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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3개 패키지 수주 싹쓸이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쿠웨이트에서 총 1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플랜트 공사 3개 패키지를 모두 수주했다. 이들 건설사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공장(CFP·clean fuel project) 프로젝트의 3개 패키지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CFP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남쪽 45㎞에 위치한 미나 알아흐마디(MAA) 정유공장,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늘리고, 유황 함유량을 줄여 고품질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공사다. 전체 공사는 총 3개 패키지(MAA, MAB #1, MAB #2)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GS건설과 SK건설, 일본 JGC가 손을 잡고 48억 달러 규모의 MAA 패키지를 따냈다. 이들 3개 회사는 발주금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6억6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씩의 지분을 갖는다. SK건설은 중질유 열분해 시설(DCU)과 황 회수 시설(SRU) 등의 공사를 수행하며, GS건설은 중질유 탈황설비(GOD)와 수소 생산설비(HPU) 등의 공사를 맡는다. 일본 JGC는 감압탈황잔사유 처리시설(VRU)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되며, 총 공사 기간은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44개월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영국의 페트로팩, CB&I와 함께 38억 달러 규모의 MAB 1번 패키지를 수주했다. 페트로팩이 46.9%, 삼성엔지니어링 42.7%, CB&I 10.4%로 결정된 지분율에 따라 16억2000만 달러(약 1조7200억원)가 삼성엔지니어링 몫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젤 수첨탈황설비, 등유 수첨탈황설비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페트로팩은 상압증류탑, 수첨분해설비 등을 맡게 된다. 공사는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사 기간은 45개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4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CFP MAB 2번 패키지 공사는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로 구성된 조인트벤처에 돌아갔다. 이들 회사의 지분은 전체 공사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1억3천만 달러(약 1조2000억원)씩이다. 대우건설은 MAB 2번 패키지 공사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프로세스 설비 개선, 동력·기반 시설 복합공사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5개월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주는 그동안 해외 수주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과당 경쟁에 따른 저가 수주 관행을 탈피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서로 협력해 성사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GS건설과 SK건설은 지난해에도 베트남 최대 정유 플랜트 공사를 함께 수주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익성 있는 사업을 수주하는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4대 산유국인 쿠웨이트가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대규모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고 말했다.

2014-02-12 18:24:2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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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아이비파크 3.0' 분양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최고 경쟁률, 최대 분양, 완판 행진 등의 기록을 세운 반도건설이 다시 한 번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반도건설은 이달 말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0층, 17개 동, 전체 1135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된다. 아파트가 위치한 A38블럭은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동탄대로(가칭)에 접한 중심지다. 리베라CC를 비롯해 최근 예산안이 확정된 GTX A노선의 KTX·GTX 동탄역, 약 200만㎡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문화디자인밸리 등과 가깝다. 특히 단지 앞쪽으로는 시범단지의 중앙공원을 능가하는 약 28만㎡의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고, 신리천과 650m에 달하는 수변공원도 인접하다. 또 상업시설이 도보 생활권에 위치해 쾌적성뿐 아니라 편의성도 뛰어나다. 내부는 앞서 동탄2신도시에서 2차례에 걸쳐 2000여 가구를 분양하면서 얻은 계약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주방·수납·조망 부분의 설계를 보완했다. 이 가운데 주방은 전용 74㎡와 84㎡에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방 또는 대형 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기계약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주방 알파룸은 이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강화했고, 거실 외 다른 방에서의 조망도 고려해 달라는 고객들의 의견이 많아 주방이나 드레스룸의 창문 사이즈, 위치 등을 조정했다. 세대에 따라 알파룸, 주방, 드레스룸 등에서 리베라 CC의 녹색 조망이 가능하다. 동탄 아파트 최초로 자기주도 학습과 영어도서관을 연계한 국내 최대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인 '와이즈리더'를 도입하고,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산하의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아이웰센터'도 제공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에서의 분양 경험이 풍부한 만큼,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것들을 집어내 적용할 예정"이라며 "동탄신도시의 '유보라 신드롬'을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마련됐다. 오는 2월 말 오픈 예정이며, 2016년 9월 입주 예정이다.

2014-02-12 17:59:21 박선옥 기자
대우건설, 쿠웨이트서 34억달러 정유시설 공동 수주

대우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초대형 정유시설 공사 수주에 성공, 올해 본격적인 수주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건설은 12일 공시를 통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Fluor), 현대중공업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로 34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클린 퓨얼 프로젝트(Clean Fuels Project) MAB(Mina Abdullah) 2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지분은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1억3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이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가 발주한 이 공사는 기존의 미나 알 아마디(Mina Al Ahmadhi) 및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배럴에서 80만 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로 낮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가 12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전체 공사는 총 3개 패키지(MAA, MAB #1, MAB #2)로 이뤄졌으며, 이 중 대우건설이 수주한 MAB 2번 패키지 공사는 타 패키지와 비교해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는 프로세스 설비 개선 및 동력·기반시설의 복합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5개월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공동협력을 통해 아국업체간 과당 경쟁을 피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세계 4대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석유수출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대규모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15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단일 정유공장 뉴 리파이너리 프로젝트(New Refinery Project) 등 대형 플랜트 공사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쿠웨이트에서 발주될 공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이와는 별도로 중동지역에서 현재 협상 중인 몇 건의 대형 공사의 계약이 조만간 이뤄져 1분기 경영실적 개선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 72억 달러다.

2014-02-12 17:27:22 박선옥 기자