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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도 월세가격 0.1% 하락…16개월 연속↓

월세 공급 증가로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의 월세가격이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6월 8개 시·도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이 -0.2%로 낙폭이 더 컸고, 지방광역시는 -0.1%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서울(-0.2%), 경기(-0.2%), 인천(-0.1%)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다. 임대인은 월세를 선호해 공급을 늘리는 반면, 임차인은 월세를 기피하면서 월세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지방광역시는 부산(-0.1%), 대구(-0.2%), 광주(-0.1%)에서 월세 공급 증가 및 기존 노후주택의 수요 부진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대전과 울산은 변동이 없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0.2%), 연립·다세대(-0.2%), 단독주택(-0.1%), 아파트(-0.1%), 순으로 하락했다. 월세이율은 8개 시·도가 0.79%로, 수도권과 서울이 각각 0.76%와 0.74%를 나타냈다. 울산이 0.88%로 가장 높고 서울 강남지역 11개 구가 0.71%로 가장 낮았다. 아파트 기준으로는 8개 시·도가 0.63%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은 평균보다 낮은 0.59%, 0.53%로 조사됐다. 지방광역시는 평균을 상회한 0.68%로 조사됐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8-01 09:55: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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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M&A 몸값 상승 시작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면서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전날 글로벌 점유율 17%인 노벨 바이오케어가 복수의 업체들과 임플란트 사업 매각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공식화했다"며 "그동안 업계에 소문만 있어왔으나 임플란트 시장을 만들고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한 이 회사가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노벨 바이오케어의 주가는 매각 논의 발표 후 급등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글로벌 점유율 4%로 시장 6위인 오스템임플란트의 몸값 상승세가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스템임플란트가 가장 성장세가 강한 중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도 보험적용 연령 확대로 향후 3년간 계단식으로 성장이 확대될 것을 감안하면 다른 업체보다 가치 할증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M&A는 15건"이었다며 "매출액 대비 가장 가치를 높게 받은 계약은 지난 2012년 스트라우만의 네오던트 인수(인수가 대비 매출액 비율 6.7배)였으며 이는 네오던트가 연 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브라질 기반 업체였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2014-08-01 09:02: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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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의미있는 긍정적 변화 찾기 어렵다"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일 대한항공에 대해 의미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찾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2분기 연결기준으로 1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약 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탑승률이 저조해 고정비 부담이 예상보다 커진 결과"라고 평가하며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81억달러의 외화차입금을 대상으로 대규모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해 순이익은 큰 폭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항공은 1년 중 가장 성수기인 3분기를 지나고 있다"며 "환율이 해외여행에 나서기에 우호적이고 외국인의 한국방문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3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지만 3분기 영업이익 증가 기대감이 상반기 주가에 선반영 돼 온 과거 대한항공 주가의 전통적인 특징도 함께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비록 영업손실을 냈지만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이 축소돼 영업수지는 소폭 개선됐다는 점을 꼽으며 "이는 매출이 늘었다기 보다는 비용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특히 매출부문에서 저비용항공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매출 증가가 견인하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한진해운 인수가 끝났고 S-Oil 지분매각이 확정되는 등 그룹 차원에서의 올해 유동성 위기는 해결되어 가는 모습으로, 이제는 비용감소가 아닌 매출증가에 힘입어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적인'턴어라운드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14-08-01 08:49:4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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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펀더멘털 모멘텀 부재에 주가 박스권 예상"-신한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펀더멘털 모멘텀 부재로 박스권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5%, 15.2% 감소한 52조3500원, 7조1900원을 기록했다"며 "모바일 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호조와 성수기 효과에 힙입어 견조한 TV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지만 IM 부문은 밝지 않다"며 "아이폰 6 출시와 중국 샤오미, 쿨패드, 레노보 등이 중저가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판매량 증가가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적 다운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조7000억원, 7조8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됨에 따라 주가는 펀더멘털에 연동할 전망"이라며 "모바일 경쟁 심화 속 점유율 하락과 마진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박스권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1 08:41:06 백아란 기자
국토부, 리비아 건설근로자 철수 대책반 가동

국토교통부는 최근 민병대간 교전을 벌이며 정세 악화로 치닫고 있는 리비아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됨에 따라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과 근로자를 인접국으로 철수·대피시키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리비아는 지난 5월 16일 동부 벵가지에서 퇴역장성이 이끄는 '리비아 국민군(LNA)'과 '이슬람 성향 테러단체(AAS)' 및 '지역(부족)별 민병대 간' 교전으로 대부분의 공항이 폐쇄되고, 특히 수도인 트리폴리와 동부 주요 도시인 벵가지 등에서 교전이 격화되는 등 치안상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28일 현재, 사망자 97명, 부상자 400여 명이 발생했다. 비상대책반은 우리 건설기업과 근로자의 피해상황 접수·보고, 사고조치계획 마련, 종합적인 상황 통제,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비상대책반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이 반장을 맡고 있으며 해외건설협회와 건설업체 임직원 등도 참여해 사태 해결 때까지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또 다음 달 4일부터는 외교부 주관으로 우리 국민의 리비아 철수를 지원할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된다. 건설 근로자들의 철수가 본격화할 것에 대비한 조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비아에는 30여 개 건설사의 근로자 400여 명이 있으나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외교부와 협의해 기업별로 세부 대피계획을 짠 뒤 단계적으로 철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2014-07-31 18:25:09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