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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마무리되는 택지지구, 분양 막차 인기

입주 초기 기반시설 미비 불편함 없어 입주와 동시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완성형 택지지구'가 눈길을 끈다. 택지지구의 경우 쾌적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성이 마무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입주 초기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인프라가 구축된 뒤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입주 즉시 택지지구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분양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작년 9월 광교신도시에서 나온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 아파트에는 356가구 분양분에 603명이나 몰린 바 있다. 신분당선 경기도청(2016년 예정) 개통, 롯데아울렛(2015년 예정) 준공 등이 영향을 미쳤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도 완성형 택지지구 내 공급이 봇물을 이룬다. 반도건설은 오는 9월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양산신도시는 지난 2001년 1단계 구간 완료를 시작으로 현재가지 약 2만여 가구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양산시청을 비롯해 이마트,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하철 2호선 등의 인프라가 구축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미 교통·교육시설이 갖춰졌을 뿐 아니라, 상업지역과도 가까워 입주 시점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같은 달 경남 창원시 용원택지개발지구에서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용원지구는 녹산국가산업단지나 신호지방산업단지 등 남해안에 조성된 산업단지 등의 배후 주거지로 조성된 택지지구다. 이미 8개 단지에서 7000여 가구의 입주가 마무리됐다. 대원도 오는 11월 충북 청원 오창2과학산업단지에서 '대원칸타빌'을 분양할 계획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LG화학 등 전기·전자·재료 등 첨단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15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2004년부터 14개 단지에서 8000가구 이상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해 2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9년여 만에 재개됐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중 수원시 권선지구 7블록에 수원 아이파크시티 내 마지막 아파트 분양 물량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4차'를 선보인다. 앞서 1차 1336가구, 2차 2024가구, 3차 1152가구 등 총 4512가구가 공급됐으며, 주변 지하철역·편의·교육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4-08-12 14:59:5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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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5250억원…전년比 242%↑

NH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2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2.2%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기준 농협금융의 총자산은 311조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에는 우투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NH저축은행)의 성공적인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이 반영됐다"며 "지속적인 현장경영 강조로 영업 경쟁력이 확충된데다 리스크관리 선진화 등으로 시스템과 자산건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 출범 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 정리와 STX그룹 출자전환 주식 손실,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 2분기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반기 실적을 거뒀다.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오른110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03%로 전 분기와 동일하나, 연체율은 0.13%포인트 하락한 0.9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5%포인트 하락한 1.92%로 집계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올해 들어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방카슈랑스 판매, 수익증권 수수료의 은행권 내 성장률 1위 등을 기록했다"며 "예수금 규모도 전년대비 11조원 이상 성장해 시중은행의 예수금 증가세를 초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보험 계열사인 NH농협생명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은 상반기에 각각 483억원, 202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다. 또 NH-CA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농협선물은 각각 65억원, 98억원, 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NH농협증권은 65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2014-08-12 14:36:32 백아란 기자
11월부터 오피스텔 등도 층간소음 방지 의무화

