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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광교 중흥S-클래스 상업시설 분양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중흥건설(대표 정창선)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 상업시설인 '광교 어뮤즈스퀘어'와 오피스텔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광교 어뮤즈스퀘어는 전용면적 3만9660㎡, 613호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이곳은 소형상가 위주 구성으로 부담없는 투자비용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해 투자가치를 높였고 넉넉한 주차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동선이 600m에 달하는 카페거리를 형성해 외부로 노출된 상가의 집객력을 높였으며 대규모 스트리트형 테마거리를 형성하고 모든 층이 지상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베네치아-밀라노-나폴리'의 유럽피안 라이프를 콘셉트로 구성된다. 또 빛의 광장과 미디어광장, 호수광장 등 3개의 광장을 중심으로 유럽풍 조형물과 문화예술 공연장,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광교신도시 내 최대 규모 스파와 찜질방을 비롯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될 키즈카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주거용품을 판매하는 라이프 스타일샵인 모던하우스(예정) 등 이국적인 테마의 특색있는 상업시설 조성으로 상업시설의 투자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230실)은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2231가구)와 함께 246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C2블록은 광교신도시의 핵심 인프라는 물론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산 조망 프리미엄에 학군까지 갖추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북서쪽에 자리해 탁월한 조망권과 광교신도시 중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일부는 테라스하우스로 조성해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동수원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용인-서울고속도로도 가깝다. M버스를 통해 서울 강남이나 서울역, 광화문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한 역세권 단지다. 개통 시 강남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인근에 있고 에듀타운과도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매원초등학교와 다산중학교, 연무중학교, 광교고등학교, 창현고등학교, 유신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이의구초등학교(2018년 하반기 개교 예정)도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 신청사와 컨벤션센터, 호텔,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인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분양은 24일과 25일 이틀간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은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100만원(전 타입 공통)이다. 중도금 50%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현장인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2015-09-24 14:34:5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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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자 10명중 6명은 '여성'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보이스피싱 피해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명의도용' 등 키워드를 사용해 피해자의 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올 들어 8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피해자 중 여성은 63.5%(7621명)에 해당했다. 사칭유형별로는 60.6%(9519건)로 검찰·경찰을 사칭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금융회사 24.7%(3883건), 금감원 12.1%(1898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9.1%(3496명)로 가장 많았고 20대 26.3%(3153명), 50대 이상 26.1%(3136명), 40대 18.4%(220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기수법 키워드는 '대포통장'이 149건으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명의도용'(71건), '개인정보유출'(43건), '금융범죄'(37건), '수사관'(34건)등 키워드를 주로 사용해 피해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감원과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지킴이 체험관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고 받은 실제 사기전화 음성인 '그놈 목소리'를 공개해오고 있다. 이번 4차 공개에서는 지난 7월13일 21개 목소리를 시작으로 31일 18개, 지난달 31일 39개에 이어 전국민의 백팔번뇌(煩惱)라 할 수 있는 '그놈 목소리' 108개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가운데 검찰수사관이나 검사를 사칭한 경우가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 사칭이 30건으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기수법 시나리오에 따르면 금융사기 범인들은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가 금융사기에 연관돼 고소·고발돼 있는 상태'라며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이후 피해자를 가짜 검찰청사이트 등에 접속케 하고 '금융사기 일당과 금전거래가 없다는 피해자 입증을 위해 계좌추적이 필요하다'며 계좌 및 인증서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요구해 정보를 빼냈다. 혹은 인터넷뱅킹으로 피해자 몰래 직접 계좌이체를 시도하거나, 피해자에게 직접 거래은행 ATM 등에 방문하게 해 미리 마련해둔 대포통장 계좌로 현금이체를 유도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기전화를 받았을 때 당황하며 혼자 결정하지 말고 주위와 상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며 "만약 사기범에 속아 현금이체 등 피해를 당했다면 신속하게 경찰청이나 금융회사 콜센터, 금감원 등에 전화를 걸어 지급정지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09-23 19:18:5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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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부동산 시장, 개발호재 타고 '훈풍'

