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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성장률 G20 비교 최하위...OECD 29개국 중 뒤에서 4번째

우리나라는 올해 1분기 주요 20개국(G20) 경제성장률 중간 비교에서 최하위에 처져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비교에서는 꼴찌를 면했으나 29개국 중 밑에서 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OECD 홈페이지 내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G20 회원국 가운데 12개 국가·지역연합의 1분기 성장률이 공개됐다. 한국(-0.2%)은 일본과 함께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12곳 가운데 역성장은 미국(-0.1%)과 한국, 일본 등 3곳뿐이다. 세계 경제의 둔화 속에서도 EU의 GDP(국내총생산)는 직전분기 대비 0.3% 늘어났다. 또 G20의 개별 회원국인 독일이 +0.4%, 이탈리아가 +0.3%, 프랑스가 +0.1%로 역시 GDP 증가를 기록했다. 영국은 +0.7로 회원국 가운데 중국(+1.2%), 인도네시아(+1.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북미대륙의 캐나다는 +0.4%, 멕시코는 +0.2%였다. 한국 성장률은 OECD 회원국 평균(+0.1%)과 G7 평균(+0.1%)에 비해서도 0.3%포인트(p) 낮았다. G20 평균은 이날 기준 산출되지 않았다. 이날까지 38개 OECD 회원국 중에서는 9곳을 제외한 29개국이 수치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5월 상순 중간집계에서 최하위를 달리다 최근 꼴찌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 일본, 헝가리와 더불어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한국 아래로는 덴마크·포르투갈(-0.5%), 슬로베니아(-0.8%) 등 3곳뿐이다. 우리나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이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대통령 파면,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일련의 사태가 내수부진 심화를 초래했고 올해 1~3월 GDP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다른 관건은 미국발 관세전쟁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간 협상 결과에 따라 수출이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OECD는 지난 3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무역 장벽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분절화 가능성'을 하방요인으로 제시했다. 또 '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정책의 제약 및 금융시장 변동성'도 걸림돌로 봤다. 우리의 경우, 경기 부양을 위한 한국은행발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인 가운데 물가 자극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이다. OECD는 "(한국 등은) 국방비 지출에 따른 장기적 재정압박 우려가 존재한다"고도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중기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해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 참가를 제고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의 투자 확대, 규제 정비 등에 힘쓸 것"을 한국 및 각국에 권고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5 15:19: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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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 파생·레버리지 ETF 진입장벽↑"…12월부터 사전 교육 의무

오는 12월부터 개인 투자자가 해외 장내파생상품이나 미국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고위험 상장지수상품(ETP)에 신규 투자하려면 사전교육과 모의거래를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고위험 상품 투자자 보호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투자협회 및 증권사들과 함께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해외 파생상품과 레버리지 ETP 투자 열풍 속에서 개인의 무분별한 진입과 반복적인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개인은 지난 5년간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 매년 4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기록해왔으며, 지난해에도 389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해외 레버리지 ETP 관련 투자 역시 급증세다. 관련 거래계좌 수는 2020년 15만6000좌에서 지난해 196만7000좌로 12배 이상 늘었고, 거래대금도 20조4000억원에서 397조3000억원으로 폭등했다. 금감원은 "시장 변동성에 따른 추종 매매가 과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새 제도에 따라 해외 장내파생상품에 신규로 투자하려는 개인은 상품 구조와 위험성, 거래 방식 등을 다루는 사전교육과 실제 거래를 모사한 모의거래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 수료 후 부여되는 인증번호를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 입력해야 주문이 가능하다. 사전교육은 최소 1시간에서 최대 10시간, 모의거래는 최소 3시간에서 최대 7시간까지 투자자의 성향과 경험,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예컨대 65세 이상 고령자나 비공격형 투자자는 가장 긴 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해외 레버리지 ETF·ETN의 경우 원금 초과 손실 위험이 없고 거래 방식도 일반 주식과 유사해 모의거래는 생략되지만, 1시간의 사전교육은 필수다. 교육은 금융투자협회 또는 해당 상품을 중개하는 증권·선물사에서 제공한다. 금감원은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금융투자협회의 규정과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증권사들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모의거래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투자자의 자율성과 책임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이번 조치는 투자자의 손실 예방과 자본시장 신뢰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5 15:1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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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한국무역협회와 '인구구조변화 대응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인구구조 변화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산업계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역업계의 인력 수급 기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장기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국 인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와 공동 연구 △외국인관리시스템 데이터 제공 및 상호 데이터 비교 연구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이 보유한 정량적 인력 분석 역량과 무역협회의 현장 밀착형 수출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를 보다 정교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모아 생산가능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과 분석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5 15:11: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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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교보생명·KB손보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상향됐다. ◆ 신용평가사 무디스 'A1' 상향 평가 한화생명은 무디스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로 올리며, 향후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우수한 시장지위를 통한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보장성상품 판매를 확대해 높은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우수한 판매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등급 상향을 받은 것은 한화생명의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고객과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 업계 최상위 수준 재무안정성 입증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으로 외부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전속설계사 중심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해왔다. 지난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해 이익 구조를 개선해 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과 장기적 관점의 자산운용 전략,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보험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고객중심 문화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고마워' 교육 프로그램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고마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임직원의 고객중심 사고 내재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고마워는 KB손해보험이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정 1일차에는 '고객'의 입장과 '고객경험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을 서로 주고받으며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이어 2일차에는 1일차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찰과 감사 표현, 그리고 실천 다짐을 통해 고객중심 사고를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게 돕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사적인 고객중심 사고 확산과 조직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긍정적인 기여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중심 마인드셋이 업무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25 14:48: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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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25년도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에 '이양순 간호사' 선정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3일 공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해시 평릉동 소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간호사의 날' 행사를 열고 '2025년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은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의 나눔을 실천한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강원권 최고의 재활치료시설을 갖춘 동해병원 이양순 간호사가 선정됐다. 이양순 간호사는 1989년 4월 입사해 36년간 헌신적으로 산재환자를 돌보고 장애인 보호시설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 사내 고객서비스(CS) 강사 활동을 하면서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양순 간호사는 "공단병원 모든 간호사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환자 회복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간호사 여러분 덕분에 공단병원이 환자 중심 재활 의료서비스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11개 병원과 4개 외래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700명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진행됐다.

2025-05-25 13:4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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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지원대상자 공모

해양수산부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의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로, 현대화 펀드의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수부는 연안해운의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해당 펀드는 정부 출자금을 바탕으로 조성돼 선가에 따라 30%에서 최대 60%까지 펀드 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금융기관 대출과 선사의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추진하는 구조다. 선정된 선사는 해당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뒤 선박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올해까지 총 2390억 원이 조성돼 12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했다. 퀸제누비아(목포-제주), 한일골드스텔라(완도-제주) 등 6척의 연안 여객선은 건조가 완료돼 실제 항로에서 운항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으며 총 4척의 연안화물선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연안선박 현대화는 단순한 선박 교체를 넘어, 여객 및 화물 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에 많은 선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연안 여객운송 및 물류체계의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5 13:25:4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