11월 29일부터 다세대, 오피스텔 등 소규모 건축물도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바닥을 일정한 두께 이상으로 시공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고시원, 기숙사, 원룸 등 건축허가를 받아 짓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층간소음 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13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만 주택법에 따라 바닥을 일정한 소재·구조·두께로 건축해야 했지만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주택에도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바닥 기준을 제정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현재 권장사항일 뿐이지만 건축법 개정으로 소규모 주택에 대한 층간소음 방지가 의무화되는 11월 29일부터는 이 내용이 그대로 고시로 제정·시행되므로 반드시 따라야 하는 강행규정이다. 국토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선 3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은 중량충격음이 50㏈ 이하, 경량충격음이 58㏈ 이하가 되도록 시공돼야 한다. 중량충격음은 아이들이 뛰어 놀 때 나는 소리처럼 무거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바닥충격음을, 경량충격음은 장난감처럼 가벼운 물체가 떨어질 때 나는 소리를 각각 뜻한다. 이 기준은 20가구 이상 아파트에 적용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30가구 미만의 아파트나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중량충격음 50㏈ 이하, 경량충격음 58㏈ 이하의 기준을 만족하거나 표준바닥구조를 따르도록 했다. 표준바닥구조는 일정한 두께 이상의 콘크리트 슬래브(바닥판)에 완충재와 경량기포 콘크리트, 마감 모르타르, 마감재 등을 차례로 얹은 구조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규모가 작은 다가구·다세대주택, 고시원, 기숙사의 경우 벽식 구조는 바닥 슬래브 두께 210㎜ 이상에 20㎜ 이상의 완충재를, 라멘 구조는 바닥 슬래브 두께 150㎜ 이상에 20㎜ 이상의 완충재를 설치하도록 했다. 라멘 구조는 특성상 소리의 울림 현상이 적은 점을 반영한 것이다. 공사 감리자는 시공 과정에서 이 같은 층간소음 방지 기준이 지켜졌는지 확인하고, 감리보고서를 작성·제출할 때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완충재 등에 대한 시험성적서 등의 서류가 갖춰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웃 간 살인이나 방화 등의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진 층간소음 다툼의 대부분은 건축허가를 받아 지은 소규모 주택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이번에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분쟁이 줄고 주거환경이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8-12 14:00:5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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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마곡지구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분양

현대건설이 이달 마곡역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6블록에 위치했으며, 지하 6층, 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22~44㎡, 총 899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공항철도·9호선 환승역 마곡나루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과도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서쪽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결합한 복합쇼핑몰이 입점할 예정이며, 1200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도 2017년 개원한다. 여의도공원 2배 규모의 보타닉공원(가칭)과 서남물재생센터공원도 가깝다. 대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마곡지구 랜드마크로서 단지 설계에 신경을 썼다. 우선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3개동으로 분리했으며, 입주민 편의를 위한 상가는 1~2층으로 배치했다. 주거 쾌적성을 위해 주변 연결녹지를 통한 쾌적한 가로환경 및 보행환경도 조성한다. 아울러 오피스텔 각 층별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여성전용 주차공간·무인택배 시스템·빨래방 서비스·자전거 보관소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개발면적만 366만㎡에 달하는 마곡지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약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5배 크기로 조성되는 서울의 마지막 대형 개발지구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이 들어서는 B6블록은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이 입주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2014년 8월 착공)'와 바로 접해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코오롱·이랜드 등과도 가까운 핵심 입지로 꼽힌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21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로 계획됐다.

2014-08-12 13:57:2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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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리더십 배우자"…금융권 CEO, '명량' 관람 열풍

영화 '명량'의 열풍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는 한편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준희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전 회사 임원과 실장, 여성 팀장 등 31명과 함께 영화 명량을 단체 관람했다. 이 자리는 BC카드 관리자들이 역사 속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교훈 삼아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경영에 대해 보다 쉽게 공감이 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영화 관람 직후 서 BC카드 사장은 "카드업계는 현재 온라인 결제 시장 개방화와 정보 보안 이슈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순신 장군께서 실천했던 것처럼 위기 발생 전 흐름을 먼저 읽고 한 걸음 앞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불리한 환경을 탓하는 대신 '반드시 기회가 있다'는 의지로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며 "눈 앞의 상황에만 일희일비 하지 말고, 모두가 단합해 자신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지난 1일 계열사 임원과 함께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이 회장과 임직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생즉필사 사즉필생'의 정신으로 민영화 완수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8 15광복 69주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정과 구국정신을 기리고자 '우리나라사랑 명량 정기예금'도 출시했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또한 지난 8일 '최고경영자와 함께하는 시네마 데이' 행사를 열어 임원과 부점장 등 총 49명과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단체 관람이 끝나고 나서 김 사장은 근처 호프집에서 '이순신 리더십 배우기'를 강조하며 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지난 7월 하반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 참석해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행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차별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승(勝)·전(全)·고(考)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2014-08-12 13:55:1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