개인부담금 추가 납입 시 연간 7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인기다. 황 파트장은 IRP와 같이 절세혜택이 큰 상품 가운데 '연금저축계좌'를 가장 먼저 챙기라고 조언했다. 황 파트장은 "연금저축계좌는 어떤 특정한 상품이 아닌, 생애 전체에 걸쳐 평생절세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툴(Tool)이자 무기"라며 "계좌 하나에 다양한 펀드를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어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자산관리 통장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금저축계좌 다음으로 IRP를 추천하고 소장펀드와 청약저축을 절세상품으로 소개했다. ◆"안전성만 좇으면 노후가 위험해진다" 연금은 노후 대비 목적이기 때문에 상품 운용에 있어서 안정성이 가장 필수적인 덕목이다. 그래서 대부분 원금이 보장되는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상품을 찾는다. 황 파트장은 이들 상품이 "정말 안전해 보이느냐"고 되묻는다. 결코 아니라는 얘기다. 황 파트장은 "예금금리 1%대 초저금리시대의 진정한 안정성은 '자기 자산의 실질적인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상태인가'로 판단해야 한다"며 "때문에 앞으로 연금 운용은 모으는 것 못지않게 적정한 수익률이 나오도록 운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IMG::20151126000061.jpg::C::480::황재훈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 장기자산관리파트장./사진=손진영 기자}!]

2015-11-27 10:26: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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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9)2016년 금융시장 봄이 오나?

올 한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3.0%를 기록할 전망이다. 당초 예상했던 3.5%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처럼 세계경제가 큰 폭으로 하향된 배경은 신흥국의 경기부진이다. 신흥국의 경기 부진은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락이다.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며 원자재 수출국 경기가 급격히 악화됐고, 이로 인해 원자재 교역액이 덩달아 감소하면서 아시아 수출국 경기까지 약화시켰다. 국내 경제 역시 전년도에 비해 성장이 저조했다. 다행히 메르스와 가뭄 등 국내 악재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수출 경기 부진으로 올해 국내 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제로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1.8%포인트 성장 기여도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성적이다. 수출 부진은 제조업 성장 기여도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올해 3분기까지 제조업의 성장 기여도는 0.3%포인트에 그쳐, 전년도에 기록한 1.4%포인트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출 경기 부진이 제조업 성장 약화로, 결국 국내 경제의 성장 둔화로 이어졌다. 관심은 내년 세계경제가 부진의 늪을 탈출할 수 있는가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오는 12월 중순쯤 첫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0.25%포인트 수준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만일 예상 수준으로 진행된다면 금융시장 변동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럴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50~60달러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중국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 이견이 많다. 지금까지 중국은 제조업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업 성장이 경기둔화를 완충시켜주고 있는 형세다. 중국이 내년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 준다면 중국 경제는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도처에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지만 예상대로 미국과 중국, 국제유가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글로벌 교역 역시 개선되며 전 세계 성장률도 저성장을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정희 매크로전략팀 선임연구원

