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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매출 2조2163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은 22일 지난 1분기 실적 공시(연결기준)를 통해 매출 2조 2163억원, 영업이익 306억원, 순이익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1.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3분기 적자에서 벗어난 4분기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은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 수행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원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수주 실적은 4조 9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8% 증가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칠레 BHP 켈라 발전, 알제리 티미문 가스전 개발, 이라크 ENI 주바이르 유전개발, 쿠웨이트 KNPC 클린퓨얼 등 약 4조원 규모의 해외 신규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타 국내외 사업 약 1조원 등이 포함됐다.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8조 5373억원으로 전년말 기준 15조 6355억원 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 수주전략에 따른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리스크 관리를 통해 현안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LNG, FEED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전망이다.

2014-04-22 16:13:16 김두탁 기자
영종하늘도시 각종 호재 불구 전세만 '호황'

그간 '유령도시'로 불리던 인천 영종하늘도시가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종합관광·레저허브인 드림아일랜드 조성을 시작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추진, 투자이민제 미분양아파트 확대 검토 등의 개발호재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준공 후 1년이 넘도록 불 꺼진 아파트가 수두룩했던 영종하늘도시에 올 들어 이사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분양돼 비어 있던 집들을 건설사가 전세로 전환하면서 속속 입주가 진행되는 것이다. 실제,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가장 인기가 좋은 '힐스테이트'의 경우 올해 1분기에만 106건의 전세(월세 제외) 계약이 이뤄졌다. 작년 10월 전세 전환을 실시한 이래 6개월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인근 '우미린2차' 역시 올 들어 3월까지 104건의 계약이 이뤄지며, 3개월 만에 전세로 나온 250여 가구 전부 세입자를 찾았다. 59㎡ 소형으로만 이뤄진 '한양수자인'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중산동 H부동산 관계자는 "새 아파트라 깨끗하고 전셋값도 전용면적 84㎡가 8000만~1억원으로 저렴하다보니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며 "영종도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들도 꽤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세 외 거래는 여전히 썰렁한 수준이다. 1분기 106건의 전세가 계약된 '힐스테이트'의 경우 매매 거래량은 3건에 불과하다. 83㎡의 가격도 분양가 에 한참 못 미치지는 2억7700만~2억8000만원이다. 이 기간 '우미린2차'는 15건의 계약이 이뤄졌지만 이중 8건은 분양가보다 수천만원 빠진 3억원 이하로 거래됐다. 심지어 2억1900만원에 계약된 사례도 있다. '한양수자인'도 최초 공급가보다 4000만~5000만원 싼 1억9000만원과 2억1300만원에 2건 거래됐을 뿐이다. 인근 N공인 대표는 "드림아일랜드, 카지노 개발 소식 이후 잠깐 문의가 늘기는 했는데 현재는 조용하다"면서 "집주인들은 3억원 이상으로 거래를 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 계약은 그 아래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물량도 그대로다. 인천시 통계에 따르면 3월 이들 아파트의 미분양 가구수는 '힐스테이트' 316가구, '우미린2차' 251가구로 1월 물량과 같다. 오히려 '한양수자인'은 1월 152건이었던 미분양이 2월 188건으로 증가한 뒤 3월에도 유지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에 대해 판매와 전세 전환을 동시에 진행했는데 팔리지 않아 전량 전세로 계약한 것"이라며 "개발 호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아서인지 아직 매매는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그동안 대형 개발사업들이 진행되다 좌초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실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한 뒤 거래를 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영종도 개발 속도에 따라 거래 증가, 시세 회복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4-22 16:07:49 박선옥 기자
산업부, 중소기업 오존층 파괴물질 감축 기술지원

