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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조직개편 단행…"책임경영·리스크 관리 방점"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책임경영과 자산건전성 개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리스크관리단을 리스크관리본부로 확대·개편해 여신부문 심사 기능과 기반을 강화한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은은 중소·중견기업 여신에 대한 심사기능과 여신감리 기능을 전문화하고 부실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방침이다. 리스크관리본부에는 리스크관리부와 심사평가부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기존 기업구조개선실과 해양기업개선실은 기업개선단으로 통합됐다. 이는 기업의 구조조정업무의 시너지를 키우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산하에 기업구조혁신실을 둬 중소조선사 등의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해외사업 개발 전담부서인 '사업개발부'도 신설해 유가 하락과 해외 발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건설·플랜트 부문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관리 부문(경영기획본부·리스크관리본부)와 수출입금융 부문(건설플랜트금융본부·기업금융본부·중소중견금융본부·해양금융본부), 경제협력 부문(경협총괄본부·경협사업본부·남북협력본부) 등 9개 본부체제로 본부장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는 본부장 책임경영체제 강화와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 중심의 승진, 능력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사 배치에 주력했다고 수은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선 강승중 리스크관리단장, 신덕용 인사경영지원단장, 김영수 여신총괄부장이 각각 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2015-07-02 19:21: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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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영업 개시…"해외시장 공략"

신한카드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2일 신한카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사 1호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갖고 현지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 현지 직원 채용과 메이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를 맺는 등 금융영업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신한카드는 우선 자동차, 가전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현지 CB(Credit Bureau)사의 정보 신뢰수준과 사업 초기임을 감안할 때 담보물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사업이라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고객별로 금리를 차등화하고 납부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할부 수수료 단순화와 CA(Car Agency)제도 도입 등 고객중심적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예컨대 할부 금리의 경우 현지에서는 할부 기간에 따라서만 차등이 있었다면, 신한카드는 고객 분석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금리를 차등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납부 방식도 기존 원리금균등분할 상품 외 만기일시, 마이너스방식 등을 개발키로 했다. 현지의 복잡한 할부 수수료 체계는 단순화시키고, 찾아가는 영업인 CA제도를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영역은 자동차와 가전 할부금융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소액신용대출 상품, 2017년 리스상품 출시 등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세계 16개국, 75개 지점에 진출 신한금융그룹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의 금융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자사의 고도화된 신용분석능 력과 리스크관리능력을 현지 CB사들과 공유하고, 대부분 현지법인화에 성공한 신한금융그룹의 선진금융기법을 전파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에서의 성공적 론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이머징마켓 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각국의 금융 환경을 면밀히 검토하여 해외법인 추가 설립도 검토 중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CIS국가 중 최고 수준의 경제발전을 시현하고 있어 리테일금융시장의 규모 또한 매년 두 자릿수의 연평균성장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1인당 GDP가 1만4000 달러 수준에 이르는 등 경제적으로 안정돼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고 설명했다. 위 사장은 "1등 신한카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에 선진금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Global 신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07-02 19:04: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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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 법원 가처분취소결정에 '즉시항고' 제기

