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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스마트폰·태블릿 최적화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NH투자증권은 모바일 홈페이지(http://m.nhwm.com)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환경에서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크기의 기기에서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구축했다는 점이다. 시장변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전망, 투자전략 등의 정보와 테마별로 선정되는 추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금융세제와 관련된 투자정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리서치 자료 등을 통해 금융상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쉽게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상품정보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특 등으로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온라인상담, 전화예약 상담을 할 수도 있다. 특히 금융상품 초보투자자를 위해 상품거래에 필요한 투자위험, 투자포인트 등 투자가이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하기'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의 투자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재우 Smart금융본부장은 "모바일 환경에서 별다른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NH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5-08-18 09:44:0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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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메시지 클릭만으로 TV홈쇼핑 카드 결제 가능"

문자 메시지를 클릭하는 것 만으로도 홈쇼핑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나왔다. 18일 KB국민카드는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TV홈쇼핑 K-모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을 이용한 것으로 전화 주문 시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푸시(Push) 메시지 또는 문자 메시지(SMS) 클릭 만으로 결제 앱 구동과 카드 결제가 이뤄진다. 고객이 상담원에게 카드 번호 등 결제를 위한 별도의 카드 정보를 불러주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QR코드'나 '결제코드' 입력 절차도 생략된다. 단 해당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휴대 전화에 'K-모션'을 설치한 고객이 '아임쇼핑' 전화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임쇼핑'은 지난달 공영홈쇼핑이 개국한 TV홈쇼핑 채널로 창의혁신 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제품과 국내 농수산물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타 홈쇼핑 채널 등 비대면 카드 결제가 많은 업종과 O2O(Online To Offline)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전화 주문 등 비대면 결제 시 고객들이 느꼈던 카드 정보 입력과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스마트 금융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015-08-18 09:33: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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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기사' KCC, 투자 실패 '된서리'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삼성물산에 '백기사'를 자처한 KCC가 막대한 손실을 떠안으며 진퇴양난에 빠졌다. KCC는 6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들여 삼성물산 주식을 매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거들었다. 하지만 이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KCC 주가가 동반 하락하며 1조원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입게 됐다. 급기야 정몽진 KCC 회장은 자녀들까지 동원해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전날과 같은 39만8000원에 보합 마감했다. KCC 주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주주총회 전날인 지난달 16일 55만2000원에서 현재까지 27.8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5조8070억원에서 4조1870억원으로 1조6200억원이 증발했다. 이날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0.5%(250원) 내린 4만9750원, 제일모직은 0.34%(500원) 떨어진 14만5000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지난달 17일 합병 이슈로 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각각 30.71%, 28.32% 역주행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株 평가손실 1조원 KCC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돕고자 지난 6월10일 종가 7만5000원에 삼성물산 자사주 5.76%를 사들였다. 지난해 영업이익 보다도 두 배가 많은 6743억원을 투입했다가 227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으니 3분의1 넘게 허공에 날렸다. 특히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전체 지분가치를 따지면 손실 규모는 더 커진다. 지난 6월 기준 KCC가 가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지분은 각각 931만주(5.96%), 1375만주(10.19%)다. 이에 따라 KCC는 삼성물산 주총 이후 현재까지 한 달 만에 삼성물산에서 1820억원, 제일모직에서 6668억원 등 총 8488억원의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KCC가 무리하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극'에 출연했다가 투자 실패뿐만 아니라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KC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감소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8579억원, 561억원으로 각각 3.8%, 19.7% 줄어들었다. 페인트 등 도료업이 본업인 KCC는 전방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업황 부진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자사주 매입 효과…'반짝' 상승 그쳐 정몽진 KCC 회장은 최근 삼성물산 투자 실패와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자녀들까지 동원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KCC는 정 회장이 지난 12일 보통주 4983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지분율이 17.76%에서 17.81%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정 회장의 딸 재림씨와 아들 명선씨도 각각 2740주, 49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들의 주식 취득가는 49억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폭락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7년 동안 지분을 늘리지 않다가 '투자실패'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한 듯 다시 나서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 주가는 자사주 매입 다음날인 13일 2.45% 오르는 데 그쳤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정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할 정도로 KCC 주가는 위기"라며 "업황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 무리하게 투자한 후폭풍을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7 19:44: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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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투자판단 능력에 의문

합병 '반대' SK는 오르고 '찬성' 제일모직은 떨어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기금규모 500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의 투자운용 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합병에 반대한 SK와 SKC&C의 주가는 크게 오른 반면 합병에 찬성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가는 도리어 떨어진 것.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손을 든 국민연금은 두 회사의 주가를 포함해 삼성그룹 투자에서 모두 1조5000억원에 이르는 평가손실을 당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지분율은 각각 11.88%(1856만1301주)와 5.04%(697만7871주)에 달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주주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달 16일 종가기준 각각 6만9300원, 19만4000원이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진 주가는 한 달 만에 각각 28%, 25%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에서 3629억원, 제일모직에서 3384억원 등 총 7013억원의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은 삼성그룹 계열사 12곳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해 합병안 통과 이후 삼성그룹 계열사 투자에서만 17일 현재 2조7천여억원의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주총에서 찬성의결권을 행사하면서도 찬성 이유를 밝히지 않아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반면 국민연금이 합병 반대의견을 표한 SK와 SK C&C 주가는 큰 폭 상승했다. SK C&C 주가는 SK와의 합병 과정에서 꾸준하게 상승했다. SK C&C가 SK와의 합병을 발표한 지난 4월20일 23만1500원이던 주가는 합병 신주로 상장하기 전날인 지난 13일까지 30% 이상 올랐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10조2000억원에서 13조6620억원으로 3조4620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SK C&C의 경우와 반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크게 내려 국민연금의 투자 기준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5-08-17 19:43:13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