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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농협손보, '좋은 손해보험사' 1·2위 차지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삼성화재와 농협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뽑은 '좋은 손해보험사'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9일 금소연은 '2015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삼성화재는 '안전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등 전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13년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독립 손해보험사로 출범한 농협손보는 2년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현대해상은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평가에서 3위였던 동부화재는 4위로 떨어졌고, AXA손보는 지난해 8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 MG손보와 롯데손보는 전 부문에서 하위로 평가돼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부문별로는 '안전성' 평가에서 1위를 얻은 삼성화재에 이어 메리츠화재가 2위, 동부화재가 3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손보사 중 지급여력비율(375.11%)이 가장 높았고 책임준비금은 41조4831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29.2%에 달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보(0.02%)와 농협손보(0.1%)가 낮은 반면 LIG손보(0.65%)와 현대해상(0.55%)이 높게 나타났다. '건전성' 부문에서는 AC생명이 1위에 선정된데 이어 농협손보가 2위에 올랐다. 손보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조2309억원에서 1조6971억원으로 4662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화재가 7966억원으로 업계이익의 46.9%를 점유하고 있었다. 이어 동부화재 4003억원, 현대해상 2333억원으로 3개사 합계가 전체의 84.3%를 차지했다. MG손보, AXA손보, 더케이손보는 적자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율(ROA)의 업계 평균은 0.90%로 전년(0.67%) 대비 0.23%포인트 증가했으며 AIG손해가 10.0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업계 평균 3.70%로 나타났다. 이중 동부화재가 4.42%로 가장 높았고, 메리츠화재가 4.36%로 2위를 차지했다. AIG손보의 운용자산이익률은 1.86%로 가장 낮았다. 한편 금소연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좋은 손해보험사' 평가를 시행 중이다. 이는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순위 정보로 민원처리·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 평가부문은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이다. 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컨슈머 리포트"라며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5-06-09 17:30:4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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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지방광역시…매매·거래·분양시장 '싹쓸이'

거침없는 지방광역시…매매·거래·분양시장 '싹쓸이' 수요층 취약하고 가격도 많이 올라 '거품' 우려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지방광역시 주택시장의 인기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수도권보다 1년 앞서 회복세를 탄 데다 수요도 한정된 탓에 더 이상의 상승은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기존 주택시장을 비롯해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리며 전문가들의 전망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9일 KB국민은행 부동산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5대 지방광역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883만원이다. 지난해 5월 815만원과 비교해 1년간 8.35%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이 4.07%,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4.43% 뛴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높은 수치다. 거래도 활발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4월 말 현재 5대 지방광역시 아파트의 매매 거래 건수는 1만9082건이다. 올 들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1월(1만4516건) 이후 31.45% 늘었다. 매매·거래시장의 강세는 높은 전세가율에서 기인한다. 5월 말 지방광역시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3%로, 전국(71.5%)과 수도권(72.2%)보다 높다. 특히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77.5%에 달한다. 집을 사지 않고는 못버티는 수준인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새로 분양하는 단지들도 족족 높은 경쟁률로 마감 행진을 벌이고 있다. 5월까지 이들 지역에서 공급된 34개 단지 중 31곳이 1순에서 마감됐다. 지역별 청약경쟁률도 광주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51.32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울산 37.57대 1, 대구 37.16대 1, 부산 25.77대 1 순이다. 대전을 제외한 4개 광역시가 전국 17개 시·도 경쟁률 상위 1~4위를 차지한 것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더라도 지난 4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분양된 '광안 더샵'은 1순위에서 평균 379.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98㎡B 타입은 무려 1141.67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올해 분양 아파트 중 최고 기록이다. 같은 달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청약을 받은 '아델리움 in 비엔날레'도 평균 경쟁률이 116.37대 1로 집계됐다. 5월 대구 수성구 신천동에 공급된 '동대구 반도유보라' 역시 평균 273.8대 1, 최고 5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광역시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2만 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고, 입지·브랜드가 좋아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당장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동구 괴전동에서 '안심역 코오롱하늘채'를,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복산동에서 '복산 아이파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실수요자라면 매매나 분양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지방은 수도권보다 수요층이 두텁지 않고 이미 매매가와 분양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무턱대고 추격 매수를 하기 보다 자금에 맞춰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5-06-09 17:28:2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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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LIG손보-희망퇴직 효과 톡톡"…윤종규號, 잘나가네

