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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ISA계좌 관심 지속"

키움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 확대와 비과세 한도 확대가 추진되며 ISA계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중개형ISA 가입자 수는 약 448만명으로 지난해 말(약 388만명) 대비 약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금액은 5조1000억원 가량이 증가해 6월말 기준 약 1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이다. 일반 주식계좌처럼 투자자가 직접 계좌를 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국내 상장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뿐만 아니라 펀드, 채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또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 해지 시 소득세 상당액을 추징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고객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중개형ISA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계좌개설 고객 추첨을 통해 최소 5000원부터 최대 100만원(100만원 당첨 총 9명)을 현금을 제공하며 500만원 이상 순증 시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현금을 추첨을 통해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중개형ISA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ELB를 청약할 수 있고, 펀드에 투자한 경우 펀드 선취 판매 수수료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 400만명 이상이 선택한 중개형ISA를 장점이 많은 키움증권에서 준비하고 편리한 거래와 풍성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9 15:57: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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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육 등 국가혜택, 가구소득의 1/8...통계청 "2022년 910만원"

의료 및 교육 서비스 등 국민에게 국가가 현물로 지원하는 복지 혜택에 따른 가구당 소득효과가 연평균 91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기준 연평균 가구소득(6762만 원) 대비 1/8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사회복지 현물을 화폐로 환산한다면 평균 가구소득이 7672만 원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 2019년에는 가구소득 대비 1/7을 넘어선 바 있다. 통계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현물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작성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적 현물이전은 국가가 개인 또는 가구에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무상교육, 무상보육, 건강보험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통계청은 의료, 교육, 보육, 기타바우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2022년도분 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기준 사회적 현물이전 소득은 평균 910만 원으로 가구소득 6762만 원의 13.5% 수준이다. 이는 가구소득과 비교해 1/8∼1/7 정도를 정부가 대신 지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그보다 3년 전인 2019년에는 가구소득 5924만 원 대비 859만 원으로 비중이 14.5%(1/7)에 달했다. 사회적 현물이전소득은 연간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가구소득에 사회적 현물이전을 더한 조정가구소득은 4.4% 늘었다. 사회적 현물이전을 반영하면 국내 소득 1000만 원 이하 가구 비중이 5.2%에서 1.1%로 하락하는 효과를 보인다. 소득 분위별로, 하위 20%에 해당하는 소득 1분위의 사회적 현물이전소득은 평균 673만 원으로, 가구소득(1405만 원)의 47.9%를 차지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사회적현물이전소득은 1211만 원으로, 가구소득(1억5598만 원) 대비 7.8%였다. 소득 5분위의 사회적 현물이전소득은 1분위보다 1.8배 많았다. 부문별로, 소득 1, 2분위는 의료 부문 비중이 각각 88.1%, 61.7%로 컸다. 반면 소득 4, 5분위에서는 교육 부문이 각각 55.9%, 59.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 1449만 원으로 가장 크고, 30대 이하에서 670만 원으로 가장 작았다. 부문별 구성비를 보면 30대 이하는 보육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고, 40대는 교육, 50대는 의료 및 교육, 60대 이상에서는 의료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사회적 현물이전소득도 많았다. 1인 가구 328만 원, 2인 가구 612만 원, 3인 가구 941만 원이었다. 4인부터는 4인 가구 1734만 원, 5인 이상 2772만 원 등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2024-08-19 15:48: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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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상기후, 물가상승 10% 영향…식료품·과실이 타격"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늘어난 우리나라 물가상승분의 약 10%는 고온 등 이상 기후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약 5년 간 우리나라는 이상고온 현상과 해수면 높이가 우상향하고, 이상저온 현상은 우하향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기후이상 요인인 이상고온·이상저온·강수량·가뭄·해수면높이 등 5개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후위험지수(CIR)를 16개 시도에 적용하고 기준기간(1980~2000년)과 최근기간(2001~2023년)을 나눠 분석했다. 정원석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이상고온 현상과 해수면 높이 상승을 야기하고, 이상 저온현상을 감소시켰다"며 "강원은 이상고온 현상이 제주는 해수면 높이가 전국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서는 이상기후 변화가 최근 들어 물가상승에 더 긴시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준기간의 경우 이상기후 충격발생후 물가가 최대 0.08%포인트(p)까지 상승했지만, 최근기간은 0.03%p에 불과했다. 다만 지속기간은 2개월정도 길게 나타났다. 정 과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한 수입이 증가하면서 농축수산물 관련 대채 효과가 커져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면서도 "지속기간은 기준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기후는 식료품, 과실, 채소 등의 물가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사과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값이 급등한 것이 그 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과 건설업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기후 충격으로 농림어업은 최대 1.1%p, 건설업은 최대 0.4%p 하락했다. 지난해만 살펴보면 이상기후 충격은 물가의 약 10% 정도 기여했다. 정 과장은 "이상기후 현상이 꾸준히 상승하고, 지역별로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2010년 이후 이상기후 현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가운데 식료품 및 과실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9 15:28: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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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메트라이프생명·악사손보

