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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고령자 간편심사 '건강보험' 출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현대해상이 보험 취약계층이 간편한 절차로 질병·입원·사망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의 보험 가입률은 32.5%로 평균치인 81.6%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특히 고령층 중에서도 질병이나 암 보험 가입률은 3% 수준에 불과하다. 현대해상은 이처럼 보험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유병자와 고령자 등 보험 취약계층을 위해 업계 최초로 간단한 질문만 거치면 질병진단, 입원일당, 수술 및 사망 보장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상품을 마련했다. '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세가지 조건(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 ·2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개월내 의사의 입원, 수술 등 검사소견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담보를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입원일당, 수술 보장은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교통사고를 대비한 운전비용(벌금, 방어비용 등)과 보이스피싱 손해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전기납, 보험기간 10년, 갱신종료나이 100세 기준으로 6만원 수준이다. 백경태 장기상품부장은 "인구고령화 문제에 대한 보험회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문턱을 낮춘 간편가입 보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입이 어려워 보험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8-03 09:10:20 김보배 기자
"엔씨소프트, 4Q 신작 모멘텀 집중…저가 매수 전략 유리"-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4분기 집중돼 있다며 저가 매수전략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2175억원, 영업이익은 671억원을 기록했다"며 "아이템 판매 프로모션 효과로 국내 게임 매출은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7% 급락했는데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구체적인 신작 스케쥴에 대한 언급이 없자 모멘텀 부재 우려감과 차익 실현이 함께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작 모멘텀은 4분기부터 집중돼 있다"며 "길드워Ⅱ 확장팩과 모바일 게임 기대작(블소모바일, 아이온레기온즈) 출시가 예상된다"고 꼽았다. 이어 "리니지이터널의 2차 FGT(Focus Group Test)도 계획돼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MXM의 글로벌 서비스가 예상되는데다 넷마블이 개발중인 리니지Ⅱ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도 공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리니지이터널은 2016년 2~3차례 CBT를 거친 후 2017년 정식 상용화가 기대된다"며 "2016~2017년으로 이어지는 신작 라인업은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글로벌 업종 PER(22배)과 기말 배당 매력(배당수익률 1.5% 추정)을 감안하면 PER 20배를 하회하는 주가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이 있다"며 "모멘텀 부재 기간 저가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고 부연했다.

2015-08-03 08:51: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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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결과 '관심 증폭'

삼성물산株 매수청구권 기한 나흘 앞두고 청구가 하회 제일모직 자사주매입·삼성전자 배당정책…효과 '미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주식매수청구권 기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 주가는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된 이후 하락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주가 하락 방어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전자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한 상황. 지난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 주가는 전 일 대비 0.89%(500원)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소폭 반등했다. 전날 장중 한때 5만5300원까지 떨어지다 가까스로 5만6000원선을 지켜낸 것에 비하면 값진 성과로, 삼성전자의 주주배당 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제일모직이 자사주매입 정책을 발표한 이후 삼성물산 주가가 깜짝 반등세을 보이다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경험에 비춰 아직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 제일모직·삼성전자 "주가를 지켜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지난 17일 주총 이후 현재까지 각각 18.32%, 13.65% 역주행 했다. 제일모직은 주가안정 방안으로 오는 10월23일까지 440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250만주를 매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그럼에도 공시 다음날인 24일, 제일모직은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다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물산 주가도 장 초반 강보합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제일모직 자사주매입 발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각각 4.23%, 2.89% 떨어졌다. 제일모직의 주가 하락 방어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에는 삼성전자 주주친화 정책이 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0일에는 삼성전자가 중간배당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하는 주주친화 정책을 들고 나왔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08%, 우선주 0.10%로, 배당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 등 돌린 외국인 잡기·주매권 청구 '관건' 삼성전자가 중간배당을 늘린 이유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논의 과정에서 등 돌린 외국인투자자와 소액주주를 의식한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합병에 반대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과 소액주주들이 합병 비율에 의의를 제기하고 적정 수준의 주주환원을 요구한 것 등이 부담이 된 것이다. 실제 합병 주총이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외국인이 팔아치운 삼성물산 주식은 2864억8800억원에 이른다. 제일모직도 합병 통과 하루 전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져 지난달 31일까지 총 1114억7400만원 어치가 빠져나가며 외국인 '반감'이 그대로 반영했다. 삼성물산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인 5만7234원을 하회함에 따라 오는 6일까지 얼마나 많은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를 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HTS를 이용하는 일반투자자들은 5일 오후2시까지 행사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두 회사를 합쳐 1조5000억원 이상이면 합병이 취소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 비중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주총에서 합병 반대에 손을 든 25.82%의 주식 모두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비용은 2조308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15-08-02 19:41: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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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은행권 "평생 고객, 모십니다"