1년 만에 거래량 1000여 건 늘어…집값은 15개월새 2000만원 상승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제2판교테크노밸리착공과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예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시화 등 개발 호재를 탄 용인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용인은 대표적인 버블세븐 지역 중 한 곳으로 침체기를 겪었지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경기부양책과 대규모 개발 호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양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이 대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단계 구간(정자~광교) 공사가 내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환승없이 강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광역 교통 호재도 눈에 띈다. 현재 KTX 혼용구간으로 삼성역~동탄역 구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노선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분당선 용인 구성역 인근이 GTX 역사로 선정돼 일대의 광역교통망이 편리해진다. 지역도시개발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도심인 처인구를 개발하는 역북·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인근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만나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24만7765㎡ 규모의 기흥역세권에는 5100가구의 주거 단지와 상업 시설,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건립될 계획이다. 개발 호재로 인해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1307건이었던 거래량은 1년 후인 지난 7월 2371건으로 1000여 건 증가했다. 집값도 상승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억5736만원이던 매매가 평균이 15개월 연속 꾸준히 올라 지난달 3억7814만원으로 2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는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 3월 용인 풍덕천동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수지'는 평균 8.3대 1의 청약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고 1237가구가 3일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분양시장의 상승세로 용인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동도건설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 22~36㎡ 소형아파트 254가구다. 분양가는 1억원대로 형성돼 있다.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있어 분당선 기흥역(구 구갈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6층 ~ 지하 34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아파트 2356가구 규모다. 84㎡이하 중소형이 약 85%를 차지하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10월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일반분양분만 해도 6800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이며 단일 분양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효성은 10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3~123㎡ 167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숲이 있고 청명산이 보이며 등산로 이용이 가능하다.

2015-09-23 19:06:1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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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전성시대

커뮤니티·조경시설에 친환경 설비로 관리비 절감 '오피스텔 = 원룸' 공식 깨져…아파트급 주거환경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오피스와 호텔의 합성어인 오피스텔이 업무용보다는 주거시설로서 자리잡아가면서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오피스텔 주거기능 강화에 힘쓰면서 나타나고 있는 공통점은 바로 '오피스텔의 아파트화'다. 아파트 평면과 똑같은 오피스텔이 나오는가 하면 대단지 아파트와 맞먹는 커뮤니티시설부터 조경과 친환경 에너지 설비까지 특징이 다양하다. 올해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파트 평면과 붕어빵인 주거형 오피스텔 열풍이다. '오피스텔 = 원룸'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2~3개의 침실과 안방 드레스룸, 아파트에나 도입되던 4베이 설계 등 중소형 아파트와 다름없는 주거형 오피스텔들이 공급되며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광교 아이파크', '킨텍스 꿈에그린' 등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된 오피스텔들은 모두 아파트를 닮은 주거형 오피스텔이란 공통점이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전실을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평균 2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된 이 오피스텔은 침실 3개와 욕실 2개, 주방 다용도실과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돼 일반 아파트 구조와 매우 흡사하다. 타입별로 4베이-3룸 설계와 테라스 공간이 조성되는가 하면 이면개방형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을 강화했다. 분양가는 동일한 크기의 인근 아파트 전용 59㎡에 비해 최대 5000만원 저렴하다.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전용 19~74㎡, 434실)은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다양하다. 