DB손해보험이 생성형 AI 공모전을 개최한다. ◆ DB이노베이션 챌린지 DB손해보험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하는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이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손해보험 영역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공모전이다. 대학생들이 공모한 생성형 AI 활용 혁신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1차로 10개팀이 선발된다. 10개팀은 실무 전문가와 1:1로 약 8주간의 멘토링을 통해 해당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를 위한 과정을 경험한다.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는 오는 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진행될 드림빅 피칭데이에서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가린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보험 업무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과감하게 도전하여 CES에 참가하는 기쁨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공모전 사무국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고객 서비스를 통합했다. ◆ '올인원' 앱 MetLife One 통합 오픈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고객 서비스 앱인 메트라이프 원(MetLife One)과 헬스케어 앱 360헬스(Health)를 하나로 통합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계약관리, 건강관리, 은퇴준비, 리워드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앱은 '극강의 친절함'을 목표로 고객의 디지털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과 자동 로그인 기능을 탑재했다.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하고 맞춤형 운동 및 명상을 추천받는다. 메트라이프생명 계약자가 아니어도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하던 360Health 명의안내 서비스도 MetLife One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단순히 두 개의 앱을 통합한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 기술을 도입한 올인원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더욱 친절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임직원 자녀 대상 농촌체험 여름캠프를 성료했다. ◆ 가족친화 복지 프로그램 악사손해보험은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진행한 '2024 AXA Korea 농촌체험 여름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에서 임직원의 초등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가족친화 복지 제도의 일환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농촌이라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배움과 휴식의 경험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는 잠시나마 육아에서 벗어나는 휴식시간을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여름캠프를 실시했다"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도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19 15:25: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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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 버스터미널서 쌀 소비 요청..."가격 내려 농가 힘들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의 날(8월18일)'을 맞이해 19일 오전 대전복합터미널 앞에서 열린 쌀 간편식(삼각김밥+제로식혜)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송 장관은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산지 쌀값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침식사를 하는 건강한 식습관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쌀 소비 확대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정부 등이 아침시간 쌀 간편식의 할인을 지원해 최근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를 늘리고,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도 형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캠페인에서 농식품부는 제품 할인, GS리테일은 쌀 간편식 생산·판매 및 제품 할인, 농협은 고품질 쌀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에서는 전국 1만7000곳의 GS25 편의점에서 8월19일부터 9월8일까지 아침시간(오전 6시~9시)에 구입하는 쌀 간편식(도시락·김밥·주먹밥) 21종에 대해 1000원~500원을 할인(도시락 1000원, 주먹밥·김밥: 500원)해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GS25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었어' 도시락은 1000원 할인된 4900원에, '참치마요 듬뿍김밥'은 500원 할인 된 27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19 15:00: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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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에스와이스틸텍,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데크플레이트 강자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19일 에스와이스틸텍에 대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전망 '긍정적', 적정주가는 6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은 1200조원 규모로 향후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현장이 될 전망"이라며 "에스와이스틸텍은 유통 매출과 공사 매출을 보유함으로써 타 경쟁사 대비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대통령 선거 구도가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희망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부연이다. 지난해 에스와이스틸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7% 상승한 1198억원, 영업이익은 75.2% 성장한 146억원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원자재 가격 인하와 데크플레이트 판가상승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스프레드 확대 지속과 2025년 초 완공되는 충주2공장으로 통해 꾸준한 중장기 실적 상승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2024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513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6.3%, 39.7%씩 증가한 수준이다. 2015년에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철강 건자재 전문 회사이다. 거푸집을 대체하는 건자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설계 및 생산하고 이를 건자재 대리점이나 건설사에 유통하거나 직접 건설사와 계약해 데크플레이트를 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산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노동법 개정, 중대재해 처벌법, 건설비 증가 등으로 데크플레이트 수요 확대를 전망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데크플레이트 판가 상승이 진행 중인데, 이로 인해 데크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9 14:59: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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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한화투자증권, 더 나은 미래 위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 펼쳐

