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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담배연기·악취 막는 배기 설비 의무화

아파트 주민들의 불쾌감과 갈등을 유발했던 담배 연기나 음식 냄새, 악취 등이 앞으로 크게 줄어든다. 단위 세대별로 자동역류방지 댐퍼를 설치하도록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인접 세대의 부엌·욕실 등에서 발생하는 냄새·연기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기설비 기준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7일 공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기나 냄새가 다른 세대로 역류해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세대 내 배기구에 자동역류방지댐퍼를 설치하거나 단위세대별 전용배기덕트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 내용에 따라 세대 내에서 발생되는 조리 시 음식냄새, 흡연으로 인한 연기 등이 배기통로를 따라 역류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입주자의 불쾌감을 줄여주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층간소음과 더불어 공동주택의 이웃 간 갈등과 분쟁 요인이 되었던 층간 흡연 문제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건강과 주거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고 시행 후 최초로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주택건설 사업부터 적용하게 된다.

2015-03-15 17:49: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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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탄 분양시장]'효성해링턴 플레이스'…공주시 7년만의 새 아파트

견본주택 1만여 인파…"중소형 타입 문의 많아" 충남 공주시에 7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견본주택 오픈 3일만에 약 1만1000명의 집객수를 기록했다. 15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이날 정오까지 약 1만1000명이 다녀갔고 이같은 추세라면 오후 6시까지 1만 4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59A, 59C, 74타입 총 3개의 유니트로 구성됐다. 현장은 새 아파트의 다양한 최신 설계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상담석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는 등 방문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청약 조건 변경과 분양가상한제 등에 대해 자세히 묻는 예비 수요자들이 많았다. 중대형 위주의 공급이 많았던 공주시에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59A 타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금흥동에서 방문한 주부 정모씨(41)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돼 예전부터 이사를 가고 싶었지만 세종시로 가기에는 가격이 부담되고 공주를 떠나고 싶지가 않아 이번 분양을 기다려왔다"며 "분양가도 부담 없는 수준으로 잘 나온 것 같고 설계도 마음에 들어 이 참에 청약통장을 쓰려고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현장 분양 관계자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향후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되는 공주시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공급"이라며 "오랜만의 신규분양으로 공주시민들을 위해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735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충남 공주시 신관동 31-10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은 3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6일, 계약접수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

2015-03-15 17:49: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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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홍제 금호어울림' 7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7년 만의 새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는 홍제동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홍제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13층 10개동, 전용 59~84㎡, 총 296가구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가 일반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5개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홍제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로 관리비 절감효과에 신경을 썼다.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디지털 멀티온조절시스템(실별 온도조절기), 일괄소등·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산 7㎞ 둘레길이 조성돼 조망권을 갖춘 게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홍익 유치원·고은초·신연중이 도보 이용 거리 내 위치해 있으며 반경 2㎞내에는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정원여중, 홍은중 등이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단지 도보 이용 거리 내에 있어 종로 및 광화문, 신촌, 여의도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대문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자연사 박물관,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 등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도보 2㎞내에는 홍제·인왕시장, 서울 적십자 병원, 주민센터, 서대문 구청 등이 위치해 있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전가구 발코니 무료확장과 주방펜트리룸, 전기 오븐렌지, 전동 빨래 건조대 등 옵션사항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문정권 금호건설 소장은 "7년간 분양물량이 없었던 홍제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전용 84㎡타입을 전체 일반분양 물량으로 구성했다"며 "이 일대 10~20년된 노후화된 단지가 95%이상인 만큼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에게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대문구 홍은동 217-5번지 백련빌딩 2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2015-03-15 17:2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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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홍대 오피스텔…"대우 푸르지오 기준으로 재편될 것"