[메트로신문 백아란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법원의 통합중지 가처분 취소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2일 외환노조는 서울고등법원에 즉시항고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17 합의서 위반행위의 금지를 청구하는 본안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의 일방적인 통합 절차를 중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일부를 받아들였고, 하나금융은 이에 반발해 3월 이의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6일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외환은행 통합절차를 중단하라는 가처분 결정에 반발해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당시 재판부는 "경영권은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 것으로서 기업의 합병 여부에 대한 결정은 경영권의 중요한 부분에 해당된다"면서 가처분 원결정 이후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낮아져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현저히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되는 등 금융환경과 업황이 변화됐다"고 판시했다. 노조 측은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Pacta Sund Servanda)'는 로마법전의 문구와 마찬가지로 약속이 지켜져야만 사회적 신뢰가 유지될 수 있다"며 "이는 신뢰가 중시되는 금융업에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주장했다. 또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내려진 가처분취소결정이 다시 번복되고 본안소송을 통해 2.17 합의서의 법적 효력이 다시 재확인됨으로써 하나금융지주의 일방적인 약속파기로 훼손된 신뢰가 회복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7-02 18:38: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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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대우인터, 기나긴 주가 침체…올해 벗어날까

미얀마 가스전 이익 반영…수익 개선 전망 가스전 공급 가격 하락·저유가 우려 여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최근 모회사 포스코와 내홍을 일단락지은 대우인터내셔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말 '미얀마 가스전' 자원개발 사업을 필두로 종합상사를 뛰어 넘어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올해 초 전병일 사장의 사퇴, 저유가 우려 등에 주가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4.80%)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16일에 장중 한때 2만41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점을 찍은 주가는 한동안 0~2%대 사이에서 급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주가의 상승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달 26일 포스코가 종속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 추진설을 공식 부인하면서부터다. 이날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부문 분할·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분할·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미얀마 가스전 매각' 갈등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가 60.3%의 지분을 소유한 포스코그룹 계열의 종합상사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무역·생산·판매·유통·자원개발분야 등 사업을 영위하는데, 그 중 지난 2013년 첫 생산을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이 '효자 사업'으로 꼽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말 미얀마 가스전 생산량을 하루 약 5억 입방피트(ft³) 규모까지 끌어올렸다. 가스전 개발의 최종 목표 단계인 생산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761억원의 영업이익과 17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올 1분기 달성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8억원, 853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 목표를 뛰어 넘었다. 이중 미얀마 가스전이 영업이익에 기여한 금액만 9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원개발분야 성공과 함께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도 지난 5월4일 종가기준 3만950원까지 치솟았다. 대우인터내셔널 주가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다름 아닌 미얀마 가스전의 매각설이다. 지난 5월26일 포스코 가치경영실의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 검토 문건이 외부에 공개된 것. 이 과정에서 전병일 전 사장은 '미얀마 가스전 매각은 득보다 실이 크기 때문에 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리는 등 포스코와 갈등을 겪었다. 지난달 전 사장의 자진사퇴, 조청명 포스코 부사장의 해임으로 내홍이 마무리된데 이어 포스코가 매각설을 부인하면서 한 달 만에 논란은 끝이 났다. 다만 이 기간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5000원 이상 빠지며 연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을 입게 됐다. ◆"현 주가, 금융위기 때 수준" 증권가에선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주가 반등을 전망한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유가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주가는 금융위기 때 수준과 맞먹는데, 현 주가 기준 수익률 3.5% 배당 매력과 사우디 완성차 프로젝트에 따른 신규 수익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철강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 '유가 하락에 따른 가스 공급가 하락 및 판매 지연'을 이익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은 1083억원으로 무역 및 미얀마 가스전 이익 감소로 시장 예상치를 5.9% 하회한다"며 "저유가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올해 가스전 이익 온기가 반영돼 수익이 큰 폭(전년 대비 39.3%)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도 "대우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은 4조8936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포스코가 공시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 부문의 분할 매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해당 이슈는 일단락됐다"며 "지배구조 리스크는 차츰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해 올해 예상 PER은 9.5배로,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배당성향 30% 기준(회사공식 목표치), 배당수익률은 3.1%로 이 역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2015-07-02 17:38: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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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서라"…하나·외환銀 통합, 임직원 압박 속 재시동?