한화투자증권은 올해도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전개,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친환경 금융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동참(E),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경영 고도화(S),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기업 신뢰도 제고(G)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추진, ESG 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SG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증권업계에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SG경영 소통차원에서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6월 ESG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고객 정보 및 데이터 보안 강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속 가능한 금융 등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결과 상위에 위치한 ESG 성과를 자세히 다뤘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 평가 방식을 뜻한다. 특히 올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정보 공개를 강화해, 주요 사업장의 온실가스 직접배출, 간접배출 및 기타 간접배출에 해당하는 금융배출량을 공개하고 검증을 완료했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ESG정보 공시 의무화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의 내일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다양한 ESG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선도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P 인증을 취득하고 인권경영을 도입하는 등 ESG 성과를 달성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2023년 ESG평가 종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올해 상반기 ESG평가에서 규모 등급 'A', 전체 등급 'AA'등급을 획득하고 ESG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투게더 플러스, 블루밍 데이 진행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투게더 플러스는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 경주정보고, 대구상서고, 매향여자정보고, 서울여자상업고, 여수정보과학고, 울산여자상업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여자상업고, 일신여자상업고, 평촌경영고 등 10개 특성화고의 학생 10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 '실전 취업전략' 등 진로 설계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지우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에서 받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피드백과 조언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금융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화투자증권은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취업을 앞둔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투게더 플러스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이 꽃으로 희망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인 '블루밍 데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실시한 '블루밍 데이'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교육을 받아 만든 플라워박스를 정서적 안정과 감정의 치유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총 10회에 걸쳐 임직원 약 34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임직원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했으나 올해부터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만든 플라워 박스는 관악종합사회복지관, 용산구립전문요양원, 용산 성심모자원, 서대문 효림노양센터에 전달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꽃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플리(FLRY)와 함께 꽃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3~4분기에도 특성화고 금융 멘토링, 어린이책드림, 연탄·쌀배달 등 ESG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4:59: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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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MOU

iM뱅크는 구미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구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상생 및 이익나눔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와 구미시는 각 10억원씩 20억원을 경북신보에 1대1 매칭 출연한다. 이에 따라 iM뱅크와 구미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0억원의 지역상생 보증재원을 기반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구미시 소재 소상공인에 최대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출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구미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 이번 출연을 통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하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구미시 이차보전(2년, 연 3%)을 결합한 저금리 여신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도약한 iM뱅크는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9 14:48: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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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증가…건전성 우려

인터넷전문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1년 새 1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어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3조8966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전(2조3373억원)과 비교해 66.7% 늘어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케이뱅크의 대출 잔액은 1조49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436억원)와 비교해 3배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2478억원에서 1조 1381억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토스뱅크는 1분기 1조6994억원으로 다른 인터넷은행과 비교해 잔액이 가장 많았지만 1년 전(1조7359억원)과 비교하면 2.1% 감소했다. 인터넷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증가한 이유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압박이 거세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1120조8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5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3월 1조7000억원 감소한 이후 4월 5조원, 5월 6조원 6월 5조9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1월부터 7월까지 증가한 금액은 총 25조9000억원으로 1년 전(10조원) 증가폭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경우 금융당국이 실시한 대출 갈아타기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했다. 지난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66조484억원으로 대출 갈아타기가 시행된 지난해 5월 이후 3분기부터 12조3070억원 늘었다. 대출 갈아타기가 시행되지 않은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8조9043억원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4조원가량 증가했다. 대출갈아타기로 늘어나는 가계대출에 부담을 느낀 인터넷은행들이 개인사업자 대출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개인사업자 대출의 경우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을 살펴보면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은 0.69%로 1년전(0.24%)와 비교해 0.45%포인트(p) 상승했다. 대기업 0.05%와 비교하면 0.64%p 높은 수준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경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분기 기준 266조8323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가량 증가한 반면 인터넷은행은 같은 기간 66.7%(2.3조→3.9조) 늘었다. 금액으로 보면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월등히 많지만, 비중으로 치면 인터넷은행의 개인사업자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안정적인 대기업 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지만 인터넷은행은 대기업 대출 취급이 금지돼 중소기업대출 개인사업자대출을 늘리고 있다"며 "경기침체에 대기업보다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워지면서 연체율이 오르고 있어 무작정 늘리기보다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9 14:46: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