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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中은행과 손잡고 국내기업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수주 확대를 위해 중국 주요 은행들과 손잡았다. 21일 수은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공상은행(ICBC), 중국은행(BOC)과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덕훈 수은 행장은 중국 베이징 공상은행 본점에서 장젠칭(Jiang Jianqing) 공상은행 회장과 만나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금융 지원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프로젝트 금융·선박 금융 등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공동 지원 노력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자본시장 협력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국 주요 은행들과 공동 금융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지원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중국과의 우호적인 금융협력채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환 수은 부행장도 베이징 중국은행 본점에서 런더치(Ren Deqi) 중국은행 부행장과 만나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이 행장은 장 윈(Zhang Yun) 농업은행장과 리우롄거(Liu Liange) 중국 수출입은행장과 이틀에 걸친 연쇄 회동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한·중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과 동북아 개발을 위한 공동 참여에 관해 논의했다. 앞서 수은은 동북아 개발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회원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ECA)간 협의체인 '동북아 ECA협의체'를 출범시킨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과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으로 해외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발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은행들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한국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5-21 10:53: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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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하반기 코스피 1850~2200p 전망 제시

KDB대우증권이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KDB대우 증시포럼'에서 하반기 코스피 예상밴드로 1850~2200p를 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탈(脫)디플레'를 제시했다. 선진국 경기의 순환적 회복과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완만히 상승하면서 금리도 함께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학균 투자분석부장은 "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며 "과거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투자의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곤 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위기 이후에는 채권과 주식 가격이 뚜렷한 동조화를 나타내왔기 때문에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ECB(유럽중앙은행)와 FRB(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 금리 상승 속도를 얼마나 원활히 조절할 수 있느냐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2015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3.0%로 예상했고, 분기별로는 3분기까지경기 확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 예상 등락 범위는 1.7~2.1%로 전망했고, 국제 유가(WTI)는 배럴당 60~70달러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KDB대우증권은 하반기 투자유망 종목으로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CJ E&M, SK C&C, 제일모직, 고려아연, 한샘, 유한양행, 한국항공우주 등 9개 종목을 제시했다.

2015-05-21 10:31:54 김민지 기자
오래 안 쓴 소액계좌, 자동으로 거래중지

앞으로 장기간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적은 예금계좌는 자동으로 거래가 중지된다. 장기 미사용계좌를 대포 통장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서다. 거래를 재개하려면 은행 창구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약관'에 장기 미사용 소액계좌에 대한 거래중지 제도를 신설하도록 했다. 시행시기는 오는 3분기로 잡았다. 예금잔액 1만원 미만에 1년 이상,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에 2년 이상,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에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가 대상이다. 거래가 중지되면 인출은 물론 이체도 불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계좌발급 절차를 강화한 이후 기존 예금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체 대포 통장 적발 건수 가운데 계좌 개설일로부터 5일 미만인 비중은 2011년 9월부터 2013년까지 50.9%였으나 지난해 8~10월에는 15.0%로 하락했다. 금감원은 이런 제도를 시행한 이후에도 대포 통장이 줄지 않을 경우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자동화기기에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금융사기범들이 자동화기기에서 얼굴을 가린 채 돈을 빼내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 안대, 선글라스, 헬멧 등으로 안면을 위장했을 경우 자동으로 거래를 차단하는 것이다. 안면인식 관련 프로그램은 이미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300만원 이상 이체된 현금을 자동화기기에서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이체 후 10분에서 30분으로 늘린 데 이어 금액 기준을 20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2015-05-21 10:31:04 윤정원 기자
보험상품 공시이율 하락세..환급금 감소 우려

금리연동형 상품의 환급금을 좌우하는 공시이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적립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다. 은행으로 치면 예·적금 금리에 해당한다. 예·적금 상품의 경우 가입할 때의 약정이율이 만기까지 확정되지만, 보험 상품은 공시이율에 따라 매달 이율이 바뀌어 환급금이 달라진다. 공시이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만기 환급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21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1∼5월 사이 보장성·연금·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을 적게는 0.12% 포인트, 크게는 0.47% 포인트 내렸다. 삼성생명의 경우 올해 1월 보장성보험의 공시이율이 3.56%였으나 5월 3.09%로 4개월 새 0.47% 포인트 떨어졌다. 연금보험도 1월 3.57%에서 5월 3.15%로 0.42% 포인트 하락했다. 연금보험을 제외한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은 1월 3.66%에서 5월 3.27%로 0.39% 포인트 내렸다. 한화생명 보장성·연금·저축성보험은 올 1월 공시이율이 각각 3.55%, 3.56%, 3.68%였지만, 5월에는 나란히 3.25%로 0.27∼0.43% 포인트씩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의 보장성보험(3.60→3.35%), 연금보험(3.37→3.02%), 저축성보험(3.60→3.13%)도 0.35∼0.37% 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5월만 하더라도 각 보험사의 공시이율은 대부분 3.90∼4.10% 수준을 유지했으나, 불과 1년 사이에 3% 초반대로 내려앉아 2%대에 근접하고 있다. 손보업계도 사정이 비슷하다. 장기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해보험사 10개사의 평균 공시이율은 올해 1월 보장성보험 3.39%, 연금보험 3.37%, 저축성보험 3.46%였다. 그러나 5월 평균 공시이율은 보장성보험 3.19%, 연금보험 3.12%, 저축성보험 3.21%로 0.20∼0.25% 포인트 내려갔다. 손보사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까지 인하한 3월 이후 공시이율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5월 사이 손보업계 보장성보험은 평균 0.12% 포인트, 연금보험은 평균 0.15% 포인트, 저축성보험은 평균 0.17% 포인트 공시이율을 낮췄다. 생보업계가 4월 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을 낮춘 데 이어 손보업계도 6∼9월 사이 예정이율을 현행 3.5%에서 3.25%로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에서 고객에게 나중에 보험금·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정이율에 맞춰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현재 준비하는 대로 0.25% 포인트 예정이율을 낮추면 이후 새로 가입하는 상품의 보험료는 최대 10%까지 오르게 된다.

2015-05-21 10:01:3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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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에 딱"…삼성카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앱포스' 출시

#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카드 결제 고객이 많아지면서 이동형 카드 결제 단말기를 구입하는 것을 고민해왔다. 하지만 가게규모가 작은 데다 비용이 부담스러워 선뜻 구매를 못했다. 그러던 A씨가 최근 시름을 덜 수 있었다. 추가 비용 없이 스마트폰 어플만 다운받으면 카드결제가 가능한 솔루션을 만났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21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만으로 POS를 운영할 수 있는 '앱포스(App POS)서비스'를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배달·방문 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가맹점들의 결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앱포스는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에 앱포스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받으면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특히 스퀘어를 이용하면 실물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가맹점은 기존의 이동 결제 수단인 PDA 결제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고객들에게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는 단말기의 고장이나 통신장애 시 보조 수단으로도 이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는 지난해 오픈한 CLO 서비스인 '삼성카드 LINK'를 통해 가맹점과의 마케팅 시너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CLOp로 업그레이드 해 가맹점과의 연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앱포스는 가맹점주가 POS 단말기에 대한 별도 비용부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결제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배달·방문 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중소형 가맹점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21 09:58: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