계좌이동제·인터넷전문銀 대비 고객 잡기 나서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시중은행들이 주거래 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좌이동제 시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예고 등 치열해지는 금융사간 경쟁에서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높여 고객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 주거래 고객 혜택 강화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최근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주거래 고객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수수료 면제 등 각종 우대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계좌이동제'란 고객이 은행 주거래계좌를 타은행으로 옮길 시 기존계좌에 연결된 급여이체나 공과금 등 자동이체 내역들을 별도의 신청 없이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분산된 자동이체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를 내놓는 등 단계적인 계좌이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계좌로 편하게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집토끼(기존 고객)를 지키는 동시에 산토끼(신규고객)도 뺏어와야 하는 두가지 임무가 떨어진 셈이다. 특히 은행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가 저원가성예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라는 점을 비쳐볼때 계좌이동에 따른 주거래예금고객 확보는 은행에서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실제 계좌이동의 주 대상인 수시입출식예금의 경우 3월 말 현재 226조3000억원에 달하는데다 법인 예금도 192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뭉칫돈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1회 IBK평생고객' 시상식을 열었다. 이는 IBK와 20년 이상 거래하며 함께 성장해 온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앞서 기업은행은 올해 '평생고객부'를 신설했으며 '희망을 키우는 평생은행'이라는 광고슬로건을 내세우는 등 고객의 평생고객화를 추진하고 있다. 평생고객은 영업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감사패와 순금메달, 여행 상품권, 수수료 평생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평생고객 선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인고객도 평생 거래하고 싶은 은행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 금융지주 자회사간 패키지 상품 출시…"시너지 강화" 금융 자회사 간 시너지를 높인 패키지 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통장과 카드, 적금, 대출 등으로 구성된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는 계좌이동제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수수료 면제 기준과 혜택을 확대했다. 매월 이 통장에서 공과금 이체나 KB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 전자금융타행이체수수료 등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KB국민ONE카드' 고객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0.7%를 기본 적립받을 수 있다. 적금은 연1.5% 기본 금리에 'KB국민ONE통장'보유 시 연0.2%p,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이 적금에 가입할 경우 연0.2%p를 각각 우대해 최고 연1.9%의 이율을 제공한다. 대출은 KB국민ONE통장을 보유하고 자동이체 거래와 KB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는 경우 대출 기본자격이 부여한다.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0.9%p 금리할인 혜택도 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은 계좌이동제를 통해 거래 은행을 옮기려는 신규 고객에게는 쉬운 조건의 혜택 제공으로 은행 문을 낮추고, 기존 거래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출시된 패키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하반기 주요전략에 '계좌이동제 대응' 꼽아 신한은행은 하반기 시행될 계좌이동서비스에 대비해 '신한 주거래 우대 통장·적금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이는 주거래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급여이체 뿐만 아니라 카드결제나 공과금 자동이체 고객에게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통장의 경우 신한카드 결제실적이 월 30만원 이상이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하는 경우 전자금융수수료 월30회,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인출수수료 월 30회, 타행이체수수료 월 10회 면제 혜택을 준다. 적금은 주거래 고객에게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1.30%p까지 추가 이율과 코레일 제휴 관광서비스를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 거래 형태를 세분화해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고 전했다. 한편 계좌이동제는 은행의 하반기 주요 영업 추진 전략으로도 꼽힌다. 지난달 25일 우리은행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임직원 1600여 명과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계좌이동제 대응'과 '찾아가는 영업' 강화 등을 하반기 영업 목표로 내놨다. 하나금융 그룹 또한 지난달 10일 '2015 마케팅영웅-영업의 新' 행사를 열고 하반기 영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하나·외환은행은 하반기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저비용예금의 지각변동과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협력과 혁신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다짐했다.