정부는 올해부터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을 사용 중인 중소기업이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 폐기되는 상업용·가정용 냉장고 등 냉동공조기기 등에 담긴 특정물질을 회수해 대기중에 방출하지 않고, 분해· 재활용을 촉진하는 관리체계도 갖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대체전환 촉진 기술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매년 3억 원씩, 7년간 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존층 파괴물질은 전기/전자·반도체·자동차·금속 등 산업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대기업과 달리 발포·세정 공정에서 오존층 파괴물질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은 대부분 영세하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체물질에 관한 정보도 부족하고, 기술 컨설팅을 받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해 각 기업의 공정·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대체물질 선택 및 공정기술 전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체전환 촉진 기술지원 사업'의 컨설팅을 마친 후 대상기업이 희망할 경우, 기존에 시행 중인 '시설 대체자금 융자사업'을 통해 공장설비 전환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밖에 '특정물질 관리체계 구축사업'도 올해부터 사용 중인 상업용·가정용 냉장고 등 냉동공조기기 등에 포함된 특정물질을 적극적으로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5년간 총 23억 원을 투자해 ▲냉동공조기기의 설치 현황 ▲유통체계 분석 ▲회수를 위한 지역별 거점 설정 등을 통해 회수된 특정물질을 분해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특정물질의 안전한 취급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도 양성할 구축할 계획이다.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는 국제적 의무에 따라 오존층 파괴물질의 생산·수입을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2030년까지 전면 중단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은 대부분 영세해 대체물질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고 기술도 지도받을 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대체전환 촉진 기술지원 사업'은 정부지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원대상 기업에 자체 부담금을 요구하지 않아 영세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컨설팅을 마친 기업이 설비를 대체할 경우 융자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04-22 16:06:59 유주영 기자
박스권 못 벗어나는 코스피, 배당이 문제?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배당 탓? 배당수익률 겨우 1.2%…외국인 유인매력 부족 코스피가 수년째 갇혀 있는 1850~2050선 박스권에서 벗어나려면 배당에 인색한 국내 기업들의 풍토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2일 다수의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이 배당에 신경쓰는 정도가 다른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배당 수준이 낮으면 주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이 저평가 받게 된다는 논리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 중 지난 20년간 주당 배당금을 매해 조금씩이라도 늘려온 곳은 코카콜라, 월마트, 3M 등 총 58개사"라며 "반면 국내 기업들 중 최근 10년간 매해 배당을 늘린 곳은 전무하고 이 기간 5차례 이상 배당을 늘린 곳도 11개사에 불과했다"고 분석했다. 상장사의 배당은 주가 상승으로 직결됐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로 미국의 해당 58개사의 주가는 113% 올랐고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60% 상승했다. 이 기간 미국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 상승률인 26%를 대폭 웃돌았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다른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배당에 특히 소극적이다. 지난해 결산 실적으로 본 한국 상장기업의 배당 성향은 17.9%로 전 세계 평균인 40.2%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호주의 배당 성향이 70%를 넘고 유로존과 프랑스는 50%대, 미국은 30%대이며 신흥국인 말레이시아·대만·태국도 50%를 소폭 웃돈다. 김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보다 배당 성향이 낮은 나라는 아르헨티나가 유일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이익을 사내 유보하면서 배당 여력이 충분한데도 지난해 배당금은 전년보다 20%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국가의 기업들은 배당을 많이 실시하는 대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낮게 유지하는 반면, 한국은 배당을 많이 하지 않고 현금 적립 규모를 확보해 ROE를 높게 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배당을 노리는 외국인 투자 자금은 주가 수익률과 배당 수익률을 합쳐 이자보다 높은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때 유입된다"며 "배당을 늘리면 외국인 자금 유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의 낮은 배당 성향에 한국의 배당 수익률은 지난해 1.2%까지 감소했다. 전 세계 평균이 2.5%, 미국이 2%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에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도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코스피의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 수준으로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밖에 없다. 외국인 투자 자금 중 배당을 노리는 수요가 한국 증시를 외면할 가능성은 커졌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주가 수익률+배당 수익률)은 연 평균 -0.4%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국 중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것은 한국과 중국뿐이었다. 김상호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선 기업들에게 배당을 요구해 투자 수익률을 높이거나 한국의 대안이 될 만한 다른 국가를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미국계 자금의 경우 배당을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투자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스피가 2000선을 강하게 뚫고 올라가지 못하자 배당 문제가 선결 과제로 떠올랐다. 조성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뚫고 추가 상승하려면 외국인의 더 강한 순매수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4-22 15:14:30 김현정 기자
KRX국민행복재단, 부산 다문화가정 초등 자녀 120명 지원

한국거래소의 KRX국민행복재단과 대교는 부산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의 자녀 교육문제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협력기관인 부산시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부산 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20명(학년별 20명)을 선발했다. 이들 학생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력 진단 후 한글·수학·과학 등 부진과목 방문 및 학습지도 ▲다문화가정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드림워크숍 ▲일대일 맞춤 진로 컨설팅 ▲드림버스 투어 등 체험학습과 같은 교육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또 다문화가정 중·고교와 대학교 장학생인 'KRX 드림(Dream) 장학생'으로 선발될 기회도 제공한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이미 20만명에 육박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육성되기 위해 체계적인 눈높이 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회 공동체의식을 갖고 학교와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04-22 15:06: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