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하나·외환은행 임직원들이 노사간의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금 감면문제와 릴레이 성명서 등을 통해서다. 특히 9월까지 통합이 안될 경우 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하기 어렵다며 압박을 가했다. 이 가운데 노사가 '2·17. 합의서' 수정 협상을 재개함에 따라 그간 엉켜있던 통합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하나금융과 '2.17.합의서 수정' 협상을 재개하며 "쌍방이 각자 상대방 초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절충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 노사, 합의서 수정 협생 재개 협상재개는 전날 노동조합의 4대 4 대화 제의를 하나금융지주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앞서 노사는 종전의 2.17. 합의서를 수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절충에 이르지 못한 채 협상이 중단된 바 있다. 기존 합의서는 하나금융이 2012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사들이면서 노조와 맺은 합의 사항으로,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5년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외환 노조 측은 협상 중단에 대해 "서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상대방의 초안에 대한 불신만을 드러냈기 때문"이라며 "2개의 초안을 절충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으로 각자 자신의 초안만을 고집하지 말고 서로 상대방이 제시한 초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시했다. 노조는 또 하나지주에 공문을 보내 "최근 임원과 부서장을 통해 직원들을 동원해 사내망에 글을 올리도록 강압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면서 "직원들의 의사결정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고, 진정한 대화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외환은행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대화를 촉구하는 임직원들의 릴레이 성명이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외환은행은 이날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이 대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서를 게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조속한 조기통합의 필요성 절감 ▲즉각적인 대화재개 ▲대화의 전권을 위임 받은 은행장을 협상의 주체로 인정할 것 ▲향후 계획에 대한 노조의 명확한 입장 표명 등을 촉구하고 있다고 외환은행 측은 설명했다. 실제 외환은행의 한 직원은 "자발적 의사표명은 직원들이 금융업 전체에 닥쳐온 위기상황을 분명히 직시하고, 조직과 직원들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자구책 강구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의 갈등과 분열은 구성원들의 피로감만 가중시키고 영업력 약화라는 악순환만 초래할 뿐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절박함이 직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직원도 "은행원으로서 치열한 영업경쟁 현실 속에서 제대로 영업에 몰두하고 싶고 대안 없는 노조의 대화 거부는 이제는 직원들이 거부한다"면서 "노사간 통합에 대한 마찰과 대립, 갈등과 반목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노사간의 힘겨루기에 가운데 낀 임직원의 피로감과 불안감이 크다는 지적이다. ◆ 하나·외환은행, "세금 감면문제·대화촉구" 압박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작업은 지난해 7월 발표 후 약 1년간 지연돼왔다. 특히 최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협상단 구성 방식과 2·17합의서 수정안 공개 등을 두고 설전을 벌이자,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조속한 대화를 진행해 해결책을 모색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하나·외환은행 합병절차에 관한 가처분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양행의 통합을 위한 준비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수십여 개의 본점 부서를 필두로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는 일선 영업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올 9월말까지 통합이 안될 경우 외환은행은 존속법인이 될 수 없게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하게 되면 등록면허세 비용 차이에 따른 경영진에 대한 배임문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방세 특례제한법 상 내년에는 하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할 경우 약1400억, 외환은행을 존속법인 할 때 약 3700억원의 등록면허세가 각각 발생하게 된다. 하나금융측에서는 2300억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하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택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결국 저당권 등기의 명의변경 행정처리에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을 감안하면 올 9월말까지는 통합이 완료돼야 하는게 하나은행의 결론이다. 아울러 통합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결국 감면기한을 넘기게 돼 2,754억원의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하나은행 측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는 올해 말까지 금융회사간 합병시 저당권 명의변경 관련 등록면허세를 75%를 감면해주고 있는데 하나-외환은행이 9월말까지 통합에 성공한다면 2754억원에 달하는 세금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통합비용을 아낄수록 직원들에 대한 혜택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2 17:31:1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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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여행株, 메르스 진정 기미에 다시 날개 펴나?