일부 가구는 이면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환기와 조망, 개방감이 뛰어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주거형 오피스텔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속되는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에 자금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2~3인 가구 등이 아파트와 동일한 생활이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피스텔 내부 평면 못지않게 단지 안팎 주거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직장주거지 근접성이 오피스텔의 주요 경쟁력으로 통하던 때에는 인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나 홀로 오피스텔'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규모로 조성돼 대단지 아파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갖춰지는가 하면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도입돼 관리비 절감도 뛰어난 단지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주로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업 규모가 크고 상업용지에 지어지는 복합단지의 특성상 자금력과 시공능력이 우수한 대형 건설사들이 조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복합단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브랜드와 상품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대단지로 조성되는 단지 내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복합단지내 1만150실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광명역 파크자이 2차(전용 21~37㎡, 432실), 동탄 린스트라우스 2차(전용 미정, 332실)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 조성 중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은 960실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롯데건설이 지난 11일부터 분양에 돌입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은 전실을 전용 21~33㎡의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했다. 타입별로 스튜디오형과 원룸형, 테라스형 등 단조로운 오피스텔 평면을 탈피하면서도 최고 39층의 고층 단지로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편의시설과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도입된다. 단지에는 북카페와 코인세탁실, 회의실은 물론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G.X ROOM 등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또한 옥상정원과 전망휴게소 등 생태 면적률 35%가 자연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LED조명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과 실별온도조절 시스템 등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우수하다. 업계에서는 웰빙과 힐링 바람이 불면서 과거 아파트 시장에서 혁신평면으로 불리던 4베이,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이 보편화돼가는 것처럼 주거기능을 강화한 오피스텔의 아파트화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09-23 19:05:22 박상길 기자
ELF 수익률도 '주르륵'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아 주가연계펀드(ELF)를 선택한 투자자들이 속을 끓이고 있다. 2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공모형 ELF의 평균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26%를 나타냈다. 단기 성과를 봐도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이 각각 -6.23%, -15.77%로 저조했다. ELF는 증권사들이 파는 주가연계증권(ELS)처럼 기초 자산인 지수나 개별 종목 주가가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이면 약정된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운영 주체가 자산운용사이고 주로 은행을 통해 팔리는 점이 ELS와 다르다. ELF의 수익률 저하는 기초 자산으로 많이 쓰이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대형주들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 탓이다. 개별 펀드별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기초 자산으로 구성한 '메리츠2스타주가연동증권투자신탁SL-1'의 6개월 수익률이 -38.84%로 가장 낮았다. 설정일인 2003년 3월5일 7만7800원이던 LG전자가 주가가 이달 21일 4만6400원으로 40% 넘게 빠져 평가 수익률이 곤두박질친 탓이다. '동부2스타주가연동SL-2(ELS-파생)'(-38.23%), '하이2스타주가연동LKM-1(ELS-파생)'(-34.12%), '교보악사우리청춘100세HE-1(ELS-파생)'(-19.11%), '신한BNPP프리미어SHE-2(ELS-파생)'(-19.04%)도 수익률이 하위권을 맴돌았다. 반면, KB금융과 기아차를 기초 자산으로 설정한 '동부2스타주가연동제KK-1(ELS-파생)'(15.73%), 그리고 기초 자산이 삼성전자와 LG화학인 '마이다스2스타주가연동SL-2(ELS-파생)'(14.55%) 등 일부 ELF는 예외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업계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포장, ELF를 대량 판매했다. ELF 설정액은 현재 2조4168억원에 달하지만 순자산은 1조99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직 평가 손실 단계이지만 향후 개별 상품의 만기가 도래해 손실이 속속 확정될 경우 불완전 판매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15-09-23 18:51:38 차기태 기자
