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경연, 공기업 재무구조 평가 체계 개선 필요

공기업 부채의 급속한 증가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의 재무구조를 평가하는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공기업 재무구조 평가와 시사점: 주채무계열 평가기준의 적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공기업 부채의 지속적인 증가는 공기업의 비효율적인 경영을 감시 감독하는 현 평가체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기업은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기획재정부 경영평가 등을 받고 있다. 한경연은 공기업 재무구조 평가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주채무계열 재무구조개선약정 대상 선정 시 실시하는 재무구조평가를 8개 주요 공기업에 시험적으로 적용하여 이들의 재무 상태를 평가했다. 대상이 된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다. 보고서는 이들 공기업의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재무자료를 이용하여 수익성, 채무상환능력, 재무안정성, 현금흐름, 유동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재무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구조가 취약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무평가 기준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구조는 개선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처럼 공기업의 재무구조가 취약한 이유는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부채증가나 각종 요금 규제로 인한 영업적자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정회상 부연구위원은 "향후 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기업의 재무자료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해야 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공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고서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공기업 재무구조 평가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공기업 재무구조 평가 시 ‘주채무계열 평가기준’을 도입하자는 의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2014-04-17 16:20:05 김두탁 기자
봄바람 무색하게 찬기 도는 여의도…희망퇴직 잇달아

대신증권, 창립 52년 만에 첫 구조조정 삼성·하나대투도 희망퇴직···투자증권 폐업도 잇따라 성큼 다가온 봄이 무색하게 여의도는 또 다시 불어온 구조조정 한파에 휩싸였다.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에 이어 대신증권까지 희망퇴직에 나선다는 소식에 여의도 금융가에 찬 바람이 세차게 불어닥쳤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희망퇴직 실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약 70%에 달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본사와 77개 영업점에서 동시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설문조사는 직원들의 의향을 묻는 단계로서 희망퇴직 대상이나 규모, 조건 등은 초기 논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면 창립 52년 만의 첫 인력 구조조정이 될 예정이다. 대신증권뿐만 아니라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 대형 증권사가 잇달아 인력 감축 계획을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300~500명 규모의 희망퇴직 계획을 발표하면서 퇴직금 등 조건까지 자세하게 명시했다. 퇴직 대상은 근속 3년차 이상의 직원이며 임원은 6명 감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전날 6년 만의 희망퇴직 방침을 밝혔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직접 이메일을 통해 모든 직원에게 이를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대상은 부부장 이상 3년 이상 근속자와 차장 이하 7년 이상 근속자로서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로써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008년 하나증권과 대투증권의 합병 과정에서 인력 감축을 나선 뒤 또 다시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해 증권업계가 11년 만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자 증권업계의 구조조정 칼날을 대형사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꾀하는 동양증권이나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도 인력 감축 불안감이 상당하다. 동양증권은 대만 유안타증권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이미 600여명의 직원이 올 초 희망퇴직의 방식으로 회사를 떠났다. 산업은행이 직접 매각 주관사로 나서 절차를 진행 중인 현대증권도 구조조정설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NH농협금융지주에 매각 확정된 우리투자증권도 최대 10%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투자증권 노조 측의 반발이 거세 향후 마찰이 예상된다. 대형사의 상황이 이렇자 중소형사는 아예 문을 닫거나 존폐 위기에 놓인 경우가 많다. 아이엠투자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 역시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으나 마땅한 진척이 없는 상황이며 애플투자증권은 최근 폐업했다. 일각에서는 대형사들마저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망설이던 다른 증권사들도 인력 감축을 고려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증권업계 종사자는 "여의도 인구가 줄어든 기분마저 든다"며 "줄을 잇는 구조조정에 모두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17 15:40:04 김현정 기자
한투밸류운용 '1호 펀드' 8년간 연평균 수익률 2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설정 만 8년을 맞은 1호 펀드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가 연 평균 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6년 4월 18일에 설정된 이 상품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이 162.82%로 집계됐다. 이 기간 주식시장이 40.04% 오른 것과 비교하면 4배 넘는 성과를 냈다. 한투밸류운용은 "이 상품은 설정액이 1조225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펀드인데도 불구, 100억원 이상 주식형펀드들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이 상품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이 상품 가입고객 7만여명이 모두 플러스 수익을 얻었다"며 "코스피지수가 2228.96포인트로 가장 높았던 2011년 5월 2일에 가입했더라도 중도 환매를 하지 않았다면 수익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상품의 운용비결에 대해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비싼 주식을 담지 않는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2008년 말부터 2010년까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상위권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래신 한투밸류운용 사장은 "국내 펀드시장은 아직 기다림이 익숙하지 않은 풍토가 강하다"며 "앞으로 2년 후 10년 투자의 결실이 온전히 나타나는 시기가 되면 장기투자 고객분들과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17 15:36:37 김현정 기자
2기신도시, 판교·광교 등 '경부라인'만 웃었다

수도권 2기신도시의 첫 분양이 시작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은 가운데, 경부라인을 따라 아파트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과 가까울수록 분양가 대비 매매가가 많이 올랐고, 멀어질수록 하락폭이 컸다. 1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기신도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를 기준으로 분양가 대비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판교신도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판교는 2006년 공급 당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22만원이었지만 2014년 4월 현재 2164만원으로 63.7%나 뛰었다. 이어 2004년 2기신도시 중 가장 먼저 분양한 화성 동탄1신도시가 753만원에서 1051만원으로 39.6% 올랐다. 입주한지 오래돼 주거인프라가 잘 형성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3위는 2008년 첫 분양을 시작한 광교신도시에 돌아갔다. 3.3㎡당 분양가는 1250만원이었지만 현재 아파트 및 분양권 시세는 15.4% 오른 1443만원이다. 아직 입주 전인 동탄2신도시의 경우 2012년 선보인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가 1047만원이었던데 반해, 현재 분양권 시세는 1115만원으로 6.5%의 웃돈이 붙었다. 위례신도시 역시 전매 가능한 분양권이 많지 않지만 암암리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반면, 광교와 같은 2008년부터 공급에 들어간 김포한강신도시는 934만원에서 894만원으로 분양가보다 매매가가 4.3% 낮게 형성됐다. 또 판교와 같이 2006년 분양된 파주 운정신도시 역시 분양가는 977만원이었지만 현재 시세는 924만원으로 5.4% 하락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판교, 동탄, 광교 정도만 분양가 대비 20% 전후로 가격이 올랐다"며 "입지, 분양가 경쟁력 등에서 우위를 점해야 입주 후에도 프리미엄이 보장된다는 게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2014-04-17 15:01:5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