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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마트 체크인 이용고객에 국제선 항공권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대한항공은 8월부터 12월까지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 출국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스마트 체크인'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마트 체크인이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수속을 받지 않고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공항에 설치된 무인 탑승수속 기기(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공항에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는 8월1일부터 5개월 동안 대한항공의 국제선·국내선 항공편 이용 시 웹·모바일·키오스크를 통해 탑승수속을 완료한 스카이패스 회원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대한항공은 매월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1매, 여권지갑,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 최다 이용 승객 5명에게 유럽, 동남아, 일본 국제선 왕복 항공권의 혜택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승객들이 웹·모바일·키오스크 체크인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 체크인 이용 승객의 확대로 여름휴가·추석 연휴 등 성수기 공항의 혼잡함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개선과 키오스크 서비스 운영 공항 확대로 승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스마트 체크인서비스와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의 이벤트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2015-07-31 10:01:4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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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SK건설 등 1조7502억 쿠웨이트 정유공장 수주

현대건설은 SK건설, 사이펨(Saipem)社와 함께 쿠웨이트 정유회사가 발주한 15억 달러(약 1조7502억원) 규모의 '아주르 신규 정유공장' 패키지 5번 해상유류출하시설공사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하루 생산량 61만 5000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5개의 패키지로 분할 발주됐다. 이번에 수주한 해상유류출하시설 공사는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 제품을 해상으로 출하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해저 파이프라인 및 이에 연결되는 출하부두 건설 공사로 이뤄져 있다. 현장은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 떨어진 쿠웨이트 수·전력개발의 중심지인 아주르(Al-Zour) 지역에 있다. 공사 기간은 총 45개월로 2019년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관사로서 계약금액의 40%에 달하는 6억 달러(약 7001억원) 규모의 해상공사를 수행한다. SK건설은 30%에 달하는 4억5000만 달러(약 5250억원) 규모의 해저공사를, 사이펨은 플랜트설비공사를 맡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977년 슈와이바 항만 확장 1&2단계 공사를 수주하며 쿠웨이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2년 완공한 부비안 항만 조성 1단계 공사를 포함해 38년 동안 도로·정유공장·발전담수·송변전 등 총 58건(약 54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는 21억 달러 규모의 쉐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공사 등 3건(약 35억 달러)의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쿠웨이트 정부와 발주처로부터 탁월한 공사수행 능력 및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건설은 1994년 쿠웨이트 첫 진출 이래 2001년 '미나 알 아흐마디(MAA)' 정유플랜트 화재복구공사, 2003~2007년 사이 세 차례에 걸친 20억 달러 규모의 원유집하시설공사를 도맡아 수행했다. 지난해 16억 달러 규모의 클린퓨얼프로젝트(CFP)에 이어 올해는 아주르 신규 정유공장(패키지 5번)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며 쿠웨이트 누적 수주액 7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주는 특히 현대건설·SK건설·사이펨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 대한 발주처의 높은 평가와 더불어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순방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인트 벤처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쿠웨이트 국가기반시설 공사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쿠웨이트 지역 내 후속공사는 물론 중동지역 타 국가에서의 유사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07-31 09:54:3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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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페이 2차 베타테스터 모집"

삼성카드는 31일 삼성페이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회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테스트 추가 모집은 1차 베타테스트 참여회원 모집 이후 베타테스트에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추가 모집된 베타테스터들은 기존 체험단과 함께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카드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먼저 이용해볼 수 있다. 또 모바일 결제 사용환경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결제 서비스를 위한 제안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페이 베타테스트는 '삼성페이 베타 App'을 설치하고 소비한 소지한 실물 삼성카드 촬영 및 카드정보를 등록한 후 본인 인증, 지문 /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실제 결제시에는 휴대전화 화면 하단의 홈 버튼에서 손가락을 위로 밀어올려 삼성페이를 활성화 시킨 후 휴대전화를 가맹점 내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를 할 수 있다. 희망자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모바일 삼성카드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베타테스터에게는 오는 8월 7일 삼성페이 사용 안내 및 '삼성페이 베타 App'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문자 메시지가 개별 전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결제 횟수 및 금액에 관계없이 삼성페이로 첫 결제를 하면 3000 포인트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2차 베타테스터들은 오는 8월 7일부터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페이 정식 출시에 앞서 보다 많은 삼성카드 회원들에게 삼성페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차 베타테스터를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7-31 09:46:1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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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구임대주택 1950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1950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북·강서·노원 등 8개구에서 30개 단지, 총 195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23~41㎡로 이뤄졌다.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 148만~357만원에 월 임대료 3만5900~7만1160원이다. 이번 모집 공고부터는 신청 자격이 무주택세대주에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른다.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으면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에 의거해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예비입주자는 9월 21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대기자가 우선 입주한 후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SH공사 콜센터(1600-3456), LH 콜센터(1600-1004).