여름 성수기 수요 회복세 메르스 공포 사라지면 급반등 전망 메르스 여파가 차츰 진정되는 분위기로 전환하자 '여행주'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예약객 수가 회복되고 있는데다 지난달 여행사들의 실적이 예상외로 악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메르스 여파에도 국내 여행사들의 성장세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6월 송출객수는 각각 25만5966명과 12만85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4%, 24.6%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6월 패키지 송출객은 15만3094명으로 10.2% 늘었고, 항공권 송출객은 21.2% 증가한 10만2872명으로 집계됐다. 모두투어는 6월 패키지와 항공권 송출객이 7만7715명과 5만852명으로 각각 12.7%, 48.8% 증가했다. 일본 송출객이 70.0% 늘어나 성장을 주도했고, 16.1% 성장한 유럽도 23개월째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전체 패키지 송출객 성장세가 견조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수요 부진에도 전체 실적 하향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여름 성수기에 진입해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업체별로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일별 순예약 증감은 6월 마지막주부터 성장세로 전환됐다"면서 "성수기인 7~8월 예약률은 현재 수준에서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메르스 진정세와 전년 세월호 기저효과로 당분간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3년 사스와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도 전염이 진정된 이후 출국 수요가 바로 회복된 바 있다"며 "공포 국면이 지나가면 여행주도 단시일에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07-02 17:03:1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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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GS건설,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에 '자이 신도시'를 조성한다. 단지 주변으로 지난 5월 100조원 규모의 삼성반도체가 착공에 들어간 데다, 진위 LG산업단지 조성(예정), KTX 개통(예정),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풍부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택 인구 늘면서 집값도 상승세 GS건설이 경기도 평택 동삭동·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 5개 블록에서 선보이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단일 브랜드로는 평택 최대인 5705가구 규모다. 내년까지 3차례에 나눠 분양되며, 이달 1차 1849가구가 공급된다. 1차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8개동, 전용면적 ▲59㎡A 623가구 ▲59㎡B 129가구 ▲72㎡ 311가구 ▲84㎡A 558가구 ▲84㎡B 114가구 ▲98㎡A 97가구 ▲98㎡B(PH) 6가구 ▲104㎡A(PH) 7가구 ▲104㎡B(PH) 2가구 ▲111㎡(PH) 2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택시 최초 펜트하우스도 17가구가 있다. 아파트가 들어설 평택시는 고덕삼성산업단지·진위LG산업단지를 비롯해 10개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인 곳이다. 일자리가 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도 몰리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39만9475만 명이었던 인구는 올해 5월 45만3437만 명까지 증가했다. KTX 평택지지역 신설에 따른 접근성 향상, 미군기지 등의 호재에 힘입어 인구는 5년 내 10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인구가 느는 만큼, 집값도 어김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평택 아파트값 상승률은 7.6%다. 전국(6.3%), 경기(6.4%)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소사벌지구에서 공급한 아파트에는 2000만~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정광록 GS건설 분양소장은 "오산·안성·화성 인근지역 수요자뿐 아니라 수원·강남수서 등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평택이 지역위주 시장에서 벗어나 광역수도권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 최초 6베이 펜트하우스 오는 10일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상태다. 1800여 가구의 대단지 모형도가 설치되고, 59A·72·84A·98 등 4개 타입 유닛에는 살림살이가 속속 들어차고 있다. 이 중 신혼부부, 3인 가구에 인기가 많은 59A타입은 일반 아파트보다 넓은 드레스룸을 선보였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소형아파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72타입은 주방 다용도실과 함께 팬트리 선택형 평면을 선보였다. 팬트리를 대형 드레스룸 또는 팬트리와 드레스룸으로 나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84A타입 역시 알파룸을 '알파룸+팬트리' 또는 '알파룸+드레스룸' 평면 중 선택할 수 있다. 98A는 방을 최대 5개까지 제공한다. 특히 안방 알파룸을 드레스룸이나 서재로 꾸밀 수 있다. 서재를 선택할 경우 부부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이 외 98B~111타입은 평택 최초이 6-bay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별도의 유닛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모형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조망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으로, 테라스는 기본이고, 옥외공간까지 조성된다. ◆어학원·셔틀버스 등 최고의 커뮤니티 단지 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이 계획된 가운데 자녀들의 영어 학습을 위해 커뮤니티시설이 영어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국 초등학교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내 정상급 영어교육이관인 SDA 삼육어학원도 단지 상가에 들어선다. 입주민이 등록할 경우 강좌마다 20% 할인 혜택을 준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에서는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과 캠핑 공간인 '자이홈 캠핑', 어린이집 및 학원 승하차장소인 '맘스스테이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KTX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와 KTX 지제역(2016년 예정)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자이 트롤리'를 를 운행한다. 수서~평택간 KTX를 이용할 경우 평택에서 수서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만큼, 강남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광록 분양소장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만의 자부심을 갖고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청약·계약 일정이 여름 휴가일정과 맞물려 있지만 성공적으로 분양할 자신이 있을 만큼, 평택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꾸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

2015-07-02 16:49:47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