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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선 회장 '한남동 자택' 경매행

정몽선 현대시멘트·성우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16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정몽선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이 경매 신청돼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물건(사건번호 서부3계 2015-1280)은 토지 763㎡, 건물 53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이뤄진 단독주택이다. 정 회장이 지난 1995년 토지를 매입해 1997년 준공했다. 주변으로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현대가 일가가 함께 모여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무자는 성우종합건설이며, 채권자는 우리은행과 대한주택보증이다. 우리은행은 채권최고액 100억원의 근저당을, 대한주택보증은 10억원 상당의 가압류를 설정해 놓은 상태다. 이번 경매는 우리은행이 46억5000여만원을 청구하기 위해 신청했다. 물건 지번의 지난해 개별공시지가가 ㎡당 594만원, 유엔빌리지 주변 시세가 ㎡당 700만~900만원 전후인 점을 감안할 때 감정가는 최소 50억~70억원으로 추정된다. 성우종합건설은 양재동 복합유통시설(파이시티) 시공사로 시행사의 채무를 보증했다 사업 중단으로 자금난에 시달려 왔으며, 지난해 12월 24일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경매가 개시될 경우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다만 채무자가 회생결정이 내려진 성우종합건설인 만큼 회생 절차에 따라 경매 진행이 집행정지 될 가능성이 있어 실제 매각까지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2-16 10:13:47 박선옥 기자
1월 직접금융 조달액 7조5천억…주식·회사채 감소

기업이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이 전달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7조5193억원으로 전달보다 22.6%(2조1999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3.7% 줄어든 수치다. 기업공개와 은행채 발행이 각각 1건에 그치는 등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이 직접금융 조달액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 기간 주식 발행규모는 3394억원으로 지난달보다 71.0%(8315억원) 떨어졌다. DGB 금융지주(3154억원) 등 유상증자 발행액은 증가했지만, 기업공개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회사 1건으로 7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에는 기업공개가 활발한 편이지만, 연초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7조1799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6%(1조3684억원) 줄었다. 특히 지난해 월평균 2조원 수준으로 발행되던 은행채가 지난달에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1건으로 500억원 규모였다. 은행들이 금리 등을 지켜보며 발행을 연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일반 회사채는 24건이 3조19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이마트(5000억원), 현대제철(3900억원), KT(4500억원), 현대로템(3250억원) 등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한 회사의 발행액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이 2조1100억원 수준이었고, A등급 5450억원, AAA등급 5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BBB등급 이하로는 발행되지 않았다.

2015-02-16 09:15:46 김민지 기자
"건설업, 2월부터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본격화"-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건설업종에 대해 2월부터 서울 재개발과 재건축 분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2만1720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됐다"며 "올해 수도권 분양 예상 물량은 19만7218세대, 지방은 14만7921세대로 예상 물량인 만큼 향후 변동 가능하나 현재 예상대로 분양될 경우 2010년 이후 5년만에 수도권 분양 물량이 지방보다 많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분양 물량 관련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서울 재건축·재개발 분양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이라며 "올해 분양 예상되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총 4만6,961세대로 전년대비 2.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분양된다면 2000년대 들어 연간 최대 수준"이라며 "아직까지 분양된 물량은 없으나 2월 1,184세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2만5,415세대의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서울에서 분양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2015년 1월 기준 전국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모든 지역에서 전년대비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전년대비 증감률은 2013년 2월(-6.5% YoY)을 저점으로 올 1월까지 23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며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주택담보대출도 전지역에서 상승 중으로 비은행권 대비 은행권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줄어들수록 가계 이자 부담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5-02-16 09:08:59 백아란 기자
"삼성SDS, 상장 이후 기업 펀더멘털에 변화 없어"-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삼성SDS에 대해 상장 이후 기업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2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38.6%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다"며 "상장 이후 하향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도 4분기에 있었던 20주년 특별상여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IT서비스와 물류BPO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지난 2013년 4분기 6.6%에서 지난해 4분기 8.6%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7.1% 오른 2조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1,17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는 SI와 물류 양 측면에서 다소 비수기이긴 하지만, 삼성전자 물류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물류BPO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화재 ERP시스템 패키지 부문 개발과 같은 굵직한 신규 수주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상장 이후 회사의 펀더멘털은 변화가 없는데 시장 기대치만 급등락했다"며 "현대글로비스, SK C&C의 성장 스토리를 합친 성장 기대와 계열사 물류 점유율 증가, 신사업 추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과 배당성향 증가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클라우드, U-Healthcare, IOT의 핵심 회사 등 그룹 관계사를 중심으로 Mobility,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연관된 비즈니스 서비스의 확산과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5-02-16 09:02:42 백아란 기자
현대중공업, 체질 개선 진행중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이 정상화를 위한 추가적인 자금투입이나 리스크 없이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원구원은 "현대중공업 작년 4분기 매출이 13조8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고, 영업적자가 223억원으로 실적 저점은 통과,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조선, 해양, 플랜트부문의 충당금이 없었고, 정유부문이 흑자를 달성하면서 2~3분기의 쇼크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Change Order(2억800만달러)와 비나신의 450억원 충당금 환입에 따른 수익 개선이 전기전자, 건설장비의 대손충당금 비용을 상쇄했다"며 "2~3분기 공손충(1조6000억원) 설정 이후 추가 충당금 설정이 없어 Big Bath 우려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자원개발의 종합상사로의 이관, 조선 3사의 영업·A/S조직·해양플랜트 부문의 통합, 해양 리스크 공사였던 Goliath FPSO 인도, 현대상선 유상증자 미참여시 지분 15.60%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으로 추가적인 대규모 적자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었으나, 계열사·사업부문의 재편과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하향,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유지했다.

2015-02-16 08:46:34 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