2015-11-27 10:26:01 김문호 기자
의심되는 무자본M&A 알아서 피해라? 패스트트랙 등 도입해야

#. 정씨 등은 빌린 20억원으로 2011년 10월 LCD 부품 생산업체 W사 전 경영진으로부터 주식 3100만주를 247억원에 넘겨받는 계약을 했다. 이후 주가조작으로 부풀린 주식을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같은 해 12월 잔금을 지급했다. 김씨 등은 2013년 4월 빌린 5억원을 계약금으로 프린터 부품 생산업체 P사 전 경영진으로부터 주식 253만주를 넘겨받았다. 그는 주식을 담보로 45억원을 빌려 잔금을 내고 담보 가치를 유지하려고 시세조종으로 주가를 부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10월 2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코스닥시장에서 '무자본 인수합병(M&A)'이 심심찮게 나온다. 문제는 속칭 '기업사냥꾼'들이다. 자기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사채 등을 끌어다 상장기업 최대주주 지분을 사들이는 '무자본 M&A'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힌다. 무자본 M&A로 상장사를 손에 넣은 기업사냥꾼은 사채업자로부터 빌린 인수자금을 갚고 차익도 거두기 위해 주가조작, 횡령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르곤 한다. LBO(인수 대상 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 방식의 무자본 M&A에 대한 금융 및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돈은 소액주주 주머니에서 나왔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실상 좀비기업이나 다름없는 코스닥 상장사 2곳이 '무자본 M&A 전문가'의 표적이 돼 M&A됐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M&A가 성사된 A사는 최대주주 변경 공시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잔금 지급도 끝났다. B업체는 최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계약금 일부가 지급된 상태다. 주식시장 한 관계자는 "표면적인 인수주체는 서로 다른 회사이지만, 그 두 회사의 대표가 하나라는 얘기가 있다"면서 "또 동시에 상장사 두 곳을 인수할 정도로 재력이 있는지 의심하는 시각도 적잖다"고 전했다. 실제 B사의 투자확약서에 따르면 A사의 양수인 중 하나가 B사의 경영권 인수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사의 실소유주는 무자본 M&A 전문가라는 소문도 있다. '무자본 M&A'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무자본 M&A란 기업사냥꾼이 인수할 기업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사채업자 등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최대주주에게 인수대금을 주고 경영권을 넘겨받는 형태의 거래를 말한다. 기업사냥꾼 입장에선 자기 돈을 투입하지 않고도 상장사 경영권을 인수할 수 있다. 고도의 계산된 투자 기업이다. 문제는 부작용이 적잖다는 점이다. 먹튀 기업사냥꾼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타깃은 시가총액이 작거나 현금보유액이 많은 상장사다. 시가총액이 작은 회사는 호재성 정보를 띄워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먹튀'하기에 적합하고, 현금이 많은 회사는 횡령하기에 안성맞춤이어서다. 이들이 의심 받는 이유는 뭘까. B사를 예로 들면, M&A설이 시장에 흘러 나온 1월 초만 해도 이회사의 시가 총액은 80억원 남짓이었다. M&A가 성사된 시점에는 무려 45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그것도 3년 째 영업손실을 내고 있는 기업이었다. 마이너스(-)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알려졌던 대주주도 남는 장사를 했다. 1월 싯가로 30억원 남짓이던 지분가치가 이 기간 170억원까지 상승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란게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영업 성적도 형편없다. A는 2012년 한해만 빼고 최근 4년간 영업손실을 냈다.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된다. B사도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간 중 흑자가 발생한 연도는 2009년과 2012년 두해 뿐었다. 두번 중 한 번이라도 수익이 나지 않았다면 관리종목 편입 또는 상장폐지 대상이 됐을 것이다. 이 두 해 흑자 내용도 좋은 편은 아니다. 직전 및 평균에 비해 상품 매출 원가율과 차이가 난다.상품매출의 경우 재고자산을 늘려 잡으면 그 만큼 원가가 떨어지고 이익은 늘어난다. 시장에서는 일부 상장사의 징검다리 흑자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는다. 분식회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시장 한 관계자는 "기말에 재고를 의도적으로 과대계상해 수익을 더 낸 것은 분식이 의심되는 부분이다"면서 "이러한 재고자산을 활용한 분식회계를 하게 되면 그 이듬해의 원가율을 상승시켜 당년도 손실대신 이듬해의 손실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실제 B사는 수익이 난 이듬해 상품매출원가율이 급격히 늘어났다. ◆패스트트랙 조사권 등 시장 보호조치 강화돼야 무자본 M&A의 타깃이 된 상장사는 대부분 초토화됐다. 금감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적발한 15개 기업 중 7개사는 상장폐지됐거나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살아남더라도 해당 종목에 투자한 '개미'들은 큰 손실을 입었다. 횡령 목적으로 무자본 M&A를 당한 기업 주가는 M&A 후 평균 2년이 지난 시점에서 87% 떨어졌다. 차익취득 목적으로 인수된 기업도 평균 68% 하락했다. 금감원은 무자본 M&A 세력의 덫에 걸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기업을 '투자 리스트'에서 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적잖다. 시스템을 강화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의심이 가는 거래에 대해 패스트트랙 조사권을 발동하거나, 경영권 주식 양수도로 취득한 최대주주의 주식은 무조건 보호예수 하도록 하는 등의 선제적 예방 조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 시장 관계자는 "인수를 전후한 허위공시 또는 풍문, 작전세력 동원, 회사자금 횡령, 배임 등의 행위를 거쳐 결국엔 상장폐지 등의 수순을 밟으면서 시장에 존재하는 다수의 소액주주들이 M&A 꾼들의 배만 불려주는 일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11-27 10:25: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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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 사회복지사에 교육 장려금 9600만원 지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창립 48주년을 맞아 모범 사회복지사 48명에게 총 9600만원의 교육 장려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5 사회복지사대회'에서 '사회복지 유공자 교육장려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 교육 장려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스트레스 높은 직업' 조사에서 사회복지사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업무과중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시행됐다. 부산은행은 힘든 환경에도 지역사회 복지개선을 위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본인의 자기계발 또는 자녀 학자금 용도로 부산은행 창립기념 횟수와 동일한 48명의 모범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각 200만원씩 총 9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부산은행 홍성표 본부장은 "부산은행 창립 48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검토하던 중 우리주변의 복지를 위해 늘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오히려 복지 사각지대에 몰리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부산은행의 이번 지원이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에 대한 지역사회로부터의 응원이라고 여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려금 지원 외에도 부산은행은 지난 20일 '저소득가정 어린이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사회복지기관 중 가장 작은 규모로 대외 지원에서 다소 소외돼 있는 '공동생활가정 그룹홈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5-11-27 10:25: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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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교육 100회차 실시

신한은행이 26일 신정여자중학교 학생 20명에게 100번째 청소년 진로직업 현장체험과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영업점과 동일하게 만든 전용 체험관에서 은행원 직업체험을 하고 한국금융사 박물관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은행원과 고객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입출금 거래, 체크카드 발급, 예금 상담 등 창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를 체험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9월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개관하면서 자유학기제 시범사업 시행과 함께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을 시작했다. 또한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금까지 총 100개 학교의 1206명 학생에게 진로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업체험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금융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은행과 금융에 대해 알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맞춰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직업체험과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5-11-27 10:25:0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