2015-08-02 17:22:4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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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부진 여파 삼성전자 삼성SDI '함께추락'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부진, 주력 사업 '소형 전지부문' 악화로 직결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삼성전자 휴대전화 갤럭시S6 판매 부진으로 삼성전자와 배터리 공급을 담당하는 삼성SDI가 함께 추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모두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자 주가도 52주 신저가 또는 연중 최저가를 갱신하는 등 맥을 못 추고 있다. 금융투자전문가들은 양사의 하반기 실적도 어두울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9.3%(8800원) 내린 8만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8만57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삼성SDI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3700만원, 157억9700만원어치 순매도해 대형주 중 쌍방울(-16.34%)을 제외하고 가장 낙폭이 컸다. 전날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7억21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 삼성전자도 부진한 실적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전일 대비 2.47%(3만원) 내린 117만5000원을 기록하며 연저점을 찍었다. 갤럭시S6 기대감에 지난 3월18일 종가기준 150만3000원까지 치솟은 이후 21.82%나 폭락했다. ◆ 하반기도 동반 '암울' 전문가들은 삼성SDI 실적이 하반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삼성SDI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갤럭시S6 판매량이 곧바로 삼성SDI의 소형 전지부문 매출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7억원에 달하는 삼성SDI의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치인 160억원에서 큰 폭 하회한다"며 "이는 케미칼, 전자재료의 양호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폴리머 전지의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2분기 갤럭시S6 판매 부진으로 소형 2차전지부문이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3% 감소한 6조8979억원을 기록하며 7조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당초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조5000억원 이상으로 내다봤으나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이 신통치 않자 예상치를 7조원 정도로 낮춰 잡은 바 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IM(IT&Mobile Communication)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으로 3조원을 밑돌았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은 8900만대로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실망스러웠다"며 "하반기에는 원·달러 약세 등으로 반도체부문 실적은 개선되는데 반해 IM부문은 경기 둔화와 환율불안 등 불리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분석에 따라 전문가들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춰 잡고 있다. 현대증권은 삼성SDI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부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지부문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흑자를 기대했기 때문에 어닝쇼크라 할 만하다"며 "주가는 이미 많이 하락했고 하반기 실적 반등도 가능하지만 핵심 사업의 의미 있는 회복을 확신하기 어려워 삼성SDI는 투자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2015-08-02 17:19:09 김보배 기자
외국인 주식비중 6년만에 최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428조9467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1468조42억원의 29.22%로 집계됐다. 외국인 주식비중은 2010년 11월 말부터 30%대를 유지해오다 지난 6월 29.72%로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09년 8월 말 28.94%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지난 6월에 5개월 만에 '셀 코리아(Sell Korea)'로 돌아서 3890억원의 주식을 팔아 치운 데 이어 지난달에 2조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내다 팔았다. 영국 등 유럽계 자금이 지난달 2조6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해 '국내 주식 팔자'를 주도했다. 유럽계 자금은 6월에도 2조9천억원 상당을 순매도해 최근 2개월간 5조5천억원어치를 정리했다. 지난달 31일 원/달러 환율이 3년1개월 만에 1170원을 돌파하는 등의 급등세를 보이자 유럽계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금이 환차손을 우려해 국내 주식을 정리하고 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뿐 아니라 중국 등 신흥국 시장 전반에서 동반 이탈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국내 대형주의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식의 무리한 합병이 외국인의 등을 돌리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5-08-02 17:15:09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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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국내건설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수주...해외수주 물꼬 틀까?

