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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모바일 전자지갑 '시럽' 통해 앱카드 결제 가능"

삼성카드는 17일 SK플래닛과 손잡고 모바일 전자지갑인 '시럽(Syrup)'에서 앱카드 결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럽 앱카드 결제는 전자지갑에 앱카드 결제를 연계한 것으로 고객은 시럽 사용 시 멤버십과 쿠폰 혜택 뿐만 아니라 카드 결제까지 이용 가능하다. 그간 전자지갑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자지갑과 카드사의 앱카드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구동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럽 내 카드등록 화면에서 카드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시럽 앱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번호나 유효기간 등 추가로 입력할 필요없이 가입시 등록해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 가능하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앱카드 바코드 인식을 통해 결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결제와 전자지갑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구동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에 카드업계에서 최초로 전자지갑 시럽 내에서 앱카드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멤버십, 쿠폰 서비스에 앱카드 결제까지 원스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5-08-17 10:32: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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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달러 선물"…KB국민은행, '외화기프티콘 서비스' 내놔

달러도 기프트콘으로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17일 KB국민은행은 지인의 결혼이나 졸업 등 특별한 날에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물 받을 사람의 휴대폰으로 선물 메시지를 보내면, 선물 받은 고객이 휴대폰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1개월 이내에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외화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KB스타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선물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로 총 4개 통화다. 신청할 수 있는 금액은 건당 50~500달러 상당액 이내(미국 달러 기준으로 환산 시)로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특히 과거 KB국민은행 환전 여부에 따라 최대 65%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쉽고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8-17 09:52: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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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차기집권비전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발표했다. 또 집권하게 되면 개성공단을 당초 예정대로 2000만 평(현재는 40만 평)까지 확장하고 금강산 관광사업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15일 0시부터 기존보다 30분 늦은 '평양시간'을 사용 중인 가운데 개성공단 입출경 시간도 북측 시간에 맞춰 30분 늦추라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수용키로 했다.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가 16일 출범 한 달 만에 실적 없이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국정원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노동개혁을 국가 미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로 규정했다.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행한다. UFG 연습과 북한 지뢰도발에 따른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심리전이 재개되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회부 한줄뉴스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캠핑카 전용 면허를 신설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검찰이 농협유통으로부터 NH개발-협력업체로 이어지는 하청 거래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잡고 그 성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이 뜸해 폐쇄된 다음카페의 카페지기가 사라진 글 등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용순 원장)은 15일 '캥거루족의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대졸자 청년의 51%가 "부모와 동거는 하지만 용돈·생활비를 드리지 않는 캥거루족"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정보 부당 이용·공개 등에 대해 법적 소송 없이 이를 조정해주는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의 실제 조정률이 매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종신보험과 CI보험 등 보장성 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내달부터 인상할 방침이다. 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대기업계열 카드사들이 서민 이용이 높은 고금리 카드론 영업을 통해 '돈놀이'를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롯데카드 등 대기업계열 카드사들은 서민 이용이 대부분인 카드론에 대해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전체 카드사 중 연 20%를 넘는 고금리를 적용하는 비중이 높은 카드사는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SK그룹의 지주회사로 최근 합병한 SK㈜가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을 제치고 실질적인 '황제주'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3일 종가기준 환산주가 순위에서 SK C&C의 환산주가는 776만25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개월간 1위를 지켜온 제일모직은 환산주가 730만원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박근혜 정부가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국내 건설사의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의 입찰제한 징계를 해제했다. 관련업계는 앞으로 담합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자정노력을 다짐했지만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조선업 부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체 빅3가 연간 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손실을 예고하는 등 업계가 적자의 늪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 ▲삼성전자, LG전자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양사는 올 상반기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고 3분기 실적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HTC·MS·퀄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는 실적부진으로 대규모 해고·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 같은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최근 5년 7개월 동안 급발진 사고가 가장 많은 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쏘나타는 총 72건의 급발진·급가속 사고가 접수됐다. 현대차 그랜저는 46건으로 쏘나타의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현대차 208건, 기아차 79건, 르노삼성 71건, 한국지엠 35건, 쌍용차 30건의 급발진 사고가 접수됐다.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쌍용자동차 코란도 C, 티볼리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의 좌석 하부 철제 프레임에 녹이 슬었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따르면 이달 접수된 시트 녹 관련 결함신고 건수는 쏘렌토와 코란도 C가 각각 50건이 넘으며 티볼리는 1건이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국내외시장을 놓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에 집중하는 반면, 다음카카오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유통 ▲한일롯데 지배구조의 최정점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1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교체 안건이 제시되고 신 총괄회장이 승리한다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경영 복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신동빈 회장이 승리할 경우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의 주주로만 남으며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 관건은 롯데홀딩스 지분의 30%를 차지하는 우리사주회. 양측 모두 우리사주회의 지분 3분의1을 자신의 편으로 보고 있지만 일본 재계는 신동빈 회장에게 좀 더 유리하게 판세가 기울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CJ그룹에 따르면 당초 다음주 주말로 예상됐던 이맹희 명예회장의 운구 일정이 이번주 초로 빨라질 전망이다. 이맹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CJ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에 차리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CJ와 삼성이 '조문 회동'을 통해 화해의 길을 열어갈 지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에 뛰어든 식품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초 인천공항 식음표 사업자 입찰을 따낸 SPC, CJ푸드빌, 아워홈, 아모제푸드, 풀무원 이씨엠디 등 5개 업체는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45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방문객인 드나는 인천공항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외식업체들에게 글로벌 홍보의 장 이되고 있다. ▲타 업체 화장품을 생산해 오던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들이 브랜드 사업으로 외도(外道)에 나섰다. 이들은 R&D 등 오랜 기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차후 소비자 대상 마케팅·유통 채널 확보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장품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점도 부담이다. 국제 ▲상하이 푸동지구와 함께 중국의 고속성장을 상징하는 톈진 빈하이신구 항구가 폭발사고로 인해 폐허로 변했다. 톈진항의 엄청난 물동량이 모두 중지되면서 중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규슈의 대표적 화산인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가 대규모 분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피난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담화에 대해 미국이 노골적으로 일본을 편들면서 우리 국민의 분노와 실망감이 확산되고 있다. ▲태평양 전쟁 개전 및 종전 당시 일본 외상을 지낸 도고 시게노리의 손자 도고 가즈히코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포함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는 14명의 A급 전범들을 야스쿠니 신사에서 분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불법 체류자를 추방하고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의 이민개혁 법안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2015-08-16 19:07:22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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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은 너무 비좁다