금리인하·상권발달·희소성…투자자·실수요자 모두 눈독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인근 오피스텔이 상권의 급속한 발달과 금리인하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3일 분양을 시작한 마포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이 이 일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 등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연 1.75%로 떨어진 다음 날인 13일 외환은행 3년 만기 일반정기적금 금리가 연 1.9%로 인하됐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적금 금리를 0.1%포인트씩 내리며 일반정기적금 금리는 연 1.9%로 낮아졌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할 전망이다. 오는 24일부터 각 은행에서 출시되는 2%대 안심전환대출은 이런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월세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다. 신혼부부나 1인 가구 실수요자들에게도 중소형 오피스텔은 유망 상품으로 꼽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빌라나 오피스텔을 장만할 수 있는데, 특히 상권형성이 잘 돼 있는 홍대입구역~합정역 인근 오피스텔은 빌라보다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과 강남보다 유망한 상권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며 향후 되 팔 때까지를 고려한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추세다. 지난 13일 대우건설은 합정역 인근에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분양에 돌입했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며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피스텔 분양을 맡고 있는 천동진 미드미 D&C 상무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오피스텔 공급과잉이 우려되지만 홍대·합정은 예외적인 지역"이라며 "홍대 인근에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되는 것은 10년만이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13일 대학생 자녀와 함께 견본 주택을 찾은 이 씨(50)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이 있는데 내년에 동생도 서울살이를 할 것을 대비해 같이 살 곳을 찾고 있다"며 "자녀들이 대학 졸업하고 결혼해 나가더라도 세를 둬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분양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그 때 쯤이면 매매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합정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역 근방에 KCC엠파이어리버나 동양트레벨, 명지빌드웰 등은 몇 년 동안 공실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많다"며 "첫입주가 있은지 9~10년 정도 됐지만 인근에 이렇다 할 오피스텔 공급이 없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 KCC의 경우 4000만원, 동양·명지의 경우 7000만원 가량 올랐는데 푸르지오 덕에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근 또 다른 공인중개사 역시 "푸르지오 입주가 내년 8월인데 그 때까지 인근 오피스텔 매매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며 "푸르지오 분양가가 상당히 높게 형성됐는데 반사이익을 기대한 집주인들이 매매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반적인 임대료는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가 기준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며 "푸르지오의 경우 월 임대료 90만원 선이 수익률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전용 23㎡과 25㎡ 총 6개 타입에 분양가 2억3400만원에서 2억9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 홍대입구역 인근 오피스텔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2004년 첫 입주를 시작한 효성 홍익인간과 LG팰리스 오피스텔도 13일 기준 매물로 나와있는 물량은 없었다. 인근 한 공인중개업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매매 물건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며 "홍대입구역 인근은 10년 전 보다 7000만~8000만원 올랐고 차츰 합정역으로 프리미엄이 이동하고 있지만 두 상권을 하나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푸르지오는 이 지역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오피스텔이라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며 "이미 이 지역에 오피스텔 한 두 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대부분 분양에 참여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5-03-15 16:37: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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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설계특화 오피스텔 전성기

작은 공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설계 잇달아 기준금리 1%대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대표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도 진화하는 중이다. 저금리 속에서도 공급과잉을 우려해 투자를 망설이는 수요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설계기법을 도입,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설계를 특화하거나 준공 이후 인테리어를 통해 상품가치를 높이는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분양 중인 '인천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 전용면적 20~31㎡ 일부에 '실내인테리어 무상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물형 천장 시공과 조명설치, 가변형벽체인 중문을 설치해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중문 설치로 원룸이 투룸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분양대행사인 이삭디벨로퍼 김담현 부장은 "젊은 직장인 수요의 경우 좁게 살더라도 인테리어에 민감하다는 점을 파악해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 경쟁력을 높였다"며 "임차인의 만족도가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임대인인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광교 엘포트(L'FORT) 아이파크' 전용면적 21~29㎡에 소형임에도 욕조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최근 반신욕 등 웰빙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추세에 맞춘 설계라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마이너스 몰딩(숨은 몰딩) 마감 처리를 통해 깔끔함과 함께 시각적으로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KCC건설은 위례신도시에 성남권역에서 공급한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 전용면적 29~30㎡ 초소형에 투룸형 평면과 거실아트월 선택 인테리어제를 선보였다. 또 41㎡은 침실 알파룸을 오픈 서재와 드레스룸 중 택일하도록 했고, 50~55㎡는 쓰리룸 구조에 바닥재까지 계약자가 고르도록 배려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특화설계는 좁은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때 빛을 말하기 마련"이라며 "최근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로 오피스텔이 투자와 실수요의 다양한 측면으로 인기가 높아져 가는 가운데 소형특화 설계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5 15:48:1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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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새봄맞이 이벤트 풍성