'소리없이 강하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을 향한 수사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윤 회장이 조용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리딩뱅크 도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간 KB의 트라우마로 작용했던 M&A 잔혹사를 끊고 LIG손해보험 인수를 코 앞에 둔데다 대규모 희망퇴직과 계열사간 협업 강화 등으로 체질개선에 나선 것이다. ◆ 현장경영·중기 지원 강화…"효율성 제고"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구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종합금융센터를 방문했다. 기술신용대출 확대에 힘써온 행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민은행의 기술신용대출 규모는 모두 4조3000억원으로 전체 기술신용대출 공급액 25조8000억원 중 16.6%에 달한다. 시중은행 가운데 1위, 전체 은행에서는 기업은행에 이어 2위다. 특히 국민은행 구로 종합금융센터는 국민은행 내 기술금융 실적 1위 지점으로 지난 10개월여간 총 31건, 406억원의 기술신용대출을 실행했다. 정부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에 발맞춘 결과다. 일반 고객과 소호 등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앞서 국민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200명 규모의 '중소기업지원그룹'을 신설했다. 또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KB 와이즈(Wise) 컨설팅'을 도입, 애로 사항을 한번에 해결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자영업자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70조75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배 증가한 규모다. KB금융의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6050억원) 또한 전년동기 대비 68.4% 늘어나며 6년만에 신한금융(50921억원)을 뛰어넘었다. 회장·행장 겸직에 따른 지배구조 안정화와 현장과 효율성을 중시하겠다는 윤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빛을 발한 것이다. 실제 윤 회장은 취임 후 우수고객을 직접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창구에서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소통창구인 'CEO와의 대화' 코너도 개설했다. ◆ 계열사 시너지·희망퇴직 효과 '눈길' 계열사간 결합도 눈에 띈다. KB금융은 지난 3월 '핀테크허브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핀테크 스타트업기업을 도우며 은행과 증권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협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KB투자증권과 복합점포 1호점인 '청담개인자산관리(PB)센터'를 열었으며 KB국민카드는 LIG손해보험과 손잡고 체크카드 고객에게 '무료 해외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복합점포는 지주와 은행, 증권이 오랜 기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낸 고객중심의 성과물로 점포 혁신을 통한 수익성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그룹 내 계열사들의 시너지활동으로 시장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년만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도 들어갔다.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제 직원 1000명과 일반직원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신청 대상자 중 20.4%에 해당하는 1121명이 지원했다. 윤 회장은 "희망퇴직을 통해 생산성이 높아지고 조직에 활력도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3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하는 등 2분기 성장률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의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며 "2분기 명예퇴직 신청으로 약 3363억원 비용이 발생함에도 비용 효율화 전략과 사회적 문제인 청년 고용 확대 측면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저원가성 수신의 확대와 결제계좌 이동제를 앞두고 국민은행으로의 저원가성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3분기부터 마진 하락세는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금융위는 KDB산업은행이 43% 보유한 대우증권의 연내 매각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며 "향후 LIG손보와 더불어 대우증권까지 인수해 성공할 경우 자산 기준 국내 1위 규모의 금융지주사로 거듭나게 되고 여기에 비은행의 자산 비중도 20%를 넘기며 경쟁사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아란 기자/@alive0203

2015-06-09 17:27: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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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주택거래량 10만9872건…3개월째 10만건↑

5월 전국 주택거래량 10만9872건…3개월째 10만건↑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3개월째 10만 건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5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10만9872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월(12만488)과 비교해서는 8.8% 줄었지만 전년 동월(7만8210)보다는 40.5% 증가했다. 5월까지의 누적 거래량도 50만41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2% 늘었다.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됨에 따라 3·4월에 이어 5월에도 주택거래량은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8963건, 지방이 5만909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67.6%, 18.3% 증가했다. 특히 서울과 강남3구가 97.4%, 117.3% 늘어난 2만1706건, 3088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7만4385건(42.9%↑), 연립·다세대 1만9863건 (37.3%↑), 단독·다가구 1만5624건(33.8%↑) 순으로 거래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의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0.64㎡는 4월 8억2000만원에 거래됐지만 5월 8억1800만원으로 몸값을 낮췄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 40.09㎡는 5억5000만원으로 4월과 5월의 거래가격이 같았다. 또 4월 5억원에 계약서를 적은 분당 장안타운 건영아파트 85㎡는 5월 4억6750만원에 거래됐다.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74.61㎡도 이 기간 4억3500만원에서 4억500만원으로 실거래가가 3000만원 내렸다.