정부가 지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기대도 하지 않던 3일 연휴를 즐겼다. 국민들을 쉬게 하는 데 인색하던 정부와 기업이 이번에는 모처럼 하루 더 쉬게 해주었으니 뜻밖이다. 무조건 바쁘게 일에 매달린다고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아님을 뒤늦게 깨달은 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이렇게 연휴 때마다 전국의 명승지나 유원지는 언제나 북적댄다. 조금 유명한 곳에는 사람들이 발 디딜 틈도 없이 몰려드니 오히려 더 피곤하다. 그런 곳을 오가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교통체증도 심각하다. 해마다 휴가 때면 서울에서 강릉을 오가는데 몇시간이 걸린다는 식의 이야기가 되풀이된다. 그 근본요인은 연휴와 휴가철이 되면 작은 국토에서 많은 국민들이 한꺼번에 움직인다는 것이다. 위로 휴전선이 가로막혀 있으니, 국민들은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 맴돌아야 한다. 남북한이 조금 더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면 이같은 피로는 크게 해소될 수 있다. 경제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한국은 최근 연평균 3%대의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부동산활성화나 '창조경제'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써보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남북한이 가로막혀 있다는 것도 한 몫을 한다. 어쩌면 한국의 성장판이 막혀 가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이럴 때 남북한 경제협력이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개성공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 모델을 북한의 다른 지역에 적용하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한국은 여가를 즐기는 데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나 너무 비좁다. 남북한 긴장완화와 보다 자유로운 왕래, 그리고 경제협력 활성화가 이런 비좁음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대한민국을 위한 실용적 방안이다.

2015-08-16 19:06:40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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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담합 건설사 특별사면…고양이에게 생선을?