백화점상품권·거래수수료 무료 쿠폰 등 푸짐 주요 증권사들이 새 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대고객 마케팅에 일제히 돌입한 것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부증권은 타 증권사 주식을 옮기거나 동부증권 추천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두드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하는 '두드림이벤트'는 타사 계좌에 보유중인 주식을 옮겨오거나 동부증권이 추천하는 금융상품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거래 증권사를 변경할 목적으로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이나 타사 계좌의 펀드를 이관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사은품을 지급한다. 1월2일 이후 동부증권에서 신규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입금금액과 매수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도 같은 기준으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단 주식입고나 신규고객의 주식매수는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해 거래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동부증권 추천상품은 원금보장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이나 주식형·혼합형 수익증권 그리고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채권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 말까지 타 증권사 주식을 뱅키스 계좌로 옮길 경우 경품을 제공하는 '뱅키스 무브 무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국내 또는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로 500만원 이상 대체입고하면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3억원 이상 입고시 최대 12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또 거래금액에 따라 뱅키스 신규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품권을, 기존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거래수수료 무료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는 전국 15개 은행의 지점에서 개설할 수 있다. 직원이 직접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주는 '뱅키스 다이렉트 서비스'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4월 10일까지 ETF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KStar200'을 2만주 이상 거래한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NH투자증권을 거래하는 고객 누구나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의 Kstar200 ETF는 한국시장의 대표 시장지수인 KOSPI200지수 수익률과 유사한 수익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ETF로써, KOSPI 200지수에 저렴한 보수로 투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15-03-15 15:45:5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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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보험 가입시 병력 등 알릴 의무 지켜야

Q. △△ 보험사 종합건강보험 가입자입니다. 최근 당뇨병으로 입원치료비가 발생해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가 이전에 당뇨병 입원치료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보험가입시 보험설계사에게 당뇨병 치료사실을 알렸는데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A. 보험가입자는 '보험계약 체결전'에 보험사가 청약서에서 질문한 현재 및 과거의 질병, 현재의 장애 상태 등에 대해 사실대로 알릴 '고지의무'가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험사는 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설계사가 보험가입자에게 고지할 기회를 주지 않거나 부실고지를 권유하는 등 고지 방해를 한 사실이 인정되면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점으로 보험설계사는 고지의무를 수령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보험계약 체결전에 보험설계사에게 과거질병 등에 대해 구두로 알렸다고 해서 고지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청약서의 질문표에 답변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고지해야 합니다. 한편 보험계약 체결일부터 3년, 보험금 지급사유 없이 보장 개시일부터 2년, 보험사가 위반사실을 안 날로부터 1개월 경과시에는 보험사가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없습니다. 또 고지의무 위반사실과 보험사고간에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경우에는 보험사가 보험계약은 해지할 수 있지만 보험금은 지급해야 합니다. /정리=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2015-03-15 15:44:56 김민지 기자
보험업계, 재정건전성 확보위해 유상증자 '러시'

보험업계가 올해 잇따라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는 2018년 도입되는 보험 국제회계기준 2단계(IFRS4 phase2, 이하 IFRS4)의 준비를 위한 자본건전성 강화와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분석된다. 롯데손해보험은 13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KDB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증권 등 대표주관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아직 규모와 시기 등이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면서도 "지난 2012년 실시한 유상증자액 700억원 수준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MG손해보험은 이달 내에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가 추가적인 유상증자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MG손보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에 200억원, 지난해 150억원 에 이은 세번째다. 악사손해보험의 경우 지난 2월 35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보험업계가 잇따라 유상증자를 실시·추진하는 데는 오는 2018년 도입되는 IFRS4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4가 도입되면 보험사 재무건전성 평가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급감할 우려가 있는 것. 현재 이들 업체의 RBC비율은 감독당국의 권고수준인 150%대에 머무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9월 기준 롯데손보의 RBC비율은 153.2%를 기록했다. 이 기간 MG손보와 악사손보의 RBC비율은 각각 156.7%, 130.4%를 보였다. RBC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에도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토록 하는 제도다. 보험업법에서는 100%를 RBC의 최저기준으로 정하고 있고, 금융당국은 150%를 '우려' 수준으로 보고 관리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에 따른 자산 수익률 하락도 주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보험사들은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 내리면서 자산운용 수익을 통한 재정 확충도 어려운 상태다. 현재 보험사들은 자산 운용 대부분을 국고채·회사채 등으로 운용하고 있어 금리가 인하되면 수익률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지속과 IFRS4 도입이 2년여 앞둔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보험사들의 유상증자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단기적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상증자 외에도 재정확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3-15 15:05:37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