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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이익추정치 하향…목표주가 ↓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3일 SK하이닉스의 올해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송명섭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63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 증가할 것"이라며 "생산 재전환과 계절적 수요 약세에 낸드 부문 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 D램 부문의 출하량이 대폭 회복되고 PC D램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2분기 영업익은 전 분기보다 8% 감소한 8871억원으로 소폭 줄어들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분기 단위로 고정거래 가격을 체결해 온 일부 PC D램 고객들이 월 단위 계약으로 재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분기 내내 지속됐던 현물가격 하락이 2분기 고정거래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비수기 지속으로 낸드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 회사의 낸드 부문의 2분기 실적도 전 분기보다 크게 개선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당분간 3만원대 중반에서 4만원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2분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주가가 3만원대 중반에 근접할 때마다 매수 대응하는 권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2014-04-03 08:55:44 김현정 기자
美 무역대표부, 보고서 통해 한미FTA 긍정평가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31일(미국시간) 2014년 '국별 무역장벽' '위생검역' '기술장벽'에 대한 세 가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와 관련, 지난해에 이어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시장접근 및 제도개선 사항을 구체적인 성과로 기술했다. 우선 NTE 보고서는 미국의 62개 주요 교역국의 무역과 투자 장벽에 대해 포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한미 FTA 발효를 통한 성과를 적시하고, 의약품·자동차·지재권·금융서비스 데이터 이전 등 현안에 대한 미국측 입장을 기술했다. SPS 보고서는 미국의 52개 교역국의 SPS 장벽을 기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대해 쇠고기·화학물질 잔류최대 허용치·감자 수출 등에 대한 현황 및 미국측 입장을 기술했다. TBT 보고서는 미국의 17개 교역국의 TBT 장벽에 대해 기술했다.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상 통관 요구사항 간소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법안 등에 대한 입장을 기술한 보고서다. USTR은 이 보고서들을 통해 지적재산권·서비스·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한국의 투자환경이 개선된 점을 평가했다. 특히 2011년 대비 2013년 자동차 수출이 80% 증가한 것으로 명시하고, 미국 수출기업의 시장접근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전자상거래상 원화 결제 관련 제한 완화 ▲화평법 하위법령에 이해관계자 의견 일부 반영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상 통관 요구 간소화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려사항으로 의약품·자동차 시장접근, 지재권 보호 등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이슈를 제기했다.

2014-04-02 18:39:53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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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캣? 단순 오해?...현대vs우리카드 '표절' 논란

우리카드가 분사 1주년을 맞아 야심작으로 내놓은 '가나다 '카드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일 현대카드는 자사의 페이스북에 "복잡하고 머리아픈 카드생활을 할인과 포인트로 심플하게 정리한 현대카드의 투트랙 체계를 우리카드에서 정확하게 이해해 주셨습니다"라며 우리카드에 대한 비판의 글을 실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가나다'카드는 한글체계를 브랜딩해 단순화, 체계화시킨 시리즈 상품으로 카드 사용 패턴에 따라 주요업종에서 폭넓은 혜택, 선택 업종에서 높은 혜택, 모든 업종에서 조건 없는 혜택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또 할인형과 포인트형 상품으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우리카드의'가나다' 카드가 포인트와 캐시백 할인을 투트랙 전략으로 잡았다는 점에서 현대카드의 챕터2와 유사하다는 입장이다. 가나다 카드가 내세우는 '할인'과 '포인트'라는 틀이 현대카드의 '포인트'와 '캐시백' 투 트랙 전략을 카피했다는 것. 현대카드의 챕터2는 기존 22개 카드를 7개 카드로 줄이고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위한 복잡한 조건을 없애 상품구조를 단순화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365일간의 프로젝트 기간, 21만시간 인력 투입, 인사이트 트립 9만 마일, 경영진 회의 160번 등 치열했던 1년의 기록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며 "누군가에게 카피의 대상이 되는 것 또한 우리의 미션이므로 현대카드가 기준이 되고 그것을 모방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날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개인일뿐인 아티스트도 앨범 발표 전에 표절논란을 피하기 위해 수많은 곡들과 대조를 한다고 한다"며 "그런데 막상 큰 조직이 움직이는 다른 분야에선 그런 건 염두에 조차 없다. 차라리 적당해서 못 본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우리카드 측은 "현대카드 챕터2의 할인형과 포인트형을 독자적인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할인, 포인트가 비슷하다고 하지만 이는 기존 시장에서도 존재하는 상품들"이라고 반박했다. 우리카드측은 또 "분사 직후 시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신용카드 선택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혜택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즉 고객의 신용카드 생활 패턴을 활용해 체계화 했다는 것.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어 "'가나다'의 의미 또한 단순히 한글표현의 의미뿐만 아니라,'우리나라 신용카드의 기본과 원칙'을 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이 밖에도 NFC 기술을 활용한 점이나 목재블록의 이미지를 오브제로 활용한 점 등이 차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와도 표절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현대카드 측은 자사의 주력 상품인 '현대카드 제로'를 '삼성카드4'가 표절했다며 유사한 행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는 한편 일간지를 통해 'COPY & PASTE'라는 광고를 싣기도 했다.

2014-04-02 17:23:35 백아란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엿새째 올라 2000선 '코앞'·코스닥 연중최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엿새째 올라 1990선 후반까지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000선을 넘으며 올 들어 첫 박스권 탈출을 시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점까지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26%) 오른 1997.2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사자'세로 4330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0억원, 25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장초반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1.26에 닿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이 1% 넘게 오르고 전기가스, 의약품, 유통, 의료정밀 등 상당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은 3% 넘게 하락했고 보험, 철강금속, 기계, 금융 등도 소폭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4% 올라 135만7000원을 기록했고 네이버(3.21%), 한국전력(1.3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1.84% 오르며 넉달 만에 6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7포인트(1.56%) 상승한 557.6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장중 55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이날 3.49% 뛰었고 파라다이스(5.03%), CJ오쇼핑(3.34%), GS홈쇼핑(3.64%) 등 시총 상위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0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04-02 17:18:3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