2015-07-30 19:44:2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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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세 지속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가 원인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여름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 매매값과 전세값 상승세가 지속됐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는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수도권(0.15%)은 경기도의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서울·인천 지역은 축소됐다. 서울(0.16%)은 강북권(0.14%)이 전세가 상승으로 매매가격과의 가격격차가 줄어듦에 따라 소형과 역세권 아파트 중심의 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권(0.17%)은 재건축단지 사업 진행에 따른 기대심리 확산 영향과 전세가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로 보면 강동구(0.32%), 강남구(0.28%), 강서구(0.25%), 성동구(0.23%), 중구(0.19%), 성북구(0.18%), 서초구(0.17%) 등이었다. 지방(0.08%)에서는 제주(0.25%), 대구(0.16%), 서울(0.16%), 경기(0.16%), 광주(0.12%), 전북(0.11%), 인천(0.10%), 울산(0.09%) 등의 순으로 상승율이 높았다. 반면 세종(-0.04%)은 하락했다. 이 기간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수도권(0.21%)은 경기 지역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인천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20%)은 강북권(0.21%)이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역세권과 중소형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권(0.19%)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 영향과 월세나 준전세로의 전환 증가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로 보면 강서구(0.33%), 서초구(0.29%), 관악구(0.26%), 강남구(0.26%), 광진구(0.26%), 성북구(0.25%), 노원구(0.25%) 등이었다. 지방(0.07%)은 제주와 광주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22%), 서울(0.2%), 인천(0.18%), 제주(0.17%), 광주(0.15%), 전북(0.12%), 대구(0.11%), 경북(0.1%), 부산(0.06%) 등으로 나타나 세종(-0.03%)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값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고 말했다.

2015-07-30 19:40:0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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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전화 한통에 미국행 간 사연은?

NH농협은행이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30일 농협은행은 '류현진 선수 원정 응원단'이 지난 28일 LA다저스 구장을 방문해 '류현진 선수 쾌유 응원 이벤트'에 응모한 응원 댓글 5000건을 류 선수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방문은 전화 한통으로 시작됐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5월 류현진 선수의 수술소식을 접하고 류현진 선수에게 힘이 될 만한 일을 찾던 중 '1월 대국민 응원이벤트'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참가자는 "류현진 선수에게 받았던 응원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농협은행은 지난 6월 한 달간 '류현진 선수 쾌유 응원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약 10만명의 방문자 가운데 5000명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모았다. 응원 댓글에는 류경*님의 '출근해서 직장상사 눈치 보며, 새벽잠 설쳐가며 울고 웃으며 환호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류현진 선수 힘내세요!' 이연*님의 '우리의 희망 류현진 선수, 내년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시길 응원합니다.' 김정*님의 '류현진 선수,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되실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합니다. RYU can do it!'등 류현진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팬과 국민들의 다양한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대국민 응원 이벤트'를 통해 류현진 선수와 인연을 맺었던 이경재씨는 "퇴직을 앞두고 딸아이의 신청으로 농협은행과 류현진 선수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받았고 그 고마움과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지금 류현진 선수가 재활 중이라고 들었는데 빨리 쾌차해서 좋은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온 국민과 함께 진심을 담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주하 은행장 또한 응원 영상을 통해 류현진 선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애정을 표시하며, 빠른 쾌유를 위해 최고급 농협홍삼을 선물했다. 한편 NH농협은행과 류현진 선수의 끈끈한 우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농협은행 SNS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2015-07-30 18:54:0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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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뚫리는 철도 따라 분양도 활발

새로 뚫리는 철도 따라 분양시장도 활짝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대중교통의 소외 지역으로 꼽히던 수도권 서부지역에 신설 철도노선이 잇달아 확충돼 눈길을 끈다. 각종 개발호재로 주택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인 만큼, 교통망 확충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포·부천·시흥·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 철도가 뚫린다. 김포도시철도가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갖고 착공돼 공사가 진행중이고,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도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안산 중앙역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은 올 8월 사업 방식이 결정된다. 이들 지역은 대중교통이 부족해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던 곳들이다. 이에 아파트 가격도 서울보다 1억원 이상 낮게 형성돼 있었다. 하지만 대중교통망 확충이 예정되면서 매매가가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1년간 경기와 서울의 아파트값은 각각 4.0%와 2.9%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서부권의 대표 격인 광명은 8.62% 올랐고, 안산(6.92%), 김포(6.39%), 군포(5.5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건설사들도 신설역 인근 지역에서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2018년 준공 예정인 부천 소사~안산 원시간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안산 선부동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8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석수골역(가칭)이 단지 내로 연결된다. 안산∼시흥∼부천을 가로지르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 원시에서 부천 소사까지 약 24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시흥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미건설도 이 노선의 대야역(가칭) 인근인 시흥시 은행동 C-1블록에서 '시흥은계 우미린'을 10월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 24블록 1로트에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난해 착공한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무역에서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두 정거장 거리다. 안산에서 KTX광명역과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라인에도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안산 고잔동에서 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GS건설은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 파크자이2차'를 하반기 내놓는다.

2015-07-30 17:43: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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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 대규모 '실적 악화'에 증권가 "팔아라"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사 3사의 대규모 실적 악화 소식에 주가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들 목표주가를 내리거나 '매도'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2.65%(450원) 내린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4.58%(650원) 하락한 1만3550원, 현대중공업은 0.8%(800원) 떨어진 9만9000원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보합 마감했다. 이들 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 등에서 부진하며 2분기 4조8000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영업 손실은 3조318억원에 달했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1조5481억원과 1710억원의 적자를 냈다. 증권사들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조선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려 잡았다. 이날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4사는 2분기 합산 5조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며 "조선사들의 대형 어닝쇼크가 지난해 1분기 삼성중공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2분기 현대중공업, 올해 2분기 대우조선해양까지 빅배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도'를 내는 한편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조선주에 대해 "기존 적자 프로젝트에서 추가 손실이 발생했고 생산 공정 지연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어닝쇼크의 요인"이라며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조선 3사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0~70% 하향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 3사는 2분기 대규모 원가 조정으로 하반기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지만 해양·조선의 급격한 수주 비중 변화, 인력 생산성 저하 등의 구조적 문제로 불확실성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나마 현대중공업이 해양부문 매출 비중이 적고 적자 플랜트의 인도 시점이 이른 편이라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회계법인 정밀심사로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6200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도'로 제시했다.

2015-07-30 17:42:22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