2015-06-09 17:27:4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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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홍콩서 최우수 모범 현장상 수상

삼성물산이 세계 최고의 안전과 품질관리 수준을 요구하는 홍콩 건설시장에서 현장운영의 최우수 모범사례로 선정, 글로벌 수준의 사업수행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최근 홍콩정부(DEVB)와 홍콩건설협회(CIC)에서 주관하는 21회 모범 현장상(CCSA, Considerate Contractors Site Award)에서 SCL 1109 현장이 비정부발주 공공분야 신규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SCL 1109 현장은 홍콩 구룡반도 남쪽지역인 샤틴~센트럴 라인을 연결하는 총 17km 지하철 구간 중 2.2km 길이의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전체 공사금액이 5억8900만 달러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홍콩 모범 현장상(CCSA)은 안전, 현장관리, 법규준수 등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홍콩정부에서 주는 건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삼성물산 SCL 1109 현장은 앞서 지난 3월에도 홍콩지하철공사가 주관하는 '2014년 하반기 안전대상(Safety Award)'에서 전 부문 1위에게 부여하는 종합대상(Grand Safety Award)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도 종합대상과 사고발생지수 최저등급수상(Lowest RAFR Award) 등 3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SCL 1109 현장은 예전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이 있었던 곳으로 주변으로 40~50년 된 주거·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이에 홍콩지하철공사 122개 프로젝트 중에서도 난공사로 꼽히는 구간이다. 삼성물산은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해 복잡한 도심지에 대한 24시간 교통흐름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심지 지하토목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건물 침하를 예방하고자 현장 인근 건물 주변과 도로에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해 24시간 정밀 계측을 시행 중이다. 안전관리 시스템 외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삼성물산은 현장 내 근로자 제안함, 커뮤니케이션 보드 등을 설치해 안전 지식을 공유하고 안전관련 VOC를 청취하여 현장에 반영하는 등 근로자와의 열린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김응태 삼성물산 시빌사업부 상무는 "이번 수상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현장을 관리하면서 서로 신뢰를 쌓았던 것이 성공의 주요한 요소"라며 "현장 무재해 기록을 완공까지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5-06-09 17:27:3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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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동산경매 건수, 1만1426건…3개월 만에 역대 최저치 또 갱신

저금리·부동산시장 호황에 물량 급감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부동산경매 건수와 낙찰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저금리 지속에 따른 부동산 담보 대출의 이자 부담 감소와 일반부동산 거래량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9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이 5월 전국 경매지수(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달 경매진행건수와 낙찰건수는 각각 1만1426건, 444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8.7%(진행건수), 19.7%(낙찰건수) 감소한 수치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 이 기간 수도권에서는 전달 대비 908건이 감소한 5487건이, 지방에서는 1717건이 줄어든 5939건의 경매가 진행됐다. 낙찰건수도 수도권은 536건 감소한 2097건, 지방은 553건 감소한 2350건을 각각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수도권·지방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은 0.4%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 지방은 4.2%p 상승한 72.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의 경우 수도권이 3개월 연속 지방 낙찰가율을 상외 했지만 지방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지난해 7월(0.5%p)이후 가장 적게 나타났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시설 4098건, 업무·상업시설 2586건, 토지 4368건, 공업시설 367건의 경매가 각각 진행됐다. 낙찰건수는 주거시설 1975건(낙찰률 48.2%), 업무·상업시설 656건(25.4%), 토지 1688건(38.6%), 공업시설 125건(34.1%) 등이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저금리 지속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이자 감소로 물량이 적어진데다 부동산시장 호조세로 일반부동산 거래량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리의 급작스러운 변동이 없는 한 당분간 경매 물건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최고 낙찰가는 경기 광주 오포읍 소재 골프연습장으로, 감정가의 134.6%인 179억9990만원에 낙찰됐다. 최다 응찰자를 기록한 물건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인근 임야 4959㎡로, 응찰자 66명이 몰려 감정가의 1060%인 5억2566만원에 낙찰됐다.

2015-06-09 17:13:29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