[부동산레이더]국내건설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수주...해외수주 물꼬 틀까? 국내업체 수주액 52.7달러…올해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국내 건설사 5곳이 쿠웨이트 대형 정유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중동에서 낭보가 이어져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은 건설사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지 주목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대우·한화·SK건설과 현대중공업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로부터 알 주르 신규 정유공사(NRP)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KNPC가 발주한 이 사업은 쿠웨이트 남부 알주르 지역에 일일 생산량 61만5000배럴 규모의 저유황 연료유 생산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 140억 달러(1~5패키지)로, 올해 발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이중 국내업체의 수주액은 53억1400만 달러에 달한다. 1번패키지(사업비 42억2400만 달러)에서는 한화건설이 스페인 테크니카스, 중국 시노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이중 한화건설의 지분은 10%인 4억2400만 달러 규모다. 2번과 3번(57억6000만 달러)은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미국의 엔지니어링 업체 플루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중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19억2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정유공장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용 해상 출하 시설을 건설하는 5번 패키지(15억 달러)에서는 현대건설(6억 달러)과 SK건설(4억5000만 달러)이 낙찰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삼성물산이 카타르 수전력공사가 발주한 카타르 퍼실리티 D(Facility D IWP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도하 남쪽 15km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3000만갤런(4억9000만리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담수공장을 짓는 공사다. 총 공사비 24억6500만 달러 중 삼성물산 계약분은 18억 달러다. 올 하반기 해외에서 추가 수주 전망도 밝다. 200억 달러에 이르는 이집트원전 수주전에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중순 유엔의 대(對) 이란 제재 해제로 현지 대형 공사 발주도 기대된다. 국내 건설업계는 올 들어 중동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슬람국가(IS)로 인한 정세불안에다 저유가와 저금리상황이 지속되면서 현지발주가 연기된 탓이다. 올해 발주가 연기된 중동 프로젝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라스 타누라 대형 프로젝트(20억 달러 규모) ▲카타르 석유공사의 알카라나 석유화학 프로젝트(65억 달러) ▲도하 샤크 크로싱 프로젝트도(60억 달러) 등이다. 이번에 수주한 알주르 정유공사 사업도 지난 1월(5번 패키지)과 3월 발주하려다가 연기됐던 프로젝트다. 이 같은 영향으로 중동 발주가 줄면서 국내 업체의 해외수주액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일 현재(쿠웨이트 정유공사 미포함) 올해 중동 수주액은 71억7286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수준이다. 중동 수주감소로 전체 해외수주액도 지난해 같은기간의 65% 수준인 265억2338만 달러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해외수주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중동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지난해에 비해 해외수주액이 크게 감소했다"면서도 "이미 중동 이외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많은 수주를 한 만큼, 이번 정유공장 수주를 통해 미뤄진 중동 발주가 속개되면 해외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8-02 15:03:2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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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 접근성 우수한 상가는?

저금리 지속으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경쟁상품인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 등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를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센터는 2일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상가로 ▲사거리 코너 상가 ▲도로를 접한 3·4면 개방형 상가 ▲스트리트형(型) 상가 등을 추천했다. 사거리 코너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행단보도가 설치돼 구역별 이동이 수월한 장점이 있다. 또 상업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상권활성화에 이점이 있다. 현재 분양중인 사거리 코너 상가로는 마곡 동익 드 미라벨이 대표적이다. 동익건설이 건설하는 이 상가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 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동탄2지구 동탄일반산업단지 833-4번지에 들어서는 동탄 테크노타워도 현재 분양 중이다. 연면적 7868.54㎡,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층은 주차장(94대), 지상 1~2층은 상가, 3~7층은 105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총 20개 점포로 3.3㎡당 분양가는 750만~2300만원선이며 대출금(40%)과 보증금을 감안하면 3억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도로를 접한 3·4면 개방형 상가는 주로 삼거리나 교차로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고 시세 형성에도 유리하다. 현재 분양 중인 대표적인 3면 개방형 상가로는 대우건설의 딜라이트 스퀘어가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에 위치한 이 상가는 총 4만562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186개 점포로 구성된다. 하루 유동인구가 45만 여명에 달하는 수도권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강남에서는 '강남역 센트럴푸르지오시티' 단지내 상가인 '강남역 센트럴애비뉴'가 회사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점포수는 5개층에 총 26개로, 3.3㎡당 2000만원~7000만원대다. 강남역 초역세권 입지로 1일 약 21만명, 주말 35~40만명의 유동인구와 상주 인원 2만여명에 달하는 삼성오피스타운이 배후에 있다. 스트리트형(型) 상가'는 가시성과 접근성은 물론 개방감이 좋아 최근 인기가 높다. 거리를 따라 저층의 상가가 길게 늘어서는 형태로 상가 외에 문화·휴식 공간이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가로는 광교 유니코어가 있다. 원일종합건설이 광교신도시 내에 공급하는 이 상가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도보 1분거리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률 60%대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1000만원대부터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단지내 상가인 롯데캐슬 레이시티몰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5100가구 복합도시로 이뤄진 기흥역 복합도시내 5번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 상가로,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 유입에도 용이하다. 선호도가 높은 지상 1층과 2층, 총 33개 점포가 공급된다. 인근에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대중교통 환승센터 조성과 AK프라자가 입정예정이다.

2015-08-02 15:02:22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