입찰담합 건설사 특별사면…고양이에게 생선을? 정부 2천여 건설사 행정처분 해제키로 업계 '환영'…"자정노력 하겠다" 앞서 2013년 말 발족한 TF팀 성과 없어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박근혜 정부가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국내 건설사의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의 입찰제한 징계를 해제했다. 이에 관련업계는 앞으로 담합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자정노력을 다짐했지만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6일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13일 입찰담합으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 2008곳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해제했다. 또 건설기술자 192명에 대한 업무정지·자격정지도 풀었다. 이에 따라 부정당업자 제재(입찰참가제한)와 영업정지, 업무정지, 자격정지, 경고 처분이 14일부터 해제되고, 이날 입찰공고된 건설공사부터 적용된다. 또 담합사실을 신고한 건설업체도 이번 사면에 포함됐다. 단, 이미 처분된 과징금과 과태료, 벌금, 시정명령은 그대로 이행된다. 기타 민형사상의 책임도 면제되지 않는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면은 건설분야에 부과된 제재처분 중 입찰에 불이익이 되는 부분을 선별적으로 해제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건설업계가 경기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다. 대한건설협회(이하 건설협회)는 지난 1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부의 조치에)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업계가 그간의 불공정 관행을 깊이 반성하고 진정성 있는 자정노력을 통해 투명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국민 앞에 엄중히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해외 건설수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한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미래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이번 사면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대형 건설업체 등에 대한 입찰참가 자격 제한을 일시에 해제한 것도 심각한 문제"라며 "담합은 공정한 시장경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법행위임에도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한 입찰담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도 "사면에 포함된 대기업 건설사들은 국책사업에 참가해 입찰담합으로 부당이득을 보고, 과징금 감면으로 이중 특혜를 누렸다"면서 "마지막 제재 수단인 공공입찰 참가제한 조치마저 해제하는 특혜성 사면을 단행해 시장경제질서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건설사 담합도 최근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 담합이 적발된 건수는 ▲수도권 고속철도(수서 ~ 평택) 제4공구 건설 공사 ▲충주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천연가스 주배관과 관리소 건설공사 등 10건이 넘는다. 이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은 43개사에 7800억원에 달한다. 건설업계가 추진하기로 한 자정노력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앞서 지난 2013년 말 건설업체의 공정경쟁과 자정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과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 업계와 연구계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TF에서는 건설산업의 윤리경영과 담합 방지 등을 위한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공정경쟁 가이드라인 마련, 임직원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검토·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건설사 간 이견으로 현재까지 담합근절 대책을 비롯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TF에서 아직까지 결론은 낸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이미 4대강 입찰 담합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건설업계가 그간 자정노력을 통해 진행한 부분이 없는데도 특별사면을 해 준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2015-08-16 18:52:1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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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달 분양 '기흥역 더샵'에 특화설계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 공급하는 '기흥역 더샵'에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1219가구(전용면적 72~172㎡)의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전용면적 59㎡) 등 총 1394가구로 이뤄진 주거복합 단지다. 모든 가구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됐다. 이 드레스룸은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도록 창문이 설치됐다. 주방 후면에는 입식 빨래볼과 수납장, 전자동 빨래건조대 등 멀티 다용도실이 조성된다. 자녀방마다 붙박이장도 1개씩 제공된다.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72C㎡와 84AB㎡의 경우 레저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다용도 현관 창고장이 설치된다. 84AB㎡에는 주부들의 편리한 가사를 위해 대형 주방 팬트리를 조성해 다양한 물건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면 개방형으로 지어지는 전용면적 94㎡는 2개의 알파룸을 제공해 특화 시켰다. 자녀방과 방 사이 알파룸을 룸인룸 또는 독립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방 드레스룸 공간에 서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파공간을 제공한다. 현관 창고장과 복도 수납장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 안방의 길이를 3.3m 이상으로 설계해 와이드장 설치가 가능하게 했다. LDK 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확장 시 중대형에서 거주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분양관계자는 "통풍과 채광효과가 우수한 4베이 직방형 판상형 중심 설계로 각 공간의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평면설계를 적용했다"며 "여기에 그간 기흥역세권지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해도 상품적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25번지에 현장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2015-08-16 18:51:31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