신흥국 위기...통화가치 추락, 부도위험 급등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신흥국 화폐가치는 계속 추락하고 부도위험 지수는 급등하고 있다. 23일 국제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상당수 신흥국의 화폐가치가 추락을 거듭하면서 달러화 대비 환율은 과거 위기 수준을 뛰어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흥국 환율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지난 18일 이후 잠시 진정되는 듯했지만 다시 뛰어오르고 있다.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전날보다 0.75% 오른 달러 당 4.3042 링깃에 거래되면서 지난 8일 기록한 고점(4.3393 링깃)에 다시 바짝 다가섰다. 아시아 외환위기가 일어난 지난 1998년 1월 4.7700 링깃보다 10% 낮은 수준이다. 링깃화는 지난 18일 대비 2.6% 뛰었으며 작년 말에 비해서는 23.1%나 치솟았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달러 대비 환율이 14,552 루피아로 전날보다 0.46% 상승하면서 1998년 7월 중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당시 최고점 16,525 루피아 수준에 점차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심리적 지지선인 현재 수준을 방어하려고 개입하고 있지만, 미 금리 관련 불확실성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투기등급으로 추락한 브라질의 헤알화는 22일(현지시간) 현재 달러당 4.0503 헤알로 지난 2002년 고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S&P에 이어 피치와 무디스도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설까지 퍼지고 있다. 헤알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올해 들어 52.4%나 뛰었다.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최고치까지 갱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CDS프리미엄은 지난 22일 현재 206.50bp(1bp=0.01%포인트)으로 전날(187.78bp)보다 10%나 올라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가 동결되기 직전인 지난 17일의 168.80bp에 비해 37.70bp(22.3%)나 급등했다. 인도네시아는 245.00bp로 전날보다 6.76% 올랐고 태국도 151.50bp로 7.45% 상승했다.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전날보다 4.61% 오른 121.00bp로, 전고점인 지난 1일의 122.29bp에 다가서고 있다. 중국은 미국 금리 동결 이후 CDS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상승, 지난 17일 이래 사흘간 11.5bp(10.5%) 올랐다. 브라질의 CDS 프리미엄은 462.5bp로 환율과 함께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대비 8.15%, 지난 17일(379.31bp) 대비 21.9%나 뛰어올랐다. 이 밖에 전날에 러시아(4.95%), 터키(6.97%), 칠레(7.22%), 콜롬비아(6.23%), 러시아(4.95%) 등 대부분 신흥국들 프리미엄이 크게 올랐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71.00bp로 전날보다 7.58%, 지난 17일 대비 17.4% 뛰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24일 고점(80.42bp)을 찍은 뒤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2015-09-23 18:50:43 차기태 기자
가계 여유자금 감소

금융기관에 맡긴 돈보다도 가계 빚이 더 크게 늘어나 가계 여유자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올 2분기(4∼6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24조9천억원으로 1분기(1∼3월)의 29조6천억원에 비해 4조7천억원 줄었다. 자금잉여는 예금이나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굴린 돈(운용자금)에서 빌린 돈(조달자금)을 뺀 것으로, 통상 가계 부문의 자금운용액은 자금조달액보다 크다. 2분기 가계의 자금잉여 감소는 주택거래 활성화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 기인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은 1분기 12조7천억원에서 2분기 37조3천억원으로 24조6천억원이나 증가했다. 가계 빚이 늘면서 여유 자금이 줄어든 것이다. 가계 소득은 줄었는데 가계가 예금이나 보험 등 금융상품으로 운용한 돈은 오히려 늘어났다. 2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예금이나 보험, 주식, 채권으로 굴린 돈(자금운용)의 증가액은 61조8천억원으로, 1분기의 43조7천억원과 비교해 18조1천억원 늘었다. 한편 비금융법인기업 부문은 설비투자 확대 수요 등으로 차입금이 늘면서 자금부족 규모가 1분기 4조4천억원에서 2분기 5조2천억원으로 늘었다. 2분기 중 금융법인이 국내 비금융 부문에 공급한 자금은 총 58조1천억원으로, 1분기보다 4조6천억원 증가했다.

2015-09-23 18:20:56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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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896억 분식회계…과징금 20억

삼일회계법인도 10억대 과징금…감리위 원안 수준 제재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금융당국이 23일 대우건설에 대해 3800억원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2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 2013년 12월 회계감리 절차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지 1년 9개월 만에 나온 결론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대우건설이 3896억원 상당의 손실을 과소 계상한 혐의로 과징금 20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지적된 사업장은 10곳으로 증선위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가 지적한 2450억원과 서울시 합정동 사업장 1446억원을 더해 산출됐다. 합정동 사업장은 세 차례에 걸친 감리위원회와 앞서 열린 두 차례의 증선위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이날 세 번째 증선위에서 분식회계로 결론 내렸다. 대우건설은 시행사가 미분양으로 공사 대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음에도 마치 공사대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평가해 예상 손실을 반영하지 않았다. 또한 공고된 상가분양 금액보다 분양 수입을 더 높게 평가하거나 지난 2012년말 2년이 넘도록 미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실제 분양된 평당 분양수입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행사의 상환능력을 과대 평가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대우건설 현직 대표이사인 박영식씨에게도 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2년간 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 대해서는 10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손해배상공동 기금을 30% 추가 적립하도록 했다. 또 대우건설에 대한 감사업무를 2년간 제한하고 감사를 맡았던 공인회계사 2명에게는 대우건설 감사업무 제한 1년, 코스닥상장사 제외 주권상장 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 1년, 직무연수 6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 다만 양형 기준을 고려해 전·현직 임직원의 검찰 고발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2015-09-23 17:34:34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